4일 비야레알과의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서 전반 17분 만에 4골을 몰아친 PSG. 사진=ESPN SNS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비야레알을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퍼붓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PSG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비야레알을 6-0으로 완파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리그 페이즈 4전 전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12점을 기록,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안방에서 치욕적인 대패를 당한 비야레알은 전반에만 4골을 헌납하며 조기에 무너졌고, 대회 3패(1승)째를 안으며 29위(승점 3)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경기 시작 20분도 채 되지 않아 비야레알 홈 일부 서포터들이 경기장을 떠날 정도로 PSG의 공세는 압도적이었다. 비야레알 수비진의 거듭된 실책이 화근이었다.
먼저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야레알 수비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PSG 주앙 네베스가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엔 상대 골키퍼의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패스를 받은 데지레 두에가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PSG 두에가 4일 비야레알과의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서 팀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ESPN SNS 기세가 오른 PSG는 전반 13분 세니 마율루, 전반 17분 파비안 루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4-0까지 달아났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4골씩 뽑아냈던 PSG의 공격력은 부상 공백에도 여전했다.
후반에도 PSG의 공세는 식지 않았다. 후반 5분 비티냐의 장거리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환상적인 터치로 수비를 따돌린 뒤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33분에는 교체 투입된 17세 유망주 데이비드 볼리가 측면을 질주한 뒤 비야레알 수비수 맞고 굴절되는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려 6-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