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과 골프장 갑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외부 업체와 협업해 진행한 공동구매 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로 확인됐다.
5일 차예련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연결된 식품 및 주방용품 판매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차예련은 앞서 ‘들기름 김치찜 앞치마 링크’라는 문구와 함께 제품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재해 왔다. 다만 접속이 제한된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차예련은 그동안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을 통해 요리와 살림 노하우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외부 업체와 협업해 식품과 주방용품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앞서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예련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학창 시절 차예련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막이 찢어질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추가 글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1일에는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겠다고 공지했다. 제작진은 차예련과 미국 일정을 소화하던 중 논란을 접했다며, 댓글 관리는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최초 폭로 게시글은 지난 2일부터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임시조치로 열람이 제한됐다. 다만 해당 조치를 누가 신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3일에는 차예련으로부터 과거 골프장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는 추가 폭로도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소개된 글에서 전직 캐디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2012~2013년 차예련 일행의 골프 라운딩을 담당했으며, 당시 차예련이 자신에게 반말과 짜증을 내는 등 무례하게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영화감독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전화를 받자 태도가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차예련 소속사는 지난 4일 두 번째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기존의 사실무근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확산하고, 가족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대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대응하겠다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