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사업가 고지용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인 의사 허양임과 겪고 있는 면접 교섭 갈등을 언급했다.
고지용은 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처와) 소송을 하고 있는 건 면접교섭권이다. 다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판결을 받아보고 서로 이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사업가 허양임과 결혼했으나 2024년 협의 이혼했다. 고지용은 이 사실을 지난 7월 직접 밝혔다. 이를 두고 그는 “처음에는 일개 가정하나가 이혼한 건데 알릴 필요가 있냐고 (전처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상태로 길어지다 보니 물음표들이 생기더라”라며 “틱톡 라이브에서 질문도 많이 나왔다. 남의 입에서 나올 바에는 내가 얘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혼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사기 등 개인사가 겹쳐 건강이상도 찾아왔다. 고지용은 “여러 복합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고 그걸 해소하려고 술을 찾다 보니까 간경변증이 생겼다. 그때 유일한 탈출구가 술이라고 바보같이 생각한 것”이라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고, 주치의도 한달에 한번 찾아 진단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지용은 이혼 발표 2개월 만인 지난 9월 소속사를 통해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전처가 양육비 지급을 요구하며 계좌와 보험 등을 가압류해 생계를 압박했으며, 2년 간 아들을 6번 밖에 만나지 못하는 등 면접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이로 인해 아들 승재가 상처받지 않길 원한다면서 근황도 전했다.
그는 “통화는 아이와 계속하고 있다. 어제도 했다”며 “내겐 친구처럼 대하길 바라는데, 기본적으로 예의가 발라서 선을 넘진 않는다”며 승재자 13살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사랑받은 부자다. 고지용은 “아들 3살 때 시작해서 만 3년을 고정 출연했다”며 “승재가 ‘슈돌’ 시절을 끝날 때 즈음은 기억하더라. 주변 친구들이 이야기를 한다는 데 본인은 안 찾아본다고 한다. 내가 캠코더나 휴대폰으로 안 찍어도 방송한 기록들이 남아있는 게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웃었다.
한편 고지용은 오는 12월 15~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타워 볼룸에서 멤버 장수원, 이재진과 함께 디너쇼 ‘더 트리 인 인스파이어-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