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경은 네 번째 싱글 'INSTANT(인스턴트)' 발매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노래를 사랑 주제로만 내왔는데 이번 곡을 통해 사랑 노래만 부르지는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발매되지 않은 작업물을 보면 그런 것이 꽤 있지만 발매한 노래들은 사랑으로 치우쳐 있다. 내 음악이 제한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노래를 설명했다.
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성숙해진 것 같다. 감추고 있던 모습을 꺼낸 건 아니고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는데 성향이 자연스럽게 바뀌었다"면서 "8년 활동하면서 과분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직업을 20대에 가졌다면 가질 수 없을만큼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팬들에게 받고 있다. 그래서 나한테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블락비 재계약에 대해선 "재계약 시점이 되지 않았다. 멤버들과 그런 이야기는 아직 있진 않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선 "걸그룹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다. 통통튀고 귀엽고 '야야야'하는 대중성과 중독성을 갖춘 노래 자신있다. 사실은 수지 솔로곡을 주고 싶었다. 귀엽고 그런 건 아니지만 수지 스타일의 노래가 작업하다 나왔는데 정말 어울릴 것 같았다. 그건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네 번째 싱글 'INSTANT(인스턴트)'는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의 곡으로, 박경이 작사작곡하고 싱어송라이터 수민(SUMIN)이 피처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