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딘은 현재 유니버설뮤직코리아의 단독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딘이 YG엔터테인먼트로 간다는 소문이 불거졌지만 뮤지션들 사이의 개인적 친분일 뿐이다. 줌바스뮤직그룹을 떠나는 것은 맞지만 유니버설뮤직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간다"고 귀띔했다.
딘은 작곡가 신혁이 이끄는 줌바스뮤직그룹 소속 작곡가로 가요계 이름을 알렸다. 엑소·빅스·블락비 등 국내아이돌그룹은 물론 밀라제이·DJ 에스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 2015년 유니버설뮤직과 줌바스 뮤직그룹이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딘은 미국 데뷔 싱글 '아임 낫 쏘리(Feat. Eric Belling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가수 행보를 시작했다.
줌바스뮤직그룹 측은 "딘과 좋은 방향으로 계속 논의 중에 있다. 회사와의 결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지만 일단 유니버설뮤직 쪽에서 매니지먼트를 이어가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딘은 지난해 10월 '아이 러브 잇'으로 국내 데뷔해 뛰어난 작곡능력과 세련된 보컬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1992년생으로 '인디고 차일드' '천재뮤지션'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크루 클럽에스키모·팬시차일드(FXCD) 소속으로 음악적 역량을 계속 키워가고 있으며, 28일 크루멤버 지코·크러쉬와 함께 신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