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조진웅이 영화 '독전'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 검토중이다. 아직 출연을 확정짓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조진웅이 러브콜을 받은 '독전(이해영 감독)'은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하는 영화로 알려졌다. 홍콩 마약왕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는 중국 수사관이 마약상의 도움을 받아 마약 구매자로 위장, 마약왕을 잡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는 설명이다.
조진웅은 마약 조직에 잠입하는 경찰관 역할을 제의 받았다.
이로써 조진웅은 현재 촬영에 한창인 '대장 김창수'를 비롯해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해빙' '보안관'에 이어 촬영 준비 중인 '공작'에 '독전'까지 숨돌릴 틈 없는 스케줄을 완성했다. 1년 365일 내내 조진웅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극장에서 마주할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