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코멘트]허삼영 삼성 감독 "최채흥, 지난 등판 교훈 있을 것"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18 16:27

안희수 기자
삼성 최채흥이 20일 대구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 최채흥이 20일 대구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허삼영(48) 삼성 감독이 18일 KT전 선발투수 최채흥(25)의 반등을 기대했다.  
 
최채흥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인 삼성의 좌완 선발투수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8월 12일 대구 두산전은 매우 부진했다. 5이닝 동안 17피안타 11실점을 기록했다. 역대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을 남겼다.  
 
지난 5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허리 통증 탓에 강판됐다. 페이스 저하가 두드러진다. 18일 등판 상대인 KT는 지난 7월 11일 수원 원정에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한 팀이다.  
 
허삼영 감독은 최채흥에 대해 "아마 이전 등판에서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연속으로)많이 맞는 투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전했다.  
 
그러나 상대 타선의 상대 전적과 폭염을 감안해 강판 시점을 정할 생각이다. KT 타선은 삼성 마운드 상대 팀 타율 0.349를 기록 중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에서만 7명이 3할 타율을 넘기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허 감독은 "날씨도 매우 덥고, KT 타선이 선발투수가 긴 이닝(7~8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라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이 상황에 맞춰서 마운드를 운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체력 저하를 짚었다. 시즌 초반 순항하며 기대치가 높아지고, 또래 젊은 좌완 투수와 비교되면서 심적 부담이 생긴 점도 주시했다. 객관적 시선을 보냈지만, 현재 상황이 선수에게 교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엿보였다.  
 
한편 삼성은 18일 KT전에서 박해민, 김지찬, 구자욱, 이원석, 김동엽, 이성곤, 강민호, 김헌곤 그리고 박계범이 선발로 나선다.  
 
대구=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