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스타 메수트 외질은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토트넘에서 뛰기 or 은퇴하기?" 팬의 질문에 외질의 답변이 화제가 되고있다.
"우승컵을 들기 싫으면 토트넘 가겠지?"라며 진정한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토트넘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아스날과 토트넘 두 클럽이 모두 '북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어 전통적인 지역 라이벌이다.
두팀의 맞대결은 EPL경기 중 가장 열기가 강한 더비 중 하나이다.
또한 이번 답변에 앞서 1년 전 외질과 토트넘 팬과의 트윗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토트넘 팬이 "왜 우리 팀 사진에 외질이 있지?" 존재감 없는 활약을 한 외질을 비꼬았고,
이에 외질은 "자세히 보면... 너네 트로피 보관함도 있다"라며 재치있게 받아치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의 트로피를 모두 합쳐도 메수트 외질이(31) 들었던 트로피보다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