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환혼’ OST 가창...섬세한 감성으로 몰입감 높인다

사진=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나영이 tvN 주말드라마 ‘환혼’ OST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숨결’은 따뜻하면서도 가슴 먹먹해지는 장욱(이재욱 분), 무덕이(정소민 분)의 러브 테마로, 설레면서도 애틋한 고백이 담겨있다. “밀어도 어느새부턴가 난 또 기다리고 있네요“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겉으로는 상대를 밀어낼 수밖에 없지만, 어느새 곁으로 와주기를 바라는 솔직한 마음이 담겨 있어 인물들의 아련한 감정의 몰입을 더한다.

 
또한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편성의 도입부는 김나영의 절제된 보이스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들며, 마음을 감싸주듯 등장하는 중반부의 스트링 역시 김나영의 깊은 감성과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이어 김나영에게 러브콜을 또다시 보낸 남혜승 음악감독은 “김나영은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그 안에 담아내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정말 반할 수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환혼’ OST 김나영의 ‘숨결’은 오는 31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