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美 ‘롤라팔루자’ 피날레 장식… “나 자신 자랑스러워”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1 15:55

김다은 기자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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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제이홉은 1일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축제의 총 관객 수는 10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이홉은 최근 발매한 솔로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와 첫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등 솔로곡과 ‘비티에스 사이퍼 파트원’(BTS Cypher PT.1),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한 총 18곡을 열창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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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잭 인 더 박스’라는 앨범 제목처럼 무대 위에 설치된 상자에서 튀어나와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와 ‘방화’(Arson)를 비롯해 ‘잭 인 더 박스’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며 10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고 ‘비티에스 사이퍼파트원’과 ‘다이너마이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 말미 ‘치킨 누들 수프’ 무대에는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베키 지(Becky G)가 깜짝 등장했고 관객들은 두 사람의 합동 퍼포먼스에 뜨겁게 환호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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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롤라팔루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제이홉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제이홉만의 새로운 면모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롤라팔루자’의 30년 역사에서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라는 족적을 남긴 제이홉은 “비록 우리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나는 내 음악을 심혈을 기울여 만든다. 내 이야기를 들어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공연 말미 한국어로 “나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다. 욕심, 야망으로 시작된 앨범이 성대하게 마무리를 향해 가는 과정 중 하나이다. 이 앨범을 통해 모든 스케줄이 나에게 피와 살이 됐고, ‘롤라팔루자’를 하면서 그리고 당신들을 보면서 또 한 번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 와 준 많은 사람들에 감사하다. 영광스럽다. 낯간지럽지만 이 순간을 이겨 낸 나 자신에게도 자랑스럽다고 말해 주고 싶다”고 인사한 뒤 ‘퓨쳐’(Future)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김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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