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 출신 LG 손호영 시즌 아웃, 사령탑 "올해 굉장히 발전했는데…"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4 18:01

이형석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손호영(28)이 오른손 중수골 골절로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LG는 4일 "손호영이 금일 오른 중수골 수술을 했다"며 "재활에 10~12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7월 23일 NC 다이노스와 경기 도중 3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다쳤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손호영의 정규시즌 복귀는 물론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합류가 어려워 보인다.
 
류지현 LG 감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생각보다 큰 부상"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손호영은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7시즌 전에 방출돼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독립 리그에서 활약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LG에 입단해 올 시즌 두각을 나타냈다. 총 36경기에서 타율 0.257 3홈런 14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6월 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안 2루수로 나서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류지현 감독은 "올해 굉장히 발전했다. 우타자의 강점도 있다"며 "지난해 구본혁과 같은 임무를 맡을 수 있다고 봤는데"라며 "회복 기간을 생각하면 이번 시즌 복귀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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