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 결혼식 본식 사진이 드뎌 나왔는데, 나 왜 또 저런 거야 #즙금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동생의 결혼식장에 참석해, 앉은 채로 눈물을 쏟아 급히 닦아내는 모습이었다. 또한 옥순은 같은 옷을 입고 찍은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자기소개하러 가야만 할 것 같은 느낌? #동생결혼식"이라며 꽃단장한 미모를 과시했다.
앞서 옥순은 방송에서 2년 전 모친이 세상을 떠났으며, "사람은 현재를 살지, 과거나 미래를 사는 게 아니라.."면서, 자신의 가치관이 바뀌게 된 계기를 광수에게 고백한 바 있다. 나아가, "어머니가 장례식에서도 울지 않았는데, 어머니가 내 결혼식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면서 광수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머니 없이 결혼식을 치른 옥순의 동생과, 혼주로 참석한 옥순의 모습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영숙이 여동생 결혼식 때 입은 의상이 '나는 솔로' 자기소개 당시 입은 의상과 같아서, '나는 솔로'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관심도 쏟아냈다.
"광수님과 최종 커플이 되었나요?", "라이벌인 영숙님과도 잘 지내시나봐요?", "상철님과 노래방도 가셨던데 그럼 영광, 옥상 커플 확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광고회사 AE임을 공개했으며, '을지로 김사랑'이라는 애칭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