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면에 깊이 간직해온 열정을 꺼내보게 만드는 뮤지컬 ‘KPOP'"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뮤지컬 'KPOP'의 대본을 인증했으며 이와 함께 "쉼 없이 달려왔던 아이돌 시절, 참 바보 같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던 나의 10대 기억은 지하 연습실과 참치김밥, 그리고 눈물이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너무 아파서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나 한 번 사는 인생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더 용기내어 하고자 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내 목소리를 사랑하게 해준 귀한 작품을 만났다. Thank you"라고 덧붙이며 뮤지컬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루나는 지난 2009년 그룹 f(x)(에프엑스)로 데뷔했으나, 지난 2019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홀로서기를 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