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18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권성휘 작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조국과 민족’의 시나리오 작업을 최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과 민족’은 올림픽과 대통령 선거를 앞둔 1987년 공안정국 속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글로벌 OTT와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공작’, ‘수리남’ 등을 통해 굵직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힘을 보여줬던 권성휘 작가는 ‘조국과 민족’에서는 백승환 감독과 합을 맞춘다. 백 감독은 ‘찻잔처럼’(2019), ‘더블패티’(2021) 등으로 신선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권성휘 작가와 백승환 감독이 의기투합한 ‘조국과 민족’은 연내 주요 출연진 섭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