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12일 오전 개인계정에 "마이 원앤 온리...아임 레디(my one and only..i'm ready!·나의 하나뿐인...준비됐어요!)"라고 메시지를 올리면서 당일 열릴 결혼식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평소 애용하던 뉴발란스 운동화와 빨간색 양말을 바닥에 놓아둔 채,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벗은 맨다리를 드러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공개했다. 시스루 스타일의 웨딩 드레스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공효진은 케빈오의 집이 위치한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오윤아는 "꺄~"라는 비명의 댓글을 달아 결혼식을 축하해줬고 패션 디자이너 요니피도 축복의 댓글을 달았다. 이날 공효진과 열살 연하 가수 케빈오(32)는 뉴욕에서 절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 웨딩을 올린다.
특히 공효진의 절친인 정려원, 엄지원이 현지로 날아가 두 사람을 축복해주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손담비는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아서 '손절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봄 손예진-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캐를 받아 열애설이 제기됐으며 이후 바로 케빈오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10월 11일(현지시간) 케빈오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