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팅 듀오’ 세계적 미술품 부부 컬렉터의 수집 이야기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16 15:44

이현아 기자
사진=아르테카 제공

사진=아르테카 제공

세계적인 미술품 부부 컬렉터 22명의 수집에 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미국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채민진 감정전문가의 신간 ‘컬렉팅 듀오’(Collecting Duo)는 세계적으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부부 컬렉터 22명의 현대 미술 수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동하며 만났던 수많은 컬렉터 중에서도 특히 부부가 마음을 모아 함께 작품을 수집해온 컬렉터들에게 매력을 느꼈다. 이들은 어마어마한 슈퍼 리치부터 평범한 우체부와 도서관 사서 부부, 젊은 신세대 부부 컬렉터부터 은퇴 후 작품을 관리하며 숲속에 살고 있는 노부부까지 마치 각각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다양한 배경과 취향에서 시작된 그들의 현대미술 컬렉션에는 한 팀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부부의 철학과 삶이 담겨 있어 예술 자체의 아름다움 그 이상의 깊은 감동을 전한다.
 
22인의 부부 컬렉터가 보여주는 컬렉션의 목적과 관리, 궁극적인 지향점 역시 책 속에 녹아 있으며 단순히 수집과 소장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그들이 쏟은 시간과 열정까지도 만나 볼 수 있어 책의 주제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채민진 전문가는 “미술품 수집이라는 행복한 여정을 배우자와 함께 나누며 풍요로운 삶을 즐기는 컬렉터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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