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 치매 유전자 조기 발견 “다음 ‘토르’가 마지막”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19 14:40

박로사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토르 역에서 하차할 뜻을 전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토르’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다음 ‘토르’가 피날레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건 누군가가 내게 말한 것도 아니고, 어떤 계획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영웅의 탄생, 영웅의 여정, 영웅의 죽음, 그 어떤 단계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미 계약을 맺은 일을 모두 완수했다”며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넷플릭스 ‘인스트랙션2’와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퓨리오사’ 촬영을 마쳤다. 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프레스 투어를 마친 후 연기 작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리미트리스’ 촬영 중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소인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부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며 “알츠하이머를 진단받은 건 아니지만, 유전자의 이중 발생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일반 사람보다 8~10배 정도 높다. 그 말을 듣고 나니 내 기억이 나빠지고 있는 기분이다. 플라시보 효과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미리 알고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축복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건강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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