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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파묘’ 개봉 40일째 1100만 돌파..‘아바타2’ ‘범죄도시3’ 넘었다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개봉 40일째 1100만 관객을 넘어섰다.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1일 4만 6030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1100만 3344명. 이는 역대 흥행 영화 ‘괴물’(1091만 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3’(1068만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오르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지난 3월 27일 신작인 ‘댓글부대’에 1위를 내줬다가 이튿날인 28일 1위를 재탈환한 뒤 줄곧 정상을 지키고 있다. ‘파묘’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41만 8002명을 동원해 개봉 6주차 주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4월에도 흥행 신드롬이 예상되는 이유다.한편 ‘파묘’는 7주차에 접어들어 평일 일일 관객이 4만명대로 줄어들었기에 1200만 고지는 4월 중순께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02 08:15
연예일반

기세등등 ‘파묘’, 코로나19 이후 최고 흥행작 될까..최종 스코어는? [줌인]

한달이 넘도록 흥행몰이 중인 ‘파묘’가 ‘범죄도시2’를 제치고 ‘서울의 봄’을 따라잡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달 31일까지 1095만 7322명을 동원했다. ‘파묘’는 일일 관객이 여전히 5만여명 가량 관객이 찾고 있어 이날 1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묘’는 개봉 38일째인 지난달 30일 지난해 흥행작 중 하나인 ‘범죄도시3’의 1068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흥행순위 2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파묘’는 지난 주말인 금~일요일 전체 관객수는 전주보다 18.1% 하락했지만, 여전히 41만여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뒷심을 자랑했다. 1일 오후 3시 기준 ‘파묘’ 실시간 예매율은 지난달 27일 개봉한 ‘댓글부대’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에 뒤처져 있지만, 계속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이 점유한 좌석의 비율을 나타내는 좌석 판매율에서는 ‘파묘’가 29.8%로 1위를 지키고 있다.‘파묘’는 경쟁작으로 꼽혔던 ‘댓글부대’가 개봉했지만 개봉 첫날만 1위를 내줬고 이튿날부터 왕좌를 되찾았다. ‘파묘’는 오는 10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개봉하는 고비를 넘어서면 오는 24일 ‘범죄도시4’가 개봉할 때까지 뚜렷한 경쟁작이 없다. ‘파묘’는 6주차에 평일 일일 관객수 7만~10만 명, 주말 일일 관객수 10만~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주차인 이번 주에 관객 드랍율이 크게 없다면 이번 주말 역대 흥행 21위인 ‘부산행’(1157만 명)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파묘’가 ‘부산행’을 넘어서면 1200만 명대인 ‘택시운전사’, ‘신과함께-인과 연’,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알라딘’ 등도 사정거리에 들어오게 된다. ‘알라딘’(1255만 명)을 넘어서면 역대 박스오피스 15위가 된다.영화계는 ‘파묘’가 ‘범죄도시2’(1269만 명)까지는 염두에 둘 수 있지만 ‘서울의 봄’(1312만 명)을 넘어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고 있다.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파묘’가 이미 1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스코어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묘’ 투자배급사 쇼박스도 ‘파묘’가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지는 예측 데이터로 분석은 하고 있으나 예상은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애당초 ‘파묘’가 이처럼 흥행돌풍을 일으킬지가 영화계의 예상 밖인 탓이다. ‘파묘’는 개봉 전 배급사 시사 이후 250~400만명 사이로 점쳐졌던 터다. 하지만 ‘파묘’는 아직도 SNS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점, N차 관람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첫 번째 관람을 한 사람이 인증을 할 만큼 신규 관객이 계속 진입을 하고 있다는 점, ‘쿵푸팬더4’를 넘으면 ‘범죄도시4’ 개봉 전까지 큰 경쟁작이 없다는 점 등이 뒷심이 예상되는 이유로 꼽힌다. ‘파묘’가 해외에서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이 영화의 국내 매출을 넘어 최종 글로벌 매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든다. 과연 ‘파묘’가 얼마나 많은 기록들을 세우며 마무리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2 06:09
영화

[차트IS] ‘서울의 봄’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서울의 봄’ 흥행 기록의 역사는 계속된다.영화 ‘서울의 봄’이 4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개봉 7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2024년 새해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와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서울의 봄’은 개봉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쟁쟁한 극장가 신작 라인업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 흔들림 없이 흥행 불씨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또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 갈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0:22
연예일반

‘위시’ 오프닝 반토막 1위..‘서울의 봄’ 2위 역주행 [IS차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하지만 오프닝보다 관객수가 반토막 난데다 ‘서울의 봄’이 역주행을 하면서 1월 첫째 주말 극장가는 삼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시’는 지난 4일 6만 8663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18만 514명. ‘위시’는 개봉 첫날인 3일 11만 514명을 모아 1위로 출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서울의 봄’은 이날 4만 5301명이 찾아 2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서울의 봄’은 이날까지 누적 1228만 331명을 동원했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4만 4837명이 찾아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389만 7817명.‘위시’는 5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36.7%로 1위를 기록, 2위 ‘노량:죽음의 바다’(15.1%)보다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때문에 이번 주말은 ‘위시’와 ‘노량: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이 삼파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다만 ‘위시’가 개봉 첫날보다 드랍율(관객 감소율)이 절반 가까이 되는 등 흥행세가 좋지 않기에 ‘노량: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 반격이 만만치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이번 주말 누적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봉 7주차를 맞은 ‘서울의 봄’은 여전히 관객이 끊이지 않아 뒷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의 봄’은 이번 주말 누적 1270만 가량에 도달해 1300만 고지를 눈앞에 둘 것으로 예상된다. 극장가 삼파전은 오는 10일 ‘외계+인2’가 개봉하면 또 한 번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1월 극장가에서 최종 승자는 어떤 영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08:14
연예일반

[왓IS] 전작 넘은 ‘토르4’ 500만 코앞 ‘탑건’… 다시 만난 극장 전성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간 힘들어했던 극장가가 여름철 블록버스터 공세와 함께 드디어 숨통을 트이고 있는 모양새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배우 톰 크루즈 주연작 ‘탑건: 매버릭’이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 신화를 쓰며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마블의 회심작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극장가에 활기가 돈다. 무엇보다 ‘극장에 가서 봐야 할’ 화려한 장면들은 OTT에 익숙해진 관객들의 발길조차 영화관을 향하게 하고 있다. ‘토르’는 ‘어벤져스’ 원년 멤버 가운데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현역으로 남은 몇 안 되는 히어로다. 마블의 페이즈3에서 솔로 영화가 없었던 헐크를 제외하면 유일하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등이 이미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를 통해 후임에게 자리를 넘겼고,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헐크(마크 러팔로 분)도 차세대 히어로들과 세대 교체가 예고된 상황에서 토르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들에게 각별한 캐릭터다. 당초 세 번째 솔로 영화였던 ‘토르: 라그나로크’ 이후 퇴장이 예고됐던 토르는 이처럼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네 번째 작품 ‘토르: 러브 앤 썬더’로 돌아왔다. 결과는 한마디로 대박.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유머러스한 연출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역시 ‘믿고 극장 가서 보는 마블’ 수식어를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에서 지난 6일 개봉한 이래 무려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끌어모았다. 북미 반응도 좋다.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75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점쳤다. 이는 전작이 기록한 첫 주말 박스오피스 수익인 1억 2270만 달러(한화 약 1590억 원)를 넘어서는 수치다. ‘탑건: 매버릭’ 역시 국내와 북미 모두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7주차 주말 합산 5억 9600만 달러(한화 약 772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점쳐진다. 이 같은 수익이 현실화될 경우 ‘탑건: 매버릭’은 역대 북미 개봉 성적 10위 안에 들어가게 된다. 교관으로 돌아온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후배들과 새로운 팀을 짜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 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앞서 흥행 역주행 신화를 만들며 127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알라딘’(2019)보다 빠른 속도다. 명불허전 마블과 역주행 신화 ‘탑건: 매버릭’ 두 작품이 극장가에 일으킨 활력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0 12:18
무비위크

'듄' 140만 돌파…개봉 7주차 예매율 1위 "IMAX 재상영 시작"

이례적일 만큼 장기간 인기를 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듄(드니 빌뇌브 감독)'이 지난 28일까지 142만2021명을 동원하며 개봉 40일 만에 14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실시간 예매율 1위에도 다시 오르며 개봉 7주차까지 무서운 흥행 기세를 이어갔다. '듄'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2월 1일부터 CGV IMAX 전국 17개 지점에서 재상영을 시작한다. 이에 예매가 오픈되는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에 금주 개봉 신작들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1억 224만 달러, 월드 와이드 3억 7424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역시 IMAX 재상영이 확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듄'은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첫 촬영된 영화로 일반 영화들 보다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의 풀 화면이 한 시간 이상 나오기 때문에 IMAX 상영관의 인기가 높다. 상영이 진행되면서 IMAX 상영관은 매진을 기록했고, 취소 티켓을 구하는 일명 '취켓팅'까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듄'의 원작인 동명 소설이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한데 이어 역시 역주행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있다.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여러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모두 인정받아 파트2가 내년 촬영에 들어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13:17
연예

'모가디슈', 350만 돌파 이어 좌석판매율 역주행 1위

영화 '모가디슈' 추석 당일 35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좌석판매율까지 역주행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1일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56일만에 누적 관객수 350만 7915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기간 흥행 순위 역주행 뿐만 아니라 올해 최초 35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경사를 이룬 '모가디슈'는 추석 연휴 기간 좌석판매율 역주행을 이뤘다. '모가디슈'는 본격 연휴 시작 이후 지난 19일 15.6%·20일 16.5%·21일 23.4%를 기록하며 좌석판매율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추석 개봉작 등 전체 영화를 모두 제치고 일일 좌석판매율 1위에 등극했다. 앞서 '모가디슈'는 개봉주 주간 13.2%·개봉 2주차 12.1%·개봉 3주차 11.7%에서 개봉 4주차에는 13.1%·개봉 5주차 10%·개봉 6주차 9.4%·개봉 7주차 8%·개봉 8주차 7.2%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에 이어 개봉 7일째 100만·개봉 17일째 200만·개봉 33일째 300만 명·개봉 56일째 350만 관객 돌파를 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 및 좌석판매율이 역주행하며 진정한 장기 흥행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2 19:51
무비위크

"안방도 통했다"…'반도' VOD 첫주 1위, '기생충' 이후 최고[공식]

안방극장에서도 통한 '반도'다. 지난 달 25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주간 1위에 등극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팬데믹을 뚫고 전 세계 극장가를 살려낸 '반도'는 8월 24일~30일, VOD 서비스 오픈 1주차에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35주차 기준 온라인 이용건수 24만4457건을 기록하며 집콕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는 지난 2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를 수상했던 기간(2020년 7주차)에 기록한 63만건 이후 최고치다. 또한 '부산행'을 비롯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택시운전사' 등 작품들의 VOD 서비스 오픈 1주차 기록을 뛰어넘으며 1000만 영화급 안방 흥행을 기록했다. '반도'의 VOD 서비스 오픈으로 35주차 온라인 상영관 박스오피스는 53만418건을 나타냈다. 이는 신작들이 쏟아지던 지난 3월(2020년 10주차, 56만1528건) 이후 최고 수치다. 지난 7월 15일 개봉한 '반도'는 국내에서만 381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30여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5000만불을(USD)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전 세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극장 뿐만 아니라 안방에서도 '반도'의 흥행 저력은 이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3 08:54
무비위크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오늘(14일) VOD 서비스 오픈

안방 극장에서 '찬실이 신드롬'을 잇는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유일하게 2만 명을 돌파하며 빛나는 열매를 맺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가 14일부터 극장동시 IPTV & 케이블 TV에서 VOD서비스를 시작한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5일 개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으로 뜻깊은 흥행을 이어간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한 메시지와 톡톡 튀는 매력 만점의 캐릭터들로 관객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극장을 찾을 수 없었던 수많은 관객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 개봉 7주차 만에 드디어 개시된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는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예비 복댕이 관객들은 물론,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까지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전국 극장가는 물론,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Skylife), 네이버N스토어, 카카오페이지, 유튜브, 티빙, 구글플레이, 웨이브, 원스토어, 예스24, 시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4 17:15
무비위크

'기생충'이 쌓은 K무비 한류, 코로나19로 브레이크 걸렸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선전으로 거세게 붙었던 K-무비의 바람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동이 걸렸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부터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기생충'이 보여준 믿기 힘든 행보는 K-무비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214개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각 나라의 극장이 초토화됐고, 이로 인해 K-무비 한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기생충'은 옆 나라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일본 자국 영화들까지 모두 제치고 가장 많은 수익을 냈다. 지난 1월 1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지난달 22일까지 44억엔이 넘는 누적매출액을 기록했다. 개봉 13주차임에도 지난 주말 네 계단 올라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규모 개봉작 차트에서도 한국영화가 선전하고 있다. 일본 박스오피스 사이트 코교츠신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주말 이틀간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이 미니 시어터 랭킹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개봉 7주차인 '스윙키즈(강형철 감독)'는 3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지난 7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첫 긴급사태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일본의 황금연휴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의 사용 정지를 정부가 요청할 수 있게 된 것. 가장 대표적인 장소인 극장 또한 잇달아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다. '기생충'을 비롯해 일본을 강타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흥행세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올해 칸 영화제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 또한 걸림돌이다. 매년 5월 열리는 칸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영화제 측은 6월 말 혹은 7월 초에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나, 유럽 내 코로나19확산세로 보아 실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칸은 물론 베니스 영화제의 온라인 개최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국제 영화제는 한국영화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데에 가장 주효했던 무대다. '기생충'의 신화 또한 칸에서부터 시작됐다. 영화를 해외 각국에 홍보할 좋은 기회인 국제무대가코로나19의 여파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 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 세일즈에 나서려던 몇몇 영화들엔 예상치 못한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때문에 칸 영화제에 출품한 영화의 제작진은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 '기생충' 이후 크게 늘었던 해외 투자도 주춤할 전망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기생충'의 영향으로 해외 발 자본이 대거 국내로 들어오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영화 제작이 일시 멈춘 상태인 터라 국내 영화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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