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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나의촛불' 손석희→추미애 역대급 인터뷰 담았다

세상을 바꾼 그날,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김의성·주진우 감독)'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한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85만명의 이야기를 담은 김의성·주진우의 국민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그 어디에서도 기록되지 않았던 2016년 촛불 집회를 담았다. 1차 참석인원 약 3만 명부터 시작해 누적 참석인원 1,685만 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촛불이 수많은 촛불로 변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았던 그날을 상기시키며 감동을 더한다. 여기에 역사적 순간을 함께 만들어낸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前 더 블루K 이사를 비롯해 국정농단의혹사건수사특별검사팀 박영수 전 검사,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심상정 정의당대표, 유시민 작가,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법무부장관 등 어디서도 보지 못한 역대급 인터뷰이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또 한 마음, 한 뜻으로 외쳤던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뜨거운 울림을 예고하는 가운데,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의성과 주진우가 합심해 만들어낸 국민들의 촛불이 일으킨 기적을 최초로 기록한 국민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은 오는 3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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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정신과 전문의가 분석한 '뉴스룸' 서해순 횡설수설·실소 인터뷰

JTBC '뉴스룸'에서 횡설수설하고 실소를 한 서해순씨의 행동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는 어떻게 분석할까.양재웅 정신과 전문의(W진병원 대표원장)은 26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뉴스룸'에서 서해순씨는 과도하게 긴장했거나 무엇인가 부당해서 짜증이 난 사람의 행동을 보였다. 긴장했거나 짜증나는 감정이 올라오는데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눈을 지그시 감고 말을 하거나, 불안한 시선처리 등의 행동을 그렇게 볼 수 있다. 계속 질문을 받고 코너로 몰리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딸 서연양의 사망 관련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실소를 한 것에 대해 양 원장은 "원래 감정을 배제하려는 성향의 사람인건지,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일부러 그렇게 행동한건지는 모르겠다. (딸 사망 등) 슬프고 안타까운 상황을 얘기할 때 오히려 가볍게 웃거나 하는 행동은 부적절한 모습이지 않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반대적인)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양 원장은 또 "어제 방송에서 서해순씨가 손동작을 크게 하거나 평정심을 찾으려고 자꾸 눈을 감는 등 행동하는 게 '나는 죄가 없는데 죄가 있다고 사람들이 그러는 반응이 황당하다'는 메시지를 계속 던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서 서해순씨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말을 얼버무리거나 횡설수설하며 논점을 여러번 흐렸다. 고 김광석과 딸의 타살 의혹 관련 명쾌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뉴스룸' 출연을 자청한 이유 자체에 의문이 들 정도로 답답한 답변만 내놓았다. 결국 서해순씨가 '뉴스룸' 출연으로도 풀지 못한 의혹들은 이제 경찰 수사에 맡겨야 한다. 고 김광석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서해순씨를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 서해순씨는 아직 조사 일정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다. 광역수사대는 이번주 내로 고소인 조사를 마친 후 서해순씨를 조사할 계획이다김연지 기자 2017.09.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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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故 김광석 친형 "서해순, 횡설수설·실소? 예전엔 안 그랬다 '답답'"

故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의 인터뷰를 보고 "답답했다"고 밝혔다.김광복씨는 26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출연한 것에 대해 "방송을 봤다"면서 "오랜만에 보게 됐는데 예전이랑 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김광복씨가 언급한 "예전과 달라진 것 같다"는 대목은 서해순씨가 방송에 나와 동문서답하고 횡설수설 두서없이 말한 것을 의미한다. 이날 방송에서 서해순씨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말을 흐리거나 횡설수설하며 논점을 여러번 흐렸다. 고 김광석과 딸의 타살 의혹 관련 명쾌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뉴스룸' 출연을 자청한 이유 자체에 의문이 들 정도로 답답한 답변만 내놓았다.김광복씨는 "원래는 (서해순씨가) 두서없이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본지 꽤 되긴 했지만 예전엔 안 그랬다. 분명하게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중간 서해순씨가 실소한 것에 대해서도 "원래 저런식으로 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스룸' 인터뷰를 보면서 가장 답답한 부분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엔 "애기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였다"면서 "사망을 늦게 알린 것에 대한 상황 설명도 이해가 안 됐고, 마치 남의 자식 얘기하듯이 (웃으면서) 하니깐 답답했다"고 전했다.김광석의 딸 서연 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광복씨는 "(김광석이 죽고) 한 번 봤다. 그 이후로 (서연이를) 못 봤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서연양이 폐질환이 있거나 감기 증세 등이 있었냐는 질문에 "안 그랬던 것 같은데"라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한편 서해순씨가 '뉴스룸' 출연으로도 풀지 못한 의혹들은 이제 경찰 수사에 맡겨야 한다. 고 김광석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서해순을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 서해순은 아직 조사 일정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다. 광역수사대는 이번주 내로 고소인 조사를 마친 후 서해순을 조사할 계획이다.김연지 기자 2017.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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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IS ①] '뉴스룸' 서해순, 횡설수설 인터뷰..의혹만 더 키웠다

서해순이 입장을 밝혔지만 고 김광석과 딸 서연이 죽음에 대한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횡설수설하는 일명 '고구마 답변'으로 돌아오는 건 답답함과 해소되지 못한 궁금증뿐. 판단은 대중의 몫이고 검찰의 정확한 조사를 기다릴 차례다.서해순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김광석' 개봉 후 남편과 딸에 대한 타살의혹이 돌자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주말께 직접 '뉴스룸'에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일각의 주장들을 반박해줄 것으로 기대됐다.하지만 서해순의 제자리 걸음식 답변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뢰를 잃게 했다. 불과 3개월 전까지도 딸이 잘 있다고 말한 이유와 왜 저작권 소송 중 피고인인 서연이의 죽음을 법원에 알리지 않았는지, 고 김광석의 사망 이후 불거진 오해들에 대한 해명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이날 서연의 죽음을 숨긴 것에 대해선 "너무 놀라고 당황했다. 아버지도 돌아가신 이후라, 형제들과 사이도 안 좋았다. 소송도 끝나지 않았고. 죽음을 알린다는 게 겁도 났고, 이틀 후가 방학이었기 때문에 조용히 보내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장례식에 대해선 "단순히 조의금을 받고 이런 절차들이라 판단해 생략했다"는 답변을 했다."항소심 중 서연이가 사망했으나 피고인으로 올라가 있다. 인접저작권 관련 소송 대법원 판결시 서연양이 살아있는 것으로 해야만 유리한 것이 아니겠나"는 손석희 앵커의 지적에 대해선 "우리 변호사가 말하기를 (항소심 중에 김서연이 사망했더라도) 미성년자였기에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 변호사님도 같이 와 계시지만, 아버님이 2004년 돌아가셨을 때 판권 로얄티를 서연이에게 주기로 했을 때 끝난 문제다. 그런 합의서를 했다"고 답했다. 또 "법원에 그걸(딸의 죽음)을 알려야 했나"며 둘러댔다.자살로 종결한 고 김광석의 죽음에도 의문을 불렀다. "방금 태운 담배 두 종류가 놓인 이유는 누군가 새벽에 왔을지도 모른다"는 변명으로, 당시 여러 인터뷰에서 "김광석이 술을 마시고 장난을 치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는 증언에 대해서는 "스물 아홉 어린 나이에 남편이 그렇게 되니까 지금 이 일이 장난 같다고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서해순은 계속된 질문에 울컥하거나 약간의 분노를 보이기도 했다. 서연이가 사망한지 한 달 뒤인 2008년 1월부터 5~6년 정도 하와이에 거주하며 주류가게를 운영했다는 손석희 앵커의 말엔 "뒷조사를 하고 계시느냐. 우리 나라는 이게 문제다. 개인정보가 나돌아 다닌다"고 응수했다. 손석희 앵커는 "호놀루루 장기간 거주하신 분이 알려주신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엔 "내가 죽으면 이것도 미스터리하게 되겠다"며 웃기도 했다.'뉴스룸' 출연으로도 풀지 못한 서해순을 둘러싼 의혹들은 이제 경찰 수사에 맡겨야 한다. 고 김광석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서해순을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 서해순은 아직 조사 일정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다. 광역수사대는 이번주 내로 고소인 조사를 마친 후 서해순을 조사할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기획IS ①] '뉴스룸' 서해순, 횡설수설 인터뷰..의혹만 더 키웠다 [기획IS ②] 서해순,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손석희와의 일문일답 총정리 2017.09.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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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서해순 "29세 어린 나이에 사별, 장난같이 느껴졌다"

서해순이 고 김광석 죽음 당시를 떠올렸다.서해순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 김광석과 딸 서연 양 타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날 직접 '뉴스룸'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타살의혹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해순은 "가까운 사람들 만나면 나에게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고 김광석이 거실에서 누굴 만나 맥주 한 잔을 하고 나는 방에서 잤다. 내가 계속 잤으면 모르겠는데 중간에 방에서 나오니 안 보여서 찾아나섰다. 침대 옥상올라가는 곳에 기대어 있더라. '들어가 자지 왜 여기있어'라고 밀치니 힘이 없더라. 술을 많이 마셨나 보니까 줄이 축 늘어져있고 그랬다. 응급조치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서해순은 또 "스물 아홉 어릴 때인데 남편이 그렇게 되니 장난같이 느껴지고 꿈같아서 기자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 지금 나이였다면 잘 대응했지만 그때는 어렸다"고 말했다."거실에는 방금 핀 담배 두 종류가 있었다는데"라는 물음에는 "나는 아니었다. 새벽에 들어가서 잤고 김광석은 담배를 좋아해서 여러 개를 피우고 그랬다. 누가 왔을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1994년도 김광석이 신나라레코드와 음반계약을 하면서 아버지 이름으로 올린 이유는 뭐라 생각하느냐. 결혼 3년쯤됐을 때였다'는 손석희 질문에는 "당시 김광석이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 세금 많이 나올거다고 그래서 아버님 이름도 넣고 하는 게 낫겠다고 했다. 건물은 나랑 김광석 공동명의지만 음반은 아버님 이름으로 했다. 아버님 이름만 빌렸고 회사가 로얄티를 관리했다"고 덧붙였다.고인의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서해순을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JTBC '뉴스룸' 2017.09.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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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서해순 "딸 죽음, 법원에 알려야하는 줄 몰랐다"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딸 서연의 죽음을 숨긴 것이 저작권 소송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미성년자라 상관이 없는 문제"라고 전했다.서해순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 김광석과 딸 서연 양 타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날 직접 '뉴스룸'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손석희는 "불과 3달 전에도 서연이가 생존해있는 것으로 말씀했다기에 묻는다. 하와이에 거주하셨을 때 지속적으로 따님의 존재를 말했다는데, 하와이 비자를 발급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저작권 문제가 얽혀있다는 이야기가 교포 사회에서 돌고 있다"고 전했다.서해순은 "우리 변호사가 말하기를 (항소심 중에 김서연이 사망했더라도) 미성년자였기에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 변호사님도 같이 와 계시지만, 아버님이 2004년 돌아가셨을 때 판권 로얄티를 서연이에게 주기로 했을 때 끝난 문제다. 그런 합의서를 했다"고 저작권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인접저작권 관련 소송 대법원 판결시 서연양이 살아있는 것으로 해야만 유리한 것이 아니겠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권리가 서연이에게 있어도 미성년자니까 내가 관리자인 게 맞고 상관이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석희는 "손해배상 문제가 아니고 저작권 소송을 묻는 거다"고 재차 지적했고, 서해순은 "대법원에 그걸(딸의 죽음) 신고를 해야하는지 난 몰랐다"고 의아해 했다.사망신고를 언제했느냐는 질문에는 "하와이에 있다가 늦게 해서 과태료를 물고 사망신고를 했다. 딸 서연이가 장애우고 장애우 엄마로서 힘든 점이 있었다"고 답했다.고인의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서해순을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JTBC '뉴스룸' 2017.09.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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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딸 죽음에 놀라 알리지 못해"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딸 서연 죽음을 알리지 못한 이유로 '당황했고 놀랐다'고 말했다.서해순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 김광석과 딸 서연 양 타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날 직접 '뉴스룸'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서해순은 "2007년 12월 23일 서연 양이 죽은 날짜인데 왜 바로 알리지 않았느냐"는 손석희 앵커 질문에 "그 당시 아이가 쓰러지고 응급차를 불러 병원에 싣고 갔다. 당시 딸이 사망하고 내가 너무 겁도 났고 놀랐다. 방학을 며칠 앞두고 있었는데 엄마들한테 전화해서 서연이 이렇게 됐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조용히 보내는 걸로 했다"고 답했다.이어 "장례식이랄 것이 와서 조의금 받고 이런 일들인데, 아이 아버지도 그랬고 딸까지 그랬는데 해야겠느냐 하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아버지가 2007년 4월에 돌아가시고, 돈문제나 가족들이 이렇게 얽힌 것들이 있었다. 우리 엄마가 서연이를 봐주다가 다시 또 데려오고 그랬다. 마음적으로 힘든 상황이 있어서 알리기 싫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언제 딸의 죽음을 밝힐 예정이었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는 "미국에서 힘들게 보내다 음반일도 정리할 게 있어서 한국에 왔다. 기획사 만나면서 특별히 저한테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특별히 뭐"라고 에둘렀다. "일부러 속인 건 아니지만 시댁도 서연이를 찾지 않았고 굳이"라면서 "이러저러하다보니 말할 기회를 놓쳤다"는 말을 반복했다.고인의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서해순을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9.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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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뉴스룸'서 의혹 해소할까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뉴스룸'에 출연한다. 딸 서연 양에 대한 의혹이 난무하는 가운데 첫 공식입장 발표다. 과연 서해순 씨는 자신에게 쏠린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까.23일 JTBC 측은 일간스포츠에 "서해순 씨가 25일 '뉴스룸'에 출연한다"며 "손석희 앵커가 서해순 씨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서해순 씨는 지난 22일 "살인자 취급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마녀사냥에 억울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그 장소가 '뉴스룸'으로 정해지며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은 고 김광석 딸 서연 양의 사망의 재수사를 촉구한 유족 측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기자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또 의혹을 받고 있는 서해순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김광석 유족 측은 고발장에서 딸 서연이의 죽음을 숨긴 것이 석연치 않다며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게 이 사실을 고지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급성폐렴으로 인한 사망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그러나 10년 만에 딸 서연의 죽음을 가족들에게도 장기간 숨겨왔다는 증언들이 쏟아지면서 타살 의혹이 불거졌다. 더불어 서해순 씨의 잠적설과 해외도피설까지 제기됐다. 서해순 씨는 "김광석 관련해선 수없이 재조사를 받았고 서연이도 의문이 있다고 하니 조사에 응할 것이다. 살인자 취급을 받은 것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하려 한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딸 서연이는 몸이 불편했지만 항상 웃었고 엄마인 내게 큰 위안이 되는 아이였다"고 덧붙였다.이미현 기자 2017.09.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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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JTBC 측 "서해순 씨, 25일 '뉴스룸' 출연 확정"…무슨 말 할까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25일 '뉴스룸'에 출연한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를 만나 무슨 말을 할까.23일 JTBC 측은 일간스포츠에 "25일 '뉴스룸'에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가 출연한다"며 "손석희 앵커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서해순 씨는 현재 "살인자 취급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마녀사냥에 억울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 '뉴스룸'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은 고 김광석 딸 서연 양의 사망의 재수사를 촉구한 유족 측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기자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또 의혹을 받고 있는 서해순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김광석 유족 측은 고발장에서 딸 서연이의 죽음을 숨긴 것이 석연치 않다며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게 이 사실을 고지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급성폐렴으로 인한 사망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그러나 10년 만에 딸 서연의 죽음을 가족들에게도 장기간 숨겨왔다는 증언들이 쏟아지면서 타살 의혹이 불거졌다. 더불어 서해순 씨의 잠적설과 해외도피설까지 제기됐다. 서해순 씨는 "김광석 관련해선 수없이 재조사를 받았고 서연이도 의문이 있다고 하니 조사에 응할 것이다. 살인자 취급을 받은 것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하려 한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딸 서연이는 몸이 불편했지만 항상 웃었고 엄마인 내게 큰 위안이 되는 아이였다"고 덧붙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9.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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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달라진 검찰 수사 방향에 우려 목소리 전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검찰 수사 방향에 대해 '마지막 잎새'을 빗대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최순실 게이트'를 향한 검찰의 수사 방향에 대해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이날 손석희 앵커는 앵커브리핑 코너에서 "콩크리트라고 불리우던 지지율도 모래성처럼 무너졌다. 곁을 지키던 많은 이들은 삭풍에 떨어져 나갔다. 하루사이에 말을 바꾼 사람들도 있다"며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 그 사이에 총리와 비서실장이 임명되고 대통령이 수사를 받아들일 것을 선언한다는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요구와는 상관없이 이른바 정권의 회복 탄력성은 작동되고 있는 것인가"라며 의문점을 던졌다.이어 "시민들의 시선은 검찰을 향하고 있다. 최순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마지막 잎새'인지 모르겠다"며 "그 잎새는 누구의 희망인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온 정권인가, 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길 원하는 시민 사회인가"라고 말했다.손 앵커는 검찰 수사 방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손 앵커는 "'국정논단'까지 불리는 사건에서 검찰은 어떤 혐의를 적용하고 수사 방향을 정하느냐에 따라 '마지막 잎새'가 누그를 위하는 것인가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최순실에게 적용한 혐의가 뇌물이 아닌 직권남용에 그쳤다는 것만으로도 세간의 우려는 비정상으로의 회복 탄력을 돕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덧붙였다.손 앵커는 검창철 복도에 걸려있는 검사 선서문의 한 대목을 읽었다. 손 앵커는 "일부 검찰의 얼굴은 검사 선서문과 달랐다"며 "이 사건은 검찰에게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이번에도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 돌아오는 것은 아닐지"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손 앵커는 "여전한 의혹이 가득한 가운데 누구를 위한 마지막 잎새가 될 것인가. 그 잎새는 누구의 희망인가"라고 끝맺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1.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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