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축구일반

[IS 태백] 지도자 생활 25년 가장 큰 행복…오해종 감독 “모교 우승시켜 기쁘다”

25년간 지도자 생활을 이어온 오해종 중앙대 감독이 우승 후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오해종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26일 오전 11시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서혁수 감독이 이끄는 제주국제대를 4-1로 대파했다. 중앙대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오해종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중앙대 축구부를 단장님, 과장님, 총장님 등 다 같이 지원해 주고 밀어주신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연장까지 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상대의) 공격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차단하는 등 그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졌다. 분위기가 넘어가려는 상황에서 이른 시간에 추가 골을 넣은 것도 그렇다”고 총평했다. 끝내 정상에 선 중앙대지만, 시작은 좋지 않았다. 중앙대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용인대에 1-2로 졌다. 그러나 이후 분위기를 가다듬고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오해종 감독은 “예선에서 1패를 하고 고비를 넘어가면서 조직이 탄탄해지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갈수록 팀이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1학년 선수 셋이 1골씩을 기록했다. 오해종 감독은 “학년을 떠나 운동장에서 똑같이 경쟁시켜서 더 나은 아이를 기용하겠다는 생각이 있다. 모두에게 기회를 줘서 경쟁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노력해서 봄보다 가을로 가면서 힘을 더 받은 것 같다”며 “고학년이든 저학년이든 처음에 왔을 때 (로테이션을) 돌려가면서 시합을 했다. (부임) 한 달 만에 4강에 올랐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갈수록 팀이 발전한 것 같다”고 짚었다. 오해종 감독은 고등학교 무대에서 잔뼈 굵은 지도자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20년 하면서 (고등 무대를) 제패하고 대학을 제패하기 위해 왔다. 그게 꿈이었다. 이른 시간 내 우승했지만, 지속해서 끌고 나갈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자 생활만 25년을 한 오해종 감독은 “중대부고에서 지도자가 돼서 우승하고 다시 모교인 중앙대에 와서 우승했다. 대학교에서 이른 시간 안에 (우승)했으니 더 기쁘다. 고등학교보다 대학교 레벨이 더 높아서 우승하니 더 기쁘다”며 웃었다. 오해종 감독은 P급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다. 그는 “(축구가) 하면 할수록 어렵다. 축구는 지속해서 공부해도 끝이 없다. 하면 할수록 어렵고 지도자 25년을 했는데, 25년 동안 갈수록 어렵고 힘들다. 노력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느꼈다”며 “이제 시작이다. 대학 초년생이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중앙대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태백=김희웅 기자 2023.08.27 05:31
축구일반

[IS 태백] 동점 골 1분 뒤 실점→와르르…중앙대, 제주국제대 4-1 완파+백두대간기 우승

중앙대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백두대간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해종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26일 오전 11시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서혁수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국제대를 4-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부터 맹렬한 기세를 뽐낸 중앙대가 백두대간기 정상에 올랐다.중앙대는 용인대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쓴잔을 들었다. 그러나 이후 전남과학대, 강서대를 연파하며 16강에 올랐다. 이후 울산대(1-0 승) 인천대(승부차기 승) 명지대(2-0 승)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제주국제대 입장에서는 아쉬운 한 판이었다. 중앙대의 공세에 고전하던 제주국제대는 전반 종료 직전 실점했고, 후반 15분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동점 골을 넣은 지 1분 만에 실점했고, 이후 와르르 무너졌다. 제주국제대는 주호연(GK), 배진우, 김승진, 최승현, 백지웅, 손진웅, 유동우, 남기성, 송우현, 양요석, 임종택을 선발로 내세웠다.중앙대는 김기훈(GK), 김대현, 심준보, 민동진, 윤재석, 김건영, 허동민, 문형진, 강효온, 정종근, 박정훈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제주국제대는 전반 6분 양요석이 때린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출렁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중앙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강효온의 슈팅이 동료 몸 맞고 아웃됐다.중앙대가 전반 기세를 잡았다. 전반 22분 윤재석이 페널티 박스 안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제주국제대는 다소 웅크린 채 역습에 나섰는데, 중앙대의 빠른 수비 복귀로 공격에 애를 먹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42분, 제주국제대 공격수 양요석이 공간 침투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을 중앙대 수문장 김기훈이 발로 막았다. 중앙대가 전반 추가시간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윤재석이 돌파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 반대편 구석을 갈랐다. 득점이 필요했던 제주국제대가 후반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유동우의 헤더가 골대를 빗나갔다. 중앙대는 후반 10분 박정훈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파상공세를 퍼붓던 제주국제대가 후반 15분 결실을 봤다. 왼쪽 측면에서 배진우가 올린 크로스를 남기성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그대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기쁨도 잠시였다. 1분 뒤 중앙대 박정훈의 컷백에 이은 강효온의 득점이 터졌다. 분위기를 탄 중앙대는 손쉽게 제주국제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정종근의 패스를 쇄도하던 강효온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점 차 리드를 쥐었다. 3분 뒤에는 박정훈이 아크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출렁였다. 4-1로 앞선 중앙대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정종근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중앙대는 남은 시간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고, 고대하던 우승을 이뤘다. 태백=김희웅 기자 2023.08.26 12:53
축구일반

제주국제대 vs 중앙대, 홍익대 vs 한남대…백두대간기·태백산기 결승 확정

제주국제대와 중앙대가 백두대간기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서혁수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국제대는 24일 오후 2시 강원 태백시 고원1 구장에서 열린 강서대와 백두대간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제주국제대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최승현의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킨 제주국제대가 결승행을 확정했다.같은 시간 고원3 구장에서는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가 명지대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중앙대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공격수 정종근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19분 또 한 번 정종근이 명지대 골망을 갈랐고, 끝까지 2점 차 리드를 지켰다.제주국제대와 중앙대의 백두대간기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 열린 태백산기 4강전에서는 홍익대와 한남대가 웃었다. 홍익대는 고려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남대는 선문대를 1-0으로 눌렀다. 홍익대와 한남대는 27일 오후 2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백두대간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제주국제대 1-0 강서대중앙대 2-0 명지대◇ 태백산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고려대 3(3PSO4)3 홍익대한남대 1-0 선문대김희웅 기자 2023.08.25 03:31
야구일반

격돌하지 못한 창과 방패...고려대-동국대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공동 우승'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고려대와 동국대의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11일 강원 홍천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비로 열리지 못했다. 결승까지 올라온 고려대와 동국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건열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2023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에서 10경기를 치러 6승 1무 3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대학야구선수권에서도 승승장구했다. 1회전에서 한국골프에에 8-0 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선 경일대에 7-2 승리, 16강전에선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팀 경희대에 14-2로 대승을 거뒀다. 8강에선 제주국제대(스코어 4-1) 4강에선 한일장신대(스코어 13-3)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길홍규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에서 7승 1무 2패로 1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선 여주대·호원대·세한대·동원과학기술대·중앙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U-리그에서 같은 조인 동국대와 고려대. 앞선 승부에서는 고려대가 16-6으로 완승한 바 있다. 홈런 1개 포함 14안타를 몰아쳤다. 결승전 전망은 예측이 어려웠다. 올해 팀 평균자책점 2.64, 이번 대회에서 1.03을 기록한 동국대가 강점인 투수력을 앞세워 총력전으로 나서 가능성이 높았다. 하늘의 뜻으로 인해 두 대학의 격돌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창단 5개월 신생 야구부 대덕대학교가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흥미를 더했다. 8강전에서 한일장신대에 1-7로 패했지만 창단 첫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11 13:14
축구일반

단국vs제주국제, 연세vs한남... 대학축구대회 결승서 우승 다툼

단국대가 대학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23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에서 조선대를 2-1로 격파했다. 토너먼트 3연승을 질주해 결승에 안착한 단국대는 고려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제주국제대와 25일 결승전을 치른다.단국대는 후반 8분 미드필더 김민재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2분 뒤엔 조선대 미드필더 옥용재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공격수 노의왕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이른 시간 결승 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수 최현조가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같은 날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진행된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4강에서는 연세대가 경기대를 2-1로 이겼다. 연세대는 광운대를 3-1로 이긴 한남대와 26일 통영기 결승 경기를 갖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조선대 1-2 단국대제주국제대 1(4PK3)1 고려대◇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4강광운대 1-3 한남대연세대 2-1 경기대 2023.02.23 19:30
축구일반

‘디펜딩 챔프’ 용인대, 제주국제대 6-2 꺾고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첫 승

지난 대회 우승팀 용인대가 첫 승을 거뒀다. 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5일 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9조 경기에서 제주국제대를 6-2로 격파했다. 용인대를 대학축구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던 이장관 감독이 지난 6월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를 떠났지만, 용인대는 흔들림이 없었다. 용인대는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5-2로 이겼다. 용인대는 역전승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전반 12분 제주국제대 주장이자 수비수인 배진우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용인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29분 지상욱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박경민, 양세영, 지상욱이 릴레이 골을 넣었다. 김진철, 여권민도 추가 골에 성공하며 제주국제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단국대는 같은 날 고원2구장에서 열린 13조 경기에서 군장대를 4-0으로 완파했다. 전반 8분 만에 단국대 공격수 김형우가 선제 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한 김병현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이날 경기 첫 골을 터뜨리며 예열을 시작한 김병현은 후반 34분과 46분 연속 골을 넣으며 3골을 몰아쳤다. 건국대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10조 경기에서 원광대를 3-1로 격파했다. 건국대는 전반 18분 수비수 강성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3분 김건남의 득점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은 건국대는 후반 23분 강성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다.2분 뒤 원광대 천재원에게 실점을 내줘 한 점 차로 쫓겼으나 후반 39분 최성결이 쐐기골을 넣었다. 이 밖에 칼빈대, 전주대, 신성대, 홍익대, 광주대, 대신대, 한일장신대, 전남과학대, 송호대, 문경대, 대구예술대가 승전보를 올렸다. 김영서 기자 ◇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예선1일차 건국대 3-1 원광대 칼빈대 3-1 중원대 전주대 2-1 조선대 단국대 4-0 군장대 신성대 3-2 국제사이버대 홍익대 4-2 가톨릭관동대 용인대 6-2 제주국제대 경기대 0-2 광주대 동의과학대 1-3 대신대 조선이공대 1-5 한일장신대 전남과학대 4-1 동양대 송호대 2-0 동강대 문경대 4-2 동신대 대구예술대 1-0 경일대 2022.07.05 21:02
축구

'통영기 우승' 광주대 이승원 감독 "내년에 3연패 도전"

“2연패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승원(48)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는 지난달 27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전에서 중원대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 한산대첩기에서 우승을 거둔 광주대는 춘계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통산 세 번째(2013, 2021, 2022년) 우승이다.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예선 첫 경기 아주대(2-3 패)에 일격을 당했다. 이후 아주대(1-0 승), 호남대(2-1 승), 가톨릭관동대(1-0 승)를 상대로도 고전했다. 준결승에서는 동의대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결승전도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7분 동점 골을 내준 후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전병훈의 세 차례 선방으로 힘겹게 우승했다. 대회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지난해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연패 부담감이 있었다. 어렵게 우승하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내년에 3연패를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 감독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신입생 골키퍼 전병훈에게 “네가 동점 골을 허용했으니 책임져다오라고 말했다”며 껄껄 웃었다. 광주대는 지난해 결승에서 제주국제대에 5-1로 완승했다. 빠르게 빌드업(공격 전개)하는 축구가 강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내내 쉽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지난해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특징이 강했다. 기량이 좋았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프로 등으로) 떠났다. 새 판을 짜서 나왔다. 상대를 제압하는 힘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이 감독의 전략이 통했다. 결승전에서 대회 기간 사용하던 포메이션이 아닌 다른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강수를 뒀다. 이 감독은 “후배들이 잘 뒷받침해준 것 같다. 예선부터 3-4-3 포메이션을 쓰다가 결승에서 3-5-2로 바꿨다. 에너지를 비축하다가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잘 맞았다”며 했다. 광주대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이 감독은 “나는 볼 점유율을 높여서 하는 축구를 추구한다. 올해는 카운터 어택(역습) 등 선 굵은 형태의 축구를 염두에 두고 시즌을 준비해왔다”며 “조금 더 관중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U리그와 다음 대회에서는 빠른 템포의 축구를 준비해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통영=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 광주대 1 (4PK3) 1 중원대 2022.03.01 10:38
축구

'다시 보는 결승전' 제주국제대, 용인대와 격돌

제주국제대, 전주대, 아주대, 안동과학대, 김해대가 예선 3전 전승을 거뒀다. 제주국제대는 11일 경남 통영 산양1구장에서 열린 제18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문경대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8조 제주국제대는 대구대(6-1), 위덕대(4-0), 문경대를 연달아 완파하며 3승(승점 9)을 기록해 2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이다. 7조 전주대도 3연승(승점 9)을 질주하며 예선을 마쳤다. 전주대는 나란히 2연승을 기록 중이던 대신대와 경기에서 4-2로 이기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대신대도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 자격으로 토너먼트행 티켓을 얻었다. 이밖에 10조의 아주대는 경희대를 3-1로, 11조의 안동과학대는 중원대를 2-0으로, 12조의 김해대는 서정대를 4-1로 각각 이기고 예선 전승을 기록했다. 11일 24강 토너먼트 조 추첨을 실행한 결과, 지난해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용인대와 제주국제대가 토너먼트 시작부터 맞붙는다. 김천대, 상지대, 청주대, 호원대, 전주대, 건국대, 안동과학대, 아주대는 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직행했다. 토너먼트 경기는 12일 하루 휴식 뒤 13일부터 펼쳐진다. 김영서 기자 ◇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6일차 전적(11일) 광주대 4-0 동의과학대 제주국제대 3-2 문경대 동국대 2-1 신성대 호남대 2-0 수원대 안동과학대 2-0 중원대 아주대 3-1 경희대 전주대 4-2 대신대 대구대 0-1 위덕대 건국대 4-0 배재대 김해대 4-1 서정대 동양대 0-0 전주기전대 가톨릭관동대 1-2 우석대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1.11 18:47
축구

[추계대학연맹전]동국대, 호남대 대승으로 산뜻한 출발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강원 태백에서 열리고 있다. 백두대간기와태백산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들이 위용을 떨치고 있다. 13일에는 태백산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렸다. 20조 동국대는 골 폭죽을 터뜨리며 인제대를 8-1로 무너뜨렸다. 23조 호남대 역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원광대에 5-1 승리를 챙겼다. 14조 제주국제대는 국제사이버대에 7-2로 승리, 대승 대열에 합류했다. 13조 선문대는 경희대를 2-1로 격파했다. 24조 건국대와 송호대는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16조 위덕대와 명지대 역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앞서 12일 열린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강호들이 선전했다. 2조 연세대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4-0으로 대파했다. 3조 울산대 역시 한양대를 1-0으로 누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4조 광운대도 배재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8조 성균관대는 4골 화력을 앞세워 대구대에 4-1 승리를 거뒀다. 1조 중앙대와 남부대는 2-2 무승부, 12조 단국대와 경기대도 역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조 용인대와 한남대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용재 기자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1차전(12일) 중앙대 2-2 남부대 연세대 4-0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양대 0-1 울산대 광운대 1-0 배재대 상지대 2-2 대구예술대 인천대 1-1 광주대 김천대 7-2 우석대 성균관대 4-1 대구대 초당대 1-1 세한대 단국대 1-1 경기대 전주대 5-3 영남대 용인대 3-3 한남대 수성대 1-1 강동대 순복음총회신학교 1-2 호원대 상지영서대 1-2 문경대 경주대 0-3 케이씨대 동원대 1-1 조선이공대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1차전(13일) 선문대 2-1 경희대 제주국제대 7-2 국제사이버대 숭실대 2-0 서울디지털 청주대 0-1 가톨릭관동대 열린사이버대 5-0 예원예술대 홍익대 5-1 김해대 동의대 1-1 서정대 동국대 8-1 인제대 조선대 0-0 동신대 건국대 0-0 송호대 호남대 5-1 원광대 아주대 1-1 고려대 위덕대 2-2 명지대 동양대 1-2 한국국제대 경일대 1-2 전주기전대 동아대 1-0 한려대 목포과학대 1-2 군장대 2020.08.14 06:00
축구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중앙대·울산대·명지대 산뜻한 출발

대학 1·2학년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가 2일 시작됐다.대회 첫날 중앙대는 강원도 태백의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1조 1차전 칼빈대와 경기에서 '4골 폭죽'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거뒀다.2조 세경대는 동신대에 2-0 승리를 거뒀다. 4조 호남대도 4골을 터뜨리며 송호대를 4-1로 무너뜨렸다. 4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순복음총회신학교가 문경대를 4-0으로 이겼다. 5조 광주대와 KC대는 1-1 무승부를 거뒀고, 6조 울산대는 상지영서대를 3-0으로 대파했다. 7조 명지대는 동원대를 1-0으로 꺾었다.한편 이번 대회는 16일간 태백종합경기장 외 6개 구장에서 열린다. 전국 58개 팀 2200여 명이 참가해 총 109경기를 치른다. 3~4개 팀이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오는 9일부터 32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7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결과(2일)중앙대 4-0 칼빈대세경대 2-0 동신대전주대 2-2 상지대송호대 1-4 호남대광주대 1-1 KC대울산대 3-0 상지영서대제주국제대 1-1 조선대호원대 1-2 초당대순복음총회신학교 4-0 문경대여주대 2-1 한라대가톨릭관동대 1-1 안동과학대동원대 0-1 명지대국제사이버대 2-2 강동대최용재 기자 2019.07.03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