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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1개 대회 버디 335개…장유빈, KPGA 투어 버디왕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장유빈(22)이 올 시즌 버디왕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연합뉴스, KPGA에 따르면 장유빈은 이번 시즌 21경기서 335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2위 김한별(318)에 크게 앞선 1위다. 라운드당 버디 1위(4.44개) 버디율 1위(24.6479%)도 그의 몫이었다.시즌 중 300개 이상의 버디를 기록한 건 장유빈, 김한별, 김민규(306개)뿐이었다. 허인회(290개) 이정환·박은신(이상 279개)이 뒤를 이었다.이중 김민규는 고군택, 강태영과 함게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11개)을 세우기도 했다.전가람은 이글 11개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19개 대회를 소화했는데, 대회당 0.58개의 이글을 기록했다.홀인원은 17번 나왔다. 홀인원을 기록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시즌 최종전 KPGA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대한뿐이다. 김우중 기자 2024.11.26 17:30
예능

[왓IS] 주병진 맞선녀=인플루언서?...’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진정성 도마 위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코미디언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녀로 등장한 여서의 과거 이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맞선녀로 등장한 여성은1970년생으로 만 54세인 김규리였다. 김규리는 30대의 동안 미모로 주병진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자신을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함께 골프를 치며 서로를 알아가는 동시에 호감도를 높여갔다. 그러나 방송 후 김규리가 지난 2022년 채널A ‘몸신’에 출연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규리는 당시 방송에서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또 자신의 SNS 계정에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적은 터라,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며 홍보 목적으로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진정성 또한 의심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6:53
골프일반

'LPGA 도전장' 윤이나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하는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21)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윤이나와 12월 1일 자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윤이나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계약을 맺은 가장 큰 이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과거 박세리, 최나연, 신지애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경험이 있다. 현재도 LPGA 투어의 고진영, 박성현, 유해란 등 스타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윤이나는 "국내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 특히 미국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윤이나는 다음달 5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응시한다. 이를 통과하면 LPGA 진출 가능성이 높다. 윤이나는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세계랭킹은 30위로 KLPGA 활약 중인 선수 중에 가장 높다. 윤이나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한국 여자골프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윤이나가 다양한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LPGA 투어도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윤이나는 27일 KLPGA 대상 시상식 참석 후 다음날(28일)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4.11.26 10:04
스포츠일반

우즈 ‘없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성사

타이거 우즈(49)가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불참할 예정이다.2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우즈는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불참한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2000년부터 열린 대회로, 우즈 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세계랭킹 상위 선수, 메이저 대회 챔피언, 초청 선수 등 20명만 누비는 무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부여된다. 우즈는 이 대회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다.우즈는 지난 9월 여섯 번째 허리 수술 이후 첫 대회 복귀전을 이룰 수 있었으나, 결국 출전 기회를 포기하게 됐다. 그는 당시 “허리 경련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재활에 집중해 골프를 포함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매체는 “우즈는 2024년 한 달에 한 번 출전하는 것을 ‘합리적인 목표’로 잡았으나,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5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주말 라운드에 진출한 건 한 번뿐이었다. 첫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라운드 도중 질병과 허리 경련으로 기권했다. 마스터스에서 24번째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으나,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이후 3번의 메이저 대회에선 컷 탈락을 경험했다. 2021년 자동차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뒤, 공식 PGA 투어 이벤트에 10번만 출전했다. 그의 마지막 PGA투어 상위 20위권 기록은 2020년 대회가 마지막이다”라며 그의 최근 기록을 짚었다.끝으로 “우즈는 현재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복귀 여부와 경기 일정은 팬들에게도 큰 관심사”라고 덧붙였다.한편 우즈는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 아쉽지만, 호스트로서 함께하는 걸 고대하고 있다.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닉 던랩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알렸다.김우중 기자 2024.11.26 09:41
경제일반

신세계免, 인천공항에 향수·주류 신규 매장 오픈…"신세계존 완성"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뷰티 및 주류 테마존을 포함한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매장은 메이크업·향수 특화 공간과 주류·담배·식품 공간으로, 각각 서편과 동편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총 2880㎡(약 871평) 규모의 원스톱 쇼핑공간 '신세계존'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뷰티 매장은 기초 화장품부터 메이크업·향수 제품까지 구역별로 나눠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메이크업·향수 특화 매장에는 니치 향수와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기초케어 전문 브랜드까지 총 99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주목할 브랜드는 신세계면세점에 단독 입점한 ‘프라다 뷰티’와 ‘푸에기아 1833’이다. 프라다 뷰티는 국내 면세점 및 인천공항 최초 입점으로, 향수, 립스틱, 립밤 등 인기 제품 등을 선보인다. 푸에기아 1833는 아시아태평양(APAC) 최초로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했다. 제품별 한 번에 400병 한정 생산, 고유번호를 매겨 소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주류·담배·식품 매장은 와인존과 시가존, 식품존 등으로 구성됐다. 튿히 와인존은 공항 최초로 마련된 원형 곤돌라 형태의 와인전문 코너로, 고객들이 위스키 외에 추가로 고품질의 와인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존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류 및 담배 구매 시, 영수증을 통해 시계 제품 추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꼬리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과 쇼핑지원금도 증정한다. 이밖에 골프웨어, 아이웨어, 슈즈 등 30~60% 시즌오프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신세계존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의 쇼핑 랜드마크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편 도입부에 최정상 하우스 브랜드의 듀플렉스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고, 경험할 수 있으며, 행복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며 “MD 강화와 테마존,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등 신세계면세점의 집약된 노하우로 완성된 ‘신세계존’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6 09:37
LPGA

‘최종전 5위’ 안나린, 세계랭킹 12계단↑…상위권은 혼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안나린(28)이 세계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상위권에서는 일부 변동이 생겼다.안나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76위에서 12계단이나 오른 순위다. 그는 25일 끝난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2022년 기록한 39위다.한편 미국의 넬리 코르다는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가 뒤를 이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랭킹 5위다.이외 유해란은 7위, 고진영은 10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양희영(12위) 김효주(22위) 신지애(29위) 윤이나(30위) 등 대부분 순위가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6 08:33
LPGA

'시즌 2승' 티띠꾼이 '7승' 세계 1위 제치고 상금왕, 버디 하나에 '42억원'이라니

한 번에 뒤집혔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을 제치고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2승을 거둔 선수가 7승을 기록한 선수를 제치고 올 한해 가장 많은 상금을 수확한 선수가 됐다. 티띠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극적인 우승이었다. 티띠꾼은 16번 홀까지 선두였던 에인절 인(미국)에게 2타 뒤졌으나,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동타를 만들었다. 18번 홀(파4)에선 버디를 기록하며 1타 차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홀 버디는 무려 42억원짜리 버디나 다름 없었다.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우승 상금이 400만달러(약 56억2000만원)인 반면, 준우승 상금은 100만달러로 300만달러(약 42억원)나 차이가 난다. 마지막 버디가 42억원의 운명을 가른 셈이다. 4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은 티띠꾼은 올 한해에만 605만달러(84억6092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상금왕이 됐다. 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600만달러 돌파는 올해 티띠꾼이 처음이다. 종전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436만달러였다.2022년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티띠꾼은 이 대회 전까지 세 시즌을 뛰면서 통산 상금 580만달러를 벌었다. 하지만 이날 하루에만 그에 버금가는 상금과 보너스를 챙겼다.코르다의 시즌 상금을 단숨에 넘어섰다. 코르다는 이번 대회 전까지 416만4430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나와 7번의 우승, 상위 10위 11번으로 기록한 상금이다. 하지만 티띠꾼은 이번 대회로 시즌 2승에 그쳤으나 코르다의 상금을 뛰어넘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4.11.25 18:04
PGA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는 생애 첫 우승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공동 30위에 그쳤다.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8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30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178위에서 177위로 1계단 올리는 데 그쳤다. 결국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 주어지는 2025시즌 투어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김성현은 공동 42위(6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고,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머물렀다. 앞서 컷 탈락한 이경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105위로 확정됐다.우승의 영예는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누렸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맥닐리는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대니얼 버거, 루크 클랜턴(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제치고 우승했다.2019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맥닐리는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김희웅 기자 2024.11.25 10:23
LPGA

안나린 LPGA 시즌 최종전서 5위, '42억원 버디' 티띠꾼이 우승+상금왕 영예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안나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8언더파 64타), 2라운드 공동 2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에 올랐던 안나린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15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작성하면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안나린은 CME 글로브 포인트 29위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후 "작년에는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는데,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 대회 시즌 최다 우승 상금인 400만달러(약 56억2000만원)의 주인공은 지노 티띠꾼(태국)이었다. 티띠꾼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티띠꾼은 16번 홀까지 선두였던 에인절 인(미국)에게 2타 뒤졌으나,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동타를 만들었다. 18번 홀(파4)에선 버디를 기록하며 1타 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역전패를 당한 인은 준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받았다. 티띠꾼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300만달러(약 42억원)짜리 버디를 잡은 셈이다.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티띠꾼은 이번 시즌 상금 605만달러(84억6092만원)를 기록해 상금왕에도 등극했다. 시즌 7승을 기록한 코르다(439만1930달러)를 제치고 상금왕에 올랐다. 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600만달러 돌파는 올해 티띠꾼이 처음이다. 종전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436만달러였다. 티띠꾼은 2022년 LPGA 투어 신인왕, 2023년 베어 트로피에 이어 올해 상금왕 영예도 누렸다.한편, 시즌 최종전에서 평균 타수 1위에 도전했던 유해란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최소 평균 타수 1위 후루에 아야카(일본)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면서 시즌 최소 타수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는 아야카에게 돌아갔다. 후루에의 시즌 평균 타수는 69.989타, 유해란은 70.00타로 0.01타 차로 트로피를 내줬다. 신인왕 경쟁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임진희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2위, 1위였던 사이고 마오(일본)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오르면서 사이고가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윤승재 기자 2024.11.25 09:23
LPGA

한국 여자골프, 2024시즌 LPGA 투어서 13년 만에 최소 3승

한국 여자 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3년 만에 가장 적은 3승으로 2024시즌을 마쳤다. L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00야드)에서 막을 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4라운드를 끝으로 2024시즌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22언더파 266타로 우승 상금 400만달러(56억원)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나린이 15언더파 273타로 가장 높은 공동 5위를 기록했다.올해 1월 개막한 2024 LPGA 투어는 총 33개 대회가 열렸다. 한국 선수들을 올해 3승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2011년 유소연, 최나연, 박희영(각 1승)이 3승을 거둔 이후 13년 만에 나온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소 승수다. 박세리가 1998년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 선수들의 시즌 최소 우승 기록은 2000년 2승이다.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등이 나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그쳤다. 양희영이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LPGA 개막 16번째 대회에서 신고한 한국 선수의 뒤늦은 첫 승이다.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 11월 롯데 챔피언십 김아림이 우승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신인상,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임진희(873포인트)가 신인상에 도전했으나 사이고 마오(일본·959포인트)에 뒤진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 시즌에만 가장 많은 7승을 쓸어담아 올해의 선수가 됐다. 티띠꾼은 최종전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 1위를 확정지었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올 시즌 3승을 따냈다. 2025 LPGA 투어는 내년 1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시작한다.이형석 기자 2024.11.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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