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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해외 공연 중 관객 난입…침착 대응 ‘눈길’

가수 지드래곤의 베트남 공연 도중 한 팬이 무대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K-STAR SPARK IN VIETNAM 2025’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이 지난 2012년 빅뱅 멤버로 베트남을 방문한 후 약 13년 만의 무대다. 지드래곤이 히트곡 ‘삐딱하게’를 부르던 중 한 관객이 무대로 난입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댄서들이 이 관객을 저지했으며, 뒤이어 경호원들이 나서 상황을 정리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지드래곤은 두 손을 들어 보이며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침착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29
스타

윤형빈, 프로레슬링 데뷔전서 승리 맛봤다…“‘개콘’처럼 편안”

코미디언 윤형빈이 생애 첫 프로레슬링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윤형빈은 지난 10일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주최한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에서‘WWE 레전드’ 일본의 프로레슬링 선수 타지리와 맞대결을 펼쳤다. 유료 관중 3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윤형빈은 승리를 거두며 파이터의 존재감을 링 위에 각인시켰다.윤형빈은 “무엇보다 어린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고 즐거웠다”며 “아들, 딸도 응원 왔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경기를 봐줘서 더없이 기뻤다”고 전했다. 그는 WWE와 ECW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레슬러 타지리와 맞붙은 것에 대해 “등장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오러, 기술의 창의력, 관중을 사로잡는 힘이 확실히 남달랐다”고 극찬했다.윤형빈은 링에 오른 뒤 본격적인 경기를 하기 직전, 상대방 선수에 대한 트래쉬 토크를 시전할 땐 “마치 ‘개그콘서트’ 무대처럼 편안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긴장감과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타지리, 사무라이 델 솔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링에 올랐다는 벅찬 감정 때문에 “꿈을 꾸는 듯 했다”고 밝혔다. 윤형빈과 타지리의 경기는 일대일 정면 승부로 시작해 악당 그룹의 난입, 다른 선수들의 참전으로 이어지며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여줬다. 윤형빈은 타지리를 상대로 암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관객들은 흥미진진한 광경에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윤형빈은 “우리나라처럼 프로레슬링의 불모지에서 이런 무대를 만들어낸 ‘급식왕’ 팀과 ‘PWS’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함께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윤형빈은 프로레슬러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언제든지 다시 링 위에 오를 생각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개그맨 프로레슬링 팀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다음 도전을 기약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4:50
뮤직

이승윤, 압도적 에너지로 ‘역성’의 깃발 올렸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역성’의 깃발을 들어 올렸다.이승윤은 지난 28~2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역성’을 개최했다. 시작부터 힘차게 날아올라 무대 위에 등장한 이승윤은 ‘영웅 수집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인 주의’와 ‘가짜 꿈’ 무대로 웅장한 밴드 라이브를 펼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이승윤은 양일간 세트리스트 일부에 변화를 줘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공연 1일 차에는 ‘뒤척이는 허울’과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를, 2일 차에는 ‘코미디여 오소서’, ‘말로장생’ 무대를 꾸몄다. 객석 난입 등 예측 불가한 이승윤만의 움직임으로 공연 강자다운 활기를 띠었다. 또 대표곡인 ‘굳이 진부하자면’, ‘꿈의 거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서정적인 감성을 아우르기도 했다.지난 7월 발매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이승윤은 ‘검을 현’을 시작으로 ‘폭죽타임’, ‘리턴매치’, ‘솔드 아웃’, ‘28k LOVE!!’, ‘내게로 불어와’, ‘캐논’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폭죽타임’에서는 화려한 폭죽 연출로, ‘솔드 아웃’에서는 밴드 솔로 연주로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고조된 분위기 속에 이승윤은 ‘누구누구누구’, ‘날아가자’, ‘비싼 숙취’, ‘들려주고 싶었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로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또 엔딩곡 ‘폭포’에서는 시원한 샤우팅을 비롯 6분가량의 대곡임이 믿기지 않는 절대적 몰입감을 보여줬다. 이승윤은 앙코르곡으로는 미발매 곡과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공연을 마친 이승윤은 “음악만 하며 살고 싶은 저는 앞으로도 음악으로 역성 내겠다. 거창해 지지 말자는 것이 저의 모토이지만, 이번 전국 투어는 저에게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저의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각자의 고민이나 아픔들을 쏟아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승윤은 오는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을 거쳐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펼친다. 투어뿐 아니라 이승윤은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5일 ‘잔다리페스타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도 출격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07:50
연예일반

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부터 하하 '19금 건배사' 구설수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8월 2주차(8월7일~8월12일)에도 연예계는 뜨거웠다. 배우 박서준이 성추행 피해부터 태도 지적까지 논란의 중심에 섰고,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주호민의 특수교사 고발 사건 이슈가 이어졌다. 또 가수이자 방송인 하하의 부적절한 표현에 지적이 일었고, 방송인 박수홍과 친형의 공판이 또다시 열렸다. ◆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직접 해명박서준은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었다. 이날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는데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또 다른 배우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고,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이후 박서준은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무대인사에서 배우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했다. 앞서 박서준은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고 일부 포즈만 취한 뒤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이에 박서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직접 입장을 내놨다. 무대인사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자신에게 포옹한 여성 관객에 대해 “술 냄새도 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분만 계시는 극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크게 충격은 없었으니까 안심하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또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부한 것에 대해선 당시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머리를) 고정했다”면서 "근데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을 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해명했다. ◆주호민, 변호사 사임에 해명주호민 부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쳤던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이슈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아들의 아동학대 사건을 위해 선임한 사선 변호사가 여론에 부담을 느껴 사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임계를 제출한 것은 맞으나, 변호사의 의사가 아닌 나의 요청이고, 현재는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다.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하, 19금 영화 ‘내부자들’ 패러디 논란 하하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인 영화 ‘내부자들’을 패러디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름방학 특집 2탄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하하에게 건배사를 요구했고 하하와 양세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좋았어”를 외쳤다.그런 뒤 마지막에는 멤버들과 다 함께 “영차”를 외치며 하체를 살짝 틀었다. 해당 장면은 ‘내부자들’ 폭탄 제조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런닝맨이 15세 이상 관람가이기도 하지만 초등학생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성적인 묘사를 따라 해도 되는 거냐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패러디일 뿐인데 이게 왜 논란이냐”고 하하를 감싸기도 했다. ◆박수홍, 친형과 법정싸움…막냇동생 증인 참석지난 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수홍 큰형 A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7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 형제의 막냇동생인 B씨 부부가 증인으로 참석했다.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사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됐다. A씨의 아내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 과정에서 A씨 부부가 B씨 부부 명의의 계좌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서 B씨 부부는 자신들의 명의로 계좌가 개설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또 B씨는 A씨와 갈등을 많이 겪어 2010년부터 약 8년간 만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B씨는 “동생들이 왜 이런 일로 고통받아야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 큰형은 작은 형(박수홍)과 나를 착취의 대상으로만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호소했다.반면 A씨 측은 B씨 부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 증거로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시했다. 해당 대화에는 B씨 부부가 계좌로 급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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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에 입 열었다 “오해 없으셨으면”

성추행 피해부터 태도 지적까지,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배우 박서준이 장문의 해명글을 작성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앞서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배우들은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고, 그때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고,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하지만 박서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또 박서준은 반대로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무대인사에서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했다. 박보영은 고개를 끄덕인 뒤 머리띠를 계속 손에 쥐고 있었다. 박서준은 이전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고 일부 포즈만 취한 뒤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박서준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쓴 글을 통해 이날 불거진 일들에 조목조목 입장을 반박하며 심경을 밝혔다. 먼저 박서준은 무대인사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자신에게 포옹한 여성 관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고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 상황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며 “술 냄새도 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분만 계시는 극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크게 충격은 없었으니까 안심하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부한 것에 대해선 “당시 무대인사 다니면서 정말 땀이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고 올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좀 하고 땀나도 좀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 준비할 때도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면서 "근데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을 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해명했다. 박서준은 “여러분 아시지 않냐,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한다. 속상하더라”며 “’머리띠는 그럼 왜 (박)보영씨가 들고 있게 하냐, 민망했겠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 상황에서 그 머리띠가 제 것이라고 생각 못했고, 보영씨 팬분이 보영씨에 드린건데 혹시나 제가 가져 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딱히 받지 않았던 부분인데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거듭 상황을 설명했다. 박서준은 이번 일로 박보영이 미안함을 드러냈으며, 박서준도 “괜찮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또 박보영에게 머리띠를 준 팬 또한 직접 글을 남기며 “박서준 배우께 닉 머리띠를 써달라고 부탁한 건 제가 아니다.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 무대인사가 끝난 후 나가는 길에 (팬들)편지도 받아 가주셨다. 더 이상 이 일로 박서준 배우님이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머리띠를 준 당사자인 제가 괜찮습니다”라며 박서준을 옹호하기도 했다. 또 박서준은 과거 한 행사장 포토월에서 취재진이 요구한 볼하트 포즈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서준은 “팬분들한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에 ‘덜 부끄럽고 잘 해야지’ 마음 먹어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식석상에서는 마음이 어렵더라”며 “그냥 눈 한 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 된다”고 토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20:50
연예일반

박서준, ‘태도 논란’ 직접 해명 ”원래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하는데…”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머리띠 미착용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7일 박서준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혹시나 상처 받으신 분들 있을까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며 “저도 처음에 지금 이 사실들을 알고 너무나 당황스럽고 답답했는데 팬분들이 저보다 더 속상해 하시진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먼저 박서준은 무대인사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자신에게 포옹한 여성 관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고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 상황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며 “술 냄새도 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분만 계시는 극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크게 충격은 없었으니까 안심하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경호원의 지적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서 대처를 하시지 못한 거 같다고 사과해 주셨는데 저는 ‘괜찮다, 아니다’ 하며 잘 넘겼다. 여러분들 걱정 하지 마시라”고 팬들을 달랬다.또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부한 것에 대해선 “당시 무대인사 다니면서 정말 땀이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고 올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좀 하고 땀나도 좀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 준비 할 때도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면서 "근데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을 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해명했다.박서준은 “여러분 아시지 않냐,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한다. 속상하더라”며 “’머리띠는 그럼 왜 (박)보영씨가 들고 있게 하냐, 민망했겠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 상황에서 그 머리띠가 제 것이라고 생각 못했고, 보영씨 팬분이 보영씨에 드린건데 혹시나 제가 가져 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딱히 받지 않았던 부분인데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박서준은 “어제 일로 보영씨가 미안해 하시길래 ‘사람들이 오해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고, 미안해 하지 마시고 우리 '콘크리트 유토피아' 남은 일정 즐겁게 잘 소화 하자’고 말씀 드렸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또 박서준은 과거 한 행사장 포토월에서 취재진이 요구한 볼하트 포즈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서준은 “팬분들한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에 ‘덜 부끄럽고 잘 해야지’ 마음 먹어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식석상에서는 마음이 어렵더라”며 “그냥 눈 한 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 된다”고 토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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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무대인사 태도 논란에 팬 본인 등판 “제가 괜찮습니다” [종합]

배우 박서준이 영화 홍보를 위한 무대인사 도중 팬이 준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팬이라고 주장하는 작성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무대인사에서 닉 주디 머리띠 준 본인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말에 따르면 박보영에게 영화 ‘주토피아’ 캐릭터 닉과 주디의 머리띠를 전달했고, 이후 박보영이 먼저 머리띠를 쓰고 박서준에게 건넸으나 그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작성자는 “박서준 배우께 닉 머리띠를 써달라고 부탁한 건 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 무대인사가 끝난 후 나가는 길에 (팬들)편지도 받아 가주셨다.더 이상 이 일로 박서준 배우님이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머리띠를 준 당사자인 제가 괜찮습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6일 CGV 대구 아카데미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의 모습이 SNS을 통해 확산되면서 박서준이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절하는 모습이 도마 위에 올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팬 서비스인데 아쉽다”는 의견과 “꼭 머리띠를 쓸 의무는 없다”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일었다. 또 논란이 심화되는 와중 대구 무대 인사 전날 박서준이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관객에 봉변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사에서 이날 참석한 배우들은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다. 그때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고,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지만, 보안요원의 제지로 소동은 멈췄다. 이 때문에 대구 무대 인사에서 박서준의 소극적인 태도가 이해 간다는 목소리도 나왔다.한편 이와 관련해 박서준의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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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서준, 무대인사 중 봉변…여성 관객 난입해 포옹, 머리띠 논란까지

배우 박서준이 영화 홍보를 위한 무대인사 도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관객에 봉변을 당했다. 동시에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태도논란이 불거지며 구설에 올랐다.지난 5일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배우들은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고, 그때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으나,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하지만 박서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해당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팬들이 SNS에 영상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박서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2개월 간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만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였을 거라는 걱정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100% 성추행이다”, “남녀가 바뀌었으면 상황은 더 컸을 거다”, “박서준 놀란 거 안 보이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로 박서준의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무대인사에서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된 것. 이 영상에서 박보영은 그런 박서준에게 고개를 끄덕인 뒤 머리띠를 계속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팬서비스 차원에서 머리띠를 해줄 수 없었느냐”는 아쉬움과 “손질된 머리가 망가질 수 있다”며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앞서 박서준은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한편 오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2:29
연예일반

에이브릴 라빈, 상의 탈의한 채 무대 난입한 관객에게 욕설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비매너적인 관객에게 욕설을 했다.에이브릴 라빈은 13일(현지 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3 주노 어워드’에 참석했다.라빈이 가수 에이피 딜런의 무대를 소개할 때 한 여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등에 ‘세이브 더 그린벨트’(SAVE THE GREEN BELT)라는 문구를 적고 있었다. 시위의 일환이었던 것.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는 온타리오 주정부의 개발 계획 논란과 관련이 있으며, 여성은 팔과 가슴에도 관련 메시지를 적었다.이를 본 에이브릴 라빈은 시위자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결국 “꺼져”라며 욕설을 했다.에이브릴 라빈은 2002년 1집 ‘렛 고’로 데뷔, ‘컴플리케이티드’, ‘스케이터 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6 22:24
영화

제니퍼 로페즈의 코믹 액션 ‘샷건 웨딩’ 3월 개봉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신부로 변신한 제니퍼 로페즈의 코믹액션버스터 ‘샷건 웨딩’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샷건 웨딩’은 완벽한 준비를 마친 결혼식 당일, 해적의 습격으로부터 인질이 된 하객을 구하고 혼인 서약을 마치기 위한 예비 부부의 화끈한 사투를 담아낸 익스트림 코믹액션버스터다.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부터 빌보드 차트, 자체 패션 브랜드 판매 실적까지 1위를 차지하며 자타 공인 할리우드 대표 멀티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가 ‘샷건 웨딩’을 통해 해적의 난입으로 망한 결혼식을 끝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아시로 찾아온다. 제니퍼 로페즈는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2000년대 초반을 휘어잡은 핫 셀러브리티다. 2007년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선정됐고 ‘쉘 위 댄스’, ‘러브 인 맨하탄’, ‘메리 미’, ‘플랜 B’ 등의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여왕에 등극했다.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 제니퍼 로페즈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히고 총을 들려주며 예측불허한 사건을 선사한 감독은 ‘피치 퍼펙트’ 시리즈를 연출한 제이슨 무어다. ‘피치 퍼펙트’는 대학 여성 아카펠라 그룹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로튼토마토 지수 81%, 실 관람객 평가 83%를 기록, 평단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호평받으며 무려 3편의 시리즈로 이어졌다. 코믹한 대사와 코미디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연출이 감독의 장점인 만큼,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선보일 ‘샷건 웨딩’ 속 유쾌 통쾌한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를 먼저 만난 해외 언론의 반응 역시 이목을 끈다. “제니퍼 로페즈의 웨딩판 ‘다이하드’”(뉴욕타임즈), “나이스한 유머와 기상천외한 반전. 액션이 더해져도 제니퍼 로페즈만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가디언), “총기와 유머가 양립하는 로맨틱 코미디. 제니퍼 로페즈의 신성한 로코 계보를 이어 간다”(NPR) 등의 호평은 ‘샷건 웨딩’이 그간 제니퍼 로페즈가 쌓아온 로맨틱 코미디 명작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함께 선사할 작품임을 보여준다.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엉망이 된 웨딩드레스를 입은 ‘다아시’(제니퍼 로페즈 분)와 상처투성이가 된 ‘톰’(조쉬 더하멜 분)의 결연한 모습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지 호기심을 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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