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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웹툰 캐릭터X실제 배우들 높은 싱크로율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극 중 웹툰 캐릭터와 실제 배우들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실사, 웹툰,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색다른 비주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히트맨'이 영화에 등장하는 웹툰 속 캐릭터와 실제 배우들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전직 암살요원이었던 준이 웹툰 작가가 되었다는 '히트맨'의 흥미로운 설정과 만화적 상상력은 웹툰으로 스크린 위에 구현돼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특히 극 중 준이 그린 웹툰 '암살요원 준'에 등장하는 준, 덕규, 제이슨, 싸이먼 캐릭터와 권상우, 정준호, 조운, 박두식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웹툰에는 배우들의 외모뿐만 아니라 암살요원 준 역을 맡은 권상우의 날카로운 눈빛과 강인함, 악마교관 덕규 역을 맡은 정준호의 카리스마, 제이슨 역을 맡은 조운의 강렬한 인상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영화 초반 준과 싸이’의 대결 장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박두식의 열연까지 웹툰에 고스란히 담겨 이목을 모은다. 이처럼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최원섭 감독은 느와르적 화풍이 돋보이는 김예신 웹툰 작가와 협업을 진행,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김예신 웹툰 작가는 “실제 배우들이 준이 그리는 웹툰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조절하기 위해 후반작업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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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짐↔짠내" '히트맨' 극과 극 권상우X정준호X이이경

영화 '히트맨'이 방패연 3인방의 반전 매력을 담은 극과극 스틸을 공개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이 방패연 3인방의 반전 매력을 담은 극과극 스틸을 3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전설의 암살요원 준의 멋짐과 현실 가장의 짠내가 담긴 극과극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은 테러리스트와의 격투 중 피투성이가 되어 액션을 펼치며 전설적인 요원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는 한편, 그가 아내 미나(황우슬혜)에게 숨겼던 과거를 들키고 머리채를 잡히고 있어 극명한 반전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방패연을 길러낸 악마교관 덕규(정준호)는 과거 취조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반대로 테러리스트와 싸우며 터진 입술로 놀라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방패연의 막내 철(이이경)은 현직 에이스 요원답게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준의 딸 가영을 안심시키는 반면 테러리스트와의 막무가내 싸움을 펼치는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 취향을 저격한다. '히트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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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권상우→이이경, 숨 막히게 웃긴 애드리브 전쟁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속 배우들의 숨막히게 웃기는 애드리브 전쟁이 공개됐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이 배우들의 재치로 웃음을 선사하는 애드리브를 30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짠내폭발 웹툰작가로 살아가는 준이 공사장에서 일하는 자신을 찾아온 국정원 요원들을 화장실에서 격파하고 그것을 목격한 십장에게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를 펼치는 장면. 바로 준의 화려한 액션에 놀라 주저앉은 십장의 화장실 칸막이를 미친듯이 때리며 위협하는 준의 모습이다. 대본에는 없던 벽치기 애드리브를 펼친 권상우가 화장실 벽을 격렬하게 내려치자 붙여둔 패드가 떨어질 정도였다는 후문. 극 중 준의 과거를 모르고 걸핏하면 시비를 걸던 십장이 바지도 추스르지 못한 채 주저앉아 놀라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준이 악마교관 덕규를 데리고 아내 미나를 구하러 가던 중 덕규가 바지춤에 숨긴 휴대폰이 울리는 장면에서 국정원 냉혈보스 형도가 준의 딸 가영을 데리고 있는 상황, 둘의 통화가 배꼽을 쥐게 만드는 가운데 처절한 준의 “가영아 사랑한다”라는 외침 역시 애드리브다. 덕규의 바지춤에 대고 통화를 하는 준이 딸 가영의 안부를 걱정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뜨거운 가족애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극대화시키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테러리스트의 아지트에서 펼쳐지는 국정원 3인방의 자포자기 심정의 하극상 장면은 막내 철 역의 이이경의 기지로 탄생한 애드리브다. 모든 상황을 최악으로 만든 형도의 전략에 분노한 철이 체계를 무시하고 격한 말싸움을 이어가다 침을 뱉어버린 것. 이이경의 애드리브를 보고 재치를 발휘해 받아친 허성태 역시 맞수를 놓았고, 여기에 정준호가 가세하며 이를 본 배우들과 스태프는 현장에서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빛나는 기지와 유머로 더욱 풍성하게 관객들의 웃음 저격에 나선 영화 '히트맨'은 개봉 2주차에서 열띤 히트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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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권상우X정준호X이이경, 국정원 3인방 짠내폭발 모먼트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캐릭터들의 '짠내 폭발 모먼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국정원 에이스라인 방패연 삼인방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짠내 폭발 모먼트'가 29일 공개됐다. #1. “내가 기안 84보다 못한 게 뭐야” 뭘 해도 안 풀리는 짠내 폭발 웹툰 작가 준의 인생 한탄 전설의 암살요원에서 짠내 폭발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준은 시종일관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을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한다. 그리는 웹툰마다 악플 세례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편집장에게 연재 중단 통보까지 받은 준은 TV를 보던 중 성공한 웹툰 작가 기안 84가 출연한 프로그램에 채널을 고정하게 된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의 등장이 깜짝 재미를 선사하는 가운데, “내가 기안 84보다 못한 게 뭐야”라며 혼잣말을 내뱉는 준의 모습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만한 현실적인 인생 한탄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과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준의 추레한 행색은 역대급 짠내를 발산하며 암살요원과 웹툰 작가를 오가는 극과 극 매력을 엿보게 한다. #2. “누가 결혼을 못 해? 난 국가와 결혼했다고!”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정준호)의 눈물나는 절규 국정원 대테러 정보국 국장이자, 과거 수많은 엘리트 암살요원을 키워낸 전설의 악마교관 덕규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묘한 허당미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갑작스럽게 세상에 공개된 국가 1급 기밀로 인해 15년 만에 준과 재회한 덕규는 이전까지 숨겨왔던 코믹 면모를 본격적으로 발산하기 시작한다. 특히 준이 아직까지 결혼을 못 했냐고 놀라 묻자, “누가 결혼을 못 해? 난 국가와 결혼했다고!”라며 소리치는 덕규의 모습은 국정원 에이스다운 기지를 확인케 함은 물론, 진지하기에 더욱 짠내 나는 변명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3. “마음만 받을게. 그 착한 마음 절대 잊지 마!” 귀여운 막내 암살요원 철(이이경)의 허세 가득 대사 열전 막내 암살요원답게 넘치는 패기로 무장한 철은 인상 깊은 첫 등장으로 시작부터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극중 러시아 범죄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거지 분장을 하고 잠복 작전에 돌입한 철은 덕규를 향해 “에이스를 이렇게 거지로 쓰는 게 어디 있어요”라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가운데, 분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꽃미모에 지나가던 여고생들이 철에게 돈을 건네기에 이른다. 이에 철은 “마음만 받을게. 그 착한 마음 절대 잊지 마!”라는 대사로 또 한 번 여심을 저격, 거지 분장과는 대조되는 허세로 코믹함을 발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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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권상우X허성태·정준호X이지원 다시만나 반가운 '꿀조합'

남다른 인연이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에서 권상우와 허성태부터 정준호와 이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작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남다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는 배우들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해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권상우와 허성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 뛰어든 ‘귀수’와 이길 때까지 집요하게 판돈을 올리는 부산잡초 역으로 만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쳤던 이들은 이번 '히트맨'에서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려내며 극의 강렬한 긴장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과거 전설의 암살요원이었으나 현재는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그려버린 짠내 폭발 웹툰 작가 준과 그런 준을 일급 반역죄로 쫓는 국정원 냉혈보스 형도로 각각 분한 권상우, 허성태는 코믹부터 액션까지 아우르는 극강의 케미를 펼쳐내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명품 드라마 'SKY 캐슬'의 정준호와 이지원도 합세해 역대급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Y 캐슬'을 통해 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엄격한 인물 강준상 역으로 활약한 정준호와 그의 딸이자 어른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귀여운 반항아 강예빈을 연기했던 이지원은 통통 튀는 상극 케미를 완성하며 극에 감초 같은 재미를 더해낸 바 있다. 남다른 부녀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던 정준호와 이지원은 '히트맨'에서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에서 준의 의젓한 딸 가영으로 분해 권상우와 부녀 호흡을 맞춘 이지원은 암살요원 시절의 준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를 나무라는 등 정준호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정준호는 '히트맨'으로 재회한 이지원에 대해 “연기자로서의 성숙한 자질과 자세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대성할 배우라 생각한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트맨'은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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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정준호 "정치했다면 이미 5선의원, 홍보대사가 천직"

정준호가 '정준호식 참여정치'에 대한 입장(?)을 조근조근 밝혔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준호 하면 여전히 꼬리표 처럼 따라다니는 '정치'에 대해 언급하자 "그말을 듣기 시작했을 때부터 따지면 난 이미 5선 의원 정도는 됐을 것이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홍보대사는 전국적으로 100여 개 정도 하고 있다. 솔직한 말로 내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고, 내 팬을 관리하는 것이다"며 "활동을 하다보니 우리처럼 얼굴이 조금이라도 알려진 사람이 지방의 조그마한 축제에 가 인사하고 사진이라도 찍어 드리면 그렇게 반가워 하시고 좋아해 주시더라. 일정 때문에 직접 못 찾아가 화환을 보내면 화환 앞에서 사진 찍고 기뻐 하시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받은 사랑을 이렇게도 돌려 드릴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말했다시피 이미지 관리이자 팬덤 관리다.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면 내 편이 많아지는 것 아닌가. 이렇게 영화를 찍어 나왔을 때도 '아이고, 정준호 씨 우리 홍보대사인데. 홍보대사 영화보라 가자' 하실 수 있으니까. 지역에 좋은 일도 해가면서 내 관리도 하고. 상부상조다"고 솔직한 속내를 표했다. 또 "그런 자리에 가면 행사 끝나고 함께 식사를 한다. 내가 성격상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 아니니까. 건배사도 길~게 한다"며 웃더니 "그럼 '말씀도 잘 하시고 사람들도 잘 챙겨주시고 하는데, 우리 정준호 씨 같은 홍보대사님이 정치하시면 잘 하겠다'는 이야기들을 해주신다. 고향 충청도에서도 이런 저런 직책을 맡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런 말들도 도는 것 같다. 내 뜻보다 성향을 봐 주시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준호는 "예전에는 나 역시 하도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아,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배우는 배우의 갈 길을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더라. 그러면서 '홍보대사를 통해 정치를 전공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지역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정준호식 정치는 홍보대사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것이 정준호식 참여 정치다. 난 그 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 후 "선거에 나가는 정치는 아니다"고 단호하게 잘라냈다. 원조 코믹연기 대가 정준호는 이번 영화에서 과거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이자, 현재는 대테러 정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 덕규로 분해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한다. 덕규는 냉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허당미와 따뜻한 속내를 감춘 인물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암살요원 준이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인터뷰②] '히트맨' 정준호 "눈치껏 '밥값은 해야겠다' 마음으로 덤볐다" [인터뷰③] 정준호 "권상우와 충청도 동향, 기질 비슷하더라" [인터뷰④] 정준호 "가정적 남편, 아내 선물 서재에 꽁꽁 숨겨놔" [인터뷰⑤] 정준호 "정치했다면 이미 5선의원, 홍보대사가 천직" 2020.01.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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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정준호 "가정적 남편, 아내 선물 서재에 꽁꽁 숨겨놔"

정준호가 남편 정준호의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난 가정적이다. 그 가정적이라는 것이 쓰레기를 버리고 분리수거를 하는 디테일함이라기 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는 스타일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간혹 이벤트를 한다. 음식을 잘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요리를 만들어 준다던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 내가 홍보대사를 100여 개 하다보니 제철마다 전국 특산물을 선물로 많이 주신다. 지방에서 축제하면 무료로 사인도 하고 사진도 찍어 드리는데, 주민 분들이 고마운 마음에 보재 주시는 것이다. 그럼 그것 정리해서 요리를 해주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출장이 많은 편이라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 혹은 신발사이즈, 손가락사이즈 등을 꼭 기억에 메모했다가 조그마한거라도 사다 준다. 근데 한번에 다 주는 것이 아니라 출장에 갔다 올 때마다 일단 선물을 서재에 꽁꽁 숨겨놨다가 무슨 일이 있으면 하나씩 준다. 시기적절할 때. 그래서 아내가 내 서재를 항상 궁금해 한다. 열쇠가 많이 걸려있다. '저기 도대체 뭐가 들어있나' 생각하는 것 같다"고 귀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정준호는 "아내는 나를 많이 믿어준다. 결혼 초반에는 아내가 '연예인들은 일이 없으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근데 난 새벽 2시에 들어가건, 3시에 들어가건 늘상 오전 6시에 일어난다. 한 2년 정도 살았을 때 와이프가 '어떻게 그 시간이 되면 딱 눈을 뜨냐'며 놀라워 했다. 그러면서 인정을 한 것 같다. '아, 초지일관 저런 사람이라 오늘날의 정준호가 연기력에 비해 성공을 했구나. 그 뒤에는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호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 말씀이 '부지런해야 먹고 산다. 그래야 성공한다'고 하셔다. 혼자 객지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긴장감 속에 살기도 했다. 누가 깨워주는게 아니니까. 그게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다 보니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연기하고 사업도 하면서 진짜 바쁘게 사는데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나 뛰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아내도 더 좋게 보지 않았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원조 코믹연기 대가 정준호는 과거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이자, 현재는 대테러 정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 덕규로 분해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한다. 덕규는 냉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허당미와 따뜻한 속내를 감춘 인물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암살요원 준이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인터뷰⑤]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인터뷰②] '히트맨' 정준호 "눈치껏 '밥값은 해야겠다' 마음으로 덤볐다" [인터뷰③] 정준호 "권상우와 충청도 동향, 기질 비슷하더라" [인터뷰④] 정준호 "가정적 남편, 아내 선물 서재에 꽁꽁 숨겨놔" [인터뷰⑤] 정준호 "정치했다면 이미 5선의원, 홍보대사가 천직" 2020.01.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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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정준호 "권상우와 충청도 동향, 기질 비슷하더라"

정준호가 권상우와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상우랑은 같은 동향이다. 충청도더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충청도 사람들은 공통된 것이 둘만 있거나 그러면 말을 잘 안 섞는다. 근데 두 달 있다가도 하고, 1년 있다가도 하고, 3년 있다가도 이야기 하고,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10년 있다가도 이야기를 하고 그런다. 속이 깊은 편이라 현장에서 불만있고 기분 나빠도 이야기를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우와는 지내보니 그런 기질이 비슷한 것 같다. 서로 어떤 사람인지는 세월이 지나봐야 알지 않을까 싶다"며 웃더니 "아마 1년 있다가 문자가 올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상우 아니면 준 역할은 할 사람이 없다"며 배우 권상우의 능력치를 존중한 정준호는 "'히트맨'은 권상우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나는 그렇지 않은데, 상우는 재수 씨한테 혼나기도 하고 그런 것 같더라. 엊그제도 재수씨가 깨진 쓰레기통을 버리라고 해서 아침부터 뒤집어 쓰고 나갔다고 하더다"고 귀띔했다. 또 "사랑스럽게 적당히 혼나기도 하면서 가정을 애정하는 모습이 영화는 물론 캐릭터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대견하다"며 "그리고 상우 혀가 짧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하니까 '너 진짜 짧긴 짧은거냐' 했더니 '아니에요. 형. 저 길어요' 하면서 보여주더라. 근데 진짜 엄청 길더라. 너무 길어서 오히려 입 안에서 주체를 못 한다고. 그게 또 권상우의 매력인 것 같다. '그런 매력을 장점화 시켜 오늘날의 권상우가 태어난 것 아니냐'는 말도 해줬다"고 흡족해 했다. 원조 코믹연기 대가 정준호는 과거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이자, 현재는 대테러 정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 덕규로 분해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한다. 덕규는 냉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허당미와 따뜻한 속내를 감춘 인물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암살요원 준이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인터뷰④]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인터뷰②] '히트맨' 정준호 "눈치껏 '밥값은 해야겠다' 마음으로 덤볐다" [인터뷰③] 정준호 "권상우와 충청도 동향, 기질 비슷하더라" [인터뷰④] 정준호 "가정적 남편, 아내 선물 서재에 꽁꽁 숨겨놔" [인터뷰⑤] 정준호 "정치했다면 이미 5선의원, 홍보대사가 천직" 2020.01.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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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정준호가 '히트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천상륙작전'은 특별출연을 했고, 이후 새 영화는 3~4년 정도 된 것 같다. 정들었던 스크린에 돌아와보니 상당히 좀 많이 변해있는 느낌이 든다"고 운을 뗐다. 정준호는 "'영화 현장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구나' 싶었다. 여러가지 룰도 많이 바뀌지 않았나. 최저 임금, 최저 노동시간 등 사회 규범이 적용되면서, '다소 경직돼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는데, 스태프, 배우 등 현장에 계신 분들은 그 상황에 빠르게 적응을 하고 있더라. '아,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대처를 하는구나' 싶어 나 역시 적응하고 대처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히트맨'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히트맨' 같은 경우는 시나리오에서 느껴진 신선함이 컸다. 사실 세번, 네번 보고도 이해가 잘 안 갔다. 근데 웹툰과 실사 애니메이션을 넘나들면서 현실에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고, 코미디와 액션을 넘나드는 등 독특한 장르를 구성하는 시나리오 구조 자체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시나리오를 보면서 신인 감독님인데 이런 것을 시도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감독님, 제작자를 만나 전체적인 영화 컬러를 들었고, 주인공 준의 인생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인물인 천덕규 국장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생겼다"며 "중심을 잡아주고 잘 이끌어 가다 보면 '이 캐릭터의 묘사를 잘 해낼 수 있겠구나' 자신감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감독님도 그런 마음에서 내가 이 역할을 꼭 해 줬으면 좋겠다 제의를 해썬 것이다. 만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출연 결정을 했다. 무엇보다 '히트맨'에는 실제 최원섭 감독이 영화 감독이 되기까지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이 담겨있다. 당시 만났던 최 감독님의 눈빛은 지금보다 더 처절했다. 낭떠러지에 있는 느낌이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이거 아니면 돌아가지 않습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원조 코믹연기 대가 정준호는 과거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이자, 현재는 대테러 정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 덕규로 분해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한다. 덕규는 냉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허당미와 따뜻한 속내를 감춘 인물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암살요원 준이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인터뷰②] '히트맨' 정준호 "눈치껏 '밥값은 해야겠다' 마음으로 덤볐다" [인터뷰③] 정준호 "권상우와 충청도 동향, 기질 비슷하더라" [인터뷰④] 정준호 "가정적 남편, 아내 선물 서재에 꽁꽁 숨겨놔" [인터뷰⑤] 정준호 "정치했다면 이미 5선의원, 홍보대사가 천직" 2020.0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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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히트맨' 정준호 "눈치껏 '밥값은 해야겠다' 마음으로 덤볐다"

정준호가 '히트맨'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전 코미디와 지금 코미디를 비교하면 속도감이 굉장히 빨라졌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따라가지 못하면 외딴 섬에 혼자 있는 느낌이 들겠더라. 후배들의 연기를 지켜보면서 그 스피드를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내가 예전에 했던 식으로 한다면 정준호만의 매력이라고 좋게 봐 주셨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시대는 변했다. 과거 정준호의 매력은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 보면 장점으로 보이겠지만, '지금은 그때의 장점을 뽑아 요즘 호흡에 따라가 주는 것이 더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뒤에서 많이 배우고 양보도 하면서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옛날엔 누가 제약하고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은연 중에 선배가 애드리브를 먼저 칠 수 있도록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그 하나로 1년을 먹고 사는 분들도 많았으니까"라며 웃더니 "근데 요즘엔 그냥 바로 바로 막 치더라. 순발력과 민첩함이 장난 아니다. 특히 코미디는 대본만큼 현장에서 연기자들과의 호흡이 중요한데 양보하고 그러다 보니 밀려나는 느낌도 들었다. 촬영 끝나고 집에 가면 '내가 뭘 했나' 싶고 그렇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 아까 칠걸. 빨리 쳤어야 하는데. 내일은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막상 현장에 가서 하려고 하면 '너무 나서는 것 아닌가' 싶더라. 이제와서 뭐 좀 해보겠다고 하는 것 같아서, 있는 듯 없는 듯 묻혀가되 '밥값 정도는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와 함께 정준호는 "내가 연기를 하면서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살아보니 사회적으로 연륜이 있는 선배들은 어느 정도 위치가 되고 경력이 되면 적당한 선에서 눈치껏 아래 위 조율을 하며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어느 자리에 가서든지 '내가 잘났다' 찾아 빼먹는 것 보다, 때론 절제하고 양보하는 것이 더 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본업을 적당히 하기는 해야지. 밥값 못하면 불러 주지도 않으니까"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원조 코믹연기 대가 정준호는 과거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이자, 현재는 대테러 정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 덕규로 분해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한다. 덕규는 냉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허당미와 따뜻한 속내를 감춘 인물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암살요원 준이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인터뷰②] '히트맨' 정준호 "눈치껏 '밥값은 해야겠다' 마음으로 덤볐다" [인터뷰③] 정준호 "권상우와 충청도 동향, 기질 비슷하더라" [인터뷰④] 정준호 "가정적 남편, 아내 선물 서재에 꽁꽁 숨겨놔" [인터뷰⑤] 정준호 "정치했다면 이미 5선의원, 홍보대사가 천직" 2020.0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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