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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도망쳐’ 김대호 “한 번 받으니 상 욕심 생겨…올해는 우수상”

‘대세’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신인상에 이어 우수상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MBC 새 교양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연출 조철영, 이하 ‘도망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구라, 김대호, 풍자, 조철영 PD가 참석했다.‘도망쳐’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몹쓸 인연’을 대신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고민 상담 토크쇼다. 김대호는 김구라, 풍자와 함께 MC로 나서 사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김대호는 “누군가를 손절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정작 도망치라고 말 만하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사람 많은 거 같다. 피난처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그는 기존 고민 상담 프로그램과 ‘도망쳐’의 차별점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사연자의 편을 들어주는데, 저희는 사연자라도 MC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편을 안 든다. 본인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민 상담 프로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김대호는 “‘상이 다 그렇지 뭐’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받으니까 기분 너무 좋았다. 작년에는 신인상을 받았으니 올해는 우수상까지 열심히 하면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좀 가져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도망쳐’는 오늘(2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5:01
연예일반

송혜교, 또 선행…서경덕 교수와 대만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 부조 기증 [공식]

배우 송혜교가 선행을 이어갔다. 1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송혜교와 의기투합해 대만 타이뻬이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이번 부조작품은 가로 80센티, 세로 90센티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타이빼이한국학교 내 설치했다.조명하 의사는 대만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단도로 저격해 민족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독립운동가다.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해 윤봉길 기념관, 중국 가흥 김구 피난처 등에 이어 일곱 번째 기증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명하 의사의 의거를 이번 부조 작품의 기증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주 방문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12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 35곳에 기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08:34
연예

송혜교-서경덕, 中 '김구 피난처'에 부조작품 기증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시금 기증 행보를 펼쳤다. 26일 김구 서거일을 맞아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중국 가흥의 '김구 피난처'에 김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이번 부조작품은 가로 80cm, 세로 90cm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됐다. 김국 피난처 내부 전시관에 설치됐다.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하이의 윤봉길 기념관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작품을 기증하게 된 것. 특히 지난해에는 봉오동 전투 및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의 부조작품을 카자흐스탄 주립과학도서관과 중국 한중우의공원에 각각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김구 서거일을 맞아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업적을 국내외로 다시금 알리기 위해 부조작품을 기증하게 됐다"라면서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7곳에 꾸준히 기증해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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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한글안내서 제공

배우 송혜교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13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항주 임시정부청사에서 한글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상해 및 중경 임시정부청사에 이어 올해는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13일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한글 안내서에는 독립기념관의 자료제공으로 독립 운동사 연표,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관련한 소개, 가흥 임시정부 요인숙소 및 김구 선생 피난처 소개 등이 전면 컬러로 상세히 적혀있다.이번 안내서를 후원한 송혜교는 "아무리 중국 내에 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라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많이 있다.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지금까지 상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에도 한글 안내서를 제공 했다. 특히 지난 광복절을 맞아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에는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하여 유럽 관광객들의 방문을 더 유치하는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한글 안내서를 제공한 해외 대한민국 유적지에 관해 조만간 무료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음성 서비스도 첨가하여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앱도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 했으며 현재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유럽쪽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노력중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4.13 18:06
연예

송혜교, 상해 윤봉길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 제공

'한류 스타' 송혜교가 한국 역사 알리기 사업에 잇따라 참여해 눈길을 끈다.송혜교는 최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상해 윤봉길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 13일 중국 상해임시정부청사, 올 초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안내서를 제공에 이은 3번째 후원이다.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는 "송혜교가 중국·대만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역사 알리기에 책임감을 갖게 됐다. 해외를 다니면서 한국어 서비스 중요성도 깨달아 안내서 제작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 해외에 있는 한국 유적지에 지속적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내서에는 독립운동사 연표·윤봉길 기념관·김구선생 피난처 등이 사진과 함께 설명돼 있다.안내서를 기획한 서 교수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뿐 아니라 중국어도 함께 삽입해 중국인들이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봉길 기념관은 물론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등 해외 항일운동 유적지 상황이 좋지 않다.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수시로 방문하는 것만이 우리의 유적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4.27 09:32
연예

‘한류스타’ 송혜교, 한국 역사 알리기 나섰다

'한류 스타' 송혜교가 한국 역사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송혜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1919년 4월 13일)을 기념해 중국 상해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 3만부를 제공했다. 이 안내서는 상해에 있는 윤봉길 기념관과 중국 가흥에 있는 임시정부요인숙소 등에도 각각 1만장씩 배포된다. 안내서에는 독립운동사 연표·임시정부청사·윤봉길 의사 의거현장·김구 선생 피난처 등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는 "송혜교가 중국·대만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역사 알리기에 책임감을 갖게 됐다. 해외를 다니면서 한국어 서비스 중요성도 깨달아 안내서 제작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지난 1월에도 서 교수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 해외에 있는 한국 유적지에 지속적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 교수는 "중국 내 우리 역사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좋지 않다.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수시로 방문하는 것이 우리 유적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4.13 09:37
스포츠일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땅 위의 천당, 항저우

중국인들에게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하면 으레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항저우가 있다”는 수식어를 떠올린다. 월나라 땅이었고, 남송의 수도였던 항저우는 중국 차 중 최고로 꼽히는 용정차와 5000년 역사의 비단 등과 함께 중국의 10대 명승지 중 하나인 시후의 달빛을 품었다. ‘땅 위의 천당’ 항저우는 지난해 중국 국가관광국에 의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뽑히기도 했다. 소동파 등 시인 묵객들이 사랑한 서호 항저우 풍광의 으뜸은 시후다. 호수 앞에 서면 소동파·백거이 등 시인묵객들의 아름다운 시구가 절로 떠오른다. 곳곳에 시비와 동상이 있다. 시후는 월나라 왕 구천의 충신 범려가 오나라 왕인 부차에게 바쳐 오를 멸망케 했다는 중국 4대 미인 서시의 이름을 따서 시즈후라고도 불린다. 시후는 그 수려함으로 인해 인민폐 1위안 지폐 후면에도 당당히 전경이 실렸다. 시후는 넓이가 5.66K㎡에 이른다. 호수는 제방을 따라 5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3개의 섬이 떠 있다. 시후는 안개가 끼었을 때나 달 밝은 밤 또는 일출·일몰 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시후 10경은 소동파가 항저우에 지사로 부임했을 때 쌓은 둑으로 봄날 새벽의 경치가 가장 절경이라는 소제춘요(蘇堤春曜), 버드나무 춤추듯 바람이 일렁일 때 원앙새 소리를 듣는다는 유랑문앙(柳浪聞鴦), 봄에 모란꽃을 보며 용정차를 마시는 운치있는 공원인 화항관어(花港觀魚) 등이다. 시후를 둘러보려면 15㎞에 이르는 산책로를 약 4시간 동안 따라 걷거나 순환전동차(1.5시간 520위안)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시후관광의 백미는 역시 유람선(1인당 45위안)이나 노저이배(1시간 30위안)를 타는 것이다. 호젓한 노저이배에 몸을 실으면 어느새 가랑잎처럼 물 위를 떠도는 한 조각 배가 된다. 뇌봉탑-육화탑-영은사 등 명승지 즐비 항저우의 또다른 관광 명소는 뇌봉탑(雷峰塔)·육화탑(六和塔)·영은사(靈隱寺) 등이다. 호수 남쪽 끝 작은 언덕 위에 자리한 뇌봉탑은 8각형의 5층 탑으로 송나라 때 건립되었으나 2002년 다시 복원됐다. ‘석양이 질 때 탑의 그림자가 금빛찬란하다’고 해서 붙여진 뇌봉석조(雷峰夕照)는 서호 10경의 하나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타고 탑에 오르면 서호 전경과 시가지가 한 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북송 때 지어진 육화탑은 첸탄강 북쪽 연안 월륜산에 위치한다. 전체 높이는 59.89m로 외관은 13층, 내부는 7층으로 나선형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다. 수호지의 무송과 노지심이 이곳에서 입적했다고 전해진다. 선종 10대 사찰 중의 하나인 영은사는 항저우 서북쪽 비래봉 옆에 위치해 있다. 동진 시대에 인도 승려 혜리가 지었다. 비래봉에는 10~14세기 경에 만들어진 석굴 조각품 330여 개가 산을 따라 조각되어 있다. 김구 선생 피난처와 의천의 고려사 항저우에서 한국인의 숨결을 느껴볼 수도 있다. 고려 때 대각국사 의천이 지은 고려사(高麗寺)는 서호 부근 천목산(1506m)에 자리잡았다. 의천이 혜인원(惠因院)으로 불렸던 이 사찰에 머물다가 귀국한 뒤 불경과 재정 지원을 한 그를 기념해, 항저우시 당국이 고려사란 이름을 붙여 지난해 5월 공식 개관했다. 임시정부의 대표이자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였던 김구 선생의 유적지도 둘러볼 만하다. 시후 인근 자싱에 있는 김구 선생 피난처에는 당시 일본군이 들이닥칠 때를 대비해 건물 뒤 호숫가에 두었던 배가 아직도 보존되어 있다. 리홍(李虹) 항저우 관광위원회 주임은 “항저우 관광객의 70%가 아시아인이고 한국인이 45만 명으로 톱이다. 한국과 항저우는 고려사나 김구선생 유적지 등 인연이 깊다. 앞으로 황산-계림 등과 연계, 한국 손님을 위한 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항저우(중국)=글 박명기 기자 사진 조용철 기자 2008.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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