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일반

‘진짜’ 가족 드라마가 온다! 안재현·백진희 ‘진짜가 나타났다’ [종합]

안방극장에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진짜’ 드라마가 온다.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한준서 PD가 참석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이날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는 “주말 연속극의 미덕인 재미와 감동이 잘 녹아있어서 연출자로서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다. ‘진짜’라는 한 생명이 태어나고 임신, 출생, 육아 과정을 겪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작은 생명에 영향을 받고 바뀌어나가는지를 천천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작품을 소개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주변 현실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각 세대, 성별의 가치관과 딜레마를 통해 이 시대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가감 없는 현실을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PD는 “주말극은 사회적 이슈를 드라마에 녹여낸다는 특징이 있다. 저희 같은 경우는 혼전임신, 미혼모, 비혼주의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캠페인처럼 다루는 드라마는 아니다. 재미는 물론 사회적 문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 계의 슈퍼루키이자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를 연기한다. 앞서 정경호가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 일타강사를 연기했던바. 이에 대해 백진희는 “정경호 오빠가 일타강사를 잘 표현해주셨다. 반면 저는 일타강사가 되기 직전에 큰일을 겪으면서 금방 그만두게 된다. 일타강사에 집중하기보다는 제가 가진 감정의 소용돌이에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연두가 응원받을 수 있고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게 연기하려고 한다”며 “각자 배우들과의 케미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현장에서 신경 쓰면서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실력파 산부인과 전문의 공태경 역은 안재현이 맡았다. 앞서 공태공 역에는 곽시양이 낙점됐지만, 작품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 이날 안재현은 “배역을 받고 나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타이밍 적으로 부족한 느낌은 못 받았다. 감독님, 배우, 스태프분들께서 편안한 길을 준비해주셔서 저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처음 하게 됐을 때 너무 행복하다는 감정은 이미 지나갔다”며 “지금은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좋은 작품 같이 만들어내서 (시청자들이) ‘주말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의지와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차주영은 극 중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 비서실장 장세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장세진은 자기 관리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공찬식(홍요섭) 집안의 일까지 관리하며 일 처리가 정확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앞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최혜정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차주영은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흥행 2연타에 도전한다.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보셨던 분들은 아실 거다. 지금 모습도 ‘더 글로리’에서의 최혜정과는 아주 다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 세진이의 외형적인 부분부터 성격까지 전작과는 공통점이 없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선배들과의 연기에 대해서는 “너무 영광이고 즐겁다. 김창완 선생님과는 신인 때 작품에서 마주쳤던 적이 있다. 지금은 제 아버지로 나오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소에는 ‘아부지’, ‘쌤’이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어른들을 편해해서 천천히 다가가 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의 좋은 기운 끌어와서 이 작품에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의제는 극 중 오연두의 전 남자친구이자 투자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전문가 김준하를 연기한다. 이외에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등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뒤흔들 전망이다.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2 15:52
연예

'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 현실 열연에 사랑스러움 듬뿍

배우 김혜옥이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현실 엄마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에는 김혜옥(경애)이 세 명의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결혼식장에서 친구들을 만난 김혜옥은 자신의 아들들이 혼기가 꽉 찼다며 위기의식을 가지라는 친구의 말에 애써 침착하게 혼자 사는 것도 괜찮다며 받아쳤다. 그러나 이후 큰아들 오민석(윤재)의 병원을 찾아가 은근히 서운함을 토로하며 조급한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막내아들 서범준(수재)에게 김혜옥은 최예빈(유나)과 사귀는 것인지 물음과 동시에 일찍 결혼해 책임감을 갖고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운을 떼 다복한 집에 대한 선망을 확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남편 박상원(민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김혜옥은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대책 회의 끝에 아파트를 걸고 세 아들에게 결혼 프로젝트를 선언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이렇듯 김혜옥은 명불허전 한 연기력으로 현실 엄마 캐릭터를 완성해 가족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열연으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더불어 대가족 내 중심축으로 활약한 김혜옥은 가장 가까운 사이인 남편, 세 아들과의 케미스트리까지 폭발시키며 '현재는 아름다워'의 재미와 훈훈함을 함께 상승시켰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4 19:04
연예

[리뷰IS] '오 마이 베이비' 종영…장나라♥고준, 진짜 행복 찾았다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인생에 있어 자신들이 찾던 '진짜 행복'을 찾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그토록 난임을 극복하길 바라던 두 사람은 끝내 그 꿈을 이뤄냈다. 2일 종영된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에는 장나라(장하리)와 고준(한이상)이 3개월 만에 재회해 다시금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준은 장나라에 일방적인 이별을 고하고 자취를 감췄던 터. 하지만 안간힘을 써봐도 마음의 정리는 되지 않았다. 그럴수록 더 보고 싶고 그리워졌다. 용기를 냈다. 고준은 "사랑한다면서 미안해하고 불안해하고 이제 이런 거 그만하고 싶다. 불행해지더라도 당신 옆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를 너무도 원했던 장나라도 "아이가 있든 없든 남자가 있든 없든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는 답을 찾아냈다. 두 사람의 공통분모 '행복'이 이들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했다. 고준은 난임 치료에 열을 올렸고 이것이 호전을 보였다. 정상에 가까운 수준이 되어 임신 준비를 하자는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두 사람은 동거를 하던 사이. 엄마 김혜옥(이옥란)을 비롯한 주변인들이 태몽을 꿨고 장나라는 그토록 꿈꾸던 임신에 성공했다. 만삭의 모습으로 병원에 간 장나라, 고준의 모습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미소 짓게 했다. 잡지 폐간은 막지 못했다. 어떻게든 잡지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애썼으나 현실적인 벽은 컸다. 이후 장나라는 '오 마이 베이비'라는 잡지를 창간했고 절친 이미도(김은영)와 함께 이를 이끌어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가정 꾸리기, 좋아하는 일을 위해 뜨거운 열정 쏟기 등 누구보다 행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장나라. '오 마이 베이비' 마지막을 해피엔딩으로 수놓으며 시청자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3 07:10
연예

"결혼합시다" '오마베' 장나라♥고준, 로맨틱 프로포즈 엔딩 '심쿵'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를 향한 고준의 진심 어린 로맨틱 프러포즈가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세상 단 하나뿐인 커플사진 촬영과 커플링, "앞으로 함께할 날들, 함께 하는 모든 순간 같이 사진 찍어요"라는 심쿵 고백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 13회에는 고준(한이상)이 사랑하는 장나라(장하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러포즈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침대 동침 이후 첫 아침을 맞았고, 다른 사람이 들어올 틈이 없을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행복을 누렸다. 그런 가운데 장나라는 고준의 프러포즈 작전을 우연히 엿듣게 됐고, 이후 장나라 표 상상의 나래가 웃음을 유발했다. 차 트렁크를 열거나, 길거리 한복판에서 신발끈을 묶으려 한 쪽 무릎을 꿇는 등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프러포즈로 오해하게 된 것.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던 장나라였지만, 막상 청혼 받기 직전 상황에 놓이자 결혼과 행복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과 두려움이 밀려 들었다. 이 같은 장나라의 현실적인 면모는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 모녀를 버리고 떠났던 아빠가 모녀 앞에 다시 나타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아빠에 대한 원망과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넘나든 장나라의 감정 변주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엄마 김혜옥(옥란)이 자신 몰래 간암 말기의 아빠를 간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화를 냈다. 아직까지 과거 아빠에 대해 애잔한 마음을 간직했던 장나라였지만, 모녀를 떠났던 아빠였기에 그의 병수발을 하고 있는 엄마를 보자 서러움이 폭발했다. 장나라는 "아빠 때문에 그 고생을 해놓고 왜 또 사서 고생해"라며 아빠에 대한 원망을 토해내며 남이 되고서도 돌아서지 못하는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을 내비쳤다. 김혜옥 역시 자신을 걱정하는 딸에게 마음이 짠한 것은 마찬가지. "네 아빠 위해서가 아니라 내 속 편하자고 이러는 거야. 엄마가 미안해"라며 딸의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였다. 엄마를 걱정하는 딸과 자신을 걱정하는 딸이 고마운 엄마의 모습이 울컥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장나라는 애틋한 사모곡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박병은(윤재영)은 장나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그녀에게 마지막 고백을 전했다. "하리야 내가 너 많이 좋아한다. 이렇게라도 고백하지 않으면 널 못 끝낼 것 같아서.. 이렇게 앓고 나면 한 뼘 더 자라겠지. 네 덕분에 또 어른이 된다. 고마웠고 늘 미안했다. 항상 행복해야 해"라고 숨겨왔던 깊은 속내를 고백하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 누구보다 가까웠던 절친이었기에 장나라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고 섣불리 판단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본 박병은. 이렇듯 한 사람의 진정한 친구로서 한 단계 발돋움한 박병은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고준의 로맨틱 프러포즈가 엔딩을 장식하며 두근두근 떨리게 했다. 오랫동안 인연을 끊어왔던 아빠의 급작스러운 등장과 예상치 못한 시련에 힘들어한 장나라가 결국 길거리에 주저앉아 오열하자 마음 아파했고, 결국 그녀의 곁에 늘 있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이후 장나라에게 커플사진 촬영을 빌미로 "이제 같이 사진 찍어요. 앞으로 함께할 날들, 함께 하는 모든 순간. 장하리씨 우리 결혼합시다"라고 프러포즈해 안방극장을 달콤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과연 장나라는 고준의 고백에 응답할지 궁금해진다. '오 마이 베이비' 14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5 09:32
연예

'오마베', 장나라→박수영 각양각색 케미스트리 그린다 "유쾌·따뜻"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김혜옥·이미도·박수영이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로 선보인다. 오늘(13일)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장나라(장하리)·김혜옥(이옥란)·이미도(김은영)·박수영(최효주)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나라와 뒤늦게 그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나라와 함께 그녀의 과속 레이더망에 포착된 '연상남' 고준(한이상) '남사친' 박병은(윤재영) '연하남' 정건주(최강으뜸)의 4각 로맨스가 안방을 설렘으로 예열할 것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김혜옥은 모녀 케미스트리로 안방에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극 중 장나라의 모친 김혜옥은 '유일한 피붙이' 장나라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일생일대의 소원. 그런 김혜옥이 '결혼은 됐고 애만 낳겠다'는 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은 장나라·이미도의 '찐절친' 일상도 포착됐다. 이미도는 극 중 장나라의 절친 김은영으로 평소 '결혼은 여자 인생의 무덤'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첫눈에 반한 남자와 속전속결로 결혼해 현재 쌍둥이 아들의 엄마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이미도는 과속을 꿈꾸는 절친 장나라에게 촌철살인 같은 직언을 건네며 고민을 나누는 모습으로 유쾌한 공감대를 이끌 예정이다. 장나라·박수영은 서로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티격태격 사수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박수영은 장나라 소속된 육아지 '더 베이비' 기자로서 20대 여성 직장인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대변한다. 능력 있는 상사 장니라를 존경하는 한편 가끔 뼈를 때리는 일침으로 극에 깨알 같은 웃음을 더하는 등 이들 관계에서 벌어질 좌충우돌한 오피스 라이프가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제작진은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를 필두로 각양각색 케미스트리가 극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출연진들의 돈독한 친분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기반으로 리얼한 케미스트리가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자신만의 베이비를 갖기 위해 거침없는 과속을 예고한 장나라와 함께 엄마 김혜옥, 절친 이미도, 후배 박수영이 펼칠 유쾌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오늘(13일) 오후 10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2 13:37
연예

5월 방송 '오 마이 베이비'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기대감↑

'오 마이 베이비'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19일 tvN '오 마이 베이비'는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베테랑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이 완벽한 조화와 케미스트리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는 5월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발칙하고 당당한 매력의 장하리와 뒤늦게 불붙은 4각 로맨스의 걷잡을 수 없는 설렘을 담았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장광·김혜옥·김재화·손은서·리지·유승목·전진기·조희봉·이미도·왕지혜·김정화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대본리딩에 앞서 남기훈 감독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여성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잘 다뤄 공감 가는 드라마로 재미있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선재 작가는 '오 마이 베이비'를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소개했다. 솔직 당당한 육아전문지 기자 장하리를 맡은 장나라는 "굉장히 유쾌하면서 자기 생각, 마음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쏟아붓는 솔직한 인물"이라는 캐릭터 소개와 함께 "서툰 어른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결혼·사랑·임신 등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뭉클할 때도 있을뿐더러 코믹한 장면도 많아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나라의 눈에 뒤늦게야 포착된 세 남자. 고준·박병은·정건주는 각양각색의 남성미를 뽐내며 여심을 자극한다. 극 중 연상남·남사친·연하남으로 장나라(장하리)의 마음을 흔든다.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을 맡은 고준은 "달달하고 깜찍한 사랑 이야기 잘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루아침에독박육아 날벼락 맞은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 사람 친구 윤재영을 연기하는 박병은은 '여자사람친구' 장나라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탐나는 청춘 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을 맡은 정건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순수한 매력과 꽃미소를 발산한다. 제작진은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본리딩 현장은 뜨겁고 유쾌했다"며 "주인공 4인의 어른이 케미와 드라마 곳곳에서 펼쳐지는 웃음, 깊이 있는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10:12
연예

조한철 '힘을내요, 미스터리' 합류…'럭키' 감독과 재회[공식]

베우 조한철이 '럭키' 감독과 재회한다.조한철은 최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이계벽 감독)' 합류를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했다.'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6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유해진 주연 ‘럭키’의 이계벽 감독 차기작으로, 비쥬얼은 남신급이나 2% 부족한 철수(차승원)가 생애 처음 만난 딸 샛별(엄채영)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작은 '올드보이',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침묵', ‘독전’ 등을 만든 용필름이 맡았다.조한철이 연기하는 덕구는 철수와 샛별의 여행길을 방해하는 캐릭터로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등과 호흡하며, 녹록지 않은 부녀의 여정을 더욱 힘들게 만들 예정이다.특히 조한철과 이계벽 감독은 ‘럭키’를 통해 호흡한 바 있다. 용필름과는 '침묵'에 출연한 인연도 있다.현실감 있는 연기와 능수능란한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확실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조한철이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힘을내요, 미스터 리'는 차승원, 박해준, 전혜빈, 조한철 등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짓고 23일 크랭크인 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26 14:02
연예

"내가 싫다"…'황금빛' 신혜선, 독설 퍼붓는 나영희에 일격 '사이다'[종합]

'황금빛 내인생' 나영희가 박시후의 그녀로 신혜선을 의심했다. 달달한 것도 잠시 박시후, 신혜선 사이에 갈등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임을 예고했다. 하지만 신혜선은 강했다. 독설을 퍼붓는 나영희에 일격을 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에는 신혜선(서지안)과 나영희(노명희)가 거리에서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동네 근처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낸다는 신혜선의 말을 듣고 딱히 여긴 나영희는 "너 내가 한 말 때문에 구질구질하게 사는 거야? 그럴 거면 너희 엄마 가게에서 일해. 네 죄 아니니까 취업하도록 해. 막지 않을 테니까. 그땐 너무 화가 나서 그런 거야. 가라 그럼. 난 우리 서은수(지수) 보러 가야 해서"라고 말하곤 뒤돌아섰다.신혜선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도망갔다. 그리곤 김혜옥(양미정)이 하고 있는 가게 위치가 어디 있는지 알아봤다. "어떻게 이 가게를 아직도 하고 있느냐"면서 다그쳤다. 널 위협해서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라는 엄마 말에 "애초에 가게는 받지 말았어야지"라고 원망했다.나영희와 거리에서 마주친 후 박시후에 대한 생각이 더 복잡해졌다. 마음은 이미 그에게 열려있지만, 현실적인 상황상 그의 마음을 받아주면 안 된다는 이성이 감정을 제어하는 중이었다.박시후는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준비했다. 하지만 누굴 시켜만 봤지 본인이 직접 만들어본 적 없는 그는 어리바리한 모습이었다. 도와달라는 박시후의 요청을 외면했던 신혜선은 마음이 약해져 그를 도왔다. 차근차근 내용부터 되짚어주면서 어떠한 점을 집중해서 전략적으로 하면 좋은지 조언해줬다. 이런 신혜선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박시후. "넌 내가 집에 들어가길 바라지? 근데 이건 왜 도와주는데?"라고 물었다. 신혜선은 "자존심 상해서 들어가는 건 싫다. 그리고 그 집에 처음 갔을 때 나 많이 도와주지 않았나. 나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다. 들어갈 땐 들어가더라도 남자가 집을 나왔으면 무라도 썰고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런 신혜선의 모습을 보고 반한 박시후의 눈동자는 더욱 빛났다. 신혜선은 최귀화(강남구), 정소영(선우희) 결혼식에 필요한 꽃을 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의 곁엔 박시후가 함께했다. 아르바이트를 핑계로 함께 꽃시장으로 향한 것. 애정이 넘쳤다, 한껏 신이 난 박시후는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전과 달리 돈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돈 벌어보니까 1000원도 소중하더라"면서 가출 후 느낀 돈의 소중함을 전했다. 그리곤 대신 아침을 사라면서 꽃다발을 건넸다. 그것은 신혜선을 위한 꽃이었다. 감동받은 그는 "오랜만이다 너"라고 웃었다. 두 사람은 아침을 먹기 위해 길거리 포장마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시후는 "난 내가 까다로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돈 없고 배고프니까 편의점 도시락도 삼각김밥도 길거리 음식도 맛있다"고 고백했다. 신혜선은 그런 그를 다독이며 "경험 부족이었던 것"이라고 이해했다. 그러는 사이 나영희는 박시후가 사랑하고 있는 여자가 누구인지, 누구 때문에 집을 나간 것인지 거듭 추적했다. 갑작스럽게 여자가 생긴 걸 이상하게 여긴 나영희는 거듭 기억을 떠올렸다. 은연 중에 박시후 곁에 계속 머물렀던 신혜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심은 더욱 거세졌고, 그야말로 폭풍전야였다. 나영희와 신혜선이 다시 마주했다. 다짜고짜 "너였구나? 네가 감히 내 뒤통수를 쳤구나! 배포가 아주 크구나. 그 엄마에 그 딸이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경고하는데 한마디라도 거짓말 나오면 가만 안 둔다"고 협박했다. 신혜선은 "진정해라. 오해하지 마라. 전 최도경 씨와 아무 사이 아니다. 아무 사이 아닌데 최도경 씨가 왜 집을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니 저한테 언성 높이지 마시고 아드님과 해결해라.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다. 해성그룹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내가 싫다"라고 반격을 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07 21:13
연예

[리뷰IS] '황금빛' 사이다 폭풍전개…진실과 마주한 신혜선

사이다 같은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50부작 드라마가 맞나 싶을 정도의 빠른 전개에 감탄이 이어졌고 진실과 마주한 신혜선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8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12회에는 신혜선(서지안)이 출생의 비밀과 관련한 진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혜선은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어릴 적 발에 생긴 상처를 보다가 과거 엄마 김혜옥(양미정)의 발언이 떠오른 것. "돌이 막 지날 무렵인데 얼마나 약했겠어. 속상했다"고 얘기한 것이 스치고 지나갔다. 최은석의 실종은 1992년 7월인데 이 발을 다쳤다면 실종이 말이 되지 않았기 때문.무언가 불안해진 신혜선은 박시후(최도경)에게 자신과 관련한 옛 추억을 물었다. 박시후는 정확하게 무언가를 기억하는 일화가 없었고 유전자 검사를 했음을 밝혔다. 안심하려 했지만, 안심하지 못했다. 나영희(노명희)가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싶다고 하자 옛 부모의 집을 찾아 사진앨범을 본 신혜선. 그런데 서은수(서지수)와 찍은 사진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이상했다. 어딘가 모를 불안감은 현실이 됐다. 신혜선은 이태성(서지태)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자신이 아닌 서은수의 얼굴을 봤을 때 동생의 얼굴과 다름을 느꼈다는 고백에 과거 신문기사를 찾아보고 장롱 깊숙이 숨겨져 있던 서은수의 어릴 적 사진을 확인했다. 해성그룹의 실종된 딸 최은석은 신혜선이 아닌 서은수였다. 12회 만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신혜선은 왜 그토록 해성그룹에 간다고 했을 때 부모들이 말렸는지를 깨닫게 됐다. '황금빛 내 인생'은 주말극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빠른 스토리 전개를 자랑하고 있다. 출생의 비밀과 관련한 실마리가 12회에 밝혀지며 주인공이 눈치를 챈 상황. 미니시리즈급 사이다 전개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신혜선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0.09 06:50
연예

'아버님' 오연아 新스트레스 유발자의 등판

배우 오연아가 본격적인 등장으로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오연아가 친정으로 돌아온 장면이 전해졌다. 이 날 오연아는 급작스레 귀국해 가족들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부모, 형제 할 것 없이 괄시하는 태도로 집안을 뒤숭숭하게 만드는가 하면, 이혼 소송중이라는 폭탄선언까지 하는 바람에 엄마(김혜옥)는 급기야 앓아눕게 됐다. 특히 오연아의 연기는 얄밉지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까칠한 말투와 눈빛으로 집안사람들에 면박을 주는 등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오연아에게 접근하는 현우(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후 둘의 만남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궁금증과 더불어 긴장감까지 자아냈다. 앞서 오연아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도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끈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에도 연일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도 역시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연경 기자 2017.02.26 11: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