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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5개월째 끊이지 않는 연쇄 폭로와 논란

가수 김호중이 하루가 멀다고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구설의 연속이다. 지난 3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뒤 김호중과 2016년부터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한 매니저 K씨가 김호중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폰서 의혹, 병역 특혜 의혹, 친모의 굿 강요 의혹,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휘말렸고, 24일 김호중의 친모가 '미스터트롯' 동료 임영웅과 이찬원을 험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모든 논란이 불과 약 5개월 동안 제기된 것이라는 게 놀랍다. 김호중의 수 많은 논란에 대중들의 피로도도 상당하다. 논란의 시작은 김호중 전 매니저의 폭로였다. 전 매니저 K씨는 김호중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자 이후 김호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호중이 해명하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식으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호중을 상대로 1억 3000만원의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K씨는 김호중에게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50대 여성 재력가가 접근했고, 현금 300만원도 지원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폰서와 병역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호중 입영 연기일 수는 730일을 넘기지 않았고 아직 72일 남아있다. 정당하게 입영을 미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그런데도 병역 특혜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자 소속사 측은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소속사 측 관계자 지인이라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다. 병역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김호중이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서 입대를 연기했다는 꼼수 의혹엔 소속사 측은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총 4차례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한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지난 6월 재검을 했고 불안정성 대관절 등의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고, 연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할 예정이다. 이어 K씨는 김호중의 친모가 팬들에게 굿 값으로 870만원을 받았고, 또 다른 팬들도 굿을 권유 받은 적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호중은 팬카페에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은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글을 남겼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여자친구 폭행설이 제기됐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A씨는 과거 자신의 딸과 교제하던 김호중이 폭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 B씨는 지난 10일 '김호중이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2013년 우리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하던 날 말싸움 끝에 김호중이 나를 구타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호중은 폭행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전 의혹이 잠잠해지지 않은 가운데 터진 추가 폭로전으로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최근엔 과거 불법 도박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일자 김호중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정인은 19일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번지는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선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률사무소 정인 측은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과거 오락 삼아 관여했던 스포츠베팅의 경우에도, 3만원, 5만원 등 소액 배팅이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돈을 환전하거나 다시 베팅한 것일 뿐이며, 한번에 50만원이란 큰 금액의 베팅은 당시 여력이 안됐을 뿐더러 그러한 베팅에 빠질 만큼 배팅중독 상태는 아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불법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이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지는 않았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24일엔 한 유튜버가 김호중의 친모의 음성이라며 녹취록 하나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녹취 속 여성은 임영웅의 얼굴 흉터, 이찬원의 경연곡 목소리 후보정, 영탁 사재기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언급했다.김호중의 친모 목소리가 맞다면 아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료들에 대해 뒷담화를 한 셈이 된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이미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법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각종 의혹에도 팬들은 여전히 그를 지지하지만, 일각에선 김호중이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불후의명곡' 김호중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됐고 22일 방송분에서 김호중 분량이 편집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계속 입방아에 오르면서도 예정대로 활동을 이어갈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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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논란' 김호중, MBN '로또싱어' 출연...득일까? 실일까?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이 '불법도박 논란'과 관련해 연일 "억울하다"는 입장문을 내고 있는 가운데, 그가 9월 출연 예정인 MBN '인생역전 뮤직 게임쇼-로또싱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불법 토토'를 올해 초까지 해왔다고 스스로 인정했고, 경찰 조사도 필요하면 받겠다고 밝힌 김호중이 '로또'를 연상케 하는 '로또 싱어'에 출연하는 것이, 과연 국민 정서에 맞는 일인가를 두고 생각해 볼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로또싱어'는 로또 추첨처럼 45명의 가수들이 나와 경연을 벌이고 그중 현장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가수 6명을 시청자들이 맞히는 형식의 오락성 게임쇼다. 로또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사행성 자체를 완전히 부인할 수는 없다.여기에 '불법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호중이 직접 출연해 마치 '로또'에서의 '추첨 공'이 된다는 것이 시청자들 입장에서 '과연 보기 편안한 일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과거 KBS2 '1박2일'에 출연해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차태현, 김준호 등은 지인들과 '내기 골프'를 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즉각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공영방송에서 사행성을 조장하는 듯한 내용이나 인물을 다루는 것은 시청자들의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반면 김호중은 "불법 도박에 대해 반성한다"고 했지만, "도박 액수가 소액이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과연 김호중이 9월 첫 방송하는 MBN '로또싱어'와 최근 녹화를 마친 KBS2 '불후의 명곡' 등 방송 활동을 별다른 문제 없이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주원 기자 2020.08.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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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콘' 방송, 김호중 외에 김경민-김중연-이대원-노지훈도 분량 실종?

'불법도박 논란' 김호중을 통편집한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가 의문의 통편집을 한 멤버들이 있어, 해당 팬들에게 거센 원성을 사고 있다.TV조선은 21일 방송한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에서 김호중이 출연한 부분을 모두 편집했다고 미리 밝혔다. 이는 "경찰 조사를 받을 사람의 출연을 국민 정서상 지양한다는 원칙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호중의 통편집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2시간 내내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김경민, 이대원, 김중연, 노지훈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기사 댓글에는 "트롯신사단 무대는 왜 통편집된 것이냐?", "김중연 노지훈 두시간 내내 찾아볼 수 없었다. 수납당한 이유가 무엇이냐?", "이대원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 등의 반응이 많았다.한편 이날 방송분은 지난 7∼9일 서울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1주 차 공연의 실황을 담은 것으로 시청률 1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최주원 기자 2020.08.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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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통편집된 '미트 콘서트' 방송, 15.2%로 금요 예능 중 압도적 1위!

'불금 예능'에 '미스터트롯'이 등장해, 시청률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1부 13.6%, 2부 1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호중의 통편집 됐지만, 김호중의 파트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풀샷으로 대체돼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앞서 TV조선은 '불법도박 논란'으로 경찰 조사가 예정된 김호중에 대해서, 국민 정서를 고려해 통편집을 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의 여파로 다른 프로그램들은 시청률 면에서 타격을 입었다. MBN '보이스트롯'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한자릿수로 하락했다. 21일 방송된 '보이스트롯'은 1부 6.6%, 2부 7.8%를 기록해 평균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JTBC '히든싱어6'는 7.1%,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 8.2%, 2부 9.7%로 지난 주와 비슷했다.최주원 기자 2020.08.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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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논란' 김호중, 울산서머페스티벌 출연 취소...방송국도 '전전긍긍'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불법도박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가 출연 예정이던 '2020 울산서머페스티벌' 출연이 전격 취소됐다.20일 '2020 울산서머페스티벌'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김호중의 출연 취소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울산 MBC가 주최하는 행사인 '2020 울산서머페스티벌'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행사. 당초 김호중은 송가인, 진성 등과 나란히 '2020 울산서머페스티벌' 공식 포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불법도박 논란'으로 인해 출연이 불발됐다. 또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안성훈도 출연이 취소됐다. 한편 김호중은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20일 경찰에 고발당했다. 고발장에는 김호중이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는 "김호중은 직접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며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호중이 불법도박 사실을 인정하게 돼, 방송사들은 김호중의 방송 출연분을 놓고 '편집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차태현, 김준호 등은 지인들과 소소한 '내기 골프'를 쳤다는 이유만으로 KBS2 '1박2일'에서 자진 하차한 전례가 있다. 방송사가 먼저 제재를 내리기 전에, 차태현과 김준호는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고 반성의 의미로 자숙했다.김호중은 현재 JTBC '위대한 배태랑'에 출연 중이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게스트로 녹화를 마쳐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9월 중순 방송하는 MBN '로또싱어'에 고정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최주원 기자 2020.08.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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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법률대리인 "잘못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 규모 기간, 지속적이지 않아"

가수 김호중 측이 불법 도박을 인정하면서도 허위 게시글, 추측성 기사 등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19일 김호중 측 법률사무소 정인 측은 김호중이 불법 도박을 한 것에 대해 '김호중과 관련하여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허위 글, 기사에 대해선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정인 측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우선 김호중은 옛날 진주에서 알고 지내던 권모씨 및 그의 지인 차모씨와는 미스터트롯 경연이 끝난 이후부터는 모든 연락을 끊었고 올해 2월말 이후는 스포츠 배팅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과거 오락 삼아 관여했던 스포츠배팅의 경우에도, 3만원, 5만원 등 소액 배팅이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돈을 환전하거나 다시 배팅한 것일 뿐이며, 한번에 50만원이란 큰 금액의 배팅은 당시 여력이 안됐을 뿐더러 그러한 배팅에 빠질 만큼 배팅중독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이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지는 않았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이루어진 카카오톡 내용까지 교묘하게 악마의 편집으로 무분별하게 공개하며 김호중을 대역죄인으로 몰고 가는 일부 중상모략 뉴스기사들 뿐만 아니라, 정당한 권원 없는 네이버 과거 팬카페를 도배하고 있는 허위 게시글 등이 활개치고 있어 무척 억울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라며 '몇몇 언론매체의 경우, 김호중에 대하여 마치 범죄가 성립된다는 취지로 단정적으로 보도하는 행태는 단순히 불공정 보도라는 윤리적 차원을 넘어 또 다른 명예훼손죄를 구성하는 실정법 위반행위입니다. 심지어 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반론권 보장과 같은 기본적인 원칙에도 위반됩니다. 기자의 보도권이라는 허울을 쓰고 개인의 명예와 생계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허위 기사를 무차별로 남용하는 적폐는 반드시 사라져야만 합니다. 공공성과 아무런 관련 없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메시지의 불법적인 무차별 공개는 실정법상 명예훼손죄를 구성함과 동시에 헌법상 보장된 프라이버시의 침해에 해당되므로 엄격한 사법처리가 요구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인 측은 '다시 한 번 김호중의 잘못에 대해서는 스스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아울러, 추후 김호중은 결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든 분들께 다짐합니다. 다만, 허위보도 악성댓글 등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철저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고 했따.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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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김호중, 사과문에도 또 터진 불법도박 의혹…시청자 청원까지

가수 김호중(30)이 불법 도박에 사과했지만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방송 출연 금지 시청자 청원까지 올라오며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전 매니저와 지인의 권유로 3~5만원을 걸고 불법 스포츠 토토를 했다. 지금은 절대 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런 행동은 없을 것이라며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사과했다. 김호중도 팬카페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19일 적었다. 김호중 사과문에도 도박 의혹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19일에 "3~5만원의 불법 도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김호중의 불법 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은 더 지속적이고 광범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인과 나눈 카톡이 공개된 것. 2018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2년여에 걸쳐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축구, 농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에 베팅하는 불법 토토를 비롯해 블랙잭, 바카라, 로케트 등 높은 배당금을 챙기는 불법 도박을 상습적으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란에는 '가수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청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에 따르면 KBS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지게 김호중이라는 가수 1인을 위한 대규모 팬미팅을 아레나홀과 제2체육관에서 3일 연속 진행하도록 방치했다. 또 "현재 타인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대신 운영하며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제3자에 의해 고발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음에도 향후 KBS에서 기획하고 있는 '트로트 전국체전'에 또 고정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불쾌해 했다. 특히 "의혹과 구설이 많고 군입대 의혹까지 있는 가수를 광복절 기념 행사에 초대하여 노래를 부르게 하는 매우 불쾌한 일까지 있었던 바, 국내에 떳떳하게 군복무를 마친 실력있는 성악가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국가적인 매우 중요한 행사에 구설이 많은 가수를 구태여 세운 저의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주장하며 의혹이 풀릴 때까지 출연을 멈춰달라는 강경한 태도로 글을 마무리했다. 도박을 인정한 김호중이 활동을 제대로 펼쳐나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KBS 측은 이에 입장을 내진 않았으나 KBS2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출연 분량을 편집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방영을 시작하는 MBN ‘로또싱어’과 오는 11월 방영하는 KBS2 ‘트롯 전국체전’에도 출연이 예정대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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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인정’ 김호중, KBS 퇴출 요구 시청자 청원 등장

불법도박, 매니저와의 갈등, 폭행 의혹 등 연이은 구설에 오른 트로트 가수 김호중(29)의 'KBS 퇴출'을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 19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란에는 '가수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공영방송 KBS는 의혹과 구설이 많고 입대 의혹까지 있는 가수를 광복절 기념행사에 초대하여 노래를 부르게 하는 매우 불쾌한 일까지 있었던 바, 국내에 떳떳하게 군 복무를 마친 실력 있는 성악가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에 구설이 많은 가수를 구태여 세운 저의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도 KBS가 김호중이라는 가수 1인을 위해 대규모 팬미팅을 아레나홀과 제2체육관에서 3일 연속 진행하도록 방치했다고 지적하면서 김호중이 조폭, 유학, 가족사 등을 둘러싼 과거 의혹, 전 매니저와의 소송, 입대 논란 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청원인은 "현행 방송법에도 '범죄 및 부도덕한 행위나 사행심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가수에 입문한 지 약 5개월여 지난 신인 가수가 이렇게 많은 의혹과 구설, 거짓말, 범죄에 연루되었음에도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를 설립 목적으로 내세운 공영방송 KBS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국민 정서와 무관하게 (김호중을) 지원하는지 국민들 입장에서 납득할 만한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타인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대신 운영하며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제3자에 의해 고발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음에도 향후 KBS에서 기획하고 있는 '트로트 전국체전'에 또 고정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 이상 국가 기간 방송사로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향후 방송통신위원회나 청와대 등을 통한 적법한 절차로 정식 조사 요청을 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끝으로 "공영방송 KBS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모든 의혹이 정리될 때까지 무기한 출연 정지 ▶향후 범죄에 대한 형사 사건 벌금 이상의 유죄 확정 시 KBS 방송에서 영구 퇴출 ▶위 청원 사항에 대한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있는 답변을 하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김호중, 불법 도박 인정 “금액 떠나 죄송…큰 죄책감 느껴” 김호중 전 여친 "아버지를 '니애비'라 부르던 그날, 날 구타" 김호중 맞불···"내 딸 폭행했다" 주장한 전 여친 아버지 고소 잇단 구설에도 '트바로티' 김호중 활동 멈춤 없다…자서전도 발간 김호중 직접 해명 “전 여친 폭행설 전혀 사실 아냐…진실 밝혀낼 것”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08.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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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인정한 김호중, 자숙 들어가나? 연예인 불법도박 史

가수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던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불법 도박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연예인들의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호중은 19일 공식 팬카페에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이는 전 매니저 권모 씨의 지인 소개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됐고, 불법인 줄 알면서도 지인의 아이디로 계속 소액으로 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다. 하지만 김호중은 방송 프로그램 하차, 군 입대 전까지 자숙 같은 구체적인 사과의 방법을 언급하지 않은 채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는 말로만 사과를 전했다. 과거 불법 도박 사실이 드러난 연예인들의 경우, 즉각 방송 하차 및 자숙에 들어갔다. 2013년 연예계 불법 도박 파문이 불어닥쳤을 때,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해 법적 조치를 받았다. 이들은 몇년간 방송 복귀를 하지 않은 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불법스포츠도박은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죄의식 없이 다가간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불법 스포츠도박은 ‘2차 범죄’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김호중은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고 KBS2 '트롯전국체전'과 MBN '로또싱어' 등의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음에도 올해 말까지 자서전 출간, 자전적 영화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연 김호중이 불법 도박을 빠르게 인정한 만큼, 자숙하는 모습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뿐이다. 그 외의 사설로 운영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모두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최주원 기자 2020.08.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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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호중, 불법도박 인정 "금액 떠나 반성…죄책감 느낀다"(공식)

김호중이 불법도박 사실을 인정했다. 18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팬카페에서 불거진 김호중의 과거 불법도박 의혹 관련 내용을 모두 인정한다. 금액의 규모를 떠나 김호중은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호중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합법적 스포츠토토를 시작한 후 전 매니저 권모 씨의 지인 차모 씨가 '편의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스포츠토토를 할 수 있다'고 권유, 3만원~5만원 정도의 금액을 건 불법 게임에 발을 들였다. 소속사 측은 "처음에는 불법인 줄 몰랐지만, 나중에는 불법인 줄 알면서도 했다고 하더라. 현재는 절대 하지 않고 있다"며 "팬들의 기대를 져버린 행동에 김호중 역시 큰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금액의 크기를 떠나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이어 "앞으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른 길만 걷겠다. 더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5일일과 16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개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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