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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재소환…큐익스프레스 대표도 조사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일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재소환했다. 검찰은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마크리 대표도 이날 동시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구 대표와 리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구 대표에 대한 조사는 지난달 30일 1차 소환에 이어 두 번째고, 리 대표는 첫 소환이다.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대금 약 500억원을 빼돌려 큐텐이 해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는 데 쓰도록 하고, 판매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사기 영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리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 그룹 전체 재무를 총괄한 것으로 지목됐다. 그는 티몬·위메프의 정산대금을 사용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주도하며 위시 인수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다.검찰은 구 대표가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역마진 프로모션'을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만큼 리 대표를 상대로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구 대표가 2022년부터 계열사에 보낸 이메일 등을 확보, 현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자 대금 정산 주기를 늘리라고 직접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들여다보고 있다.또 위메프가 올해 5월 티몬에 빌려준 차입금 50억여원을 티몬이 아닌 모회사 큐텐이 빼돌려 사용한 정황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큐텐테크와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이 티몬으로부터 대여금 형식으로 빌렸다가 갚지 않은 돈이 120억원대에 달한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구 대표는 계열사들의 법인 인감 도장을 관리했다는 의혹과 티몬·위메프로부터 재무서비스 대행 비용 등으로 매년 수십억원을 받아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이날 리 대표까지 소환함으로써 검찰의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지난 7월 29일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즉각 구 대표 등을 출국 금지한 데 이어 8월 1일 구 대표 자택과 티몬·위메프 본사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압수물 분석과 계좌 추적 등을 병행한 검찰은 이달 19∼20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24일 김효종 큐텐테크 대표와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전무) 등을 차례로 조사했다.검찰은 구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병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1:33
산업

구영배, '티메프' 류광진, 류화현 대표 법률 지원 대상서 제외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를 법률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효종 큐텐 테크놀로지 대표는 전날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등 6명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변호인 지원을 공지한 이메일을 보냈다. 참고인 조사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입회 지원하고 피의자로 전환되거나 형사소송과 관련해선 법무법인 화우에서 맡는다는 내용이다.이메일 수신자 또는 참조 수신자 6명은 모두 큐텐테크놀로지와 큐텐코리아 핵심 관계자들이다. 큐텐의 기술 부문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는 국내 쇼핑 플랫폼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의 재무·법무 등을 총괄하며 일종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한 곳이다. 큐텐테크놀로지와 큐텐코리아 모두 지배 구조상 구영배 대표의 관할 아래 있다.하지만 이번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 임직원은 그룹 차원의 변호인 지원 대상에서 모두 빠졌다. 구 대표가 2000년 전후 인터파크 재직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도 제외됐다.이는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한 뒤 새로운 'K-플랫폼'(KCCW)을 만들어 사업을 정상화한다는 큐텐 차원의 회생안을 제시하며 두 대표에게 협조를 구할 때의 모습과는 결이 다른 태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는 물론 재판 절차까지 염두에 둔 일종의 '꼬리 자르기'로 보고 있다. 그룹 경영 사항의 핵심 정보를 가진 큐텐 측근들과 입을 맞춰 각 사의 경영 실패로 법리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K플랫폼 회생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고수하는 두 대표와 사실상 결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티몬과 위메프는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에 구조조정펀드나 사모펀드 등을 통해 투자받아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뒤 3년 안에 재매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자구안을 제출했다. 자구안에는 구 대표가 구상한 티몬-위메프 합병 및 K플랫폼 설립 방안은 빠져있다.구 대표의 변호인 지원 명단에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전무)도 빠져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14 08:40
산업

코앞으로 다가온 국감...긴장감 도는 유통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2023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연이어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임금 체불, 잼버리 사태 문제, 중소기업과의 상생 이슈 등이 핵심 사안으로 오르며 관련 유통사 CEO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5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 출석하는 유통 기업 임직원만 20여 명에 달한다. 먼저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조미수 코스트코 대표이사 등을 국감장에 불러 세운다.샤니 등 SPC 계열사는 근로자의 재해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아왔다. 지난해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이후에도 유사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6월 30대 근로자가 폭염 속 카트 정리를 하다 숨진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다. 환노위는 또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도 부당 노동 행위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이커머스 업체 대표들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상현·강성현·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 김동식 인터파크 대표, 김효종·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전항일 G마켓·옥션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등도 증인으로 신청됐다.농해수위는 이커머스 오픈마켓의 배송비 정책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오픈마켓에서는 개별 판매자가 배송비를 책정하다 보니 도서·산간 지역의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송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는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와 구지은 아워홈 대표를 오는 11월 2일 여성가족부 국감 증인 명단에 올렸다. GS리테일의 경우 잼버리 때 6개의 편의점을 단독으로 운영했는데 일부 제품을 시중보다 5~10% 비싸게 판매하면서 논란이 빚어졌고, 아워홈은 곰팡이 달걀 등 위생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오는 12일에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최근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직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5월 조 대표 부친상에 근무 시간 도중 직원들이 대거 동원됐으며, 회삿돈으로 출장비까지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산자위는 또 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율 문제와 관련해 함윤식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부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배달의민족 경영진의 국감장 출석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이다.김호연 빙그레 회장도 증인으로 불렀다. 김 회장은 협력사와 중소상공인 간 상생 및 인근 지자체와의 소통 현황에 대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정무위원회는 오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계열사 간 부당 자금 지원 의혹)와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대리점 집단 계약 해지 논란), 피터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가맹사업법 및 대리점법 위반 의혹)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추가로 국감 진행 중에도 여야 합의에 따라 추가 증인이 채택될 수 있다. 다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더라도 해외 출장이나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기업인들은 과거처럼 '호통 국감'이 재현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눈치다. 업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여전히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국감장에 기업인들을 줄줄이 세워놓으려고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국감에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한 업체는 "(증인으로) 채택된 만큼 출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출석을 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야겠지만, 자칫 하루 종일 벌을 세우듯이 몰아세우는 장면이 나올까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6 12:02
산업

자본잠식 위메프까지...국내 1세대 이커머스 줄줄이 인수한 큐텐, 왜?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업체 큐텐이 국내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을 차례로 집어삼키고 있다. 지난해 9월 티몬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헐값에 매물로 나온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까지 주식 교환 형태로 기업인수합병(M&A)에 성공하면서 현금 없이 몸집을 불리는 모양새다.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이베이와 합작해 세운 기업이다. 전문가들은 구 대표가 잇따른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M&A를 통해 이뤄낼 수 있는 '큐텐 유니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자본잠식 이커머스 업체까지 인수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위메프를 이끌 새 대표에는 큐텐 김효종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위메프는 완전 자본잠식 기업이다. 14일 위메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7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2347억원) 대비 27.5% 줄어든 수치다. 영업적자도 2021년 335억원에서 지난해 538억원으로 60.6% 증가했다. 자본총계도 손실 881억원에서 1441억70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위메프의 창업자인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2021년 '믿을맨' 하송 대표를 위메프 수장을 앉혔다. 하 대표는 2019년 IMM인베스트먼트와 넥슨으로부터 받는 투자금 3700억원을 바탕으로 혁신을 외쳤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현금성 자산의 80% 수준을 소진했다. 큐텐은 누구도 손대기 힘든 위메프의 지분과 경영권을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신주를 받는 주식교환 형태로 품에 안았다. 큐텐의 이런 선택은 처음이 아니다. 큐텐은 지난해 9월 티몬 지분 100%와 큐텐의 물류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새롭게 설립한 인터파크커머스의 경영권 역시 같은 방법으로 가졌다.올해 초 인터파크를 인수한 야놀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터파크커머스의 시장 점유율은 0.5% 수준에 그쳤다.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핵심 분야인 항공과 여행, 공연 등을 제외한 쇼핑과 도서 부분만 묶은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넘겼기 때문에 올해 가치는 더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교환의 형태이긴 했으나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투자를 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지에는 물음표가 찍힌다. 몸집 불린 이유가 나스닥? 업계는 큐텐이 고전하고 있는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차례로 인수하는 배경에 관심을 갖고 있다.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네이버쇼핑과 쿠팡이 선두권에 선 가운데 SSG닷컴과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등이 중위권에서 다투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 중 흑자를 내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큐텐이 인수한 티몬과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의 점유율을 단순 합산하면 7~8%에 이르지만 기업의 존재 이유인 이윤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는 M&A를 통한 외형 확대 이유를 큐텐의 미래에서 찾는다. 큐텐은 현재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를 받고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의 자체적인 싱가포르 소재 물류회사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1조원 가량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M&A를 통해 몸집을 불리면 나스닥 상장 시 기업가치도 끌어올릴 수도 있다. 큐텐이 가진 동남아 지역 직구 역량과 인프라를 티몬과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와 결합했을 때 시너지도 노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큐텐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고, 올해 1분기 거래액도 전년 대비 70% 가까이 성장했다. 큐텐은 이 같은 모델을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에도 적용해 그룹사 전체의 경쟁력과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티몬은 2019년 롯데그룹의 인수설이 나왔을 때만 해도 기업 가치가 1조원을 웃돌았다"며 "최근 1~2년 사이 이커머스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큐텐도 헐값에 이커머스 플랫폼 세 곳을 품에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른바 '티메파크(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가 구 대표의 복안처럼 큐익스프레스의 성공적인 상장과 시너지로 연결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큐텐 측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글로벌 커머스 큐텐 등 각 계열사들이 가진 장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극대화하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7 07:00
산업

큐텐, 위메프 인수…티몬·인터파크 이어 세 번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티몬·인터파크에 이어 위메프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다. 큐텐은 5일 위메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은 세번째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다. 위메프의 새 대표에는 큐텐 김효종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큐텐은 티몬 인수로 증명한 성공 방식을 위메프에도 적용하고 그룹사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위메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고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큐텐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인 지난해 4분기 티몬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60%가 늘어났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70% 가까이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모델을 인터파크커머스는 물론 위메프에도 적용해 그룹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큐텐은 경쟁력 있는 해외 셀러들을 국내 플랫폼에 연결하고,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가 보유한 11개국 19개 지역의 물류 거점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4.06 19:09
연예일반

현아-던, 달달한 키스로 애정 과시! 라푼젤도 울고갈 탐스런 머리도 '눈길'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29)와 던(본명 김효종·27)이 달달한 입맞춤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는 25일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남자친구 던과 키스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현아는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채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인형 같은 자태를 뽐냈다. 던 역시 오렌지 컬러의 헤어 스타일에 흰색 퍼 의상을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동화 같은 선남선녀의 스타일에 네티즌들은 "눈부시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을 보냈다. 특히 현아의 '라푼젤'처럼 길고 탐스런 머리숱이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최근 파리로 출국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6 09:35
연예일반

현아, 가슴 터치 퍼포먼스부터 던과 키스까지..경희대 축제 화제

현아가 모처럼만의 대학 축제에서 파격적인 노출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현아는 남자친구인 가수 던(김효종)과 함께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 국제캠퍼스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축하 가수로 무대에 선 현아는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던 중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섹시한 브라톱과 미니스커트만 입은 채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터치하는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또한 그는 무대에서 남자친구인 던과 키스까지 했다. 현아의 무대를 지켜보던 경희대 학생들은 놀라워하며 박수를 보냈다. 해당 공연 영상은 25일 '인벤' 등 주요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펴져나가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6 09:04
연예

현아, 엉덩이 바로 밑에 타투를? 크롭톱+미니스커트 당당한 섹시미

현아(본명 김현아·31)가 엉덩이 밑 타투를 드러낸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현아의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다수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현아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금발 헤어스타일을 한 채 앙증맞고 귀여운 포즈를 취해 보였다. 특히 짧은 스커트 아래로 엉덩이와 허벅지가 드러났는데, 이 곳에 빨간색의 타투가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팔과 다리 온몸 곳곳에 다양한 문신을 해놓아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아는 후배 가수 던(본명 김효종·29)과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올해 초에는 SNS를 통해 반지 사진을 올리며 공개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음을 알려, 결혼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4 09:16
연예

던, 현아 반지 제작하며 "통장 재산의 절반"

가수 던(김효종)이 연인 현아(김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재산의 절반을 썼다고 말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바퀴 달린 입' 10화에는 현아와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인 두 사람에게 "연인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던은 "저는 죽어줄 순 있다. 그런데 돈은 못 빌려줄 것 같다"면서 "다른 걸 해줬을 때 후회하면 제가 슬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100억이 있다면 10억은 빌려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현아는 "나 이거 뺄 뻔 했잖아 자기야"라며 던에게 받은 반지를 보여줬다. 던은 "내가 만들었다. 통장 재산의 절반"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앞서 이들의 반지를 제작한 업체는 "현아·던의 반지는 커스텀 제작으로 주문을 받고 있지 않다는 점 참고해 달라. 던이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은 만큼 현아를 위해 유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며 "던이 직접 오팔과 다이아몬드도 골랐다. 정성이 가득한 반지로, 백금 반지에 오팔과 7가지의 다양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9 21:28
무비위크

던, '던디리던' 오늘 발매..싸이·제시·크러쉬 피네이션 사단 총출동

싱어송라이터 던(DAWN)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대중 앞에 선다. 9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던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던디리던(DAWNDIDIDAWN)’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싱글 ‘MONEY(머니)’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발을 내디딘 던이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아티스트 던(DAWN), 그리고 던(김효종) 자신의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담아내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특유의 감성들을 엿볼 수 있다. 또 던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가득 채운 ‘던디리던’은 랩과 노래를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던만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08 사운드의 미니멀한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던디리던 (Feat. 제시)’은 제시가 피처링, 싸이가 프로듀싱 및 애드리브에 참여하여 곡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8일 제시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었고,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기대 또한 집중됐다. 이 외에도 크러쉬가 피처링하여 감성을 더한 PB R&B 곡 ‘가마니 (Feat. 크러쉬)’, 트럼펫 멜로디가 돋보이는 서던 힙합 ‘딴따라’, 김흥국의 원곡을 던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호랑나비’, 크러쉬가 작곡 및 코러스에 참여한 얼터너티브 힙합곡 ‘평소와 똑같은 밤’까지 총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되어, 던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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