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건
연예일반

‘안다행’ 안정환·김요한·손희찬·황대헌·차준환 출격, 스포츠 대통합 예고

스포츠계 레전드들이 모인다. 오는 25일에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에서는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그려진다. 이날 안정환은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과 함께 ‘섬벤져스’를 결성한다. 축구, 배구, 씨름,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종목을 불문하고 무인도에 모인 멤버들은 스포츠의 대통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차준환은 빙상 위가 아닌 거친 맨땅 위에서 고난도의 피겨 동작을 선보이고 황대헌은 허벅지 근력으로 현장 스태프들까지 감탄케 한다. 이에 더해 김요한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손희찬은 상의를 탈의해 등 근육을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섬벤져스’는 ‘스포츠계 원조 꽃미남’ 안정환을 비롯해 각 종목에서 내로라하는 비주얼 멤버들이 모인 만큼 무인도에서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안정환은 막내 차준환의 생활 애교에 반했다는 후문이다. ‘섬벤져스’의 무인도 라이프는 오는 25일 오후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17:08
연예

"걱정돼 죽겠다" 모태범-김요한-보라, '도시어부3' 통영 한치 낚시行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전 배구선수 김요한, 씨스타 출신 가수 보라가 '도시어부3'에 뜬다. 내일(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3회에는 팔로우미 이수근을 따라 경남 통영으로 한치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첫 금메달을 따냈던 모태범과 키 2m의 넘사벽 피지컬을 지닌 배구계 꽃미남 김요한의 등장에 도시어부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낸다. "안녕하세요, 빙신(氷神) 모태범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모태범은 이전의 낚시 경험을 밝히고, 김요한은 "아버지를 따라 낚시해 봤다"라고 말해 형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경규는 "모태범은 관상이 선장이다"라며 뱃사람다운(?) 비주얼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스포츠 레전드 투톱의 낚시 실력이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하지만 출항에 나서기 전 모태범은 "걱정돼 죽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고, 김요한은 "낚시보다 뱃멀미가 걱정이다. 배 탈 때마다 토했었다"라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긴장한다. 걱정과 우려를 가득 안은 채 출항에 나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과 김요한이 과연 무사히 승부욕을 펼칠 수 있을지, 통영에서 열린 한치 낚시 대결은 내일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8 09:43
스포츠일반

“배구, 손보다 입으로 하는 게 어려워”

‘배구 스타’ 김요한(35)이 코트로 돌아왔다. 유니폼은 벗고 마이크를 잡은 해설위원으로서다. 회사원, 방송인, 그리고 해설위원으로 1인 3역을 하는 그를 중계 현장에서 만났다. 김요한은 지난달 21일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경기를 통해 방송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2018~19시즌 은퇴 후 1년 반 만의 배구장 복귀다. 2일 현대캐피탈-한국전력 경기 후 만난 그의 표정은 편안했다. “첫 경기보다는 덜 긴장했다. 그래도 쉽지 않다”며 한숨을 길게 뿜었다. 그는 KBS N 여자부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한)유미 누나가 '방송국에서 미팅을 하자'고 한다고 해서 갔다. 그런데 이미 내가 하기로 결정한 분위기더라"며 웃었다. 이어 "보통 개막 몇 달 전에 연습을 연습하는데, 내 경우 추석 명절까지 끼어 두 번밖에 연습하지 못했다. 그래서 개막하자마자 시작하지 못했다. 시즌 시작 후 신승준 아나운서와 함께 연습을 하다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요한이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어렵다”였다. 그는 “아는 것도 말로 풀어나가려니 힘들다. 선수 시절 썼던 단어도 쓰면 안 된다. 예를 들면 용병(외국인 선수), 시합(경기), 어린 선수(젊은 선수), 파이프(중앙후위 공격) 같은 말이다. 또 플레이가 끝나고 서브까지 10초가량인데, 그 안에 설명하는 게 쉽지 않다. '네'도 너무 많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대학(인하대) 재학 때부터 박철우(35·한국전력), 문성민(34·현대캐피탈) 등과 한국 배구의 기대주로 꼽혔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08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에 입단했다. 배우 강동원을 닮은 외모 덕분에 꽃미남 배구 스타로 주목받았다. 2012년엔 컵대회긴 하지만 처음으로 팀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한 번도 리그 우승은 하지 못한 채 2017년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고, 두 시즌 만에 은퇴했다. V리그 통산 득점은 4252점으로 박철우(5930점), 문성민(4500점)에 이어 3위다. 김요한은 은퇴 후 배구계를 완전히 떠났다. 지인의 소개로 한 게임회사(스노우파이프)에서 홍보이사로 일한다. 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김요한은 “은퇴 후 1년간 배구를 아예 안 봤다. 다른 방송사에서 은퇴 이후 배구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그때는 거절했다. 배구 대신 다른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잡은 건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한 이만기 제안이 계기였다. 김요한은 “씨름 해설을 해본 (이)만기 형이 ‘네가 예능을 할 수 있는 것도 배구를 했기 때문이다. 네 전문 분야는 배구다. 기회가 오면 배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때마침 (해설)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금은 아킬레스건을 다쳐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지만, 축구와의 만남은 그에게 또다른 운동의 재미를 줬다. 김요한은 "배구도 매력적이지만 축구도 정말 재밌다. 안 해봤던 운동이라 색다르다. 다만 70~80m를 달리는 건 너무 힘들다. 아마 축구선수들도 점프를 해보면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배구를 할 땐 자주 득점했는데, 축구는 골 넣기가 힘들다. 득점 못한 날엔 '그걸 왜 못 넣었을까'라는 생각에 빠진다"고 했다. 은퇴 후에도 김요한은 바쁘다. 방송과 회사 일을 병행하기 때문이다. 요즘 오전에는 회사의 양해로 축구 하다 다친 부위에 대해 재활훈련을 한다. 그는 “선수 때도 지겹게 재활훈련을 했는데, 지금도 일주일에 서너 번 재활훈련이다. 오후에 회사에 나가 투자 유치를 위해 고객을 만난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김요한의 전 소속팀인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초반 1, 2위를 다퉜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두 팀 다 하위권에 머물러 우승했으면 하고 바랐다. 새로운 강팀이 등장해야 배구 인기에도 도움이 되고 재밌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한동안 '미남스타'가 없던 프로배구에선 새 얼굴이 나타났다. 신인드래프트 2위로 입단한 임성진(21·한국전력)이다. 고교 시절부터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화제가 됐던 그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27만명이 넘는다. 김요한은 "외모 때문에 주목받는 게 좋지만, 안 좋은 시선도 따를 수 있다. 그걸 실력으로 이겨내야 한다. 나는 성진이 나이 때 이미 국가대표였다. 자질이 있으니 노력하면 충분히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혹시 지도자로 나설 계획도 있는지 물었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없다. 다만 명색이 '프로'지만 숙소에 갇혀, 운동만 전념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면서 ‘재밌는 분위기에서 운동하는 팀, 조직력이 탄탄한 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천안=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2.08 08:37
스포츠일반

문성민·김요한 계보 잇는 꽃미남 배구선수 임성진이 뜬다

문성민(현대캐피탈)·김요한(은퇴·이상 35)의 뒤를 잇는 꽃미남 배구선수 임성진(21·성균관대)이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졸업을 1년 앞둔 레프트 임성진은 6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에 호명됐다. 키 1m95㎝·체중 85.8㎏인 임성진은 지난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4년 만의 4강행을 이끈 청소년 대표팀 주전 선수였다. 2018년에 성균관대에 진학했고, 올해 7월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8월 중단된 무안대회에서는 예선에서 79점을 넣어 득점 3위에 올랐다. 임성진은 배우 김수현을 닮은 외모로 제천산업고 시절부터 유명했다.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27만명에 달한다. 팬들이그의 사진을 올리는 계정이 따로 만들기도 했다. 2018년에는 배우 이수민과 열애설이 터져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조 했다. 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녀서 훈련을 게을리 할까 봐 고교때부터 코칭스태프가 언론 인터뷰를 자제시켰을 정도다. 관련기사 [TONG] TONG이 설렌 배구 훈남, 임성진 선수 한편 현대캐피탈은 전날 KB손해보험에 센터 김재휘를 주고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0% 확률을 가진 KB손해보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시작부터 타임을 요청한 현대캐피탈은 논의 끝에 레프트 김선호(21·한양대)를 뽑았다. 김선호도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최소 인원만 참여했다. 프로구단 감독과 드래프트 신청서를 낸 선수도 행사장에 오지 않고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드래프트 결과를 지켜봤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0.10.06 16:02
연예

'아내의 맛' 김세진♥진혜지, 11년만 혼인신고…재혼 주저했던 이유

전 배구선수 김세진과 진혜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합류, 11년 만의 혼인신고 현장을 공개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93회에는 11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을 결심한 김세진과 진혜지가 차곡차곡 쌓아 온 사랑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좌충우돌 혼인 신고식을 그려낸다. 한국 배구계의 레전드이자 월드스타였던 김세진은 꽃미남 외모로 한양대 일대를 마비시켜버렸던 전설의 원조 꽃미남 배구선수. 배구계의 황태자 김세진이 '아내의 맛'을 통해 원조 배구 얼짱스타 진혜지와 장장 11년에 걸친 연애를 접고 드디어 결혼을 돌입하는 현장을 선보이는 것. 더욱이 김세진은 이미 한 번 결별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하나뿐인 아들로 인해 재혼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전한다. 이와 관련 아빠의 결혼 소식을 들은 김세진의 아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부자(父子)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세진과 진혜지는 '20년 지기' 인연의 꽃미남 배구 스타 김요한과 배구 여신 한유미에게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하면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김요한과 한유미가 "이대로 사인 못 합니다!"라며 한목소리로 증인 거절을 선언한 것. 김세진과 진혜지는 20년 믿음을 깨트린 후배들의 마음을 돌리고, 증인 사인을 받기 위해 때 아닌 김종서의 '내 앞에선 너에게'를 열창하는가 하면, 올스타 슈퍼매치를 방불케 하는 좌식 배구 경기까지 벌인다.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 처음 등장한 김세진은 나오자마자 '세기의 자장면 먹방 대결'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자장면 한 그릇을 2분 만에 순삭하는 김세진에게 대륙의 먹방 신성 중국 마마가 1분 안에 자장면을 먹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면서 승부욕이 발동한다. 여기에 괴식 전문 홍현희까지 합세하면서 세 사람의 자장면 빨리 먹기 대결 승자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김세진과 진혜지가 11년 연애 끝에 혼인신고를 결심, 결혼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할 수 있어 뜻깊다. 두 사람이 결실을 맺는 생생한 현장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하시면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10:41
연예

이수근X은지원→정형돈X데프콘…JTBC '찰떡콤비' 6월 첫방[공식]

'찰떡콤비'가 국내 최고의 단짝들과 함께 추억 속 콤비 전쟁을 펼친다.6월 첫 방송될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찰떡콤비'는 단짝 친구와 함께 동네를 누비며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추억의 게임과 토크를 즐기는 뉴트로(New-Retro) 버라이어티다.'찰떡콤비'는 나 혼자 밥을 먹고, 생활하는 문화로 소통의 부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어릴 적 동네 단짝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의 놀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8090 감성과 향수, 나아가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감을 전한다.프로그램을 함께 할 단짝 네 팀도 출연을 확정했다. 먼저 극한 예능에서 단련된 '예능 브라더스' 개그맨 이수근과 가수 은지원이 팀을 이룬다. 함께 있을 때 존재감도 무게감도 배가되는 11년 차 동반자 정형돈과 데프콘도 팀으로 합류했다. 개그계에서 눈빛만 봐도 통한다는 '20년 지기' 이용진과 이진호는 꿀잼 콤비로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비주얼은 기본, 숨겨진 입담으로 예능계 접수를 노리는 '배구계 원조 꽃미남' 김요한&문성민 콤비도 나선다.'찰떡콤비'는 함께 하기만 해도 관심을 불러 모으는 연예계 대표 콤비 세 팀과 예능에서 함께 보기 어려웠던 훈남 배구선수 콤비까지 한 자리에 모아 진정한 찰떡 케미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내달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14 10:07
스포츠일반

손연재를 위시한 아시안게임 출전 미녀 선수들 "누가 누가 있나?"

오늘(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출중한 미모와 실력을 고루 갖춘 미녀 선수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외모를 가진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리듬체조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녀 선수 중 한 명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매체 선정 ‘4대 미녀’에 이름을 올린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기량을 입증했다. 올해 열린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전망을 밝혔다. 특히 손연재는 최대의 라이벌 엘리타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덩썬웨(중국)만 넘으면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한편 '탁구 얼짱' 서효원에 대한 관심도 손연재 못지 않다.서효원은 최근 2~3년 사이 기량이 급성장하며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지만 올해 열린 독일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서효원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부담은 적다. 정상을 지키려는 중국이 오히려 부담을 안고 있을 거다. 결승전에 올라 중국선수와 맞붙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아시안게임 미녀 선수를 거론하며 '미녀 검객' 김지연을 빼놓을 수 없다.펜싱 김지연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출중한 기량과 미모를 검증받았다. 김지연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2012년 미국 시카고 A급 월드컵에서 1위에 올랐고, 이어진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올해 프랑스 오를레앙 국제 그랑프리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건재를 과시했고, 지난 7월 수원아시아선수권에서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9월 현재 국제펜싱연맹(FIE) 세계랭킹 6위, 아시아 톱랭커인 그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유독 꽃미남·꽃미녀가 많은 배구판도 주목할 만 하다. ‘배구계 수지’로 통하는 곽유화는 2011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올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신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유명세를 탄 곽유화는 지난해 성형전문의 선정 배구 ‘얼짱’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김연경을 필두로 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밖에 북한 선수단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특히 싱크로나이즈 리일심을 비롯해 여자축구 수비수 김은향 등은 입국 당시부터 국내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취재 열기 또한 뜨겁다.한편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은 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빼어난 실력과 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미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19 13:19
축구

정지원 아나운서 “K리그 위해서라면 먹방도 마다안해”

K리그에 떠오르는 여신이 있다. K리그 전문 프로그램인 KBS2 '비바 K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정지원(28) KBS 아나운서다. 정 아나운서는 2010년 KBSN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가 된 뒤에도 꾸준하게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려왔다. 지난달 15일 방송부터 '비바 K리그'를 맡고 있는 정 아나운서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진행으로 K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쁜 외모에 전문 아나운서다운 지식과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K리그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다.알고 보니 그는 K리그를 오랫동안 봐왔던 열혈 팬이었다. "태어나서 가장 먼저 스포츠 현장에 갔던 곳이 축구장이었다"고 한 정 아나운서는 "K리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라면 요즘 대세라는 '먹방(먹는 방송)'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그를 만났다.- 비바 K리그를 맡은지 1달 정도 지났다."정말 맡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 꿈을 이룬 것 같았다. 물론 전임 차다혜 아나운서가 잘 해서 부담도 갔다. 그래도 정통성 있는 K리그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 - 새로운 축구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다."살면서 그런 말을 언제 듣겠는가.(웃음) 여신이 너무 많아 신전이 넘친다고 하던데 내가 그런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나운서실에서 막내인데 선배들이 '너가 여신이었어?'라며 장난으로 놀리신다. 그래도 다들 좋게 봐주시더라.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대결구도로 봐주시는데 라이벌로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그저 K리그의 가장 친한 친구같은 아나운서로 기억되면 더 좋을 것 같다."- 원래부터 축구를 좋아했나."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 전부터 축구장을 다녔다. 2002년 월드컵 때 전 경기 길거리 응원을 다니며 축구에 매력을 느꼈다. 이후에 20살 때부터 친구들과 틈날 때마다 K리그 경기를 보러다녔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경기 티켓을 주는 퀴즈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응모해 당첨됐을 정도로 축구 보는 걸 좋아했다. 그런데 그때는 룰같은 거 자세히 모르고 그저 경기장 분위기를 좋아했다." - 프로그램에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고 들었다."2002년 월드컵 폴란드전 때 거리응원을 했는데, 황선홍 포항 감독이 선제골을 넣고 나서 중계 화면에 자막으로 부인 이름이 떴다. 내 이름과 같았다. 그게 생각나서 황선홍 감독과 인터뷰할 때 황 감독의 경기 수첩을 가리키면서 '수첩 안에 정지원이 있나요?'라고 물어봤다. 감독님이 '그 이름은 내 마음 속에 있다'고 하시더라. 감독님이 자연스럽게 답해줬고, 반응도 좋았다. 요즘은 전국 K리그 경기장의 먹거리에 푹 빠졌다. 특히 각 경기장의 쥐포 맛을 비교하고 있다.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나중에 프로그램에서 경기장 별미를 소개하는 '정지원 먹방' 특집을 선보일까 한다(웃음)."- 프로그램의 진행 철학이 있는가."방송 시간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이다. 일요일에 치른 경기를 그날 바로 담아서 편집해 보여줘야 하는 만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빡빡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기 전날 밤인 만큼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주는 프로그램으로 꾸며보고 싶었다. 시청자나 출연하는 선수, 감독 모두 힐링이 되는 것 말이다. 친구와 같이 치맥 한 잔 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꼭 인터뷰하고 싶은 선수가 있는가."프로그램에서 진행 위주로 하다가 조금씩 인터뷰도 하기 시작했다. 이야기해보고 싶은 선수들이 많다. 울산의 김신욱 선수는 키카 큰데도 골을 잘 넣고 민첩한 것 같더라. 나도 여자치고는 키가 큰 편(168㎝)인데 운동 신경이 둔하다. 운동 잘 하는 비결을 묻고 싶다. 또 부산의 임상협 선수를 실제로 보니 정말 꽃미남이더라. 여성팬들을 위해 꽃미남 선수 특집이라도 마련해서 모셔보고 싶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염기훈 선수를 만나보고 싶다. 얼마 전에 염기훈의 아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아들도 왼발을 잘 쓰더라. 아들을 키운 비법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박지성 선수가 K리그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리그 흥행에도 도움 되고, 자연스레 우리 프로그램에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웃음)"- 첫 방송 때 의상 때문에 화제가 됐다. (당시 정 아나운서는 목 둘레로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볼륨있는 몸매를 과시했다.)"사실 그때 전혀 섹시한 컨셉을 의도했던 게 아니었다. 옷이 좀 작았는데 급하게 빨리 찍어야 했다. 주의가 부족했다. 방송이 나가고 후폭풍이 세서 한동안 사람들을 피해다녔다. 아나운서실장님이 "자를 들고 다니면서 치마 길이를 잴 수도 없고…"라며 각별히 주의하라고 하더라. 주변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 일단 그라운드에서 제일 예뻐보이게 하는 게 제1의 기준이다. 요즘에는 예쁜 색의 스키니진에 티셔츠를 입는 일명 소녀시대 컨셉처럼 입어볼까 한다."- 경쟁 프로그램인 SBS '풋볼매거진 골'도 있다."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경쟁 프로그램이라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풋볼매거진골을 진행하는 김민지 아나운서는 개인적으로 아나운서되기 전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다. 상큼하고 귀엽다. 내가 김민지 아나운서의 대항마라고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배성재 아나운서도 자주 모니터링해주며 응원해주신다.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것 같아 좋다."- 멘사 회원(IQ 상위 2%들의 모임, 정 아나운서는 IQ 156)이라고 들었다."알고 보면 허당이다.(웃음) 전날 다른 프로그램 촬영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다 변기에 빠트렸다. 주변에서 똑똑하다고 해도 일상 생활에서 실수가 잦은 편이다. 그래도 나는 그런 거에 많이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그게 내 솔직한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케이블 방송부터 공중파까지 스포츠를 꾸준하게 맡고 있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 목표도 있을 것 같다."요즘에는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야구,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프로그램에 하이라이트 더빙을 한두경기하는데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어떤 종목이 됐던 중계 캐스터에 대한 꿈이 있다. 기회가 되면 스포츠 부문에 석사 공부도 해 좀 더 믿음직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K리그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K리그 경기장에 같이 가 응원하는 모습도 꿈꾼다. 아들을 데리고 경기장에 가는 김보민 선배(KBS 아나운서·인천 김남일의 부인)를 보고 부러웠다. 그렇다고 운동 선수와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웃음) 내조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정 아나운서에게 K리그는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가."남자친구 같다. 늘 기대하게 되고 자꾸 관심이 간다. 알고 보면 숨겨진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다. 그래서 더 많이 알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번 K리그 올스타전(다음달 21일)이 내 생일(다음달 20일)과 하루 간격으로 열려서 기대가 크다. 내 생에 가장 큰 생일파티가 될 것 같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3.05.24 07:00
스포츠일반

[스포츠 톡] 부산 임상협,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정 外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이 되는 종목 가운데 4대 프로단체(축구·야구·농구·배구) 해외 수익금의 40%를 기초 종목 지원(육상·수영·체조 등)과 승부조작 방지 관련 사업 등에 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체육진흥투표권의 해외 수익금이란 국내 리그가 아닌 해외 리그를 대상으로 발매한 토토에서 발생한 수익금이다.○…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가 "박인비가 KB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박인비는 3일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부터 KB국민은행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다. ○…프로축구 부산 공격수 임상협(25)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실시한 'K리그 최고 꽃미남' 설문에서 참가자 1845명 중 557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이동국(34·전북·339명), 3위는 홍정호(24·제주·324명)가 차지했다.○…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이 2014년 3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원하는 태권도원의 BI를 2일 공개했다. 심벌마크와 로고는 동양적 신비로움과 태권도 정신을 형상화했다. 주 캐릭터 '태랑'과 보조 캐릭터 '진진'은 각각 호랑이와 진돗개를 의인화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가 2일(한국시간) "세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바레인축구협회장이 AFC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표 46표 중에 33표를 얻어 워라위 마쿠디 태국축구협회장(7표), 유세프 알 세르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축구협회장 겸 AFC 부회장(6표)을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가 2일(한국시간) "세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바레인축구협회장이 AFC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표 46표 중에 33표를 얻어 워라위 마쿠디 태국축구협회장(7표), 유세프 알 세르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축구협회장 겸 AFC 부회장(6표)을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013.05.02 15:59
스포츠일반

[일간스포츠 창간 특집-손연재②] “이상형? 박태환보다는..” 깜짝 고백

‘요정’ 손연재는 어떤 스타일의 이성을 선호할까. 손연재에게 6명의 남자 스타들의 사진을 놓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고르게 했다. 토너먼트 끝에 결국 살아남은 건 ‘매너 좋은 삼촌’ 유재석이었다. 우선 ‘자상한 마린보이’ 박태환과 '꽃미남 아이돌' 이기광 중에선 이기광을 택했다. 박태환은 희소성의 가치에서 밀렸다. 손연재는 “이거 태환 오빠가 보면 안되는데”라고 망설이더니 “태환 오빠는 너무 자주봤다”며 이기광의 손을 들어줬다. 손연재는 박태환과 지난해 한 전자제품 TV CF 등 여러 광고를 함께 찍었다. SBS '런닝맨'에도 최근 같이 출연했다. 이기광은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서 처음 봤다.유재석과 ‘버럭 까칠남’ 박명수의 대결에선 ‘당연히’ 유재석이 살아남았다. 손연재는 “박명수 아저씨는 (실제로도) 방송과 똑같더라”며 웃었다. ‘돌아이’ 노홍철과 최근 케이블TV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인기몰이 중인 서인국 중에선 망설임 없이 서인국을 선택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서인국) 캐릭터가 좋았다. 실제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멋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다.이후 이기광과 유재석의 토너먼트에선 유재석 승. “원래부터 유재석 아저씨를 좋아했다”게 이유. 이제 남은 건 서인국과 유재석 두 사람. 망설임 끝에 손연재는 결국 유재석의 사진을 골랐다. '런닝맨'이나 '무한도전' 등 손연재에겐 낯선 환경인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상하고 세심하게 챙겨 준 것이 그의 마음을 샀다. ‘요정’은 매너남을 좋아했다. 연재에게 □□□□□□란▶뱅 스타일 앞머리 - 기분 전환 ▶러시아 - 훈련만... 하는 곳▶중간고사 - 학교 가는 날▶트위터 - 가장 무서운 것▶언니들(카나예바, 유소연, 한송이 등) - 같이 잘 됐으면 좋겠는 언니들연재는 추석을 앞두고 한참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다.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에서도 태릉선수촌 훈련에 대한체조협회 후원사 등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느라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시험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 손연재는 “26일까지 중간고사에요. 평소에 학교를 잘 못가는 데 중간고사는 제게 ‘학교 가는 날’이죠”라며 웃었다. 수학이나 물리는 따라가기 어렵지만 영어와 일어 등 외국어엔 자신 있다. 트위터는 “가장 무서운 것”이라고 답했다. “한마디만 해도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 손연재는 트위터에 ‘자신은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며칠 동안 이를 다룬 기사만 수 백개가 넘쳐났다. 골프의 유소연, 배구의 한송이,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등 평소 친한 ‘언니들’에 관해선 “정말 같이 잘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뱅 스타일의 앞머리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었지만 다시 기를 생각"이라고 답했다. 2012.09.25 07: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