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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제외’ LEE 입단 동기, 겨울에 SON과 한솥밥?

‘이강인 동료’ 밀란 슈크리니아르(29·파리 생제르맹)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입지가 크게 좁아진 슈크리니아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토트넘(잉글랜드)이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는 다음 달 이적시장에서 파리를 떠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슈크리니아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리옹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것은 그에게 ‘치명타’였다”라고 조명했다.당시 이탈리아 매체는 “슈크리니아르는 명단 제외에 크게 분노했고, 구단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에서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라고 주장하며 오는 2025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슈크리니아르가 나오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나폴리(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토트넘과 같이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이 더 설득력 있다고 전하고 있다”라고 짚었다.슬로바키아 출신의 슈크리니아르는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다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이름을 떨쳤다. 재능을 인정받은 뒤인 2017~18시즌엔 3400만 유로(약 514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함께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 밀란에서만 246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달렸다. 이 기간 세리에 A 우승 1회·코파 이탈리아 2회·이탈리아 슈퍼컵 2회 등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그런데 슈크리니아르는 2022~23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재계약 대신 FA로 이적료 없이 PSG 유니폼을 입었다. 세대교체 중인 PSG에 합류했다. 당시 슈크리니아르의 입단 동기가 이강인·마르코 아센시오·우스만 뎀벨레 등이다. 나름 주전 입지를 다진 동기들과 달리, 슈크리니아르는 PSG에서 공식전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올 시즌엔 단 5경기 381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생 윌리엄 파초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다만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맡고 있었다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는 것이 이상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는 콘테 감독의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받았다”며 “슈크리니아르는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수비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기술적인 능력이 부족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요구하는 빌드업 방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르트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의 시장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26억원)다. PSG와 계약은 2028년까지 4년이나 남았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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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패스→살라 골’ 없나…“PSG 이적설? 구단 압박 전략일 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는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될까. 최근 PSG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살라지만, 현지에선 이 이적설이 소속팀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먼저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지난 2일(한국시간) “PSG가 살라와의 협상에 나서고 있다”며 “살라는 PSG행에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며, 그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당시 매체는 “공식적으로 PSG는 모든 선수들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팀워크를 최우선으로 하는 새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강조하는 철학이다”면서도 “하지만 무대 뒤에서는 1년 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등 영입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다만 이를 두고 이적시장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PSG 이적 논의는 살라와 그의 측근이 리버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전략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최근 제이콥스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PSG가 현재 살라와 협상 중인 건 사실이 아니다. PSG는 어떤 접근도 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측근은 리버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PSG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매체는 살라의 전략이 역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다. 살라는 2주 전 팀 승리 뒤 자신의 계약 상황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를 두고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이기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선수나 이에전트가 이런 발언이나 암시를 내놓는 것은 구단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고 덧붙였다.한편 살라는 현재 팀 내 최고 주급인 35만 파운드(약 6억 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369경기 동안 224골 10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살라와 리버풀은 EPL 1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UEFA 슈퍼컵 1회·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회·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2회 등 우승으로 캐비닛을 가득 채웠다. 살라는 올 시즌에도 공식전 20경기 13골 11도움으로 건재하다. 다만 리버풀 입장에선 살라 외에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와의 재계약이라는 숙제도 남은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12.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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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 동료’ 울브스 에이스 노리는 맨유·토트넘…구단은 “1월에 핵심 선수 안 팔아” 약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5)가 여전히 많은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현지 매체는 그의 이탈 가능성을 작게 점치며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5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구단은 게리 오닐 감독에게 핵심 선수 유지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여기서 언급된 울버햄프턴의 핵심 선수는 쿠냐다. 쿠냐는 올 시즌 리그 12경기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페드로 네투(첼시)는 이적, 황희찬은 부상 여파로 공격진 공백이 있으나, 쿠냐는 제몫을 하고 있다. 다만 이런 활약으로 쿠냐는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이탈리아)와 뉴캐슬이 브라질 국가대표이기도 한 쿠냐에게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엔 쿠냐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쿠냐는 24일 끝난 풀럼과의 경기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EPL 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도 쿠냐를 주시 중인 구단들이다.하지만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울버햄프턴은 오는 2025년 1월 이적시장 동안 핵심 선수들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강등을 피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17위(승점 9)로 간신히 강등권(18~20위)을 벗어난 상태. 하지만 최근 2연승으로 안정을 되찾는다는 평이다. 구단 역시 오는 1월 최소 1명 이상의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매체는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울버햄프턴 이적을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매체는 “울버햄프턴은 쿠냐를 포함한 핵심 선수를 지키면서도, 수비진 보강을 통해 잔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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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잔다” 비판받은 김민재, 군 복무 집중 조명+뮌헨 핵심 인정…실력으로 바꾼 獨 시선

오로지 실력으로 비관적인 시선을 돌려놨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야기다.올 시즌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 휘하에서 다시금 주전으로 발돋움한 김민재는 후방에 안정감을 더했다. 그는 지난 9일(한국시간) 장크트 파울리와 리그 경기를 포함해 뮌헨의 분데스리가 4경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이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공이 크다”면서 “뮌헨이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것은 6년 동안 없었던 일이다.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도 뮌헨은 이 정도로 무실점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고 집중 조명했다.지난해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붙박이 주전으로 뛰다가 잠시 벤치로 밀렸다. 지난 1~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웠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을 뺏겼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지위를 회복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유독 평가가 박한 독일 언론은 김민재에게 혹평을 멈추지 않았다.지난달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가 보훔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차단한 것을 두고 “한국 센터백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고 악평했다. 김민재의 사전 움직임이 좋았다면, 애초 이 기회도 내주지 않았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 당시 매체는 “뮌헨은 계속되는 수비 실수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뮌헨의 수비는 더욱 견고해졌다.김민재는 외부 평가에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꾸준히 선발로 피치를 밟으면서 더 단단해졌다.최근 그의 동료인 조슈아 키미히는 “두 선수(우파메카노·김민재)의 수비는 정말 잔인하다. 정말 큰 공간을 수비해야 하는데, 이는 둘의 실력을 보여준다. 감독님이 두 선수를 강하게 만들었다. (둘은) 팀 안팎에서 그 보답을 하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김민재에게 자주 박한 평점을 줬던 빌트는 15일 군 복무에 관해 집중 보도했다.빌트는 “김민재는 현재 한국 군대를 위해 디지털 방식으로 복무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한국으로 오기 전 군 복무를 일부 마친 바 있다”고 짚었다.애초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증명하고 뮌헨에 합류했지만, 첫 시즌은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감을 잡은 두 번째 시즌에는 확실히 언론의 시선을 바꾸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2024~25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센터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순위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낭보를 들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는 지난 14일 열린 쿠웨이트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 선발 출격해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희웅 기자 2024.1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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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통산 4번째 영예 [IS 현장]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통산 4번째 수상이다.손흥민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AFC 연간 시상식 2023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아시아가 아닌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평가 기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다. 시상식 공식 명칭도 2024가 아닌 2023으로 표기된다.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역할을 맡아 지난 시즌 EPL 17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EPL 득점 순위 8위다.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로서도 맹활약한 손흥민은 결국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를 제쳤다. 손흥민이 이 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통산 4번째다. 2020년과 2021년엔 따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2019년 손흥민과 2022년 김민재(당시 나폴리)에 이어 한국 선수가 3회 연속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게 됐다.반면 올해의 유스 선수상 후보에 올랐던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스토크 시티)는 아보스베크 파줄라예프(CSKA모스크바)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올해의 유스 여자 선수상 후보에 올랐던 케시이 페어(엔젤시티)도 아쉬움을 삼켰다.김명석 기자 2024.10.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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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혼 소식, 정말 놀라운 일” 독일 현지서도 보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독일 현지에서도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빠르게 보도했다.독일 빌트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소속사가 그의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며 “최근 주앙 팔리냐에 이어 또 나온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의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최근 임신한 아내를 두고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현지에서도 큰 논란을 빚었던 선수다.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에 결혼했고, 지난해 여름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며 “다만 김민재의 전 아내는 뮌헨에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최근엔 함께 찍은 사진들도 삭제됐다”고 전했다.이어 “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아이를 최우선 순위로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소속사가 김민재의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예의가 바른 김민재의 태도도 결혼 실패를 막지는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며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소속이던 지난 2020년 결혼했고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결혼 이후 김민재는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2022년엔 나폴리로 각각 이적해 한 시즌씩 뛴 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10.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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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민재,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 발표 "성격 차이로 이혼 결심, 서로 응원하기로"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4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알렸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이어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소속사 측은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김명석 기자 2024.10.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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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영입→무시했다던 그 감독, 다음 무대는 맨유?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혔다.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지난 3일 저녁(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고된다면, 투헬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다음 타깃”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는 시즌 첫 3경기서 2패를 당한 뒤 개막 몇 주 만에 또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역사상 최악의 EPL 시즌을 보낸 텐 하흐 감독은 경질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 라이벌 맨시티를 상대로 놀라운 승리를 거두고 계약을 연장했다. 몇 주 후,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클럽에 다시 암운이 드리웠다”라고 짚었다.매체는 텐 하흐 감독의 플레이스타일과, 전술적 적응 능력 부족이 드러나고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동시에 미러의 보도를 인용, 투헬 감독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 래트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지난여름에도 투헬 감독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후보인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달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장기간 활약했는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연속 준우승을 이끈 뒤 팀을 떠난 바 있다. 클럽 경력은 과거 이동국(은퇴)을 지휘하기도 했던 미들즈브러 시절이 마지막이다. 도박사들이 꼽는 맨유의 차기 사령탑 중 한 명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투헬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이기도 하다. 지난 2023~24시즌까지 뮌헨을 이끌었는데, 여름에는 나폴리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하기도 했다. 특히 프리시즌 중 합류한 김민재와 격하게 포옹하고 볼 뽀뽀를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독일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아직 라커룸에 적응하지 못했고, 투헬 감독이 시즌 초반과 달리 그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9.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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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외쳤던 토트넘 LB, 입지 잃고 사우디행? “영구 이적 필요”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세르히오 레길론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될까. 한 매체는 그가 주요 유럽 무대 이적에 실패한 만큼, 남은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일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 “레길론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이적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며 “레길론은 튀르키예, 포르투갈,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사우디 프로 리그 구단들이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적시장 막바지 이반 토니는 알 아흘리로, 주앙 칸셀루는 알 힐랄과 계약했다. 알 아흘리의 경우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 성사 직전까지 갔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어 “레길론은 현금이 풍부한 사우디 클럽 중 한 곳이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매체는 “레길론은 영구 이적해야 한다”며 “왼쪽 수비수로서 좋은 선수로 보였던 때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하락했다. 2700만 파운드(약 474억원)의 이적료로 왔던 그는 이제 자신을 돌볼 필요가 있다”라고 냉정히 진단했다. 동시에 사우디 프로 리그로부터 막대한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이 토트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레길론은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시즌, 레길론은 공식전 31경기 나서며 토트넘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손흥민을 향해 ‘손날두’라는 애칭을 붙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하지만 한순간에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이상 잉글랜드)로 임대돼 저니맨 생활을 했다. 그마저도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고, 경기력 역시 이전만큼의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레길론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67경기 2골 8도움을 올렸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여서, 내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9.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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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 KIM, 대표팀 소집 전 선발 출전할까…현지 매체선 엇갈린 전망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8)가 개막전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독일의 현지 매체들은 뮌헨의 다음 경기 선발 명단을 전망하면서도, 김민재의 출전에 대해선 엇갈린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뮌헨은 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벌인다. 뮌헨의 시즌 첫 번째 홈 공식전이다. 동시에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의 홈 데뷔전이기도 하다.뮌헨에 대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수비진이다. 지난 시즌 수비 조합을 찾는 데 애를 먹었던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임대에서 돌아온 요시프 스타니시치 역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문제는 부상. 두 선수가 나란히 프리시즌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마테이스 더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나며 중앙 수비진이 단숨에 헐거워졌다. 개막전에서 뮌헨의 후방을 책임진 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하지만 이날 김민재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10분, 백 패스 실수를 범하며 상대의 역전 골 빌미를 내줬다. 전반 초반에는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 흐름을 끊기도 했다. 이후 그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팀은 세르쥬 그나브리의 역전 골에 힘입어 간신히 승점 3을 확보했다. 당시 김민재를 향한 여론은 싸늘했다. 특히 독일 매체 빌트, 키커 등은 연이어 김민재에 대한 부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부하고 팀 정신을 칭찬했지만, 싸늘한 시선은 여전했다. 지난해에도 그를 비판한 로타어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칼럼을 게시하며 “그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처럼 수비하는 건 불가능하다.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그는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과 필요한 보완점을 찾지 못했다. 처음부터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건 내가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뮌헨이 아니”라고 재차 지적하기도 했다.다만 직후 독일 매체 TZ를 통해 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교체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그는 팀 훈련에도 한 차례 제외됐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김민재는 주말 경기 소화 뒤 곧바로 A대표팀에 승선하는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소집은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그런 김민재의 선발 여부를 두고 매체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먼저 빌트는 뮌헨이 라파엘 게레이로·우파메카노·다이어·사샤 보이로 백4를 구축할 것이라 주장했다. 반면 TZ는 다이어 대신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개막전과 비교하면 부진한 알폰소 데이비스가 빠진 것이 공통점이다.김우중 기자 2024.09.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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