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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故박지선 떠난 뒤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져” 눈물(‘금쪽상담소’)

개그맨 박성광이 절친한 동료 고(故) 박지선이 떠난 뒤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시즌 마지막 상담이 방송된다. 상담 첫 번째 주자로 찾아온 박나래, 고명숙 모녀에 이어 MC 군단의 멘털 상담 2부작으로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이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방문한다. MC 정형돈이 이윤지 부부에게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질문하자, 정한울은 치과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다고 답한다. 이후 정한울 병문안을 갔었던 이윤지는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이윤지는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정한울에게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정한울은 본인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고 축하한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이윤지는 다시 용기 내서 “저 진짜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또 다시 문자를 보냈고 드디어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 답장이 왔다며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린다.이어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저희 부부, 달라도 너무 달라요”라는 고민을 토로한다. MBTI만 봐도 이윤지는 INFP, 남편은 ESTJ가 나왔다며 서로 정반대인 성향에 대해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어항 그리기 테스트’를 진행. 오은영 박사는 정한울이 그린 네모난 어항을 분석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한 게 특징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이윤지가 그린 오목한 어항은 “타인의 말에 신경을 쓰거나 눈치 보는 사람”이라고 짚어낸다. 이에 부부는 깜짝 놀라며 공감했다는 후문이다.마지막 고객님으로는 수제자 정형돈과 절친 개그맨 박성광이 방문한다. MC 박나래는 두 사람이 얼마나 친한지 알아보기 위해 “미녀 아내를 둔 두 사람, 누구 아내가 더 예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찐친 배틀’을 시작. 이에 두 사람은 자신의 아내보다는 상대의 아내가 더 예쁘다고 칭찬하며 의외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다 “우리 아내는 마음이 예쁘다”라는 박성광의 말에 “내 아내는 성격이 안 좋다는 거야?”라며 정형돈이 발끈하며 티격태격 찐친케미를 입증한다.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정형돈은 “삶이 재미가 없어요”라는 뜻밖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바람 불면 떠밀려 가는 돛단배 같다”며 삶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친다. 또한, 개그맨으로 활약하던 당시 팬의 짓궂은 장난으로 길바닥에 넘어지거나 품에 안겨있던 갓난쟁이 딸을 빼앗기는 등 어긋난 팬심으로 인해 불안이 쌓였음을 고백. 어느덧 약 20년째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는 정형돈은, 결혼 후 쌍둥이 딸들이 태어난 후 자녀들에게 좋은 건 다해주겠다는 마음으로 “3개월 동안 106개의 녹화를 뜨고 고작 이틀 쉬었을 정도로 일만 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결국 탈이 난 것 같다고 푸념한다.정형돈의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불안에 본질은 가장으로서 경제적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어 “정형돈은 책임감으로 인해 자유를 억압하지만, 한편으론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책임감’에 대한 양가감정이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불안을 극복하려면 불안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정형돈은 이를 잘 해내고 있다며 격려한다. 또한, 유명인이 방송을 통해 불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형돈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앞선 상담을 듣던 박성광은 “정형돈과 달리, 나의 고민을 잘 말하지 못한다”며 그간 말 못 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원래 밝은 성격이었다는 박성광은 최근 가까운 친구들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음을 고백한다. 특히 동료 개그우먼 故박지선의 죽음을 떠올리며 “故박지선이 떠난 후 그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고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지기도 한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린다.박성광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대상이 떠나면 그리움과 미안함이 남을 뿐 아니라 상실로 인해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박성광은 건강한 애도 과정을 거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故박지선과 소중한 인연이었던 개그맨 동기들과 당시의 추억을 나누는 것이 좋다”며 박성광의 슬픔을 달랠 방법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 정형돈, 박성광의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은영 매직까지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3:29
연예일반

라미란→한가인 “우린 푸트파이터”…에비앙 생수로 밥 짓고, 부르고뉴 와이너리 투어(‘텐트밖4’)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멤버들이 오감 만족 와이너리 투어를 제대로 즐겼다.28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10회에서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 산지 부르고뉴(Bourgogne) 캠핑장에 밤늦게 도착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라미란의 진두지휘 아래 서둘러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저녁 메뉴는 최고급 식재료이자 프랑스 명품 백우 샤롤레로 만든 스테이크로, 멤버들은 고소하고 담백한 숙성육의 맛에 푹 빠졌다. 류혜영이 에비앙 생수로 직접 지은 밥맛도 일품이었다. 특히 라미란은 일명 '천사 치즈'라 불리는 브리치즈와 무화과잼을 스테이크에 얹어, 또 하나의 신개념 괴식을 선보였고, 멤버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라미란은 정육점에서 같이 산 돼지고기로 2차전 제육볶음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먹다 지친 기색을 보이자, 라미란은 “우린 푸드파이터입니다. 캠핑을 온 게 아니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라미란의 쉴 새 없는 손맛 신공으로 K-디저트 볶음밥까지 완성됐고, 멤버들은 아는 맛이라 더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류혜영은 볶음밥 위에 치즈와 마요네즈를 얹어 먹으며 ‘괴식 수제자’로 거듭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류혜영은 멤버들이 일어나기 전에 설거지와 뒷정리를 시작했다. 뒤이어 한가인이 합류, 두 사람은 아침 식사로 달걀찜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불 조절 실패로 달걀찜이 다 타버렸다. 결국 해결사로 나선 라미란이 텅 빈 식량 창고를 탈탈 털어 황태 미역국과 참치 양배추 볶음을 뚝딱 완성했다. 아침을 먹고 멤버들이 향한 곳은 모두가 로망으로 꼽았던 부르고뉴 와이너리였다. 네 사람은 로망 실현을 위해 한껏 차려입은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이너리 사장을 만난 멤버들은 거대한 트랙터를 타고 부르고뉴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도밭 언덕 정상까지 올랐다. 포도밭의 환경에 따라 크게 4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 부르고뉴 와인, 특등급 밭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 로마네 콩티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현장에서는 등급이 다른 세 병의 와인을 두고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됐다. 멤버마다 각각 다른 맛과 향을 느낀 가운데 한가인은 “난 신맛을 좋아하니깐 3번”이라며 3번을 고가의 와인으로 지목했고 홀로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류혜영은 “취한다. 취해”라며 예상치 못한 ‘류정뱅이’의 반전 러블리 매력을 표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다음 코스는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장이었다. 멤버들은 2주 숙성 후 착즙한 베이비 와인을 마셔보며 신비로운 와인의 세계에 푹 빠졌다. 투어를 끝낸 멤버들이 찾은 곳은 부르고뉴 와인 수도 ‘본’의 와인 샵이었다. 우연히 들른 와인 샵의 사장이 한국인이어서 더욱 수월하게 와인을 고를 수 있었다. 특히 조보아는 로마네 콩티의 가격부터 물었고, 18년산이 3만3000유로(약 4600만원)라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랐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부르고뉴를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인 남편 연정훈을 위해 즉석에서 랜선 연결을 시도, 남편을 위한 와인을 구입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와인과 곁들일 저녁 한 상을 위해 장보기를 시작했다. 때마침 부르고뉴를 방문한 기간은 한국 기준 명절 직전으로, 멤버들은 명절 잔칫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곧이어 멤버들의 역대급 장보기가 시작되며 다음 주 특별 저녁상을 향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가구,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10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6:24
연예일반

손님이야 셰프야 …이보다 더 즐거울 수 없는 ‘깐죽포차’

‘깐죽포차’ 멤버들이 포차를 방문한 손님들과 함께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다.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6회에서는 일일 사장이 된 이상준과 팽현숙, 유지애, 추성훈이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간 최양락을 뒤로하고 화기애애한 힐링 타임을 이어갔다.팽현숙과 추성훈, 이상준과 유지애 두 팀으로 나뉜 네 사람은 소고기를 걸고 볼링 게임을 진행,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7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한 팽현숙과 추성훈이 사는 소고기로 뒤풀이를 즐긴 이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양락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의 순간을 축하했다. 특히 팽현숙은 그동안 최양락이 겪어온 고생을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등 남편 최양락을 향한 ‘찐’ 애정을 드러냈다.팽현숙의 말을 경청하던 유지애는 뜻깊은 상을 받은 사장 최양락을 위해 축하 파티를 떠올렸고, 직원들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먼저 추성훈은 이상준과 함께 사장 최양락에게 직원들의 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팬케이크를 준비했다. 여기에 유지애가 준비한 대통령 표창 수상 축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2단 케이크까지 더해져 ‘깐죽포차’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축하 파티 준비가 끝났다.시상식에서 돌아온 최양락은 직원들의 축하 인사에 “어제 손님 많았냐”며 가게를 걱정했다. 최양락의 한마디에 힐링 타임을 즐기느라 하루 영업을 하지 않은 네 사람 사이에서 긴장감이 맴돌았고, 제 발 저린 추성훈이 일일 사장이었던 이상준의 만행을 솔직하게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당황한 이상준은 애써 대화 주제를 팬케이크로 주제를 전환했지만, 계속되는 ‘상준몰이’에 체념한 듯 웃어 보였다.영업 6일 차를 맞이한 ‘깐죽포차’는 처음으로 낮 영업을 시작했다. 최양락은 좀 더 많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낮 장사 오픈 준비에 나섰다.주방장 팽현숙, 그녀의 수제자 유지애, 스페셜 알바 추성훈 역시 각자만의 특별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팽현숙은 손님들이 좋아할 법한 닭똥집 볶음을 준비하며 화려한 볶기 스킬을 자랑했다. ‘깐죽포차’를 통해 여러 전을 만들어보며 전 만들기 달인이 된 유지애는 이번 영업에서도 김치전을 만들어 성장한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그런가 하면 추성훈은 팽현숙의 제안으로 떡볶이를 처음 만들게 됐고, 갖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는 등 거침없는 요리 센스로 떡볶이를 완성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유발했다. 추성훈의 생애 첫 떡볶이는 직원들의 입맛은 물론 포차 손님들의 입맛까지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포차를 찾은 예비 신부가 아직까지 김치찌개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하자 최양락은 곧바로 주방장 팽현숙을 소개했다. 팽현숙은 예비 신부의 고민을 듣자마자 김치찌개의 핵심은 김치와 돼지고기라면서 김치의 숙성도, 돼지고기의 껍데기를 이용한 특급 비법을 공개해 ‘팽현숙 찬양’을 불러 모았다.방송 말미 ‘깐죽포차’와 어울리는 전직 바텐더 출신이자 주류 업계에 몸담은 지 18년 차인 손님이 찾아와 최양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병을 따는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인 전직 바텐더 손님은 ‘불 쇼’를 이용한 ‘소맥’ 제조 공연을 펼쳤지만 1차 시도에서 대차게 실패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얼떨결에 일일 알바(?)가 된 주류 업계 18년 차 손님은 다른 손님들을 위해 칵테일까지 만들며 현란한 손목 스냅을 자랑했고, 마지막까지 최양락은 물론 포차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환호성을 자아냈다.‘깐죽포차’는 오는 27일 오후 8시 20분 7회가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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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오은영 “남편과 아침에도 다퉈, 부부가 안 싸울 확률 0.00001%”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240만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방문한다.6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혼부부의 방문에 MC 박나래는 두 사람이 서로 이상형인지 궁금했었다고 묻는다. 이에 임라라는 자신의 이상형은 손민수가 맞지만, 남편의 이상형은 자신이 아닐 거라고 답하는데. 그 이유는 두 사람이 친구이던 시절 남편의 과거 연인들을 목격했는데 본인과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는 것. 이에 손민수는 안절부절못하며 “이상형이라고 다 사귈 수 있는 건 아니야”라고 말한다. 뜻밖의 부부싸움 직관에 상담소 가족들은 몸 둘 바를 몰랐다는 후문이다.이어 MC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에게도 이상형과 결혼했는지 기습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은 원래 상상하고 사진으로 보는 것 아니냐”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으로 해리슨 포드를 꼽았으나 MC 정형돈은 “형님 얼굴에 해리슨 포드가 없는데?”라고 말해 상담소 가족들을 폭소케 한다.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지금까지 천 번도 넘게 싸웠다고 고백한다. 알콩달콩할 것만 같은 신혼 6개월 차임에도 부부싸움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밝히는 두 사람. 이를 들은 MC 정형돈은 오늘 상담은 오은영 박사가 아닌 수제자들에게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오은영 박사는 부부싸움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제자들에게 상담받아야 한다”는 이유 때문. 그러나,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남편과 오늘 아침에도 다퉜다”고 말해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방송 최초’로 본인의 부부싸움 썰을 공개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남편이 발톱으로 발등을 긁어 티격태격하게 된다고. 심지어 긁힌 발등이 아파 앓는 소리를 내면 남편이 미안한 나머지 이불을 꼭 덮어주는데, 갱년기 열감 탓에 그것마저 달갑지 않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안 싸우는 경우는 0.00001%밖에 되지 않는다”며 모든 부부가 싸우는 것은 정상적인 일임을 알린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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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전성기 외모 언급 “너무 달라져… 바뀐 건지 의심” (선 넘은 패밀리)

방송인 이혜원이 충격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29일 방송되는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가 이번에는 미국, 헝가리, 독일로 선 넘은 패밀리들을 만난다.먼저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 MIT 출신의 미국 엘리트 국제 가족이 등장한다. 어릴 적부터 미국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 한국 S전자에 입사한 미국 남편의 등장과 함께, 엘리트 가족이 보여준 MIT 캠퍼스 투어 모습에 스튜디오는 매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미국 MIT의 캠퍼스의 모습은 어떨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이어 지난주 솥뚜껑 삼겹살로 침샘을 자극한 헝가리 국제 가족이 한 번 더 등장한다. 헝가리 백종원은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 솥뚜껑 삼겹살에 버금가는 또 다른 한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 한글로 빼곡하게 적힌 한식 레시피를 보유한 사랑하는 ‘헝가리 1호 수제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또한 ‘선 넘은 패밀리’ 최초 국제 커플도 등장한다. 독일로 선 넘은 국제 커플은 독일 최고 명문 구단 김민재 선수의 이적 후 첫 공식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민재 선수의 ‘찐’팬인 독일 여자친구는 과연 현장에서 김민재 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한편 스튜디오에서 김민재 선수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라며 김민재 선수를 극찬한다. 또한 선수 시절 당시 본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대방출해 듣는 이들을 모두 흥분시켰다는 후문이다.더불어 안정환은 “신혼 시절 아내의 음식이 맛없어도 사랑의 맛으로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이혜원도 질 수 없다는 듯이 “남편의 모습이 20년 전 전성기 시절과 너무 달라져 바뀐 거 아닌가 의심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낸다.해외 각국에 사는 국제 가족들의 해외 일상과 더불어 K라이프를 보여주는 ‘선 넘은 패밀리’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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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2번 탄 퀴리부인, 남편 수제자와 불륜으로 노벨상 못 받을 뻔?

‘장미의 전쟁’에서 노벨상 2회 수상에 빛나는 퀴리 부인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 마리 퀴리와 폴 랑주뱅의 불륜 스캔들을 다룬다. 때는 1911년 11월,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을 앞두고 있던 퀴리는 랑주뱅과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랑주뱅은 퀴리의 남편 피에르 퀴리의 수제자. 남편과 사별한 퀴리는 가정이 있던 랑주뱅과의 불륜 사건으로 프랑스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 스캔들은 사실이었다. 퀴리와 랑주뱅은 파리 근교에 아파트를 마련해 밀회를 즐기고 있었던 것. 퀴리는 랑주뱅에게 보낸 러브레터에 ‘아내와 이혼하는 법’을 비롯해 ‘더는 아내와 아이를 낳지 말 것’이라는 내용을 적었다고 한다. 이 편지를 본 랑주뱅의 아내 잔느는 퀴리에게 “8일 안에 프랑스를 떠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퀴리와 랑주뱅은 서로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지만, 1911년 솔베이 학회에서 재회했다. 이를 알게 된 잔느와 가족들은 퀴리와 랑주뱅의 불륜을 신문에 폭로했다. 결국 국민들의 맹렬한 비난에 퀴리와 두 딸은 프랑스를 떠나 해외로 피신했다. 퀴리는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신장에 병을 얻어 2년 동안 연구도 하지 못 했다. 퀴리는 랑주뱅과의 스캔들 때문에 두 번째 노벨상을 타지 못할 위기에도 처했다는데. 주변의 만류에도 당당히 시상식에 참여한 퀴리는 한마디 말로 불륜 스캔들을 잠재웠다고 한다. 랑주뱅과의 스캔들 논란을 잠재운 퀴리의 소감은 무엇이었을지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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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옥수동 수제자' 박수진, 남 부럽게 하는 그녀

배우 박수진은 남 부럽게 만드는 '여자들의 워너비'다.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디딘 박수진은 변신에 변신을 거쳐 예비 엄마가 됐다. 예비 엄마로서 그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는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중.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밥상 전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에서 한 박수진의 말 한마디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진은 동호의 험난했던 출산과 육아 사연을 들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육아 분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편들이 알아야 하는데"라며 한 마디 던졌다. 당연하게도 박수진의 남편인 배용준이 떠올랐다. 배용준이 누군가. 멜로드라마의 대명사에서 원조 한류스타 욘사마를 거쳐 이제는 연예 매니지먼트를 이끌어나가는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인물. 박수진이 그런 배용준에게 투정을 부릴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만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옥수동 수제자'를 통해 박수진은 예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걸그룹 출신 먹방여신, 한 남자의 아내를 거쳐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옥수동 수제자'를 통해 그는 아름다운 예비 엄마의 표상이 됐다. 박수진은 내년 초 출산 예정이다. 2세의 태명은 복덩이. 아직 세상에 채 나오지도 않은 아이이지만, 박수진을 남 부럽게 하는 존재로 만드는 복덩이임이 틀림없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8.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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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박수진, 내조의 여왕이었네 "남편 생일 때 미역국·잡채"

박수진이 남편 배용준의 생일 때 직접 생일상을 차렸다고 밝혔다. 박수진은 6일 방송된 tvN '옥수동 수제자'에서는 심영순 선생님의 생일을 맞아 유재환, 게스트 김성은과 함께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날 박수진은 평소 제일 자신있는 요리로 버섯 잡채를 꼽으며 "내 생일날 친정 엄마한테 고생하셨다는 의미로 버섯 잡채와 미역국을 끓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 남편 생일 때도 버섯 잡채와 미역국을 차려줬고, 손님들 오셨을 때도 버섯 잡채를 했다"라며 웃었다. 한편 박수진은 지난해 7월 배용준과 결혼했다.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2016.07.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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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컴백작 ‘8월의 축제’, 장인과 사위의 따뜻한 이야기

배우 손병호가 8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3관에서 열리는 연극 '8월의 축제'가 그 무대. 딸이 죽으면 장인과 사위는 아무래도 사이가 멀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한 번 맺은 인간관계가 얼마나 끈끈한 지에 초점을 맞춘다. 손병호는 장인과 사위가 서로를 의지하는 이 작품에서 장인 광현 역을 맡는다. 사위 영민은 딸이 죽은 후 상심한 장인을 애처롭게 여긴다. 장인 역시 사위에 대해 마찬가지다. 그 상황에서 죽은 딸은 태연하게 아빠 앞에 나타나 살아있을 때처럼 푸념과 잔소리를 늘어놓고, 남편의 새로운 만남에 질투도 느낀다. 영화·드라마에서 활약하는 손병호가 무대로 돌아온 것은 지난 2005년 연극 '클로저' 이후 처음이다. 그는 오태석 연출가의 수제자로 불렸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8월의 축제' 제작사인 기억속의 매미 측은 "아버지와 딸, 그리고 아들 같은 사위가 함께 사는 연극 '8월의 축제'는 감성이 사라진 이 시대에 따뜻한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06.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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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삶을 난봉꾼으로 그리다니…``

"영웅 리키도잔(역도산)을 난봉꾼으로 전락시켰다." 1950~1960년대 세계 프로레슬링계를 풍미했던 고 역도산의 제자들이 화났다. 이들은 지난 4일 일본 전역에서 한국 영화 이 개봉됨에 따라 스크린을 통해 스승의 호쾌했던 삶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잔뜩 기대했었다. 그렇지만 하루 앞서(3일)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제자들은 "역도산의 삶을 3류 인물로 깎아내렸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영화 감수를 했었던 제자 고토네(66)는 더 발끈했다. 고토네는 "영화 자막에 `감수자`로 내 이름이 나온다. 하지만 난 저런 감수는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애초 영화를 감수할 때 영화 제작사 측에 "역도산은 죽었지만 일본에선 영웅이다. 그의 삶이 잘못 그려지면 안된다. 이런저런 내용은 빼라"고 분명히 밝혔는데도 그대로였다며 흥분했다. 이날 역도산 영화를 본, 역도산과 같은 시대에 레슬링을 한 이토오(83)도 "역도산이란 인물을 그리는 데 좀더 신중했어야 했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 역도산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고토네를 비롯해 역도산 제자들이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역도산의 죽음과 사생활`이다. 이들에 따르면 영화에서 역도산은 마치 누군가에게 먼저 시비를 걸고 폭행, `저렇게 폭행하니 칼에 찔리지`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 칼로 찌른 야쿠자의 행위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역도산이 먼저 그들을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또 역도산이 툭 하면 술 마시고 폭행하는 것도 사실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역도산이 아내를 때리는 장면에 이르면 말문이 막힌다고 했다. 일본에선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역도산이 아내를 때림으로써 `폭군 남편`을 연상케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역도산의 세 번째 부인 다나카 게이코 여사(64)도 "남편은 자상했다. 때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고토네는 "이 영화를 본 일본인들이 역도산을 난봉꾼으로 여기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며 "안토니오 이노키 등 역도산 제자들과 협의한 후 이 영화의 일본 상영 가처분 신청 등 필요한 모든 조처를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역도산 수제자 김일 씨(78)는 "역도산 영화 제작사가 제작 과정에서 나에게 한 번도 자문을 구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고, 이왕표 대한종합격투기협회 회장은 "역도산을 한국인이 오히려 죽인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싸이더스 한 관계자는 " 영화가 개봉되면서 이 문제가 불거져 나올 것으로 예상은 했었다"면서 "그럼에도 이 영화를 제작한 것은 역도산이란 인물이 상징적 가치가 있는 영웅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나리오는 애초 한.일 공동으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한국 측 시나리오가 더 좋아 한국 측에서 만든 시나리오를 채택했다"면서 "고토네 씨에게 감수를 의뢰했었다"라고 말했다. 또 역도산 제자들이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 등 조처를 취할 것이란 주장에 대해 "배급사인 일본 소니픽처스사에서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안다. 영화는 픽션으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도쿄=정병철 기자 2006.03.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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