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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과 3년만에 이혼..이혼 및 재산분할 일부 승소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본명 전준준)과 결혼 3년 만에 법적으로 이혼했다. 10일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은 낸시랭과 왕진진의 재산 및 이혼분할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혼은 성립되며 원고인 낸시랭이 청구한 위자료와 재산분할 일부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왕진진의 전과가 공개되는 등의 사건이 있었고, 왕진진을 두둔하던 낸시랭은 2018년 10월 왕진진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으며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낸시랭은 지난해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왕진진을 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왕진진은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잠적,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검거됐다. 왕진진은 지인에게 도자기를 팔아주겠다며 돈을 편취하고, 외제 차량 수리해주겠다며 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돈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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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결혼부터 이혼까지 요란해 죄송…모든 책임 감당할 것"[전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전준주)과의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낸시랭은 12일 자신의 SNS에 "제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모든 분들이 저를 걱정해서 만류했지만 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과 사랑인만큼 누구 탓도 없이 힘들어도 다 감당할 것이며 책임져야할 부분들은 책임지면서 앞으로 조용히 저의 아트와 미술 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걱정해주시고 또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던 저의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안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로 인해서 상처받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낸시랭은 왕진진의 폭언과 감금, 폭행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왕진진은 "집안에서 부부싸움을 한 것이 감금이냐. 낸시랭은 예술사업을 한다며 사기를 친 사람들과 한 배를 탔다. 부부 사이는 끝났지만 정신을 좀 차리라고 말하고 싶다"고 반박했다.왕진진은 지난 10일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지인에게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오후 의식을 찾았고, 2시께 퇴원했다. 소동이 있은 후 왕진진은 "낸시랭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이들의 말만 듣고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호소한 바 있다.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왕진진과 관련된 구설에도 낸시랭은 기자회견까지 열며 그를 옹호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는 낸시랭이 남긴 글 전문제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모든 분들이 저를 걱정해서 만류했지만 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과 사랑인만큼 누구 탓도 없이 저는 힘들어도 제가 다 감당할 것이며 책임져야할 부분들은 책임지면서 앞으로 조용히 저의 아트와 미술 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걱정해주시고 또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에 눈이 멀었던 저의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안 제가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로 인해서 상처받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 깊이 사죄드립니다.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요....... 이혼 소식으로 많은 기자분들과 작가님들과 방송 관계자분들의 연락에 한분 한분 소중히 응대 못해드려서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다만 제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이 불안정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셔서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이제 저는 12월 7일 개인전이 코앞이라서 조용히 작품에만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고통과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겠습니다.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2018.10.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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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폭언·폭행으로 이혼" vs 왕진진 반박 "정신차려라"[종합]

낸시랭 왕진진 결혼 10개월만 파경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왕진진(전준주)이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두 사람은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극심한 입장 차를 보였다. 낸시랭은 11일 자신의 SNS에 "이젠 끝"이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왕진진의 자살 시도로 인한 해프닝 후 연락을 거듭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그 이후에 나온 입장이었기에 낸시랭의 심경을 엿볼 수 있었다. 낸시랭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 폭행으로 대처했다.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왕진진은 낸시랭의 주장을 반박했다. "집안에서 부부싸움을 한 것이 감금이냐. 낸시랭은 예술사업을 한다며 사기를 친 사람들과 한 배를 탔다. 부부 사이는 끝났지만 정신을 좀 차리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왕진진은 전날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지인에게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오후 의식을 찾았고, 2시께 퇴원했다.소동이 있은 후 왕진진은 "낸시랭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이들의 말만 듣고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호소한 바 있다.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왕진진과 관련된 구설에도 낸시랭은 기자회견까지 열며 그를 옹호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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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과 이혼 보도 후 첫 심경 "이젠 끝"

방송인 겸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이혼 보도 후 첫 심경을 밝혔다. 낸시랭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젠 끝'이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이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 작품 사진도 게재했다. 남편 왕진진이 언론에 이혼을 알린 후 처음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낸시랭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지난 10일 오전 왕진진은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지인에게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오후 의식을 찾았고, 2시께 퇴원했다. 소동이 있은 후 왕진진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낸시랭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며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호소한 바 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왕진진과 관련된 구설에도 낸시랭은 기자회견까지 열며 그를 옹호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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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전준주, 의식 잃고 응급실→당일 퇴원 건강 회복中

한바탕 일어난 자살 시도 해프닝이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박혜령)의 남편 전준주(왕진진)가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가 당일 퇴원했다. 전준주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지인에게 발견돼 인근 대학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실에 실려 온 전준주는 의사의 초진과 영상 검사 등을 받았다. 취재 결과, 그는 이날 오후 들어 의식을 되찾았고 오후 2시께 퇴원, 자택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전준주를 발견한 지인 A씨는 "전준주가 생각할 게 있다며 화장실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 보니 쓰러져 있었다. 황급히 줄을 끊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전준주가 목을 고정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누워 있었다. 이와 관련, 용산소방서 상황실의 한 관계자는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정황이 있거나 경찰의 수사가 필요할 경우 구급대원의 판단 아래 경찰에 신고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자살 시도 사건은 없었다"고 전했다. 낸시랭과 전준주는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전준주는 자신을 파라다이스그룹 고 전낙원 회장의 서자자 '위한 컬렉션'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위한 컬렉션'은 등기부 등록상 존재하지 않는 곳. 그는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간 복역했고 2013년 만기 출소한 뒤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 전준주는 자신이 교도소에 있었을 당시 고 장자연과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자작극으로 판명이 났다. 증거 조작 혐의가 인정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횡령 및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낸시랭은 혼인신고를 한 직후 남편의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전준주의 주장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그는 "나와 내 남편은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걱정하는 부분을 알고 있지만 남편을 사랑한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전준주의 횡령 혐의 재판 등에도 동행하면서 굳건한 믿음을 보여 줬다. 그러나 지난 4일 낸시랭과 전준주가 부부 싸움을 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자정 자택에서 다투던 중 전준주가 문을 부숴 낸시랭이 경찰에 신고한 것. 낸시랭은 "처음 해 보는 결혼 생활이라 행복한 시간도 있지만 힘든 시간도 있는 것 같다"고 심정을 밝히며 남편과 화해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아영 기자 2018.10.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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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낸시랭 남편' 전준주, 이미 퇴원 '건강 회복 중'

팝아티스트 낸시랭(박혜령)의 남편 전준주(왕진진)가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가 퇴원했다.전준주는 10일 새벽 서울 용산구의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지인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전준주를 발견한 지인 A 씨는 다수의 매체에 "생각할 게 있다고 화장실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쓰러져있었다. 황급히 줄을 끊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말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전준주 씨가 척추를 고정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누워있다.이와 관련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신고된 자살 시도 사건은 없다"고 전했다. 용산소방서 상황실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정황이 있거나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구급대원의 판단하에 경찰에 신고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응급실에 실려온 전준주는 의사 초진과 영상 검사 등을 마치고 회복한 뒤 오후 2시께 퇴원 수속을 밟았다. 부인인 낸시랭에게 전준주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낸시랭과 전준주는 지난해 12월 혼인신고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전준주는 자신을 파라다이스 그룹 고 전낙원 회장의 서자이자 '위한 컬렉션'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위한 컬렉션'은 등기부등록상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전준주는 자신이 교도소에 있을 당시 고 장자연과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자작극으로 판명 났다. 증거조작혐의가 인정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횡령 및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낸시랭은 혼인신고 직후 남편의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전준주의 주장에 확고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저와 제 남편은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걱정하시는 부분을 알고 있지만 남편을 사랑한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전준주의 횡령 혐의 재판 등에도 동행하면서 굳건한 믿음을 보여줬다.지난 4일에는 낸시랭과 전준주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자정 자택에서 다투던 중 전준주가 문을 부숴 낸시랭이 경찰에 신고한 것. 낸시랭은 "처음 해보는 결혼 생활이라 행복한 시간도 있지만 힘든 시간도 있는 것 같다"고 심정을 밝히며 전준주와 화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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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또 다른 사기혐의 피소에 "허위고소..참는 것 조차 고통"

팝 아티스트가 남편 왕진진이 또 다른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허위 고소"라며 맞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낸시랭은 30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참는것조차 너무 고통스럽고 억울해서 허위단독기사를 쓴 sbs funE 강모기자와 허위고소한 서모씨를 추가소송 및 고소합니다'라며 장문의 입장을 남겼다.낸시랭은 '제남편 왕진진을 허위고소하여 무고 및 명예훼손한 자는 2018년 7월26일 진행중인 재판부에 증인 출석한 서모씨라는 자입니다. (중략) 제남편 왕진진을 고소인이 알게된 이유는, 고미술품을 취급하는 사람들과 만나 검증되지 않은 미술품을 고소인을 포함한 고소인과 공동 비지니스하는 이들이 (타인의 미술품을 사고 팔고 하는 방식이 아닌)미술품을 활용하여 자금을 유치시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뜻을 두고서 다각도의 시도를 했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런 과정에 우연히 사회에서 알게된 지인으로부터 고소인 서모씨를 제남편이 알게됐으며 서로 윈윈(win-win) 해보자는 취지로 관계가 이어졌고, 서모씨는 제남편쪽에서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 ‘아트비지니스를 한번 해보자’라고 협의하에 그 관계가 이어졌으나, 결론적으로는 아트비지니스는 고사하고 서모씨는 제남편쪽 사람에게 40억원을 본인에게 투자 해주면 원금은 6개월만에 회수해줄 수 있고 이익도 낼 수 있는 방식이 있다면서 자신있게 브리핑을 했던 사실이 있고, 서모씨가 직접 만든 기본 사업투자계획서 ppt자료를 만들어 남편쪽 지인이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사무실로 찾아오면 직접 서모씨가 추진하려는 사업에 대한 미래전망에 관련한 브리핑을 하기도했다는 명백한 사실도 확인이 되었습니다'며 '그러나 서모씨는 제남편 왕진진이 1주일만 사용하고 돌려주겠다면서 3000만원을 차용하고서는 1년 넘게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돈을 갚지 않고 자신에게 사기를 쳤다고 허위고소장을 강남 수서경찰서에 제출을 했습니다'라고 왜 남편의 사기혐의 피소 사실이 허위고소인지 해명했다.낸시랭이 남편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서씨에게 맞고소로 대응할 계획을 알린 가운데 사기혐의 관련해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2018.07.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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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지인 "낸시가 왕진진 진짜 믿고 있다…그게 문제"

낸시랭 지인이 낸시랭과 왕진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낸시랭과 왕진진 부부 기자회견 현장이 전파를 탔다. 왕진진은 지난달 30일 전자발찌 착용, 전과자 등의 의혹에 대해 "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없다가 왜 그렇게 궁금한지 모르겠다.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하고 결혼하라는 법 없나"라고 말했다. 또 장자연의 원본 편지를 가져와 보여주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왕진진은 자리를 떠났고, 혼자 남은 낸시랭은 "모든 것을 알면서도 남편을 사랑한다. 저희 부부 열심히 잘 살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사회를 본 낸시랭 지인은 "낸시가 팩트를 말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저도 좀 당황스럽다"며 기자들을 향해 "낸시가 진짜 믿어요. 그게 문젭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 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혼인신고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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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낸시랭, 왕진진이 어떤 사람이든 사랑한다는 건 '팩트'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은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어떤 사람이든 사랑한다는 건 '팩트'였다. 논란을 잠식시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고 장자연 사건과 연결되며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낸시랭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남편 왕진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동안 불거진 의혹들을 해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 기자회견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됐다. 사생활 문제를 넘어서 왕진진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논란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날 기자회견의 진행은 낸시랭의 지인이 맡았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법무팀은 동행하지 않았고 팩트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기본적인 취지에 대해 판단해달라"고 설명했다.일단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을 너무 믿고 있었다. 왕진진이 "'전자발찌를 착용했다'는 데에 궁금증이 있는데 행위에 있어서 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없다에 대한 부분이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며 "오래전부터 함께 사랑해왔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만남이 끊기고 상황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는 환경에서 좋은 인연이 허락돼서 재회를 하게 됐다"고 말할 때마다 옆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낸시랭은 "팩트만 말하겠다"며 왕진진에게 질문이 쏟아질 때도 "팩트만 말하라"고 설득하기도 했다.이날 기자회견장은 취재진과 왕진진의 고성도 넘나들었다. 왕진진이 고 장자연의 이야기를 꺼내며 벌어진 일이었다. 그는 지난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장자연이 생전에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며 언론사에 제보했다가 조작을 판정받은 바 있다. 당시 왕진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필적감정 결과 장자연의 친필이 아닌 왕진진의 자작극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이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장자연을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왕진진은 계속 대답을 회피다다가 마지못해 "고 장자연은 전북 정읍이 고향이다. 그와는 10대 때 많이 만났다"며 "고 장자연에게 받는 편지를 갖고 있고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고, "기관 내부에서 적지 않은 편지와 분실을 당했다"며 "자꾸 창작이라고 해서 불쾌한데 이 일로 나는 24시간 CCTV 감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이에 기자들은 원본 편지 공개를 요청했고, 왕진진은 "고 장자연한테 받은 편지가 '창작'이라는 말을 들을 땐 기분이 불쾌했다. 단연코 창작한 적 없다"며 "실제로 장자연에게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이어 "억울한 부분이 많다. 정신 이상자로 내몰리는 것도 사실 힘들었다. 와이프가 사기에 휩싸인 사람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진진은 해당 편지를 사법기관에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런 왕진진의 모습에 취재진은 "책임질 수 있어요?", "그게 사실이 아니면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이야"라고 격하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왕진진은 고 장자연과 관련한 계속된 질문에 불쾌함을 표현했다. 그는 "억울한 부분이 많다. 정신 이상자로 내몰리는 것도 사실 힘들었다. 와이프가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전과자는 떳떳하게 결혼하라는 법이 없냐. 행복을 전제에 깔아놓고 살고 싶다"며 당당하게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낸시랭은 '사랑'을 강조했다. 그는 "남편 왕진진은 재회하게 돼서 사랑하고 아끼고 결실을 맺고 싶어서 혼인신고를 했다. 여러분처럼 행복하고 열심히 부부로서 잘 살고 싶다"며 "우려하시는 모든 부분에 대해 다 알고 있다.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면서 들었다. 초혼으로 시작하게 됐다. 결혼을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이 과정에서 왕진진은 홍콩 재벌 아들, 유명한 오락실 업자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전과 10범에 1999년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돼 4년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3개월 만에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교도관을 폭행한 죄로 15개월 형이 추가된 바 있다. 최근에는 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낸시랭과의 결혼이 알려진 이후 왕진진에겐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으며, 특수강도강간 혐으로 총 12년간 교도소에서 복역 후 현재 전자발찌를 차고있다는 보도가 이어진 바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찬우 기자 2017.12.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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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고 장자연, 10대부터 만났고 자주 봤다"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이 고 장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낸시랭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남편 왕진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동안 불거진 의혹들을 해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 기자회견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됐다. 사생활 문제를 넘어서 왕진진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논란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날 기자회견의 진행은 낸시랭의 지인이 맡았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법무팀은 동행하지 않았고 팩트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기본적인 취지에 대해 판단해달라"고 설명했다.이날 왕진진은 "고 장자연은 전북 정읍이 고향이다. 그와는 10대 때 많이 만났다"며 "고 장자연에게 받는 편지를 갖고 있고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관 내부에서 적지 않은 편지와 분실을 당했다"며 "자꾸 창작이라고 해서 불쾌한데 이 일로 나는 24시간 CCTV 감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소 흥분한 취재진의 질문에 왕진진은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왕진진은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장자연이 생전에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며 언론사에 제보했다가 조작을 판정받은 바 있다. 당시 왕진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필적감정 결과 장자연의 친필이 아닌 전준주의 자작극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이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 과정에서 왕진진은 홍콩 재벌 아들, 유명한 오락실 업자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전과 10범에 1999년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돼 4년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3개월 만에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교도관을 폭행한 죄로 15개월 형이 추가된 바 있다. 최근에는 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낸시랭과의 결혼이 알려진 이후 왕진진에겐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으며, 특수강도강간 혐으로 총 12년간 교도소에서 복역 후 현재 전자발찌를 차고있다는 보도가 이어진 바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찬우 기자 2017.12.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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