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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귀하신 몸’, 무릎 관절염 기수별 맞춤 솔루션부터 시청자 Q&A까지

오는 29 방송되는 EBS1 ‘귀하신 몸’에서 ‘무릎 통증, 오해와 진실’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삶을 파괴하는 퇴행성관절염! 정말 수술밖에 답이 없는 것일까? 삶의 질을 좌우하는 무릎.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계단 이용, 보행 등과 같이 일상적인 행동에도 불편함을 초래하면서 일상을 파괴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로 알려진 퇴행성관절염. 점점 심해지는 통증 사이에서 고민한다. 수술해야 할까? 수술하지 않고 무릎 통증을 없앨 방법은 없을까? 여기에 바로 그 답이 있다. ◇초기, 중기, 말기…각각 다른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세 명의 사례자 조명숙(66)씨는 무릎 통증 때문에 수술을 2번이나 받았다. 수술 후 다름대로 재활 운동도 하고 매번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정도로 조심하고 있지만, 무릎 통증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문봉례(64)씨는 ‘쏙쏙쏙쏙’ 아리는 무릎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병원에서는 한쪽 무릎은 퇴행성관절염 4기라 진단 내리며 인공관절 치환술을 권했다. 하지만 수술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 수술이 망설여진다. 아직 하는 일이 많기에, 소중한 내 무릎을 최대한 지켜보고 싶다. 양찬수(53)씨는 6년 전 퇴행성관절염 1기를 진단받았다. 이후 그가 선택한 것은 지속적인 병원 방문이 아닌 독학. 스스로 무릎을 공부하고 기록하면서 나름대로 운동요법도 실천했다. 하지만 자신이 해온 방법이 맞는 건지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 결과, 세 사람의 진단과 솔루션은 모두 예상외의 결과를 낳았다. ◇관절염, ‘이것’만 잡으면 무릎 통증 싹 사라진다!고인준 정형외과 교수(은평성모병원)는 퇴행성관절염 말기라 하더라도 일정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얼마든지 인공관절 치환술을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수술을 최대한 늦추되, 무릎 통증을 잡을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무릎과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무릎 통증에 근육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어떻게 근육을 키울 것인가? ◇퇴행성관절염 운동, 기수별로 달라야 한다! 기수별 맞춤 운동 공개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력 강화가 중요하다 하지만 무작정 하는 운동은 좋지 않다. 관절에 무리가 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나의 무릎 상태를 확인한 후, 체계적으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번 ‘귀하신 몸’에서는 각기 다른 무릎 상태에 맞춘 체계화된 운동 솔루션을 알려주고 이 운동을 적용했을 때 사례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무릎 통증 끝! 걱정 없이 계단 이용하는 법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제일 불편한 것은 계단을 이용할 때다. 계단이 눈에 보이면 끊어질 듯한 통증을 견딜 자신이 없어 으레 엘리베이터를 찾는다. 하지만 이금호 운동전문가가 알려주는 ‘계단 오르내리는 법’을 알게 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당신도 거뜬하게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귀하신 몸’에서는 근력도 강화하고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는 일석이조 계단 오르내리는 꿀팁을 공개한다. ◇무릎 정보에 관한 모든 것! 시청자 Q&A아무리 인터넷 검색을 해도 알쏭달쏭한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과 골다공증은 관계가 있을까, 무릎 통증을 줄이려면 연골 주사를 맞으라고 하는데, 어떤 종류가 있는 거지. 이렇듯 알다가도 모를 무릎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인준 교수가 나섰다. ‘귀하신 몸’에서는 시청자가 질문하고 고인준 교수가 직접 답하는 시청자 Q&A를 진행한다. 세 사람의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뭉쳤다. 고인준 교수와 이금호 운동전문가가 내려주는 특급 솔루션. ‘귀하신 몸’에서는 관절염 기수별 운동 방법부터 무릎 통증을 줄이는 계단 오르내리는 방법, 그리고 시청자 Q&A까지 모두 공개한다.최현선 PD는 “무릎이 아프다면 꼭 봐야 할 회차”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솔루션과 3주 후 놀라운 결과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귀하신 몸’ 59화 ‘무릎 통증, 오해와 진실’ 편은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8 09:28
생활문화

깨끗하고 또렷한 소리.. 90대도 손쉽게 다루는 보청기

고령화 사회로 조직이 변화하면서 노인 인구가 부쩍 늘었다. 특히 귀가 안들려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최근 80~90세 어르신도 쉽게 조작가능한 잘 들리는 국내산 보청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빠른 피드백 분석기로 불편한 피드백을 제거해주고, 눈에 잘 띄지 않는작은 크기와 강력해진 출력이 특징이다. 48채널 시그널 프로세싱으로 고음질의 사운드 퀄러티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잡음을 줄여 깨끗하고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제품이다.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AI 인공지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최신의 기술력을 통해 작은 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사투리나 소음에서 나는 잡음은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들을 수 있다. 배터리를 넣지 않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또한 전원만 켜고 볼륨만 내 귀에 맞게 맞추면 되니 80대~90대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에 위치한 HC바이오텍을 직접 방문해서 대화도 해보고,전화도 걸어보고, TV나 라디오소리도 들어보는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방에계신 분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 방문할 여건이 안 되는 분은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상담 후 제품을 보내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01.30 11:20
보도자료

[추석 선물 특집] 음량 조절 가능한 4채널 디지털 제품

조작이 간편하고 경제적인 ‘셀프보청기’가 80~90세 노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보청기는 채널수에 따라 단채널과 다채널로 나뉘는데 ‘셀프보청기’는 4채널 디지털 보청기다. 단채널 보청기는 송화기에 유입된 모든 소리를 1개 조절기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셀프보청기’는 유입된 음향 신호를 4개 주파수로 나누어 조절하므로 청력 손실도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증폭 조정하여 주기 때문에 명료한 음을 들을 수 있고 저음, 고음을 청력에 따라 4개 주파수별로 조정하므로 깨끗한 음을 들을 수 있는 보청기다. ‘셀프보청기’는 국내 발명특허 6개를 적용시켜 난청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사투리나 소음에서 나는 잡음은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들을 수 있다. 또한 배터리를 넣지 않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또 전원만 켜고 볼륨만 내 귀에 맞게 맞추면 되니 80대~90대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TV시청이 많은데 노인성 난청이 있는 경우 뉴스보다는 드라마를 볼 때 어려움을 느낀다. 뉴스는 짤막한 자막이 같이 나오고 아나운서의 또렷한 음성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HC바이오텍〉을 방문하면 대화, TV, 라디오 등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무료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08 08:27
경제

노인성 변비 방치하면 심혈관계 질환, 뇌경색 위험 높아진다

변비는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한국인의 변비 유병률은 약 15%에 이르는데,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변비를 호소하는 환자 중 40% 이상이 60대 이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변비 유병률이 증가하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세포와 장기가 노화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기도 하고, 각종 만성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물과 영양제가 늘어나 2차성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식사량과 활동량이 줄어듦에 따라 섭취하는 음식의 양 줄어들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게 되는 것도 노인성 변비의 원인 중 하나다. ◇ 변비-당뇨-심혈관계 질환 상호 연관성 높아 변비는 삶의 질을 떨어트릴뿐 아니라 합병증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 및 치료에 힘써야 한다. 변비가 만성화되는 경우 변실금, 소변장애, 방광 통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장 벽이 얇아지는 대장게실, 대장 벽에 구멍이 뚫리는 직장궤양 등 대장질환은 물론 심한 경우 장폐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변비가 장 건강뿐 아니라 심장·뇌혈관계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미국 테네시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는 미국 퇴역군인 335만9653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심혈관계 질환의 상관관계를 7년 정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변비가 없는 사람에 비해 변비환자의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률은 11%, 뇌경색 발병 위험률은 1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토호쿠대학의 연구 결과도 배변건강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을 잘 보여준다. 성인 4만 5112명을 배변빈도에 따라 그룹화하고 13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2028명의 배변빈도는 매우 낮았다. 1일 1회 이상 배변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2~3일에 1회 배변한 사람들은 심혈관계 질환을 앓는 비율이 1.21배 높았고, 4일에 1회 이하인 사람은 1.39배 높았다. ◇ 노인성 변비 예방 위해서는 장 기능부터 정상화해야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어야 한다. 단번에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어렵다면 최근 주목받는 ‘구아검가수분해물’에 주목해봐도 좋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천연 프리바이오틱스다. 즉 장 내 유익균이 잘 자라기 위한 먹이 역할을 하는 식이섬유다. 구아콩은 1천년 넘게 척박한 사막에서 구황작물로 재배됐을 만큼 강인한 힘을 갖고 있고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소재지만, 섬유질이 부족하고 기름진 식생활을 하는 미국·유럽권에서는 이미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다. 현재 구아검가수분해물 생산량의 90% 정도가 미국·유럽 시장에서 소비될 정도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발빠른 국내 소비자들은 구아검가수분해물 함유 상품을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을 통해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명한 상품으로는 영국 GSK 컨슈머 헬스케어의 베네파이버(Benefiber), 미국 헬시오리진(Healthy origins)의 내추럴 헬시 파이버(Natural Healthy Fiber)와 Tomorrow’s Nutrition 썬화이버, 일본 태양화학의 타이요라보 썬화이버 등이 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미국 FDA 등재 안전원료인증(GRAS),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섭취 권장 원료, 일본 후생노동성의 특정 보건용 식품(FOSHU) 인증 등 다양한 국제적 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기능성 소재다.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아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종류의 탄수화물을 뜻하는 FODMAP과 혈당지수(GI)가 낮은 대표적 건강소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라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의 4가지 기능을 인정하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 가장 많은 기능이다. 식약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함유 식이섬유 기준)을 하루 4.6g만 먹어도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0.02 10:00
연예

모네 작품으로 백내장 체크하세요…존슨앤드존슨 ‘눈치백단 캠페인’ 전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고령자의 시력저하 및 안 질환 조기 발견과 적시 치료를 돕는 ‘눈치백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눈치백단 캠페인’은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안 질환 발병률이 높은 50~70대와 그 가족들에게 ‘눈 치료가 필요한 순간에 대한 명백한 단서’를 제공해 시력 및 눈 건강의 저하를 조기에 알아채고 적시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시작하는 올해는 노인성 안질환 유병률 1위인 ‘백내장’에 대해 알리는 데 주력한다. 백내장 의심 증상을 쉽고 간단하게 알아 볼 수 있는 ‘눈치백단 백내장 테스트’를 비롯해 △백내장 증상 체크리스트 △백내장 교육 영상 및 브로셔 등 다양한 콘텐트를 ‘눈치백단 캠페인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또 전문의와 함께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안 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눈치백단 캠페인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눈치백단 백내장 테스트’는 백내장 환자였던 유명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활용해 백내장 의심 증상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테스트를 해보면 백내장의 결과로 나타나는 △시력 저하 △색감 구별 능력 저하 △대조 민감도 저하 △단안 복시 등의 증상을 쉽고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흥원 교수는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노안과 유사해 방치하기 쉽고, 이로 인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실명 위험이 높아져 노년의 안정적인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성종현 대표는 “백내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도 증가해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질환이나 의외로 증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눈치백단 캠페인이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질환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9 17:45
경제

[보험?보험!] 가정의달 맞아 어린이·효보험 '주목'

‘가정의 달’을 맞아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어린이보험이나 효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연령별 질병 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주요 질병 개수는 9세 이하 6.39개에서 10~20대에 잠시 감소한 이후 60대 6.69개, 70대 7.77개 등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출산 시대의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에 따라 2018년 기준 직전 9년 동안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진료현황을 비교해본 결과, 진료 인원은 연평균 1.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비는 오히려 3.3% 늘어났다. 또 고령화에 따라 같은 기간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70세 이상의 진료비는 연평균 증가율이 6.8%에 달했고, 1인당 진료비는 478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런 사회적 변화에 생보사들은 건강 및 질병 변화 특성에 맞는 어린이보험과 효보험 상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어린이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보장 가능해졌으며, 효보험은 80세까지 가입연령이 확대됐다. 어린이보험의 경우 태아부터 2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회사별 상품에 따라 100세 또는 종신까지 각종 위험과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이는 물론 산모에 대한 보장도 강화됐다.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임산부의 고령화를 반영해 산모의 가입연령은 최대 47세까지 연장됐다. 효보험 상품 역시 고령화에 맞춰 가입연령이 이전보다 크게 확대됐다.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종신까지 보장하는 고연령층 대상 보험 상품을 출시해 고령자의 보험가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고연령층 대표 질병인 고혈압 및 당뇨병이 있어도 3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건강검진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험가입의 부담을 경감한 간편심사보험이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장 범위도 확대됐다. 어린이보험은 성장기에 맞는 다양한 보장급부 특약으로 자녀별 맞춤 설계를 제공하고, 선천성이상 수술, 저체중아 입원, 어린이 안과·치아, 재해골절, 화상, ADHD, 성조숙증 등 다양한 보장이 마련돼 있다. 효보험도 암보험, 치매보험, 건강보험 등 주요 보장 내용에 따라 상품도 세분됐다. 암보험은 50대 이후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 진단 시 집중적으로 보장하며, 건강보험은 암, 뇌질환, 당뇨, 녹내장,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치매보험의 경우 치매 척도 검사에 따라 경도치매부터 중등치매까지 차등 보장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자녀를 위해, 그리고 가족을 돌보느라 보험 가입 시기를 놓친 부모님을 위해 생보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06 07:01
생활/문화

어르신 24시간 밀착 케어…SKT, 요양기관과 ‘AI 돌봄’ 고도화

SK텔레콤이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아리아케어코리아, 행복커넥트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2016년 8월에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으로, 치매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SK텔레콤과 IT 기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양사와 함께 '인공지능 돌봄'에 전문 요양기관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지식 등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등 ICT를 활용한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내달 아리아케어코리아 이용 고객 중 200 가구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시간 어르신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인공지능 돌봄’을 활용한 1:1 맞춤형 요양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스마트기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각 가정을 방문하는 요양사들이 ‘누구’ 등 기기 조작법을 안내해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에게 지원되는 하루 최대재가요양 서비스 제공 시간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시간을 최소화해 24시간 밀착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기존 B2G 서비스로 시작한 ‘인공지능 돌봄’을 국내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대상 B2B 서비스로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공지능 돌봄’은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와 협력해 여러 지자체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현재 전국 14개 지자체의 약 3200 가구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ICT 케어센터’에서 누구 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어르신의 사용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며, 이상 징후 감지 시에는 심리상담,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돌봄’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개발한 AI 기반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건강 지킴이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돌봄’은 음성만으로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해 위기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어르신이 “아리아! 살려줘”를 외칠 경우, 위급 상황임을 인지하고 즉시 119에 연계해준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돌봄’을 더 많은 어르신 가정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돌봄’을 고도화해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2 10:43
연예

노인의료나눔재단, 2019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 성료

12월3일 진행되었던 ‘2019년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렸던 본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이개호 前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민영신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이심 명예이사장, 대한노인 연합회장과 지회장들, 그리고 후원협력 병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는 나병기 상임이사의 2019년 사업성과보고로 시작되었으며,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제2의 삶을 살게 되신 어르신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보건복지부장관과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사업에 기여한 공로자 및 우수기관을 표창하는 시상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나병기 상임이사는 2019년 사업성과보고에서 올 해 26억2천 만원의 국고 보조금과 후원금 5,800만원을 투입해 총 1,767명, 2,603건의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지원했다고 보고하고, 사업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리서치 기관인 ㈜비에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하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보여지듯 본 사업은 노인들에게 제2의 건강한 삶을 열어주는 뜻 깊은 사업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재단은 올해도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원만하게 진행했으며, 5년동안 7,362명에게 총 96억6천만원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드렸다”며, “도움을 받는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선 천사클럽 발대식도 함께 개최되었는데, 김원길 천사클럽 회장을 주축으로 천사클럽 출범하는 취지를 소개하고, 위촉장 전달, 구호제창 순으로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천사클럽회장인 김원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많은 일을 하였지만 천사클럽 회장직을 맏은게 인생의 가장 잘한 일이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천사로 살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천사클럽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걸을 수 있는 행복을 나누고 함께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4년 10월 28일, 당시 이 심 회장을 비롯 발기인 12명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소득층 노인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재단은 이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 확정을 받았고 이후 대한노인회, 협력병원, 지자체로부터 홍보, 수술, 환자 발굴 등의 지원을 받아 소외계층 노인에 대한 무릎수술혜택을 넓혀왔다. 재단은 이 밖에도 노인성질환 예방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및 지자체에 대한 캠페인 전개로 나눔문화 확산 조성 등의 일을 해오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04 17:07
연예

[멘파워 박성훈 원장의 남성탐구생활] 남자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꼭 해야 되는 것

지난 추석연휴 지상파의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술과 담배 무엇이 더 해로운가?'라는 주제의 방송이 나와 재미있게 봤다. 결론은 둘 다 사람의 체질과 유전적 형질에 따라 분해와 영향을 덜 받는 사람이 있으나 모두가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의사가 환자에게 하는 공통적인 말 중 우선 순위를 꼽으라면 "꾸준히 운동해서 체중을 관리해야 되고, 과도한 음주는 금물이고 금연하세요"이다. 내뱉는 말과 표현은 달리할 수 있겠으나 내용의 맥락은 동일하다. 내 주변 사람들도 그렇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이런 말에 모두 그냥 빙긋 웃는다.무슨 뜻일까? 진정 이해하고 잘 지키겠다는 의미는 아마 아닐 것이다. 나도 의사가 되기 전 진료를 받으면 이와 같은 말을 듣고 똑같은 미소를 지었으니 모르는 바 아니다.하지만 의사가 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앵무새와 같이 반복되는 말을 하는 것에는 그만큼 중요성을 알기에 고달퍼도 반복해서 계속 말하는 것이다.의사도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신다. 다만 변명이지만 일반인들보다 조금 더 알고 있는 의학적 지식으로 조절을 하고 스스로 몸 상태를 체크해 관리한다. 물론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필수품이라는 핑계로 계속하고 있다.술과 담배는 예전 비디오를 틀면 나오던 공익광고의 호환마마보다 나쁘다. 특히 남자에게 힘의 상징이자 자존심과 같은 정력에는 그야말로 치명적 독이 된다,병원을 찾는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더 더욱 금연은 필수, 금주는 선택이다.과거 발기부전은 50대 이후 발생되는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발기부전은 기질적 원인 뿐 아니라 정신적 원인도 기인하는 만큼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동반돼야 효과적이다.신체적 조건에 의한 원인으로 과도한 음주·흡연·비만·스트레스·노화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는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노화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와 함께 혈관 흐름을 방해하게 되면 그야말로 치명적 한방이 된다.음주는 아마 한 두 번 경험해본 분들이 있을 것이다. 과도한 음주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되었다고 하더라도 쉽게 수그러든다.마지막으로 당뇨병·고혈압·신장질환 등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친다. 이 중 발기부전 환자의 약 40%는 그 원인이 당뇨병이고, 아직 발기부전이 오지 않았더라도 정상인보다 10~15년 빨리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말초신경염과 동맥경화 증상에서 발생된다.발기부전의 가장 기초적 치료는 약물을 통한 치료이나 협심증을 앓고 있으면서 질산염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경우는 발기유발 자가 주사요법을 사용한다.이외에 동맥성 및 정맥성 발기부전인 경우에는 음경 혈관수술이 시행되기는 하나 성공률이 낮아 매우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거부감이 있는 경우 음경보형물 삽입술을 하게 된다.주로 동맥경화 혈관손상 후유증이나 당뇨합병증,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척추손상, 골반골절로 인한 발기부전, 페이로니병 등 심각한 음경만곡증, 신경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 주로 음경보형물 수술을 하게 된다.남자라면 누구나 뻗치는 힘을 느끼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몸을 아끼고 사랑하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운동과 금주·금연은 필수이다. 2019.10.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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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기 쉬운 관절 통증, 퇴행성 관절염 유의"

노화의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손상 또는 손실되면서 부종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처음에는 무릎이 시린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남들도 자연스럽게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 버리게 되면 통증이 점차 심해질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주된 원인은 노화로 인한 무릎 관절의 퇴행성 변화이다. 또한 잘못된 자세,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과격한 스포츠 활동 및 외상으로 인한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파열 등의 질환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이지만 나이와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무릎통증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과 함께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기 어려우며,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게 된다. 또한 걸을 때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부었다가 가라앉는 현상이 발생하며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통증을 완화시키며 질환의 진행을 막아 비교적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자세교정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충분히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연골이 닳아 없어져 발병 부위가 붓거나 주변 부위까지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말기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없다. 김포시 사우동의 김포 가자연세병원 우찬명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정형외과적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연골 상태와 관절 변형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내시경 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관절내시경은 무릎, 어깨 등 관절 부위를 진단 및 치료하는 기구로 4mm정도로 얇은 초소형 카메라와 특수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내부의 문제를 파악하고 미세한 손상부위까지 치료가 가능한 수술이다. 환자의 무릎 상태와 나이, 활동 정도를 고려하고 관절 내부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리한 동작의 반복,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습관 등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해답이다. 그리고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상담과 검사를 통해 자신의 관절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승한기자 2019.09.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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