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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멜로무비’ 박보영 “최우식=고겸, 똥강아지 같은 매력 있어” [인터뷰①]

배우 박보영이 최우식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 박보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보영은 극중 연인으로 함께한 최우식에 대해 “작품에서 동갑 친구를 처음 만났다. 초반에는 서로 눈치를 많이 봤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밥을 한 번 딱 먹었는데 비슷한 게 너무 많더라. 그래서 ‘걱정하지 말고 고민 말고 편하게 하자’ 싶었다”고 말했다.박보영은 “제가 최우식을 고겸으로 만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겸과 최우식의 공통점이 꽤 많았다.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굉장히 살갑게 잘하는 게 그렇다”며 “호흡이고 뭐고 할 것도 없었다. 저한테 최우식은 그냥 고겸 그 자체였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최우식은) 똥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저는 최우식이 너무 귀엽고 웃긴다. 이제는 그냥 봐도 웃긴다. 즐거운 에너지를 주는 친구”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12:09
예능

유력 우승후보 손빈아, 혹평 들었다…“무대에서 눈치 그만 봐” (미스터트롯3)

‘미스터트롯3’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는 손빈아가 최대 위기에 처한다.1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에서는 용트림(대장 김용빈), 쥬쥬핑(대장 천록담), 뽕가요(대장 손빈아), 트로뻥즈(대장 최재명), 이지훈남즈(대장 이지훈), 위대한 춘길단(대장 춘길) 6팀의 메들리 팀미션 뒷이야기가 대방출된다. 도전자들 사이에서 팍팍 튄 불꽃 스파크부터 경연에 대한 부담감, 치열한 열정까지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중 진선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손빈아는 메들리 팀미션 준비 중 최대 위기에 처한다. 손빈아의 뽕가요 팀 무대를 본 제작진은 “손빈아 씨, 이 콘셉트 괜찮겠어요?”라고 콕 집어 말한다. 이어 손빈아에게 “무대 할 때 자꾸 눈치를 본다. 언제까지 창피해하고 있을 거야?”라고 독설을 날린다. 과연 손빈아는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뽕가요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을까.천록담의 예상 밖 선택 과정도 공개된다. 1:1 데스매치에서 眞을 차지한 천록담에게는 메들리 팀미션 멤버 3인을 가장 먼저, 한꺼번에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천록담이 가장 먼저 선택한 멤버는 만 8세 ‘미스터트롯3’ 막내 유지우. 이어 천록담은 자신이 유지우를 가장 먼저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앞서 트롯 도전 이유를 고백해 화제를 모은 이지훈은 이지훈남즈 동생들(크리스영, 심수호, 문태준)을 집에 초대한다. 이지훈남즈 멤버들은 이지훈의 사랑스러운 생후 7개월 딸 루희를 보고 하트 뿅뿅 눈이 된다. 그중 크리스영은 루희에게 “발라드가 좋아? 트롯이 좋아?”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이어 생후 7개월 차 루희를 위한 트롯 조기 교육을 시작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루희의 반응이 궁금하다.그런가 하면 첫 팀 미션에서 탭댄스에 도전, 부상투혼을 발휘했던 춘길이 이번에는 불쇼를 위해 또 부상투혼을 발휘한다. 46세 춘길은 체력 넘치는 동생들과 함께 불쇼 연습을 하느라 생고생을 하는데. 특히 5kg이나 되는 봉을 던지고 받던 중 몇 번이고 봉에 맞기도. 급기야 춘길의 손은 피멍에 물집까지, 상처 투성이가 된다. 동생들도 놀란 46세 맏형 춘길의 의지는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에서 공개된다.눈호강 귀호강 무대부터 도전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화제의 팀 메들리 미션 준비 과정, 도전자들이 겪은 위기와 환희의 순간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 3회는 18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8 09:02
영화

‘멜로무비’ 최우식 “실제로도 러블리한 박보영, 키스신 각도까지…” [인터뷰②]

최우식이 박보영과의 호흡을 극찬했다.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 최우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우식은 “저도 동갑내기랑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너무 즐겁고 편했다. 현장에서 배역과 배역 사이에서 눈치 보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편하게 대화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로맨스 장르에서의 모멘트들이 있는데 제가 잘 모르는 느낌적인 느낌을 보영씨가 많이 더해줬다. 예를 들어 1화 엔딩에서 전봇대 키스신에선 고개를 어떻게 다가갈지를 감독님과 보영 씨가 모니터 뒤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설렜던 순간도 있었다고 한다. 최우식은 “워낙 박보영 씨가 연기를 안 해도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하다. 연기를 할 때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번에 같이 일하면서 왜 사람들이 보영 씨를 좋아하는지, 이런 맑은 이미지를 아는구나 많이 느꼈다”라며 “극의 초반부터 고겸은 (무비를 향해)일직선이라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찍었다”라고 떠올렸다.한편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7 14:06
영화

최우식 “‘멜로무비’ 고겸, ‘그해 우리는’ 최웅과 달라” [인터뷰①]

최우식이 이나은 작가와의 전작과는 다른 ‘멜로무비’의 차별점을 짚었다.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 최우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우식은 이나은 작가와 ‘멜로무비’로 재회한 것에 대해 “‘당연히 이나은 작가님 글이니까 할게요’는 아니었지만, 제가 글이 확실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이 녹아있는, 관계만 봐도 재밌는 글이라서 더 욕심내서 하겠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이나은 작가는 최우식의 전작인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각본을 맡은 데 이어 이번 ‘멜로무비’를 집필했다.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의 남자주인공 최웅과의 차별점도 설명했다. 그는 “고겸에게 다른 모습이 있고, 주변 다른 인물이 있고, 하는 내용이나 성향도 달랐다. ‘그해 우리는’에서 보여줬던 면보다 다른 면을 부각해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무래도 (‘그해 우리는’ 최웅이) 눈치 보고 내향적인 면이 있었다면 이번엔 한 여자를 향해 직진하고 부끄럼 없고, 현실에도 있을까 호기심이 가는 인물로 접근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7 14:00
프로야구

"1분 1초도 아까워" 김경문 감독 7년 만의 스프링캠프, "이래서 강팀이었나봐요" [IS 멜버른]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으시더라고요."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포수 이재원(38)은 김경문(67) 감독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더 세심한 모습 때문이었다. 이재원은 "정말 디테일하시다. 선수들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신다. 시간을 1초도 아깝게 생각하시고 그마저도 쪼개 쓰려고 하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님이 지휘하신 팀이 왜 강팀이었는지 깨달았다.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감독님"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에게 한화 스프링캠프는 처음이다. 2024년 김 감독 체제에서 한화는 42승 1무 45패(승률 0.483)를 거두며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일 만큼 김 감독의 색깔이 입혀졌다.2004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 베어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김경문 감독에게도 이번 캠프는 7년 만이다. 한화 선수들로서도 준비 과정부터 김 감독과 함께하는 첫 시즌이다. 베테랑 감독답게 김경문 감독의 스프링캠프 운영 철학은 확고하다.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게 하되, 젊은 선수들에겐 미션을 부여하면서 방향성을 세세하게 잡아준다. 강제성과 자율성의 경계를 적절하게 넘나들며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되, 부담감은 느끼지 않길 바라는 김경문 감독의 의중이다.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이영상 2위(2019년 내셔널리그)까지 오른 베테랑 류현진(38)에겐 별다른 말이 필요 없다. 김 감독은 "믿는다"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류현진을 격려했다. 새로 합류한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엄상백(29)과 내야수 심우준(30)에게도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전했다. 한화 투수 이태양(35)은 "감독님과 처음으로 같이 캠프를 하는데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이게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다"라며 "워낙 카리스마가 있으신 분이라서 그런지 굳이 눈치를 주지 않으셔도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렇다고 우리가 눈치를 보는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부상 회복 중인 문동주(22)는 "아프지 않게 천천히 몸 만들라고 말씀하셨다"며 "'네가 잘해야 팀이 강해지니까 강해졌으면 한다'는 따뜻한 격려도 해주셨다"라며 감사해했다. 야구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펼쳐왔다. 한 번 신뢰하면 끝까지 믿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선수들은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감독 아래서 긴장을 풀 수 없는 모양이다. 김 감독은 "내가 나서면 안 된다. 세세한 지도는 코치들이 잘하고 있다. 묵묵히 지켜보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멜버른(호주)=윤승재 기자 2025.02.13 13:04
프로야구

LG 2R 신인은 왜 '투수로서 강점을 아직 말할 수 없다'고 했을까

LG 트윈스 신인 추세현(19)에게는 스프링캠프도, 투수 훈련도 모두 낯설다. 추세현은 계약금 1억5000만원을 받고 입단한 신인이다. 2025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LG에 지명됐다. LG 구단은 추세현을 지명한 뒤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타격에 장점을 갖춘 내야수 겸 투수"라면서 "수비 기본기가 좋고, 타격 시 스윙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파워까지 갖춘 우수한 타자이다. 투수로는 직구 스피드가 좋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추세현은 2024년 고교 무대에서 타율 0.295(2홈런) 13타점 20도루를 올렸고, 투수로는 총 9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주로 3루수로 나섰던 추세현은 구속이 뛰어나 경기 상황에 따라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최고 시속 151㎞ 빠른 공을 던지는 추세현의 투수로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추세현은 지난해 이천 마무리캠프에 이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도 투수조에서 훈련하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전 마무리캠프에서 개인 시간에 홀로 티배팅을 쳤던 그는 "이번 캠프에는 방망이는 들고 가지 않는다. 투수만 열심히 연습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추세현은 "사실 투수를 거의 안 해봐서 투수로서의 강점을 아직 말할 수는 없다. 코치님들께서 경험이 적지만 던질 때마다 구속이 잘 나오고 제구도 좋은 편이라고 말씀해 주신다"라고 소개했다.추세현은 가장 최근 불펜 투구(30개)에서 직구 최고 시속 148㎞(평균 145㎞)를 기록했다. 그는 "투구할 때 야수처럼 (팔동작을) 짧게 던지는 경향이 있어서 마지막에 (공의) 힘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유념해 던지고 있다"라며 "코치님께서 지금 직구도 좋은데 상대가 완전히 알고도 못 칠 정도로 캠프에서 한번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지금은 내 자신을 믿고 누구에게든 승부할 수 있을 만한 직구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수는 이제 시작하는 시점이라 배우면서 기본기를 쌓고 있다. 슬라이드와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스프링캠프에서는 포크볼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LG는 추세현이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투수로 본격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앞으로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으면 구위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추세현은 "선배님들 도움으로 눈치껏 배우면서 빠르게 적응하고 하고 있다"라며 "아직 시작하는 단계인데 벌써 많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LG 하면 생각나는 프랜차이즈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2.10 18:13
프로야구

"항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게 프로다" SSG 선발 키맨 문승원 [IS 인터뷰]

"항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게 프로다."선발 복귀를 준비 중인 오른손 투수 문승원(36·SSG 랜더스)의 굳은 각오이다.올 시즌 SSG 선발 로테이션의 '키맨'을 꼽으라면 문승원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 20세이브를 따낸 문승원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전환을 시도 중이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계획한 대로 하고 있다. 컨디션도 좋다"라고 말했다.선발 투수는 문승원에게 '익숙한 옷'이다. 문승원은 본격적으로 1군에 자리 잡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규정이닝(144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2019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11승을 따내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6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여 뒤 복귀해 주로 불펜을 지켰다. 몸 상태와 필승조가 부족한 구단 상황을 두루 고려한 결정이었다. 5년 만에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는 그는 "(보직에 대해) 따로 요청을 드린 건 없다. 그럴 위치에 있는 선수가 아니다"며 "구단에서 그리고 감독님께서 선발을 다시 하라고 하셨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만 내면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문승원은 지난해 KBO리그 세이브 7위였다. 후반기 후배 조병현에게 자리를 넘기기 전까지 뒷문을 책임졌다. 30대 중반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 보직 변경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에 대해 문승원은 "야구 선수가 하나의 보직만 하면 좋겠지만, 다른 어느 곳(포지션)에서든 쓰일 수 있다는 거에 대해 작년부터 조금 다르게 생각했다.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는데 할 게 좀 많다"라며 웃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3선발(미치 화이트·드류 앤더슨·김광현)을 확정적으로 공언했다. 그러면서 내심 문승원을 4선발 후보로 꼽았다. "경쟁해야 한다"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으나, 통산 49승을 기록 중인 문승원의 경험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팀 내 베테랑인 문승원은 후배들이 롤모델로 삼는 모범적인 선수.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문승원은 "마음가짐은 똑같다. 프로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든 많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무거운 책임을 갖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 뭐라도 더 좋은 기록을 하나라도 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10 13:57
OTT

박정민X지수, 시너지 通했다... ‘뉴토피아’ 공개 첫날 최다 시청자 수

배우 박정민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주연작 ‘뉴토피아’가 공개 첫날 최다 시청자 수를 찍었다.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지난 7일 공개 첫 날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최다 시청자 수를 돌파했다. 공개된 1, 2화에서는 군인 남자친구 재윤(박정민)과 곰신 여자친구 영주(지수)의 현실 커플 서사가 흥미롭게 이어졌다. 늦깎이 군인 재윤은 순탄치 않은 군 생활 속에서 온통 영주를 생각하며 애틋함을 드러내고, 그의 애달픈 상황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웃음을 유발했다. 리얼함 그 자체로 그려진 그의 군대 생활, 나이는 많지만 눈치 없는 후임 라인호(임성재) 이병과의 티키타카가 적재적소에 등장해 유쾌함을 불어넣었다.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 영주는 자주 연락하라고 보채는 재윤과 남자친구를 기다릴 거냐는 주변 사람들의 질문 폭격에 시달리며 곰신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한없이 다정한 대학 선배 서진욱(강영석)이 '영주'의 곁을 계속 맴돌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1화 말미에는 군인과 곰신 커플이 결국 현실의 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두 사람이 슬퍼할 겨를도 없이 비상 상황이 닥쳤고, 본격적인 좀비 사태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이어 2화에서는 좀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퍼져 가며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흘러갔다. '재윤'은 좀비로 뒤덮인 타워에서 자긍심 높은 호텔의 총괄 매니저 애런 팍(김준한), 철두철미한 호텔리어 수정(홍서희)과 함께 기지를 발휘해 좀비들을 무찔러나갔다. 독한 알코올과 라이터로 좀비를 향해 불을 지르는 등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현실적인 앵글이 더해져 회차 내내 시청자들을 압도시켰다.영주는 진욱과 함께 탄 차량에 좀비가 돌진하며 예상치도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좀비인 줄도 모른 채 그를 살리려다 셀럽 CEO 알렉스와 동행하게 되며 본격적인 영주 팀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큰 위기를 맞이한 영주는 재윤에게 달려가겠다는 마음이 더욱 커져가며 걱정 반 호기심 반의 감정을 유발했다.한편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화씩 공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3:36
예능

“방송에서 연애하는 거야?” 전현무, 결국 혼났다... 홍주연과 미묘한 관계성 (사당귀)

전현무가 엄지인으로부터 홍주연을 보호하며 선배 미를 폭발시킨다.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MC 전현무가 얼떨결에 홍주연 아나운서를 편들어 김숙과 박명수의 불호령을 받는다.홍주연 아나운서가 라디오 중계의 시범을 보이자 엄지인은 “어미 처리는 제대로 해야 된다. 위축되지 마 방송할 때는”라며 폭풍 잔소리를 이어가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던 전현무가 돌연 “네가 지금 (주연이를) 위축시키잖아”라고 버럭하며 홍주연의 편을 들어주고 마는 것. 이에 김숙은 “감싸네. 왜 주연이를 감싸냐”라며 전현무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박명수는 “왜 그렇게 편을 들어?”라며 전현무 놀리기에 하나가 된다고. 이에 전현무는 “아차차”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터지게 한다. 이에 눈치 빠른 이경규는 “방송하면서 연애하는 거야?”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한다는 후문이다.한편 ‘사당귀’는 지난 회 최고 시청률 8.5%, 2049 1.7%로 140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09:49
드라마

한지민, 父납골당 찾았다…♥이준혁 손 다시 잡을까 (나완비)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첫 위기를 맞았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지난 방송에서는 강지윤(한지민)과 유은호(이준혁) 사이의 기구한 인연이 드러났다. 어린 지윤에게는 그녀를 절대 혼자 남겨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아빠 경태(조완기)는 아파트에 큰 불이 난 날 간곡한 만류에도 불길에 갇힌 어린 아이를 구하러 다시 화마 속으로 들어갔고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아빠의 죽음으로 완전한 혼자가 된 지윤은 그날 아빠가 했던 선택을 오래도록 원망해왔다.그런데 아빠가 살리고 간 그 아이가 바로 은호였던 것. 지윤은 외로움 속에서 혼자 치열하게 버티다 이제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잠깐의 행복도 잠시 충격적인 진실 앞에 꽉 잡았던 은호의 손을 놓았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지윤은 “이제 앞으로 은호 씨를 어떻게 편하게 봐요”라며 무너져 내리고 만다.그 뒤로 회사에서 다시 마주한 지윤과 은호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미애(이상희)마저도 둘이 싸웠냐며 달라진 온도를 눈치챌 정도. 지윤의 아빠 대신 그녀의 옆자리를 지켜주기로 다짐한 은호는 자신에게 시선도 주지 않는 지윤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그리고 이번엔 지윤이 경태의 납골당을 찾는다. 울음을 토해내며 그동안 아빠한테 하고 싶었던 말을 털어 놓는 지윤은, 마침내 결심을 굳힌 듯 은호에게 “고마워요. 이렇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줘서”라는 말을 건넨다. 이는 은호에게 헤어짐을 말하는 마지막 인사일지, 아니면 지윤 역시 은호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다짐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제작진은 “오늘(7일), 은호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전해 들은 지윤의 그 후가 그려진다. 감정의 진폭이 극대화되는 중요한 회차이니만큼 지윤이 이 얄궂은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한지민의 폭발하는 감정 연기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라고 덧붙여 기대 심리를 더욱 드높였다.‘나의 완벽한 비서’ 10회는 7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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