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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PD, ‘최강야구’이어 ‘최강럭비’ 만든다…넷플릭스 제작

‘최강야구’의 장시원 PD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두 번째 ‘최강’ 시리즈를 선보인다.17일 넷플릭스는 새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이하 ‘최강럭비’) 제작을 확정했다. ‘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압도적인 힘과 속도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승부를 펼칠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담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을 만든 장시원 PD가 연출을 맡는다. 전작에서 야구, 군대, 낚시라는 매니아성 짙은 소재에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그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종목인 럭비를 소재로 어떤 예능을 만들어낼 지 기대를 높인다.럭비는 100kg가 넘나드는 거구들이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를 제압하고 돌파하는 치열한 스포츠로 영국,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적인 인기종목이지만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스포츠다. 이번 ‘최강럭비’는 실업팀 단 4개, 선수 100명 내외로 ‘럭비 불모지’로 불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을 담아낼 예정이다.최후의 승자, 단 한 팀만이 살아남게 될 ‘최강럭비’에 참여하는 팀들의 면면도 심장을 뛰게 만든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명실상부 한국 럭비 최강팀, 노련미와 완벽한 팀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는 베테랑 실업팀부터 강한 패기와 넘치는 열정으로 뭉친 다크호스팀과 100년 전통의 대학부 최상위 포식자 그리고 럭비 판도를 뒤집을 뉴에이스까지 ‘럭비 전쟁’을 뜨겁게 달굴 이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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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최자, 2년만 출격···붉바리 42cm 기록 경신 도전

'도시어부2'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2년여 만에 붉바리 기록 경신에 나선다. 오는 3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7회에서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전남 완도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방송 말미에는 최자가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지며 완도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높였다. 최자는 지난 2018년 5월 전남 완도편에서 붉바리 42cm를 낚아 황금배지를 품는 등 대활약을 펼친 바 있다. 뿐만 아니라최자는 지난 2월 뉴질랜드편에 출연해 3.08kg의 참돔을 낚아 올리며 다시 한번 황금배지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완도의 대상 어종이 참돔과 붉바리인 만큼, 최자가 자신의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 이날 '팔로우미' 이경규는 앞서 붉바리와 참돔 낚시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최자를 향해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고. 자칭 루어낚시 전문가인 이경규는 특급 게스트 최자의 합류로 급이 다른 자신감을 장착하며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한다. 이경규는 최자가 이번 완도편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출항에 나섰고,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최자는 이날 낚시에서 첫수를 기록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도시어부2'의 새로운 7인 체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났다고 해 호기심이 쏠린다. 최자는 "제가 알던 '도시어부'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새로운 고정 멤버에 대한 최자의 솔직한 고백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완도 낚시의 그 첫 번째 이야기는 3일(목)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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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3전 4기 뉴질랜드 첫 황금배지 "180g 간발차"

이경규가 뉴질랜드 낚시 3전 4기 만에 황금배지를 품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2회에는 배우 이덕화와 방송인 이경규가 박진철 프로, 배우 남보라와 함께 뉴질랜드 네 번째 항해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상 악화로 인해 바다낚시에서 민물낚시로 장르가 변경됐다. 광활한 바다를 떠나 수풀로 이동해 장어 낚시를 펼치게 된 도시어부들은 급변한 상황에도 발 빠른 적응을 해나가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덕화와 남보라, 최자에게 밀리면서 3주 연속 황금배지를 놓친 이경규는 뉴질랜드에서의 첫 황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펼쳤다. 그 결과 슈퍼배지에 도전하는 박 프로를 누르고 1위를 기록하며 황금배지를 품는 데 성공했다. 180g의 간발의 차였다. 3전 4기 끝에 성공을 거둔 이경규는 "여러분 덕분이다. 뉴질랜드는 역시 장어의 나라! 만세!"라고 포효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이경규는 마지막 5분, 마지막 한 마리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날 낚시는 야간까지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대결로 꿀잼을 선사했다. 이경규와 박 프로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물론, 예민한 입질을 느끼기 위해 옷걸이로 연구를 거듭해온 남보라의 엉뚱미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저녁 만찬에서는 장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등으로 폭풍 먹방을 펼치며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했다. 큰형님 이덕화는 한국에서의 장어를 떠올리며 "맛이 똑같다"고 감탄했고, 이경규는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며 장어 찬사를 펼쳤다. 슈퍼배지를 노렸던 박 프로는 이경규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방송 말미 매트 왓슨과의 '한뉴 대결'이 예고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이 "내일은 매트 왓슨이 멤버로 참여한다"고 알리자 박 프로는 "한국에서 이런 낚시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참패는 안 할 것"이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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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남보라, 낚시 1년차 명랑소녀 활약 예고

배우 남보라가 '도시어부2' 뉴질랜드 대항해에 합류한다. 오늘(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 9회에는 남보라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개코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뉴질랜드로 낚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도시어부' 첫 출연인 남보라는 "배우 데뷔작이 선배님과 같이 출연했던 작품이었다"며 이덕화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하지만 이경규가 작품명을 묻자 "망한 작품"이라며 공개하기를 꺼려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낚시 1년차인 남보라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주로 타이라바 낚시를 한다"며 낚시 사진을 선보인다. 당차고 싹싹한 남보라의 모습에 이경규는 앞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엉뚱소녀 김보라를 떠올린 듯 "(남)보라도 활성도가 아주 뛰어 나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큰형님 이덕화는 "게스트가 화려하다"며 다이나믹 듀오와 남보라에게 큰 기대를 걸며 뉴질랜드 대항해에 나선다. 경이로운 뉴질랜드의 자연 경관에 "너무 예쁘다! 이건 사진 찍어야 돼"라며 감탄을 연발하던 남보라는 본격 낚시가 시작되자 명랑소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초집중 모드로 돌변한다. 이경규는 남보라에게 다이나믹 듀오를 가리키며 "교회오빠와 달리 낚시오빠는 못된 오빠들이다. 피도 눈물도 없다. 무조건 고기"라며 뉴질랜드에서 혈혈단신 생존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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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김새론X추성훈X송소희, 100회 빛냈다(feat. 이덕화 우승)

김새론, 추성훈, 송소희가 나서 '도시어부' 100회를 축하했다. 이덕화는 31주 만에 황금배지를 품에 안으며 감격스러움을 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팔라우의 히어로' 김새론과 추성훈이 출연한 가운데, 전남 완도로 농어X참돔 낚시를 떠났다. 2017년 9월 첫 선을 보이며 '낚시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도시어부'는 약 2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낚시의 성지를 찾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매회 게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면서 어느덧 100회째를 맞았다. '진격의 빛새론', '퀸새론' 등의 수식어를 양산한 김새론과 상어와 사투를 벌이며 '샤크 파이터'의 면모를 과시한 추성훈은 팔라우 특집에서 활약한 만큼 100회 재출격에도 관심이 쏠렸던 터.6개월 만에 100회를 맞아 다시 출연한 김새론은 농어 50cm를 낚는 등 변치 않은 낚시 실력과 형님들을 웃게 하는 특유의 애교로 완도 바다를 환하게 빛냈다. 추성훈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리미트 없이 최고 기록으로 황금배지의 주인공을 가렸다. 큰형님 이덕화는 54cm의 농어를 비롯 총 17마리를 잡으며 당당히 1위를 기록, 100회 특집의 주인공이 됐다. 작년 12월 이후 31주 만의 황금배지였던 만큼 감동과 기쁨이 더했다. 100회 특집답게 저녁 만찬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오리지널 참치 해체쇼로 시선을 압도하는가 하면 금가루가 올라간 요리가 등장했다. 그리고 국악인 송소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내가 첫 회부터 얘기했다. 제발 송소희 좀 불러달라고"라며 기쁨을 뿜어냈다. 송소희는 만선을 기원하는 노래로 형님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MC 장도연은 '기록의 순간 TOP7'를 밝히며 지난 100회의 즐겁고도 감동적인 순간을 다시 소개했다. 이덕화의 알래스카 괴물 할리벗부터 이경규의 팔라우 블루마린, 뉴질랜드 장어 대소동 등 울고 웃었던 지난 추억을 함께 돌아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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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근황, "지방으로 낚시 다녀"

부모의 거액 사기 혐의로 '빚투' 논란을 빚었던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스포티비뉴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이 현재 한국이 머물고 있다.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마이크로닷이 매우 가까운 일부 지인들과 (지방의) 섬 지역으로 조용히 낚시하러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가 아니겠냐"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 논란이 불거지며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전인 1997년 충청북도 제천에 거주할 당시 지인들을 보증인으로 세우거나 곗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금액은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이후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 등 출연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인 신모(61)씨 부부는 4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으며 곧바로 경찰서로 압송됐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는 같은 달 12일 구속됐으며 어머니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지난 16일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 출석한 증인 A씨는 "피고인들이 야반도주하고 3일 뒤 농협에서 보증인인 제 농장을 압류했다. 10일 후에는 가전제품 등에 압류표를 붙여 현장경매에 내보냈다"며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고 토로했다. 이날 공판에는 A씨를 비롯한 피해자 3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2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19.07.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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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 시대다" '정법' 석기 생존 종료, 현대 문명에 대구탕까지

석기 생존을 종료한 멤버들이 현대 문명에 감탄하며 맛있는 식사까지 즐겼다.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서는 김병만, 김종민, 김인권, 문가비, 돈스파이크, 헬로비너스 나라, 뉴이스트 백호가 석기 생존을 종료, 현대 문명 생존을 시작했다.채텀 섬에서의 4일 차 아침,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석기 생존을 종료, “다음 시대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다음 생존에 대한 불안함에 불씨를 챙겨가기로 했다. 마침내 도착한 새로운 생존지에는 각양각색의 현대식 도구들이 가득 놓여있었다. 멤버들은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김인권은 “감격 시대다”라며 환호했다.멤버들은 도구를 이용해 순식간에 식사를 준비했다. 삿갓조개 맑은 탕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한 멤버들은 사냥에 나섰다. 백호와 돈스파이크는 바다낚시를, 김병만은 스쿠버다이빙으로 크레이피시를 잡아 오기로 했다. 김병만은 “여기에 오면 꼭 여유를 갖고 물에 들어가고 싶었다”라며 돌려받은 장비들을 챙겨 홀로 물속에 들어갔다. 하지만 거센 물살에 시야 확보조차 쉽지 않았다. 이에 김병만은 파도를 피해 더욱 수심이 깊은 곳으로 들어가 소라와 고둥을 한가득 잡는 데 성공했다.돈스파이크와 백호는 낚시를 위해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갔다. 백호가 먼저 줄낚시로 엄청난 크기의 청대구를 잡았다. “처음 잡은 물고기를 미끼로 쓰면 훨씬 많이 잡는다”라는 선장의 말에 돈스파이크와 백호는 잡은 청대구를 미끼로 사용해 다시 줄낚시에 도전했다. 이후 돈스파이크의 낚싯줄에 입질이 왔고. 돈스파이크는 힘겨워하며 낚아 올렸다. 돈스파이크가 잡은 물고기는 다름 아닌 상어였고 백호는 무서워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뉴질랜드 어로법상 상어 낚시는 가능하나 요리하기 어렵고 부패도 빠른 어종이라 두 사람은 잡은 상어를 풀어주기로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후에 작은 청대구를 잡는데 성공했다. 돈스파이크는 미끼로 쓴 청대구보다 작은 크기에 아쉬워했다.김종민, 김인권, 문가비, 나라는 생존지에 남았다. 멤버들은 지난 3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덕, 돌 식탁과 의자, 하라케케 식탁보를 만들어 순식간에 생존지를 업그레이드했다. 이어 생존지에 도착한 김병만은 “손재주 있다”라며 감탄했다.이후 멤버들은 김병만이 잡아온 소라와 낚시 팀이 잡아온 청대구로 식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반합에 대구 지리탕을 끓였다. 뼈까지 깊게 우러난 뽀얀 국물은 사골 국을 연상케 했다. 나라가 먼저 대구살을 맛봤다. 폭풍 리액션을 선보인 나라는 “양념이 다 되어있다”라며 신기해했다. 추운 날씨 속 멤버들은 뜨끈한 국물을 맛보고 기뻐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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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이모 "뉴질랜드서 고생해 죗값 치렀다 생각"

마이크로닷 부모를 만나고 온 이모가 "죗값을 이미 치렀다고 생각해 스스로 채권자들의 피해를 책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중부매일은 28일 최근 뉴질랜드를 방문해 마이크로닷 부친을 만나고 온 이모를 인터뷰했다. 이모 또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1998년 충북 제천에서 축산업을 하다 야반도주를 하면서 연대보증 피해를 입었다.A씨는 간암으로 건강이 악화돼 지난 6월과 11월 초 뉴질랜드 신씨 집을 찾았다. 만나고 온 A씨는 "간암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20년 전 피해를 조금이라도 보상받으려 했지만, 생활형편이 어렵다며 되돌려 보냈다"며 마이크로닷 부모가 스스로 채권자들의 피해를 책임지려 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모는 "신씨 일가가 뉴질랜드에 오자마자 사기를 당해 화장터 밑에 살았다. 낚시터에서 생선을 잡아 아이들을 먹이고, 동생(마이크로닷 어머니)은 식당일을 했다고 들었다"고 그들의 과거를 전했다.그러면서 "신씨는 일하다 머리를 다쳐 죽을 고비를 넘기고 지금 건강이 매우 안 좋고, 동생(마이크로닷 어머니)은 몇 년 전 병원을 갔다 온 이후부터 정신질환을 겪고 있어 일상적인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부모가) 우리가 여기 와서 이렇게 고생했으니 죄 값은 이미 다 치렀다는 말을 내게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신씨 부부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동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황지영기자 2018.1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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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친화력 甲"…'한끼줍쇼' 마이크로닷, 친절한 마닥씨

래퍼 마이크로닷이 남다른 친화력을 뽐냈다.마이크로닷·효린은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전라남도 여수 웅천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최근 '도시어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프닝에서도 어김없이 낚시를 하며 이경규의 관심을 끌었다. 마이크로닷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고 있는 이경규는 그를 보자마자 "여긴 왜 왔냐"고 타박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굴하지 않고 신곡 '빠지고 싶어'로 랩 실력을 뽐냈다. 마이크로닷은 내친김에 이경규에게 어깨동무를 시도했고, 이경규는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마이크로닷은 여수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마이크로닷은 "요즘 자신을 어부로 아는 사람도 많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수가 또 낚시로 유명하지 않나. 옛날에 여수에서 8짜 크기의 갈치를 잡은 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마이크로닷을 가장 최근의 '규라인'으로 규정하기도 해 시선을 모았다. 이경규는 마이크로닷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낚시 매듭을 묶고 있었는데, 그때도 '쟤는 정말 낚시 잘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에 있을 당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 세미프로 리그에서 축구선수를 했다. 음악을 하게 되면서 축구를 포기했다"며 "(축구를 했다면) 영국이나 미국도 갈 뻔했는데 결국은 음악을 하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또 "원래는 경제학·경영법·마케팅·국제 경영을 전공했다"고 덧붙이며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마이크로닷은 무응답이 계속되자 초조해졌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입을 활짝 벌리며 건치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숟가락으로 눈썹 스크래치를 가린 채 순한 인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마이크로닷은 한 끼에 성공, 마이크로닷은 집주인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연신 웃음을 안겼다. 마이크로닷은 처음 본 집주인도 "할머니"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주방 보초를 자처해 직접 재료 손질에 나서기도. 뿐만 아니라 반찬을 그릇에 옮겨 담고, 그때그때 설거지까지 마쳤다. 마이크로닷의 싹싹한 행동에 집주인도 흐뭇한 듯 미소 지었다. 마이크로닷은 "요리할 때 도우미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 달라"고 넉살 좋게 말을 건넸다.강호동 뺨치는 먹방을 찍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집밥은 1년 만에 먹는 것 같다. 여수 돌산 갓김치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다"며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식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때쯤 집주인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때 강호동은 마이크로닷에게 '지금 연인이 처삿랑이냐?"는 기습 질문을 던졌고, 마이크로닷은 "그렇다"고 답하며 "슬레이트 치겠다"고 재치 있게 상황을 넘겼다. 이후 강호동은 또다시 홍수현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제안, 거절하던 마이크로닷은 강호동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카메라를 향해 수줍게 손하트를 그렸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9.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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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마이크로닷 "과거 축구선수로 활약, 영국 갈 뻔했다"

래퍼 마이크로닷이 과거 축구선수 출신이라고 밝혔다.효린·마이크로닷은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여수 웅천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이경규는 마이크로닷을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마이크로닷은 낚시 매듭을 묶고 있었다. '정말 낚시 잘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에서는 세미프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음악을 하면서 포기했다"며 "영국과 미국도 갈 뻔했는데 결국 음악을 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9.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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