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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창업 쏙 들어가게 만든 첫 아르바이트(with. 임창정)
'아내의 맛' 진화가 혹독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욕심을 내려놨다.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6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까지 치솟으며 종편 채널 종합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요식업 교육을 받게 된 진화가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르침 받은 요리 레시피가 뒤죽박죽 꼬이며 주방에서 실수를 연발한 것. 김치찌개 세 개를 연속으로 실패한 후 주방에서 제일 쉬운 요리를 만들고 있던 진화는 임창정의 꼬막밥 주문에 열의를 다했고, 이를 먹은 임창정이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자 다시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진화가 홀을 보던 중 테이블 번호를 외우지 못해 주문을 넣지 못하는가 하면, 주문을 잘못 넣어 다른 테이블에 음식을 내는 등 실수를 연발하자, 점점 표정이 굳어진 임창정은 진화에게 불호령을 내렸다. 진화는 임창정이 간 후에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끝마쳤고, 스튜디오에서 사업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는지 묻자 "당장은 힘들 것 같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창업에 대한 진화의 꿈이 일단락됐다. 진화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몸보신을 위해 돼지 한 마리 식당을 찾았고, 중국 마마가 미리 주문한, 식탁을 꽉 채운 20개 음식과 마주했다. 한국에 가 혜정이를 만날 생각에 들뜬 중국 마마는 미용실에 들렀고, 기다리고 있던 미용실 원장님은 VIP 중국 마마 행차에 외모 칭찬을 시작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했다. 김용명은 절친 배우 강은탁을 귀농 하우스로 데리고 가 마당을 둘러보며 전원생활을 자랑했다. 유담이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여 플리마켓을 예고했던 이하정, 문정원, 장영란은 플리마켓 전날 집에 있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세팅을 시작했다. 총 수익금 1587만 4000원을 아이들 이름으로 사회 복지 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3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