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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투란도트 영화로 재탄생…민우혁 현장 카리스마

무대에서도 스크린에서도 카리스마 넘친다. 민우혁이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노톤 사진 속 민우혁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우월한 외모와 피지컬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풍광을 뒤로한 민우혁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한 손에 검을 들고 한층 더 깊어진 눈빛은 애틋하면서도 강단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민우혁은 ‘투란도트’의 촬영 현장에서 감독의 큐 사인과 동시에 칼라프의 서사와 감정에 완벽 몰입해 현장 스태프의 극찬과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아랑곳 않고 열창, 화기애애한 대화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끄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로 재탄생시킨 영화‘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는 6월 18일로 예정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개막 행사에서 공개 시사회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10년간 140여회 누적 공연 기록, 중국 5개도시 초청공연,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콘텐츠로서 인정받은 작품이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 그리고 완벽한 비주얼로 뮤지컬계 대표 믿보배로 꼽히는 민우혁은 영화 ‘투란도트’ 뿐만 아니라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7월 13일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페르젠 역으로 출연하는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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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미스터 기간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

배우 이준영이 ‘미스터 기간제’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발산했다.이준영은 18일 방송된 OCN 새 수목극 '미스터 기간제'에서 천명고 4인방과 함께 본격적으로 첫 등장했다.유범진으로 분한 이준영은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언변과 지식으로 법대생을 압도적으로 제압했으며, 방송 말미 학교 폭력을 목격한 윤균상(기강제)에게 '지금 들어가면 쟤 죽을걸요'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막아서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이고 색깔 있는 연기로 호평받아온 이준영은 모든 것이 완벽한 천명고 톱 클래스 ‘유범진’으로 카리스마 있고 절제된 눈빛 연기를 보여줬다. 방송 첫 등장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이준영은 드라마 출연과 동시에 지난 6월 개막한 대형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에서 남자 주인공 ‘단’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중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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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엑스칼리버' 월드프리미어 오픈…뮤지컬 흥행 이어간다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월드 프리미어의 첫 문을 연다.18일 소속사는 "지난 16일 프리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이날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로 분한다"고 말했다. 앞선 프리뷰에서 프랭크 와일드 혼 작곡가는 "김준수는 마법같은 존재,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했다.김준수는 순수했던 모습부터 여러가지 고난을 이겨내며 진정한 왕으로 성장해나가는 '아더'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그렸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등 찬사 속에 공연의 성공을 이끈데 이어, 올해 최고의 기대작 글로벌 대형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 에서도 한 층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다는 각오다.관객들의 환호에 완벽한 무대로 화답한 김준수는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최고의 무대로 프리뷰의 감동을 이어나간다. 관객들은 김준수가 4년만에 도전하는 창작 초연작에 프리뷰는 물론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8월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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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엑스칼리버' 월드프리미어 첫 공..흥행 신화 이끈다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로 올 여름 창작 초연 흥행신화를 이끌어나간다. 김준수는 지난 16일 '엑스칼리버' 프리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오늘 월드 프리미어 오픈 무대로 대망의 첫 문을 연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로 분한 김준수는 순수했던 모습부터 여러가지 고난을 이겨내며 진정한 왕으로 성장해나가는 '아더'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프리뷰 첫 공연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예고했다. 김준수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등 해외 작품의 국내 초연 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내며 원작자들의 찬사 속에 공연의 성공을 이끈데 이어, 올해 최고의 기대작 글로벌 대형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 에서도 한 층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올 여름 창작 초연 흥행 신화를 이끈다. 디테일한 감정연기부터 화려한 액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전설 속 '아더'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준수는 본인만의 매력적인 '아더' 캐릭터를 완성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프랭크 와일드 혼의 작곡에 김준수만의 해석이 더해져 풍성해진 음악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프리뷰 이후 연출가 스티븐레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등 창작진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프랭크 와일드 혼 작곡가는 "김준수는 마법같은 존재,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극찬했다. 김준수의 4년만의 창작 초연작 도전에 프리뷰는 물론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던 관객들은 프리뷰공연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천석을 가득 채우며 아낌없는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냈고, 프리뷰 무대부터 무결점 연기로 ‘아더’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창조하며 무대를 장악한 김준수의 연기에 벌써부터 호평이 이어지며 흥행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관객들의 환호에 완벽한 무대로 화답한 김준수는 오늘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최고의 무대로 프리뷰의 감동을 이어나간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다. 프리뷰만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성공의 포문을 연 김준수의 ‘엑스칼리버’는 오늘 공식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연지 기자 2019.06.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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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 그레이' 박은태 "창작뮤지컬, 배 아파서 낳은 자식 같다"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초연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측은 29일 박은태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박은태는 영상을 통해 "원작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감명 깊게 읽어서 좋아했던 작품이라 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또한 박은태는 "헨리 워튼은 박식하고, 똑똑한 인물로 순백의 영혼을 지닌 도리안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원작 소설에서는 헨리가 어떤 의도로 그런 영향을 주게 됐는지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지 않는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는 헨리 워튼의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그의 의도들을 담아내서 조금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극 중 가장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인물이다. 관객 여러분도 헨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주목해서 보아달라"며 원작과는 다른 뮤지컬의 매력 포인트를 밝혔다. 더불어 함께 출연하는 김준수, 최재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뮤지컬 '엘리자벳' 이후로 3년 만에 김준수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 김준수의 에너지가 크고, 그 에너지를 잘 받혀서 많은 분이 기대하시는 것 이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최재웅은 연기 스펙트럼이 깊고 넓어서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고 있다. 두 배우와 함께 작품을 이끄는 주축의 역할을 맡았는데, 세 인물의 관계를 집중해서 지켜보면 작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귀족 청년 '도리안'이 '배질'이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게 되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다룬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각색한 대형 창작뮤지컬이다. '피맛골연가', '프랑켄슈타인' 등 창작뮤지컬의 주연으로 흥행을 이끌었던 박은태는 "창작뮤지컬은 배 아파서 낳은 자식 같은 느낌이다. 처음으로 탄생시키는 작품이기에 인고의 시간이 길고 어려우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작품이 완성됐을 때 느껴지는 감동과 성취감이 크다"며 창작뮤지컬만의 매력을 밝히며 "원작이 훌륭한 '도리안 그레이'를 창작하는 것에 대해 배우와 스태프 모두 부담감을 안고 있다. 그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숙제다. 원작의 매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흥미 있고,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태는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의 앙상블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년 째를 맞이했다.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정상급 배우로 입지를 굳혔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개인 레슨을 받는 등 성실한 노력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201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역으로 인상 깊은 호연을 펼치며 평단과 대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그해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 24에서 예매 가능하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7.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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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뮤지컬 '페스트' 애정에 배우들 무한 감동

서태지가 뮤지컬 '페스트' 출연 배우와 제작진에게 통큰 응원을 했다.서태지는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 '페스트'팀에 건강 삼계탕 풀코스를 전달했다. 서태지는 대형 현수막과 깜찍한 스티커를 통해 "베스트를 향하여 페스트!" 라는 문구와 함께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또한 당일 참석하지 못한 김다현과 손호영에겐 따로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심을 보여줬다. 뮤지컬 '페스트'는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이런 이유로 서태지는 뮤지컬 '페스트'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있는 것.서태지의 선물에 뮤지컬 '페스트' 출연배우들은 개인 SNS 및 뮤지컬 '페스트'의 공식 SNS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주인공 리유 역의 김다현은 "서태지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 노담 리허설로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감동입니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리유역에 더블 캐스팅 된 손호영도"서태지 선배님께서 이렇게까지 배려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인증샷을 게재했다.윤형렬과 김도현도 "서태지 선배님 정말 최고입니다" "감격 또 감격"이라고 SNS에 올려 감동을 전했다. 코타르 역의 김수용 배우는 "네네, 맞습니다. 태지님께서 하사하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당일 자세한 현장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여주인공 타루 역의 린지(피에스타)와 그랑 역의 정민(보이프렌드) 역시 각각 "서태지 선배님의 특 석식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서태지 선배님ㅠㅠ"라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이렇듯 원곡자 서태지를 비롯하여 뮤지컬 '페스트' 출연배우와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본 무대 위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된다.뮤지컬 '페스트'는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7월 22일 LG아트센터 개막을 시작으로 2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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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0여 곡, 뮤지컬 '페스트'서 재탄생…솔로 앨범도 포함

서태지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페스트(PESTE)'가 뮤지컬 넘버 리스트를 공개했다. '환상속의 그대'부터 '시대유감'까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10일 뮤지컬 '페스트' 측은 베일에 싸여 있던 넘버 리스트를 공개했다. 랩, 힙합, 메탈, 소울, 펑크, 록, 발라드, 클래식을 넘나드는 서태지 음악은 장르의 다양성으로 무한한 변주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뮤지컬에 가장 적합한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만큼 어떤 곡이 무대에 오를지 큰 관심사였다.뮤지컬 넘버로 선택된 첫 번째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 3집에 수록된 '영원'으로 남자주인공 리유가 여자주인공 타루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또한 뮤지컬 '페스트'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속 각 장면들은 '환상속의 그대' '죽음의 늪' '슬픈아픔' '시대유감' 등 대중적인 서태지 초창기 음악부터 'Live Wire' 'Coma' 'Take Five' 등 숨겨진 솔로앨범의 명곡에 이르기까지 20여곡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서태지만의 독특한 음악성을 고스란히 살린 뮤지컬 넘버로 편곡됐다.독보적인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 된 서태지의 원곡은 한없이 아름답게 서정적이다가 숨 막힐 듯 격정적인 선율로 시시각각 무한 변주된다. 특히 초대형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완성된 서태지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태지는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서태지가 하면 패션이 되고 트렌드가 됐다. 내년 데뷔 25주년을 맞는 서태지는 한국대중음악을 논할 때 결코 빠질 수 없으며 1,5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 대한민국 100대 명반 최다 선정 등 수많은 신드롬과 기록을 보유하며 대중성과 독창성을 갖춘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음악가이다.한편, 뮤지컬 '페스트'는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10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5.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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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맞은 ‘난타’ 송승환 “관객은 K-POP 아닌 가수 좋아한 것”

"올해 10월 '난타' 15주년이에요. 그 동안의 자료 정리하는 게 중요하죠. '난타' 관련 석사논문도 꽤 많이 나왔거든요." 지난 1일 '콘텐츠미래전략포럼' 회의를 장시간 마치고 나온 송승환(55) PMC프러덕션 대표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요즘 송 대표를 보면 조영남이 생각난다. 전방위 활동을 하기로는 조영남과 난형난제다. PMC프러덕션 대표 외에도 지난해 가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을 제의받았다가 고사했고, 지금은 콘텐츠미래전략포럼 공동위원장·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학장·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기도 하다. 토크쇼 MC·드라마와 연극 배우 활동까지 넘나든다. 지난해에는 K-POP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선보였다. 올해는 창작 뮤지컬 '로보카 폴리' '루팡' 등으로 새롭게 도전한다. - 지난해 말 K-POP을 소재로 한 뮤지컬 '늑대의 유혹'이 막을 내렸다. 무대에서 K-POP의 가능성은. "'늑대의 유혹'은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K-POP이 오히려 타킷을 좁힌 것 같다. 10대는 이 작품에 열광했지만 30대~40대는 외면했다. 우리 관객이 K-POP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가수를 좋아한 것이다. 기획 과정에서 그걸 간과했다." - PMC의 작품은 항상 코믹한 요소가 강하다. "뮤지컬은 예술이라기 보다는 상업적 장르다. 재미와 감동, 둘 중 한 가지만 잡으면 된다. 나는 크리에이터에게 스피디한 작품을 주문한다. 코믹한 요소는 작가들이 찾아내는 거다. 상업적일수록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어린이 장난감으로 '로보카 폴리'가 한창 인기다. 이것도 뮤지컬로 만드는데. "나는 어른·아이 뮤지컬을 구분하진 않는다. 작품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의 경우 '파워레인저'처럼 폭력적인 작품은 하지 않으려 한다. 따뜻하고 정의감 있는 작품이 좋다." - 올해 창작뮤지컬 지원 기금 30억원을 확보했는데.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하면서 기금을 타려고 기획재정부까지 쫓아다녔다. 정부에서 뮤지컬만 단독 지원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1년에 무대에 오르는 창작뮤지컬이 100편이다. 초연된 창작뮤지컬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20억원, 해외 진출작 지원에 10억원이 사용된다. 소·중·대형 공연을 나누어 지원된다. 1980년대 우리 영화가 50% 이상 시장을 점유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창작뮤지컬도 그렇게 될 때가 왔다."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으로 들어갔다. 스타 연출자들을 향한 정계 러브콜에 대한 우려는. "문화예술계 사람이 정치하는 걸 반대하지 않는다. 공연도 국가 정책에 좌우되지 않는가. 나 개인적으론 정치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도 거절했다. 앞으로도 할 일은 없다. 내 작품 만들기만도 바쁘다." - 활동 영역이 넓기로 조영남과 쌍벽이다. "난 어릴 적부터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분야를 건너뛰는 조영남과는 다르다. 내가 IT하면서 예술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넓게 보면 한 우물이다." - 올해 '난타' 후속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웨딩'을 제작하는데.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다. 새로운 걸 만들 수 있는 것은 모두 '난타' (흥행) 덕분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2.02.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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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뮤지컬 ‘영웅’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안중근을 그린 뮤지컬 '영웅'이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창작뮤지컬상·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았다.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우수창작뮤지컬상·최우수외국뮤지컬상·남녀주연상·남녀조연상 등 본심 총 19개 부문의 후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2010년 4월 30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4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중대형 뮤지컬 중 후보를 선정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김성기가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특히 2006년 '미스 사이공' 한국 초연 공연을 며칠 앞두고 뇌출혈로 쓰러졌던 김성기는 이번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미스 사이공'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 '모차르트!'도 '영웅'에 이어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중앙일보·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케이블 채널 Mnet과 QTV에서 3시간 차이를 두고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장상용 기자 2010.05.12 20:08
생활/문화

[신나군] 문화 군대로의 변화 ‘영화도 본다’

육군이 ‘문화군대’로 변화하고 있다. 군 부대 강당이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군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장병들에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대 내 강당에서 최신 영화와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현재 장병들은 병영 내에서 ‘로마의 휴일’과 같은 고전영화부터 ‘걸스카우트’와 같은 최신 영화, ‘아가씨와 건달들’ ‘오페라의 유령’, 루치아노 파바로티 공연실황 등 뮤지컬·연극·음악공연을 비롯, 다양한 장르를 영상으로 만나고 있다.또한 지난달 중순부터 대학로에서 10년 이상 장기 공연되는 연극 ‘라이어’를 국내 최초로 디지털영상화하여 장병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육군 1사단의 경우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에 한국축구 경기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여 장병들이 함께 관람(사진)하며 응원하기도 했다.육군 장병들이 병영 내에서 이처럼 다양한 영상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최근 사단급 부대에 설치되고 있는 첨단 디지털 영사장비와 음향장비 덕분이다. 육군은 지난 2월부터 병영문화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업체인 (주)동영DNS의 지원을 받아 부대 강당을 일반 영화관 수준의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지난 달까지 17개 부대에 설치되었고, 2010년이면 전국 82개 부대에 설치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육군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병영문화예술체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메세나협의회로부터 문화예술 순회공연 등을 지원받는 등 군대와 사회 간의 문화적 괴리를 극복하고 ‘문화군대’로의 변신을 통해 병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동근·강타, 군 최초 창작뮤지컬 MINE 제작▷ 문화 군대로의 변화 ‘영화도 본다’▷ 1950년 인천상륙작전이 눈앞에 생생 2008.09.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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