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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7일 연속 1위 행진..'귀멸의 칼날' 넘는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만 5397명을 동원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207만 1879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현재 추세라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흥행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는 '너의 이름은'(379만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218만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명) 순이다. 현재 추세라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번 주말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기록을 넘어 역대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만화 '슬램덩크'의 장편 애니메이션. 원작은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돼 누계 발행부수 1억 2000만부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하이라이트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경기에 송태섭의 이야기를 겹쳐 올드팬들과 MZ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3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