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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이도현과 연애 후 밝은 근황.. 수줍은 미소

배우 임지연이 밝은 모습의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임지연은 자신의 SNS에 “날씨 청청”이라고 언급하면서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흰 티에 청재킷을 걸친 채 복고풍 패션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임지연의 세련된 미모와 귀여운 히피펌 머리가 눈길을 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예쁘다 연진아”, “머리 너무 잘 어울려요”, “분위기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의 끝판왕 박연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임지연은 배우 김태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한다. 또 그는 최근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역을 연기한 5살 연하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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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임지연,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 [공식]

배우 임지연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3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다채로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만큼 임지연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지연은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임에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멋지다 연진아” 등 유행어는 물론, 작품 속 패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화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2023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임지연이 재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김예원,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김윤도,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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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말고 ‘더 글로리’로 주목 받은 '이것'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일어나면서 극 중 촬영지와 소품 등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1이 지난해 공개되자마자 단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은 드라마의 중요 소재인 바둑 관련 장소들이었다. 김은숙 작가는 극 중 ‘바둑은 침묵 속에서 욕망을 드러내고 매혹하고 매혹당하고 서로를 발가벗겨 상대가 응하지 않으면 그땐 그저 바둑인 거지’라는 대사를 쓰고 싶어서 바둑을 주요한 소재로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바둑을 소재로 주인공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핑퐁처럼 오갔다. 특히 동은(송혜교)이 도영(정성일)에게 ‘학폭’ 피해를 당한 과거를 털어놓고 여정(이도현)과 도영이 처음 만나 바둑을 둔 장소인 인천 청라호수공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대부분 철거됐던 세트장을 다시 일부 재현해 공개할 예정이다. 동은과 여정이 바둑을 두며 만남과 감정을 쌓아가던 곳인 청주 중앙공원도 ‘핫플’이 됐다. 수령 900년 된 은행나무(압각수·충북기념물 5호)도 함께 주목 받으면서 그 일대가 ‘산책 코스’와 ‘데이트 코스’ 등으로 입소문이 났다. ‘파트2’에서 극 중 인물들 간의 갈등이 고조될 때 등장하는 ‘술병’도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방범 용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판매자는 ‘더 글로리 박연진 손명오 둔기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로얄 살루트 38년산’ 술병 사진을 첨부했다. 이 판매자는 “그립감 좋다. 연약한 여성분이 휘두르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고 술병을 소개하며 “단 두 방이면 보낼 수 있다”고 ‘방범 용품’으로 추천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립감 무슨 일이야”, “‘더글로리 술’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 “비싼 술인데 공병이 5만원이면 싸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더 글로리’에서 사용된 술병은 로얄 살루트 라인업 중에서도 최고등급 위스키인 ‘62건 살루트’라는 라벨이 붙어있는데 실제 ‘62건 살루트’ 병은 드라마 속 제품과 외관이 다르다. 오히려 38년산에 가까워 제작진이 라벨만 따로 붙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배우들이 착용한 시그니처 아이템들도 화제다. 단발로 싹둑 자르고 나타난 송혜교는 갈색과 검은색 코트를 주로 입으면서 ‘학폭’을 당하고 복수를 그려 나가는 동은의 어두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검은색 트렌치 코트는 띠어리의 오크레인 제품으로 ‘송혜교 트렌치 코트’로 불린다. 가격은 635달러, 약 83만원이다. 송혜교와 달리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배우들 중에서 특히 임지연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패션을 자랑했다. 임지연이 연기한, 그 유명한 이름 ‘연진’은 기상캐스터이자 준 재벌급 가족의 사모님이다. ‘더 글로리’ 공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진의 극 중 로브, 원피스, 트위드 재킷 등의 정보들이 빠르게 공유됐다. 특히 동은의 캐릭터와 대비되는 밝은색 계열의 제품들로 착장한 임지연이 동은과 재회한 첫날 입었던 하얀색 트위드 형식의 숏재킷과 스커트로 꾸민 투피스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모두 모조에스핀 제품으로 숏재킷은 90만원대, 스커트는 50만원대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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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더 글로리’ 임지연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미워했으면”

“조금 더 오래 ‘연진아’를 외쳐주셨으면 좋겠어요. ‘연진아’가 없어지면 아쉬울 것 같거든요. 앞으로도 작품 주어질 때마다 제 집요함과 도전 정신으로 열정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게요.”배우 임지연에게 ‘더 글로리’는 ‘영광’의 작품으로 남았다. 최선을 다해 그려낸 박연진은 그가 원했듯 시청자들에게 분노를 사고 미움을 받는 데 성공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지만, 그걸 쟁취하고 내 것으로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임지연은 해냈다. 박연진을 만난 임지연에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이 찾아왔다.1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임지연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지연은 박연진 캐릭터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받은 소감, 연기자로서 걸어온 길 등을 떠올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말 공개된 파트1에 이어 지난 10일 파트2 전편이 공개됐다. 17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13일 처음으로 같은 부문 1위에 오른 뒤 5일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었다. 19일 현재는 2위에 랭크됐다.“‘더 글로리’는 한 번에 찍었어요. 파트1 찍을 때부터 작품이 잘될 거라는 기대와 확신은 있었죠. 그래도 이 정도로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어요. 제대로 된 복수가 파트2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싶었죠.”임지연에게 ‘더 글로리’는 황금 같은 소중한 기회였다. 그는 “악역은 항상 하고 싶었는데 (작품이 들어올 거라는) 기대가 크지 않았다. 마흔 살 넘고 선배들처럼 내공 쌓이면 ‘그때는 제대로 된 악역이 들어오지 않을까?’ 했다”며 “어느 순간부터는 내려놨다”고 털어놨다.그래서 임지연은 ‘더 글로리’ 대본이 들어온 순간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고 토로했다. 임지연은 “마침 너무 좋은 작품이 들어왔고 연진이가 나를 찾아왔다. 그래서 욕심이 많이 생겼고 당연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나만의 제대로 된 악역을 구현해보자 싶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학폭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하며 역대급 변신을 선보였다. 김은숙 작가가 임지연을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작가님이 내가 ‘천사 같은 얼굴에 악마 같은 심장’이 있을 거 같다고 하셨다. ‘악역을 안 해봤어? 그러면 내가 망쳐보지’라고 하셨다”며 “나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것 같다. 가능성을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생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는 임지연. 그는 박연진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화를 주려 했다. 동료 배우들과 선배들에게 물어가며 정답을 찾고자 했다.“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했어요. 결국 찾아낸 게 나만이 할 수 있는 악역을 만들어보자는 거였죠. 잘 소화해낼 수 있는 화려한 패션들, 몸짓, 걸음걸이, 표정, 말투 등 최대한 잘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쁜 역이 돼보자고 다짐했죠.”이제는 가족들도, 친구들도, 심지어 전 세계 시청자들 모두 “연진아”라고 그를 부른다. 임지연은 “주변에서도 이름 바꾸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더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저희 엄마도 ‘연진아, 언제 들어오니’ ‘연진아, 찌개 끓여놨어’라고 보내시더라. 캐릭터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더 글로리’는 앞서 김 작가가 예고했던 것과 같이 용서 없는 엔딩이었다. 윤소희(이소이)와 문동은, 손명오(김건우)에게 악행을 저질렀던 박연진은 결국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그 장면은 몇 달을 고민하고 준비했어요. ‘연진이의 끝은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연진이는 제대로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되돌려 받은 거라 생각해요. 미쳐서 정신병에 걸린 건 아니에요. 같은 방 범죄자들한테 가해를 받는 거죠. 사실 그 장면은 많이 울었어요. 그래도 연진으로 반년 이상 살다 보니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무너지더라고요.”‘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의 흡연, 욕설 연기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어색하게 할 바에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는 임지연은 “연진이를 보여주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잘 살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마크 같은 치켜 올라간 눈썹이나 입꼬리에 대해서도 “‘내가 저런 표정을 많이 짓는구나’ 했다”며 “원래 입도 크고 눈썹이 짙은 편이라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웃었다.송혜교와 맞붙는 신에서는 밀리지 않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동은이 예솔이 담임으로 왔다는 걸 알게 된 뒤 대면하는 신이 첫 촬영이었다”며 “걱정이 많았는데 기에 밀리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회상했다.임지연은 “그때 연진이가 불안함이 있어야 더 통쾌할 거라고 생각해서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는데, 장면을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극 중 남편 하도영(정성일)과의 관계를 그려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예쁜 아기 낳아서 살아가는 게 연진이의 인생 계획이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남편을 사랑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원하는 걸 다 해주던 남편이 동은이와 만나고, 점점 냉정해지는 걸 보면서 자존심이 무너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에게 연기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무엇일까. 그는 곧바로 데뷔작인 영화 ‘인간중독’(2014)을 떠올렸다. “가장 애착 있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작품이죠. 운이 좋게 큰 상업 영화로 데뷔했어요. 그러다 보니 현장 경험은 없었고 많이 혼나기도, 울기도 했어요. 한 작품씩 해나가면서 많이 배워나갔죠. 최근 ‘종이의 집’과 ‘장미맨션’도 너무 소중하고 큰 배움을 준 작품들이에요.”임지연에게 ‘더 글로리’는 가장 큰 용기와 도전이었다. 처음 맡아보는 캐릭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용기가 필요했다. 그는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미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어떤 작품이나 캐릭터를 맡으면 시청자들에게 사랑이나 공감을 받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미움을 받아보자 싶더라. 미움받을 노력을 갖고 캐릭터를 만든 적은 처음이라 성취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로 가능성을 보여준 임지연. 그는 사실 앞서 해왔던 작품들 역시 박연진 캐릭터를 준비하듯 해왔다고 털어놨다.“저는 항상 절실했고 노력했어요. 옆에서 본 가족들, 친구들은 제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니까 보고 많이 울었대요. 저는 타고난 배우가 아니니까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그걸 알아준 가족들, 시청자들이 고맙고 칭찬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해요. 항상 이런 마음으로 연기하고 싶어요.”임지연의 차기작은 드라마 ‘마당 있는 집’이다. 김태희와 함께하는 이 작품은 벌써 촬영도 마쳤다. 그는 “보시는 분들이 ‘더 글로리’ 박연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다. 지하 세계로 내려가는 여자를 연기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임지연한테 이런 얼굴도 있구나’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를 연진이를 통해 보여드린 것 같은데 다음 작품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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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 글로리’ 학폭 5총사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학폭 5촐사의 캐릭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최근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이후 다섯 명이 함께한 화보는 이번이 처음. 이들은 각자 ‘더 글로리’ 속에서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탄생시켰는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가해자 무리의 주축인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은 “연진에게서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나는 절대 죽지 않아’라는 만만치 않은 기운이 드러나야 했다”며 “연진이가 동은(송혜교)에게 당할 때는 순간적으로나마 당황하는 기색은 있어야 했다. 그래야 보는 이가 통쾌함을 느낄 테니까. 그 후 연진이의 센 기운을 내비치려다 보니 내가 동은이를 무시하는 표정을 자주 짓더라”고 설명했다.박성훈은 김은숙 작가로부터 “재준은 섹시하되 느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그 어떤 작품 때보다 의상 피팅을 많이 했다. 식단 관리도 하고 헤어스타일에도 신경 많이 썼다”며 “대본에서 받은 느낌을 어떻게 구현할까 하다가 긴 머리 스타일을 떠올렸다. 불량스러우면서 무게감도 좀 더 있어 보이게”라고 설명했다.이사라를 연기한 배우 김히어라는 “나는 연기할 때 물음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 이 장면이 필요한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같은 것”이라며 “그런데 사라는 일반적인 인물이 아니잖나. 어느 순간 제작진이 ‘사라는 그냥 나쁜 애야. 너무 이해하고 이유를 찾으려 들지 말자’라는 말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최혜정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은 “주변에서 혜정이 같은 인물을 찾을 수가 없어 막막했다”며 “툭하면 화가 난 상태로 메모장에 뭔가 썼다. 답 없는 고민을 안 좋아하는데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그러다 내린 결론은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 말고 대본에 집중하자는 거였다. 그래서 그냥 대본을 읽었다”고 털어놨다.마지막으로 손명오를 연기한 배우 김건우는 “혜교 누나와 내가 이 작품에서 같이 촬영하는 신이 많았는데 누나는 선배로서 지시 비슷한 걸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준비한 거 다 해봐’라는 식이었다. 그런 데서 오는 편안함을 첫날부터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는 문동은과 분식집에서 만나는 장면을 꼽았다. 이는 김건우의 ‘더 글로리’ 첫 촬영 장면이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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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박연진!” 임지연, ‘더 글로리’로 인생캐 완성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 임지연은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문동은(송혜교)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사한 박연진 역을 연기했다.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문동은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흔들리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악행에 대해서는 반성 없는 모습을 표현하며 ‘악역 그 자체’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임지연은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처절하게 몰락하는 박연진의 모습을 강렬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첫 악역 도전 임에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은 물론 센스 있는 패션, 그리고 다양한 명대사 등을 통해 ‘박연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를 펼친 임지연이었던 만큼 ‘더 글로리’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임지연이 출연하는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에서 현재 스트리밍 중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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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 글로리’ 신예은 “악역,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배우 신예은이 악역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0일 Y매거진이 2023년 봄호를 통해 신예은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임지연(박연진)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끈 신예은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특유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매력의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현장에서 신예은은 민낯에 가까운 투명한 메이크업부터 엷은 꽃잎 같은 시스루 의상까지 척척 소화해냈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신예은의 재발견이라는 말? 전혀 지겹지 않다. 악역을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 도전을 좋게 봐주신 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배역들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1970년대가 반영된 시대극에 도전하고 싶다. 그 시절 교복을 입고 말이다”라고 했다.또 신예은은 “당연히 기쁘고 감사하지만 만족하기엔 가야 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았다. 그래서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난 잘 됐어’ 라는 생각에 빠져 있다 보면 다음 스텝 밟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고 했다.신예은은 ‘더 글로리’ 차기작으로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첫 사극 도전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평소 한복과 한옥을 너무 좋아한 덕분에 촬영 현장 자체가 힐링”이라며 “책임감과 독립심이 강한 ‘윤단오’가 하숙집을 운영하며 여러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끝으로 신예은은 자신을 꽃에 비유해달라는 말에 “꽃보다는 뱅갈고무나무를 닮고 싶다”며 “잎이 시들어 떨어지면 또 금방 새로운 이파리가 난다. 갑자기 엉뚱한 자리에서 뭔가 불쑥 돋아나기도 한다. 내가 그런 느낌이면 좋겠다. 시들어도 다시 피어나고, 많은 무리 속에 속하지 않더라도 혼자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 때로는 무리 속에서 잘 어울리기도 하면서 말이다”라고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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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김히어라의 파격 변신..백발 쇼트커트 '강렬'

배우 김히어라가 백발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는 17일 김히어라의 프리뷰 화보컷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히어라는 백발 쇼트커트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백발의 헤어에 강렬한 레드 입 그리고 옅은 주근깨 메이크업까지 그간 볼 수 없는 김히어라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최근 김히어라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The Glory)'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과 이름을 각인시켰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전부터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여러 히트작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톱스타 송혜교가 함께 펼쳐낼 복수극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된 파트1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오를 만큼, 큰 흥행을 거뒀다. 특히 멜로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송혜교는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서늘하고 건조한 톤의 연기를 펼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극중 김히어라는 연진(임지연 분)과 함께 동은(송혜교 분)에게 지옥을 선물한 가해자 중 한 명인 사라를 연기했다.오는 3월 10일에는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다. 최근 공개된 파트2 티저 예고편에는 문동은이 박연진을 비롯한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예고편 속 박연진은 "용서? 누가 누굴? 난 잘못한 게 없어",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라며 죄책감 없이 뻔뻔한 태도는 일관했고, 문동은은 "잘못한 게 없어? 어떡할까", "뼈가 아리게", "어서 와, 나의 지옥으로", "환영해 연진아"라며 과거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던 이들에 대한 강렬한 복수를 예고했다. 문동은의 조력자인 주여정(이도현 분)도 "내가 사는 지옥 보여줄게요"라며 결연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7 14:42
드라마

‘연진아 너는 패션도 남다르구나’… 품절 대란 ‘더 글로리’ 임지연 패션

배우 임지연이 연기력을 넘어 패션으로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전한 박연진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임지연. 연기력과 더불어 작품 속 그가 선보인 패션도 화제다. 임지연은 극 중 기상캐스터이자 건설회사 사장의 아내 역할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한 패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원색 등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패션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완성했다. 임지연은 박연진의 패션을 위해 스타일리스트 팀과 콘셉트 공유를 하며 일할 때는 실제 기상캐스터들의 의상을 참고하고,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보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글로리’의 공개 후 포털 사이트에는 “’더 글로리’ 임지연 패션 모음”이 화제가 되고, 임지연이 극 중 착용한 원피스, 로브 슬립, 재킷 등이 품절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몰입도 높은 연기뿐 아니라, 다채로운 패션 소화력으로 ‘더 글로리’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 임지연이 파트 2에서 선보일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더 글로리’ 파트 1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09:45
연예일반

송혜교, 장난기 어린 모습도 '여신'..메롱하는 문동은이라니!

배우 송혜교의 장난기 어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배우 기은세는 10일 "내 사랑 교 언니랑 현지도 만나고"라며 배우 송혜교, 모델 신현지와 함께 패션쇼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브랜드 펜디(FENDI) 행사장에 참석해 패션쇼를 관람하는 등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송혜교, 기은세 그리고 신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 송혜교는 메롱을 하며 신이 난 듯 귀여운 포즈와 표정으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동은이 메롱이라니" 등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12월 연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1을 공개해 연기는 물론 화제성 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집필한 '히트 작가' 김은숙의 첫 장르물로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송혜교가 주연으로 나서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었고,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정지소, 신예은 등 배우들 모두 제몫을 톡톡히 해내 작품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이같은 열연과 좋은 극본 그리고 연출력에 힘입어 '더 글로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 후 5주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오는 3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 티저 예고편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되며, 동은이 치밀하게 설계한 지옥에 빠져드는 인문들의 말로를 본격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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