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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잡음 많은 ‘놀면 뭐하니?’, 가려진 ‘주주시크릿’의 진가

MBC ‘놀면 뭐하니?’를 둘러싼 대중의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주주시크릿’은 빛을 발했다.가수 이미주, 배우 박진주로 구성된 주주시크릿은 지난 3월 발매한 ‘밤이 무서워요’로 최근 써클차트에서 발표한 BGM차트(3월 26일~4월 1일 집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 디지털 차트에서는 14위에 안착했다.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지민, 임영웅 등 대세 가수들 사이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주주시크릿의 인기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는 의미다. 두 사람의 MBC ‘쇼!음악중심’ 무대 영상은 조회수 230만회(11일 기준)를 넘었다.이같은 눈부신 성과는 주주시크릿이 ‘놀면 뭐하니?’를 향한 기대감이 감소하던 상황에서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주주시크릿은 2월부터 시작된 ‘놀면 뭐하니?’ 땡처리엔터테인먼트 특집을 통해 탄생했다. 땡처리엔터는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7번째 음악 특집이다. 유재석이 휴대전화에 개인 소장 중이던 데모곡 ‘밤이 무서워요’ 제작과 함께 3년 전 준비했다 무산된 틴탑의 ‘투유’ 커버 댄스를 실행하기 위해 시작됐다. 다만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도토리 페스티벌 등 그간 ‘놀면 뭐하니?’가 선보였던 음악 특집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유재석이 자신의 사비를 들여 구매한 데모곡을 제작진이 무리하게 음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면서 땡처리엔터는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 속에 위태롭게 시작했다.그러나 이미 촬영이 진행된 만큼 출연진은 땡처리엔터를 무사히 성공시키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에 나섰다. 이미주와 박진주는 주주시크릿 데뷔를 위해 음원 녹음부터 댄스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으며, 유재석 또한 자신의 애착 동생들인 방송인 하하, 조세호, 양세형, 유병재, 광희, 배우 이이경을 모아 그룹 ‘원탑’을 완성시키기 위한 트레이닝을 반복했다.회차를 거듭할수록 여론도 반전되는 듯 보였지만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시청자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주주시크릿과 원탑의 데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본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ARS 문자를 통해 투표가 시작됐고 활동 지속을 원하는 투표자들은 ‘GO’를, 활동 중단을 원하는 이들은 ‘STOP’을 선택했다.결과는 ‘GO’였다. 총 투표 수 5만1240표 중 ‘GO’는 4만5027표(87%)를 획득했다. 정보이용료 100원이 부담되면서 기부에 사용되는 500만원이 누적됐다. 결국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진부함에 대한 책임을 시청자에게 떠넘기면서, 주주시크릿에게는 ‘500만원 짜리 그룹’이라는 불명예를 남긴 것이다. ◇ ‘주주시크릿’은 특별하다음악 특집의 한계와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주주시크릿은 그룹의 특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주주시크릿의 인기 요인은 여러 가지다. 러블리즈 시절부터 다져온 이미주의 끼와 퍼포먼스, 박진주의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이 역대급 조합을 이뤄내며 현재 가요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2인조 실력파 걸그룹’의 정체성을 확고히했다.그동안 게스트 위주로 진행됐던 ‘놀면 뭐하니?’의 다른 음악 특집과 달리 고정 멤버로 구성됐다는 점도 독특하다. 방송에서 보여줬던 두 사람의 케미와 활기찬 에너지가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호감을 안겼다. 여기에 유재석이 픽한 명곡 ‘밤이 무서워요’가 이미주와 박진주의 음색과 완벽이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주주시크릿의 구체적 활동 시기는 미정이다. 시청자 투표 결과에도 제작진이 재정비 후 활동 시기를 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실제 방송에서도 ‘놀면 뭐하니?’는 황급히 땡처리엔터를 마무리짓고 가야G와의 특집 방송을 예고했다.주주시크릿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푸시를 해줄 법도 한데, 애매하게 비판적 분위기를 인지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만 만들게 됐다. 주주시크릿의 활동 기간은 2021년 WSG워너비 당시 무려 8주간의 오디션과 5주간의 곡 선정·녹음 등의 절차를 걸친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어렵게 탄생된 주주시크릿의 진가를 제작진이 가리는 결과를 초래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만약 ‘놀면 뭐하니?’와 상관없이 주주시크릿이 결성됐다면 대중에 큰 호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조합 자체가 신선하고 둘 다 실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예전 특집을 우려먹는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호감과 실망감 때문에 그룹 자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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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지금은 이미주 전성시대..데뷔 9년만 첫 솔로데뷔로 ‘승승장구’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가수 데뷔를 알리며 승승장구 기세에 박차를 가한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가히 ‘이미주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주는 그룹 러블리즈 활동 당시에도 이미 팬들 사이에서 ‘예능캐’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하지만 청순아이돌 걸그룹 이미지에 가려져 예능프로그램에서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런 이미주가 예능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국민MC 유재석에게 예능 유망주로 발탁되면서부터다. 2019년 유재석이 메인 MC인 ‘해피투게더4’에서 유재석이 뽑은 예능 픽(Pick)으로 소개되며 출연했고 이듬해인 2020년 ‘런닝맨’ 5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대중에게 눈 도장을 찍었다.그룹 블랙핑크 노래 ‘뚜두뚜두’의 가사에는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라는 부분이 있다. 이미주를 보면 이 가사가 먼저 떠오른다. 모델 뺨치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 화려한 이목구비를 가졌지만 입만 열면 왠 50대 아줌마가 툭하고 튀어나오는 듯하다. 이런 이미주의 반전매력은 ‘유재석 라인’에 합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2021년부터 이미주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와 ‘놀면 뭐하니?’에 고정멤버로 출연하며 리틀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같은 해 이미주는 ‘2021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예능인 이미주’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처럼 2022년에도 이미주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유재석과 함께하는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도 배테랑 MC붐과 함께 ‘TMI 쇼(SHOW)’의 메인 MC로 나란히 박탈되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그 결과 ‘2022 MBC 연예대상’에서 이미주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 신인상을 수상하고 바로 다음 해에 우수상을 받는 것은 이미주가 대중에게 ‘예능인’으로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그 당시 이미주는 “작년에 신인상을 타고 이번에 우수상을 받은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맨발로 수상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3년 이미주는 어떤 키워드로 대중에게 기억될까. 지난 3년간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던 이미주가 올해 대중에게 전한 새로운 소식은 바로 ‘솔로 가수 데뷔’다. 이미주는 러블리즈 활동 당시에 파워풀한 댄스실력으로만 주목받았지만 사실은 숨겨진 음색왕이다.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에서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한차례 놀라게 한 바있다. 이미주에게 이번 솔로 가수 데뷔는 의미가 크다.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가수 데뷔인 데다 2021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안테나에서 처음으로 발매하게 될 앨범이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소속사 안테나는 “이미주가 오는 5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라며 “솔로 가수로서 이미주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올 한 해에도 이미주가 가수, 예능인, MC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적인 면모로 승승장구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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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에픽하이 2022 앙코르 콘서트 전 회차 스페셜 게스트 출격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와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한다. 윤하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에픽하이 2022 앙코르 콘서트 ‘에픽하이 이즈 히어 앙코르’(Epik High Is Here Encore)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윤하와 에픽하이는 지난 2008년 ‘우산’을 통해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윤하와 에픽하이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 도토리 페스티벌’에도 함께 출연해 ‘우산’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남다른 인연의 두 아티스트는 올해 2월 발매한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를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에는 에픽하이의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이어간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달라는 에픽하이의 요청에 윤하는 흔쾌히 전 회차 출연을 수락했다고 해 이들이 꾸밀 무대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윤하의 지원사격으로 특별함을 더한 ‘에픽하이 이즈 히어 앙코르’는 오늘(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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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에픽하이 2022 앙코르 콘서트 전회차 스페셜 게스트 출격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의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지원사격을 펼친다. 윤하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에픽하이의 2022 앙코르 콘서트 ‘에픽하이 이즈히어 앙코르’(Epik High Is Here Encore) 전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 2008년 ‘우산’으로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던 에픽하이와 윤하는 올해 2월 ‘그래서 그래’를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 - 도토리 페스티벌’에 함께 출연해 ‘우산’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최고의 시너지를 입증했다. 에픽하이와 윤하의 끈끈한 의리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다시 입증됐다. 앙코르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달라는 에픽하이의 부탁에 윤하는 흔쾌히 전회차 출연을 수락했다는 후문. 두 아티스트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칠지 기대감이 커진다. ‘에픽하이 이즈히어 앙코르’는 지난해 겨울을 뜨겁게 달군 에픽하이의 2021 연말 콘서트 ‘에필하이이즈히어’(Epik High Is Here)의 앙코르 콘서트다. 당시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한 에픽하이는 연말 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했던 팬들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내일(12일)까지 북아메리카 29개 도시를 잇는 북미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 무대에도 오르며 쉴 틈 없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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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윤하와 8년만에 곡 작업… "유재석 바람 이뤄져"

에픽하이(타블로·투컷·미쓰라)가 윤하와 8년 만에 다시 입을 맞춘다. 에픽하이는 7일 공식 SNS에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 파트2(EPIK HIGH IS HERE 下)(PART 2)' 첫 번째 피처링 아티스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 피처링 지원사격을 펼친 아티스트 9명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 중 윤하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에픽하이와 윤하의 정식 협업은 2014년 발매한 앨범 '신발장' 수록곡 '또 싸워' 이후 약 8년 만이다. 특히 에픽하이와 윤하는 최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 도토리 페스티벌'에 함께 출연해 '우산' 라이브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변함없는 최고의 시너지를 입증했다. 당시 유재석은 "에픽하이-윤하 조합의 신곡 꼭 다시 작업해달라"는 바람을 밝혔고 에픽하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응답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선공개 싱글로 발매한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FACE ID'에 피처링으로 각각 참여했던 콜드(Colde) 기리보이(GIRIBOY) 저스디스(JUSTHIS) 식케이(Sik-K)의 폴라로이드 사진도 함께 오픈됐다. 윤하를 제외한 새로운 피처링 아티스트들의 정체는 실루엣으로만 공개됐다. 해당 실루엣을 본 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새로운 피처링진의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과연 어떤 아티스트들이 에픽하이와 호흡을 맞췄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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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2월 14일 정규 10집 파트2 발매 확정

에픽하이(타블로·투컷·미쓰라)가 정규 10집 파트2로 돌아온다. 에픽하이는 25일 0시 공식 SNS에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 파트2(EPIK HIGH IS HERE 下 PART.2)' 발매일을 공지했다. '메모 다시 시작'이란 설명과 함께 업르드된 이미지는 휴대폰 메모장 캡처 화면으로 정규 10집 앨범명과 함께 '2022.2.14 6pm KST'란 발매일자가 함께 적혀 있어 정식 발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타블로는 "휴대폰 운영체제가 자동 업데이트되면서 10년간 작성한 노랫말이 모두 삭제됐다"고 밝힌 적 있다. 여기에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에픽하이의 정규 10집이 무사히 발매되길 간절히 바랐다. '메모 다시 시작'이란 에픽하이다운 센스 가득한 멘트와 함께 정규 10집 발매 소식을 알린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에픽하이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에 출연해 윤하와 함께한 '우산'을 비롯해 '원(One)'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플라이(Fly)' 등 명불허전 무대로 2000년대 그 시절 감성을 소환하며 리스너들에게 남다른 귀호강을 선사했다. 콘서트 장인다운 아우라와 '흥신흥왕' 에너지로 안방 1열을 감동과 벅찬 추억으로 물들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앨범은 2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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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감동의 피날레

’놀면 뭐하니?-도토리 페스티벌’이 감동의 피날레로 안방 1열을 꽉 잡았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양정승&노누&KCM, 아이비, 토요태, 성시경이 출격한 ‘도토리 페스티벌’(이하 ‘도토페’) 2부 무대가 공개됐다. 2부 첫 주자로 나선 양정승&노누&KCM은 ‘밤하늘의 별을…’를 선보였다. 12년 만에 무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3인의 완전체 귀호강 하모니가 청중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양정승은 “어떻게 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하다”라고 뭉클함에 눈가를 적셨다. 짙은 여운도 잠시, 도토리 시절을 소환한 KCM의 패션에 ‘도토페’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유재석은 “모자를 보고 순간 보성이 형이 오셨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그 시절 그때의 추억에 젖어보자고 생각해서 이렇게 입었다”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KCM 의상을 바라보다 주저앉아 크게 웃었고, “찐 웃음 터지면 내가 스스로 감당이 안 돼서”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KCM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MSG워너비 새로운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하하가 ‘키 작은 꼬마 이야기’로 깜짝 솔로 무대를 꾸미며 웃음기 뺀 뮤지션 면모를 과시했다. 다음 주자는 ‘도토리 퀸’ 아이비. 2007년 활동 당시 패션을 소환한 모습으로 등장한 아이비는 치명미 넘치는 ‘유혹의 소나타’와 ‘A-HA’로 독보적 댄싱퀸 카리스마를 뽐냈다. 댄스곡도 CD를 삼킨 듯한 올 라이브로 소화한 연쇄 유혹마의 미친 무대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까지 “반해 버렸다”, “넋을 놓고 봤다”라며 감동에 리액션 고장 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주는 노래방에 가면 꼭 아이비의 노래를 불렀다고 찐팬임을 고백하며 즉석에서 ‘유혹의 소나타’ 댄스까지 선보여 아이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이비는 ‘이럴 거면’ 무대로 애절한 발라드까지 선사,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못하는 게 없는 노래 장인의 아우라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15년 전 ‘진실게임’에서 아카펠라를 부르는 일반인 참가자로 유재석을 만났다는 관객이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이 “아침 일찍부터 녹화하느라 고생 많으시다”라고 먼저 말을 건네줬다며 미담을 공개했다. 15년 만에 관객과 재회한 유재석은 ‘호잇’이 절로 나오는 ‘둘리 아카펠라’ 컬래버 무대를 꾸미며 뜻밖의 화음과 어깨춤을 부르는 흥겨움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인 혼성그룹 토요태의 핫 데뷔 무대 역시 시선을 모았다. 화이트 톤 의상으로 겨울감성을 더한 토요태는 데뷔곡 ‘Still I Love You’ 무대를 공개했다. 토요태는 유재석, 하하, 미주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아련한 감성, 더욱 깊어진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유재석은 “저희 호흡이 괜찮다”라면서 “든든한 메인 보컬이 지켜 줘서 굉장히 편안했다”라며 미주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미주는 “팬분들이 부채를 흔들어주며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20만 원만 빌려 달라”는 유재석의 내레이션에 화답한 “재석씨, 20만 원 가져왔어”라는 팬들의 주옥같은 응원 문구를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도토페’ 마지막 무대는 성시경이 꾸몄다. 성시경은 ‘좋을텐데’,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무대로 원조 ‘고막 남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토요태의 데뷔 무대에 “너무 잘하더라”라며 특급 칭찬을 건네 이목을 끌었다. 이어 소스윗(정준하 신봉선)에겐 “되게…즐거웠어요”라고 대답, 폭소케 했다. 소스윗은 “즐거웠으면 됐지 뭐”라고 만족하며 웃었다. 이날 성시경은 건반 연주와 함께 ‘제주도의 푸른밤’, ‘희재’, ‘차마...’,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부르며 명곡 메들리로 귀호강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이어 ‘거리에서’를 부르며 주옥같았던 명곡 대잔치에 감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유재석과 하하는 “사랑한다”라며 냅다 거친 사랑고백을 하며 가시지 않은 여운에 앙코르를 부르며 성시경을 기다렸다. 다시 무대로 돌아온 성시경은 앙코르곡 ‘두 사람’을 부르며 명곡으로 꽉 채운 ‘도토페’의 마지막 페이지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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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도토페' 원조 고막남친 성시경, 네버엔딩 라이브

'원조 고막남친' 성시경의 특별 콘서트급 네버엔딩 라이브가 '도토리 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명곡 메들리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관객들까지 넋을 놓고 감성에 젖는다. 오늘(2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가수 성시경의 '도토리 페스티벌' 무대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성시경이 '좋을텐데'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막과 심장을 감싸는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현장을 설렘으로 채운다. '거리에서'가 나오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관객들 또한 떼창 대신 형광봉과 부채를 좌우로 흔들며 성시경의 노래에 취한다. 지난 2019년 12월 콘서트 이후 관객들과 만난 성시경은 "너무 오랜만에 무대를 서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유재석은 "명곡들이 많기 때문에 성시경의 특별 콘서트를 편성해볼 만하다"라며 치켜세운다. 성시경은 이날 데뷔한 신인 혼성 그룹 토요태, 소스윗 무대를 언급한다. "기다리면서 들었는데, 너무 잘하던데요?"라고 토요태를 칭찬한다. 이어 소스윗에 대한 굵직한 평을 남기자, 정준하와 신봉선이 격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이 건반 앞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된다. 지난 방송에서 피아노에 앉아 디너쇼급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던 성시경은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관객들을 위해 다시 한번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다. 하하는 "와이프 미니홈피 배경음악이었다. 썸 타고 데이트할 때 컬러링으로 썼다"라며 아내 별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유재석은 노래가 주는 감성과 여운에 과몰입한 나머지 "한 곡만 더 해줘요", "한 곡 더 안 해주나?"라고 요청한다. 유재석과 하하, 관객들까지 흠뻑 젖게 만드는 성시경의 라이브 무대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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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도토페' 토요태 유재석-하하-미주 출격 데뷔무대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미주가 결성한 혼성 그룹 토요태의 데뷔 무대가 공개된다. 도토리 시절 감성을 담은 토요태의 'Still I Love You'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2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토요태의 '도토리 페스티벌' 무대가 펼쳐진다. 유재석, 하하, 미주는 2000년대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흰색 의상을 착용하고 'Still I Love You'의 하얀 겨울 감성을 극대화한다. 지난해 12월 18일 발매한 토요태의 데뷔곡 'Still I Love You'는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성)과 프로듀서 전군이 합작해 만든 곡. 유재석, 미주의 애절한 보이스 톤과 하하의 감성적인 랩이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에 녹아들어 사랑만으로 울고 웃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Still I Love You'는 발매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노래 속 유재석, 미주의 감성 내레이션을 활용한 '#스알럽챌린지' 열풍으로 이어졌다. MSG 워너비부터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 조세호, 이광수 등 수많은 스타들이 '#스알럽챌린지'에 참여했다.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토요태는 한층 더 짙어진 감성과 케미스트리, 업그레이드된 가창력을 뽐낸다. 정준하, 신봉선은 도토리 감성에 과몰입하면서 립싱크로 따라 부르는가 하면, 관객들은 잠시 추억여행을 떠난다. 안방 1열에도 진한 여운을 전할 수 지 관심이 모아진다. 'Still I Love You'의 첫 라이브 무대를 마친 토요태의 소감도 듣는다. 유재석은 "호흡이 괜찮다. 든든하게 메인 보컬이 지켜주니까 저희들은 옆에서 굉장히 편안했다"라고 미주에게 공을 돌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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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양정승·노누·KCM, 12년 만에 '밤하늘의 별을' 최초 무대

양정승, 노누, KCM이 ‘도토리 페스티벌’을 통해 12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양정승, 노누, KCM의 ‘도토리 페스티벌’ 무대가 공개된다. 2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정승, 노누, KCM이 ‘밤하늘의 별을..’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고막을 녹이는 감미로운 화음과 첫사랑 감성으로 ‘도토페’ 현장 분위기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12년 만에 ‘밤하늘의 별을..’ 첫 완전체 무대를 마친 양정승은 “감회가 너무 새로워서 말로 할 수 없는 감정이 들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정승은 “이건 기적입니다”라며 눈가가 촉촉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노누는 KCM과 12년 만에 처음 만난 후기를 들려줬다. 지난 방송에서 노누는 KCM을 한 번도 만난 적 없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리허설할 때는 매우 좋았다”라고 운을 뗀 노누는 KCM의 한 마디에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노누를 웃음에 빠뜨린 한 마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이 '찐웃음'이 폭발한 모습이 포착됐다. KCM이 도토리 시절 패션을 완벽 소환했기 때문. 예상치 못한 반응에 KCM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으나, 유재석은 KCM의 ‘이것’ 때문에 주저앉으며 박장대소했다는 전언이다. 미주는 “사복이세요?”라고 묻자, KCM은 크게 당황하며 “무대복이에요”라고 황급히 해명했다. 이어 KCM은 도토리 패션으로 등장하게 된 비하인드를 대방출하자, ‘도토페’ 현장은 초토화됐다. 유재석은 눈물까지 보이는 등 현실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KCM은 계속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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