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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드래곤 플라이트' IP 확장 박차…'국민 게임' 명성 재현

라인게임즈가 '국민 게임'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의 IP(지식재산권)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2월 라인게임즈와 체결한 IP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2'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드래곤 플라이트2는 원작의 IP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티저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출시 일정을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가 IP를 확장한 신작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인게임즈는 드래곤 플라이트 기반의 리뉴얼 신작도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다. 원작의 특성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상용 엔진을 적용해 현대적인 감각과 트렌드를 충족하는 타이틀이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관계사 슈퍼어썸과 협업한 드래곤 플라이트 기반 신작도 출격 준비에 한창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장르는 방치형과 타이쿤이 결합한 캐주얼 RPG로 차별화했다. 마찬가지로 2025년 공개가 목표다.드래곤 플라이트는 '애니팡', '윈드러너' 등과 함께 국내 스마트폰 태동기에 게임 시장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캐릭터를 좌우로 이동하는 간편한 플레이 방식과 직관적인 게임성, '새끼용'과 캐릭터, 코스튬 등 다양한 수집 요소 등으로 호응을 얻어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 하루 최대 접속자 830만명 기록을 썼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에서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성향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높다"며 "드래곤 플라이트는 이런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타이틀로, 원작에 대한 인지도도 높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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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죽느냐, 사느냐' 비장한 게임사들의 생존 게임

게임사들이 올해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의 소개 행사를 열거나 사전 예약, 베타 테스트 등으로 붐업에 나서고 있다.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 같은 행보는 매년 있어왔지만 올해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게임산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게임사들은 올해 준비한 신작이나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다. 또 다시 대전환기…엄습한 위기 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올해 들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견 게임사 뿐 아니라 대형 게임사도 부진한 개발 조직 뿐 아니라 자회사를 정리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개발사인 컴투스는 개발자 대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데카론M’을 서비스하고 있는 썸에이지도 최근 전체 직원 중 10% 안팎에 대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또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사인 라인게임즈는 작년 말 의욕적으로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 해체를 결정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경영 위기에 직면한 ‘쿠키런: 킹덤’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지난해 선보인 ‘브릭시티’ 개발팀 인력을 감축했다. 대형 게임사 중에서는 게임업계 큰형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를 오는 15일 폐업하기로 하고 직원 70여명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엔씨는 ‘팡야’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브소프트를 2012년 SK텔레콤으로부터 인수했지만 의욕적으로 내놓은 신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적자가 누적돼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넷마블은 작년 ‘몬스터 길들이기’ ‘쿵야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 월드’ 등 5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2022년 출범한 메타버스 전문 계열사 메타버스월드의 법인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처럼 대형, 중견 할 것이 없이 게임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다. 게임업계를 짓누르고 있는 위기는 단순히 기대했던 신작이 부진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무겁게 느껴지고 있다. A 게임사 관계자는 “업체들이 10여 년 전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판도가 바뀌면서 여기에 맞춰 사업을 해왔다”며 “그런데 최근 또 다시 게임판이 바뀌는 대전환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은 PC냐, 모바일이냐 하는 플랫폼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을 겨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야 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가 규제의 칼날을 빼든 것도 업계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한다. 정부는 오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를 시행한다.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라는 점에서 게임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업계를 둘러싼 국내외 악재는 이미 게임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조만간 공개할 작년 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게임 매출액은 약 9조3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장한 게임사들 “신작 반드시 성공해야 산다” 이에 게임사들에게 떨어진 올해 지상명령은 생존을 위한 위기 탈출이다. 이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빅3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는 반드시 흥행작을 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오랫동안 공을 들인 대형 RPG(역할수행게임) 삼총사를 출격시킨다.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IP(지식재산권)로 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누적 조회 수 142억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가 그 주인공이다. 넷마블은 이 중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쇼케이스를 오는 15일 열고 가장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대형 신작 외에도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를 국내에, TPS MOBA 장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를 글로벌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미 검증된 인기 원작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견 게임사 컴투스는 올해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서비스·유통사)’ 도전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달말 ‘더 넥스트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컴투스는 신작 3종을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포문을 연다.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다. 선발 주자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가상세계에서 AI 소녀들과 함께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스타시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다양한 게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넥슨은 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의 첫 공개 테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민트로켓은 개발 초기부터 빠르게 선보여 유저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콘셉트의 서브 브랜드다. 작년 첫 작품으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글로벌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뿐 아니라 엔씨소프트·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생존을 위한 비장의 카드들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살아남는 것”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신작 흥행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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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드래곤 플라이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협업 진행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협업해 실시된다. 오는 14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 직영관 내 ‘스위트샵’에서 판매되는 ‘노량 콤보’를 구매할 시 ‘드래곤 플라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쿠폰에는 ‘충무공의 갑주’ 코스튬과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충무 용용’ 새끼용을 비롯해 ‘다이아 200개’, ‘수정 300개’ 등의 혜택이 담겨 있다. 해당 아이템은 오는 20일 예정된 게임 업데이트 이후부터 수령할 수 있다.이와 함께 20일부터 게임 플레이를 통해 ‘노량’의 영문 알파벳(N,O,R,Y,A,N,G)을 모아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인게임 컬래버레이션이 시작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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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플라이트’ 10년 유저 김상헌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독주회 후원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10년 유저인 김상헌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9월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드래곤 플라이트’는 지난 2012년 게임이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청각과 촉각만으로 꾸준히 플레이해온 오랜 유저 김상헌 피아니스트와 협업해 게임의 대표 인기 BGM인 ‘선샤인’의 피아노곡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라인게임즈 측은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유저이자 장애를 뛰어넘어 청년 음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는 점자의 날이기도 한 오는 11월 4일, 영산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드래곤 플라이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일 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한 국내 대표 장수 모바일 게임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13 21:33
연예

8살 생일 맞이한 ‘드래곤 플라이트’...‘장수 게임’을 넘어 ‘고전 게임’이 되는 그 날 까지

설치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플레이 한 사람은 없다는 '드래곤 플라이트' ‘드래곤 플라이트’는 엄지로 캐릭터를 좌우를 움직이며 날아오는 용들을 처치해 최대한 멀리 날아간다는, 직관적이고 명쾌한 게임성으로 출시 직후 수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애니팡'과 더불어 초창기 스마트폰 게임의 황금기를 열어젖힌 슈팅 게임입니다. 2012년 9월, 라인게임즈(구 넥스트플로어)가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게임의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죠. 8년이 지난 현재, '드래곤 플라이트'는 신규 출시작들과 거대 타이틀들이 각축을 벌이는 주 무대에서는 한 걸음 내려왔지만 게임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플레이하는 팬들과 함께 조용하지만 꾸준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식 카페를 비롯해 '드사모(드래곤플라이트를 사랑하는 모임')과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아직까지도 비행단원을 모집하는 글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 '장수 게임'의 대명사가 된 '드래곤 플라이트'. 그 꾸준한 인기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매년 실시되는 대형 업데이트입니다. 6주년에는 독수리 5형제 콜라보를, 7주년에는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남성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한 라인게임즈는 올해도 역시 팬들을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새로운 장비와 시스템, 8주년 기념 아이템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드래곤 플라이트’ 업데이트는 조금 더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었데요, 바로 북미, 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라인게임즈는 게임의 8주년 업데이트 및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출석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유저 퀘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각국에서 유입되는 신규 유저들의 참여로 ‘드래곤 플라이트’에는 오랜만에 신선한 활기가 도는 중입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비행을 계속하는 ‘드래곤 플라이트’. 9살, 10살이 되어 '장수 게임'에서 나아가 '고전 게임'의 반열에 드는 그 날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유저들과 함께 하는 ‘드래곤 플라이트’를 기대해 봅니다. 윤상현 기자 2020.10.06 15:02
게임

8주년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해외 시장 공략

장수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가 8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라인게임즈는 24일 ‘드래곤 플라이트’ 서비스 8주년을 맞아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한 모바일 ‘장수 게임’이다. 서비스 8주년을 맞아 북미, 아시아 등 해외(중국·일본·유럽 제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콘텐트 업데이트를 진행, 5강화된 장비를 혼합해 새로운 상위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대장장이 시스템’을 선보인다. ‘레지나에’ 및 ‘마코데스’ 등 플레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문장 2종도 추가했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0월 1일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8주년 기념 의상’ 2종을 선물하며, 영구 소장이 가능한 ‘각성종 새끼용’이 포함된 출석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4 16:05
경제

게임사들 '탈모바일' 행보…PC·콘솔 게임 개발 한창

게임사들이 '탈모바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게임에만 얽매이지 않고 PC 온라인(이하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레드오션(경쟁이 치열해 성공을 낙관하기 힘든 시장)으로 변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만 집중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유이다. 또 글로벌 PC·콘솔 시장이 여전히 크고 기회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모바일 게임이 대세이던 게임 시장이 또다시 변화를 맞고 있다. 지스타에 등장한 PC·콘솔 신작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가장 주목받은 참가 업체는 중견 게임사인 펄어비스다. 이번 지스타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던 '섀도우 아레나'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 등 신작 4종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신작은 모바일 게임이 아니라 PC·콘솔용 게임이다. 지스타에서 PC와 콘솔용으로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신작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펄어비스가 처음이다. 펄어비스는 이들 신작의 트레일러(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는데, PC·콘솔 게임답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하고 실감 나는 그래픽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작들이 멀티 플랫폼용인 만큼 게임 장르도 복합적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이용자 50명이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전 형태의 '액션 배틀로열' 게임이다. 기존 배틀로열 장르의 기초가 되는 생존과 파밍, 최후의 1인이 남는 게임성에 반격기와 수싸움 등 액션을 더하고 강조해 새로운 전투 액션 기반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플랜8은 MMO(다중접속)적 요소가 반영된 슈팅 게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엑소수트 MMO 슈터' 게임이다.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인 붉은사막은 싱글 플레이 미션과 MMORPG 본연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멀티 콘텐트가 공존하도록 개발되고 있다.펄어비스는 이들 중에서 섀도우 아레나를 내년 상반기 중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1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엔씨·라인도 모바일 벗어나 멀티 플랫폼 도전 넥슨도 최근 PC·콘솔 신작 소식을 알렸다.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MS의 X박스 팬 행사에서 자사 첫 글로벌 멀티 플랫폼 신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최초로 공개했다.PC와 X박스의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국민게임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되고 있으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명암 대비 조절 및 확장술)을 탑재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템전·스피드전과 함께 싱글 플레이 모드 '타임어택'을 공개하고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오는 29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해 내달 6일부터 4일간 글로벌 전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임개발 명가인 엔씨소프트는 최근 PC와 콘솔에서 다 되는 멀티 플랫폼용으로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 TL'의 비공개 테스트를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프로젝트 TL은 '리니지 포에버'에서 이어진 '리니지 이터널'의 대체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압도적인 퀄리티와 스케일의 그래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씨는 오는 27일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 신작 '리니지2M'도 멀티 플랫폼용으로 개발했다.자사 게이밍 플랫폼인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 양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선보인다.엔씨는 '리니지M'으로 모바일 시장을 석권했지만 안주하지 않고 게이머가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탈모바일'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드래곤 플라이트’‘데스티니 차일드' 등 모바일 게임을 성공시킨 라인게임즈도 PC, 콘솔 게임 개발로 플랫폼을 확장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콘솔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베리드 스타즈'를 공개했다. '커뮤니케이션×서바이벌'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이 게임은 콘솔인 PS4뿐 아니라 PS비타, 닌텐도 스위치도 지원하며 2020년 초 발매될 예정이다. PC·콘솔 게임 개발 러시…이유는 리더급 게임사들이 PC·콘솔 게임 개발에 나선 것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변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만 매달릴 수 없어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게임사들이 장시간 많은 개발비가 투자되는 대형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최근 지스타에서 "예전처럼 스피드를 경쟁력으로 게임 사업을 진행할 수 없어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대작급이라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요즘 모바일 게임 개발 비용과 시간이 PC 게임을 만드는 만큼 증가했다"며 "어차피 모바일 게임도 PC로 만드는 것이니 아예 PC 게임을 개발하는 쪽으로 개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융합되고 있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콘솔은 싱글 플레이에서 여러 명이 접속해 함께 플레이하는 네트워크화되고 있고, 모바일 게임은 PC에서도 플레이해도 될 정도로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콘솔은 싱글 플레이를 하는 시장이었고, 모바일은 네트워크 시장이었다. 이런 시장이 빠르게 혼합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 두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PC 온라인 게임 개발 노하우를 갖고 있어 빠르게 대응해 메이저 게임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9 07:00
생활/문화

라인게임즈, 신작 라인업 10종 공개…모바일·콘솔·PC 多플랫폼 공략

라인게임즈가 2019년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바일 게임부터 콘솔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작으로 내년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LPG(라인 게임즈-플레이-게임 : 위드 프레스)'를 열고,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였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관계사다. 지난 8월 '드래곤 플라이트'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단행, 지난해 라인에 이어 최근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대규모 신작 발표는 라인게임즈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넥스트플로어때 역시 '우리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길 원했고, 라인게임즈로 사명이 바뀐 현재도 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개발사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신작 6종 내년 출시 라인게임즈는 LPG를 통해 '엑소스 히어로즈' 및 '슈퍼스트링', '다크 서머너즈',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 '어드벤처 인 위즈빌', '프로젝트 PK' 등 2019년 출시를 앞둔 모바일 기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먼저 '엑소스 히어로즈'는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로,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보유한 약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또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슈퍼스트링'은 '신암행어사' 및 '테러맨' 등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세련된 3D 그래픽 등을 통해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린다. 스케인글로브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다크 서머너즈'는 전략적인 세로 화면을 통해 유저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게임성과 '3인 레이드' 및 'PvP대인전' 등 전략성에 기반한 다양한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다.이와 함께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TCG '레이브닉스 : 더 카드마스터'(이하 레이브닉스)는 '재미 있는 어려움'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매니징과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보다 높은 전략성에 기반한 플레이를 강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전략 및 카드 게임 마니아들에게 참신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다.이노에이지가 개발 중인 '어드벤처 인 위즈빌'(이하 위즈빌)은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누구나 익숙한 '매치 3' 방식의 아바타를 통한 스토리를 적용, 소셜 네트워크 기능과 다양한 코스튬 시스템을 담고 있다.락스퀘어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PK'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콘솔게임과 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장비를 활용한 전략성이 돋보이는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PC 신작도 공개 이날 라인게임즈는 스팀 및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재미있는 도전'을 잇겠다는 포부와 함께 해당 라인업을 통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지난 30일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오는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미어캣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L'도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염두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바이벌 및 전략의 강점을 취합한 '서바이벌 MOBA'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NL'은 파스텔톤 그래픽을 기반으로 최대 100명의 유저가 참여해 캐릭터 고유의 능력과 주변 지형을 적절히 활용한 전략성이 돋보이는 타이틀이다.콘솔 타이틀 역시 라인게임즈의 '재미있는 도전' 중 하나다. 자체 개발 중인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 등을 제작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4 및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등을 통해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이 게임은 캐릭터들간 관계와 심리 변화를 통해 유저의 결정에 따라 엔딩 내용이 달라지는 이른바 '멀티 엔딩'을 적용, 2D 캐릭터와 3D 배경의 그래픽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의 조화가 특징이다.이날 '프로젝트 NM'도 PC 타이틀로 공개됐다. 스페이스 다이브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M'은 RPG와 3인칭 슈팅(TPS)이 접목된 타이틀로 실사에 가까운 인게임 그래픽을 토대로 제작된 영상이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2' IP를 이용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도 개발 중인데 이날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민규 대표는 아직 공개할 만큼 만족스러운 상태가 아니다고 했다.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플랫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가 제공하는 고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2.12 11:44
생활/문화

6년 장수 '드래곤 플라이트'…IP 앞세워 글로벌 비상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대를 연 대표작은 선데이토즈의 '애니팡'과 함께 라인게임즈(전 넥스트플로어)의 '드래곤 플라이트'를 꼽을 수 있다. 2012년 9월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는 비행 슈팅 게임으로 단순한 게임 방식 때문에 인기를 얻은 반면 금방 식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출시 6년째를 맞은 지금도 라인게임즈의 곳간을 채우고 있는 효자 중에 효자다. 장수 모바일 게임에 이름을 올린 드래곤 플라이트는 이제 지식재산권(IP)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명 예상 깨고 장수 게임 반열에 드래곤 플라이트는 캐릭터를 조종해 끝없이 몰려오는 드래곤을 무찌르며 더 멀리 날아가는 컨셉트의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이다. 단순한 게임성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지난 25일 서비스 6주년을 맞은 드래곤 플라이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 접속자 수 830만 명 등 기록을 세우며 국민 모바일 게임 시대의 대표작이 됐다.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드래곤 플라이트는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금도 쏠쏠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매출이 과거보다 떨어졌지만 적은 액수가 아니다"며 "아직도 회사의 든든한 매출원이다"고 말했다.드래곤 플라이트의 히트는 당초 게임을 개발했던 넥스트플로어와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 자회사인 라인게임즈와 합병이라는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장수 비결, 꾸준한 업데이트·이벤트·유저 소통드래곤 플라이트가 장수 모바일 게임의 반열에 오른 데에는 꾸준한 콘텐트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7차례에 걸쳐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출시 당시 한 종이었던 캐릭터는 현재 16종으로 늘었고, 유저는 비행 플레이 외에도 캐릭터 및 200여 종에 이르는 '새끼용'의 성장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다.2016년에는 다른 유저들과 협동 및 소통을 강조하는 '비행단' 콘텐트가 추가됐으며, 올해도 '시즌7' 업데이트로 3명의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대전 콘텐트인 '아레나'를 선보였다.인기 게임 및 애니메이션 등 유저에게 친숙한 IP과 콘텐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드래곤 플라이트의 장수 비결 중 하나다.작년 일본 캡콤의 명작 슈팅 게임 '1942'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1942'에 등장하는 인기 기체들이 드래곤 플라이트 새끼용으로 재탄생했다.올해 역시 인기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와 콘텐트 제휴로 다섯 주인공 캐릭터를 새끼용으로 추가, 총재 X에게 납치된 남박사를 구출하는 애니메이션 본연의 스토리가 담긴 ‘독수리 오형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유저들의 관심과 애정도 6년 장수의 원동력이다.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사랑하는 모임(드사모)'과 '드래곤 플라이트 대표 카페(드공카)'에는 8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팬들 중에는 아이의 태명을 드래곤 플라이트의 준말인 '드플'로 지었다거나 '몸이 불편하지만 게임으로 새 친구를 얻은 것 같다' 등 게임과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라인게임즈는 이같이 열정적인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5년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새끼용의 획득 확률을 공개했다. 2016년에는 게임 이미지를 활용한 기념 달력을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IP 사업 확대로 글로벌 공략라인게임즈는 드래곤 플라이트가 유저 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도록 하기 위해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작년에는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HTML5' 기술을 적용한 '드래곤 플라이트 미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IP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드래곤 플라이트의 재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8.09.27 07:00
생활/문화

6년 장수 드래곤 플라이트, '독수리 오형제’와 콜라보

라인게임즈는 5일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와 콘텐트 컬래버레이션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독수리 건’ 및 ‘콘돌 혁’, ‘백조 수나’, ‘제비 뼝’, ‘부엉이 용’ 등 팬들에게 친숙한 ‘독수리 오형제’ 다섯 주인공이 ‘드래곤 플라이트’ 새끼용으로 추가된다.또 다섯 종의 캐릭터가 릴레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독수리 오형제 스테이지’를 비롯해 ‘독수리 오형제 코스튬 의상’ 및 새끼용의 능력치를 한층 높여주는 ‘독수리 망토’ 등 관련 콘텐트도 선보일 예정이다.라인게임즈는 ‘6주년 기념 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7일까지 콘텐트 컬래버레이션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 참가 유저에게는 ‘독수리 오형제’ 막내 캐릭터인 ‘제비 뼝’ 새끼용 및 ‘독수리 망토’, ‘전설종 알 2개’ 등을 선물한다.이밖에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게임 내 ‘비행단’ 콘텐트에 가입 시 ‘5만 골드’를 제공하며, 10월 10일까지 ‘특별 출석판’ 이벤트를 통해 게임 접속일에 따라 최대 ‘10만 골드’ 및 ‘수정 30개’, ‘전설 장비 생성기’ 등의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2012년 9월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및 최대 동시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한 모바일 ‘장수 게임’이다.회사 측은 "꾸준한 콘텐트 업데이트와 게임 편의성 향상으로 서비스 6주년을 맞은 현재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9.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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