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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드라마, BBC가 종영 선언…“여름에 레알 간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사가가 마침내 종영될 전망이다. 지난주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영국 BBC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보도했다. 길게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음바페의 레알행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모양새다.BBC는 지난 20일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음바페가 다가오는 여름 레알 입단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음바페는 다가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면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직 레알과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지만,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두 클럽이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면 계약이 발표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이어 “음바페는 3월 이전에 자신의 미래를 정하고 싶었기 때문에 지난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만나 레알행 의사를 밝혔다. 그가 떠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뒤 낭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결국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PK)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과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맺는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6억원)에 더해 5년간 지급될 1억 5000만 유로(약 2170억원)의 보너스가 포함될 전망이다. 동시에 자신의 초상권 일부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올 시즌 PSG에서 기본 연봉만으로 7200만 유로(약 1036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규모의 보너스가 제외된 금액이다. 하지만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음바페가 상당 부분 양보한 페이컷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알의 팀 내 최고 연봉자는 토니 크로스와 다비드 알라바로 알려져 있는데, 두 선수의 추정 연봉은 2400만 유로(약 345억원) 선이다.한편 매체는 음바페의 향후 포지션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매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주드 벨링엄을 더 아래에 배치하거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음바페가 왼쪽 중앙 등 기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루카 모드리치가 올여름 크로아티아로 떠난다면,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와 같은 10번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음바페는 2010년대 후반 축구계에서 새롭게 떠오른 스타다. AS 모나코에서 60경기 27골 16도움으로 이름을 떨치더니, 2016~17시즌엔 팀을 UCL 4강까지 올려놓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이에 PSG는 18세의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560억원)를 투자했다.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음바페는 PSG에서만 공식전 291경기 244골 93도움을 기록, 5번의 리그1 우승을 팀에 안겼다. 리그 득점왕(5회) 역시 그의 몫이었다.이 시기 음바페의 명성은 하늘을 찔렀다. 특히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부터 맹활약하며 팀을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16강에서도 멀티 골을 터뜨렸고, 8강·4강에선 무난한 활약으로 팀의 결승을 이끌었다. 하이라이트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음바페는 팀 동료 메시와 격돌했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전반 45분 만에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프랑스의 패색이 짙어지던 시점, 음바페는 후반 35분과 36분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후반 메시가 추가 골을 넣자, 음바페는 종료 2분 전 페널티킥에 성공해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컵 역사상 결승전 해트트릭에 성공한 선수는 1966년 영국 월드컵 당시 제프 허스트(영국)가 서독을 상대로 기록한 적이 있는데, 이 명단에 음바페가 추가됐다. 하지만 음바페의 ‘대관식’은 미뤄졌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로 향했는데, 결국 메시의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하지만 그해 소속팀으로 돌아온 음바페는 고개를 숙였다. 바로 UCL에서 다시 한번 16강에서 탈락하면서다.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 PSG는 합계 0-3으로 무기력하게 짐을 쌌다. 이후 팀동료 메시는 시즌 중 훈련 불참으로 비난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PSG는 리그1 우승을 해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선수단을 대거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뤼카 에르난데스(전 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전 스포르팅 리스본) 마르코 아센시오(전 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전 인터 밀란) 셰르 은두르(전 벤피카) 그리고 이강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반면 2010년대 PSG의 새 시대를 함께한 네이마르와 마르코 베라티가 팀을 떠났다. 메시 역시 미국으로 몸을 실었다.하지만 개막전을 앞둔 음바페의 거취 역시 불투명했다. 그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재계약의 내용이 뒤늦게 밝혀진 뒤였다. 지난 2021~22시즌 종료기점,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수 있는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리버풀, 레알 등이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하지만 음바페의 선택은 PSG 잔류였다. 당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음바페의 잔류를 바란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도 음바페의 잔류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결론은 2025년까지 3년 연장 계약. 음바페는 PSG 팬들 앞에서 ‘2025’가 적힌 유니폼을 들고 재계약을 자축했다. 그런데 앞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이 사실은 2+1년,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심지어 음바페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라고 서면으로 발표했다. 즉, 음바페가 2024년 6월까지만 PSG 소속으로 남겠다고 공언한 셈이다.후폭풍은 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팀에서 뛰기 위해선 새 계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레오나르두 전 PSG 단장은 음바페에 대해 “지난 2년간 그가 보여준 행동은 그가 팀을 이끌 선수가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며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리더가 아니다. 훌륭한 득점원이지만, 창의적인 선수는 아니다. 그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손을 내밀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 중 BBC 등 주요 매체는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약 4327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성사되진 않았다. 이와 별개로 PSG와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없었다. 프리시즌이 다가오자, PSG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투어가 끝난 뒤에도 구단은 그를 1군 훈련에서 제외했다. 결별이 유력한 분위기였다.그런데 개막 직전 반전이 찾아왔다. PSG는 “구단과 음바페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는 1군 훈련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레퀴프는 “구단과 음바페는 FA로 떠나지 않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페인 렐레보는 음바페가 보너스를 포기하는 대신, 결국 2024년 FA로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침 PSG는 메시, 네이마르와 모두 결별하며 연봉 운영에 숨이 트였다. 이후 음바페는 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 32골 7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지난 16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는 훈련 진행 전 PSG 선수들 앞에서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것이라 밝혔다”라고 전했고, 같은 날 프랑스 RMC 스포르트 역시 “음바페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떠난다는 의사를 밝혔다. 선수는 첫 번째 정보를 제공하며 약속을 지켰다. 구단은 공식적인 발표를 거부하고 있으나, 양측은 이 발표를 조만간 공식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그의 결별이 확실시됐다. 이날 BBC가 마침표를 찍은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4.0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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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합 6200억 비-음-호 출격? ‘갈락티코 3기’ 레알 공격진 조합은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000년대 ‘갈락티코 1기’의 뒤를 이을 초호화 공격진을 구축하게 될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올 시즌 종료 뒤 레알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축구 통계 매체는 레알이 구성할 수 있는 공격진 조합을 조명했다. 한 조합의 몸값은 무려 4억 3000만 유로(약 6200억원)에 달해 눈길을 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고의 공격 트리오’를 꼽아달라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렸다. 매체는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할 경우, 구단이 구성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나열했다.당연하게도 4가지 경우의 수에는 모두 음바페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몸값이 1억 8000만 유로(약 2600억원)에 달한다고 평했다. 함께 짝을 이루는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매체는 음바페의 조력자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브라힘 디아즈를 꼽았다. 심지어 다음 시즌 합류하는 ‘초신성’ 엔드릭 역시 잠재적인 파트너로 꼽았다.단순 몸값 상으로 가장 파괴적인 조합은 4억 3000만 유로에 달하는 A와 B 조합이다. 한편 해당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뉴 갈락티코’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주드 벨링엄의 존재를 찾는 팬들도 있었다. 실제로 올 시즌 레알은 벨링엄을 전방에 두고, 양 윙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배치해 재미를 봤다. 음바페가 전방 전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다.물론 이 가정은 모두 음바페의 레알행이 이뤄졌을 때의 일이다. 다만 스페인 마르카는 전날(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과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목을 끈 건 바로 연봉 부문. 매체는 음바페가 보너스 포함 연간 2000만 유로(약 290억원) 선이다. 그가 PSG에서 7200만 유로(약 1036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역대급 ‘페이컷’이 이뤄지는 셈이다.외신에 따르면 레알의 팀 내 최고 연봉자는 토니 크로스와 다비드 알라바로, 두 선수의 추정 연봉은 2400만 유로(약 345억원) 수준이다.김우중 기자 2024.0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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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이미 레알과 2029년까지 계약” 스페인 매체 주장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킬리안 음바페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 지은 것일까. 최근 스페인 매체는 “음바페가 이미 레알과 합의를 마쳤다”면서, 그의 계약 규모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레알 소식을 다루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 “음바페는 이미 레알과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음바페와 레알은 몇 주 전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보도된 것과 같이, 레알은 2년 전 제시안보다 낮은 조건을 그에게 건넸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이다. 토니 크로스, 다비드 알라바와 크게 차이가 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매체가 전망한 음바페의 향후 연봉은 보너스 포함 연간 2000만 유로(약 290억원)선이다.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앞서 2021~22시즌이 끝난 뒤 3년 계약을 맺었지만, 2+1년 계약이었다는 사실이 지난여름 밝혀졌다. 당시 음바페는 AFP 통신을 통해 “선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는데, 이는 즉 그의 계약이 2024년 여름 만료된다는 것을 의미했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PSG는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위해 프리시즌 투어에서 그를 제외하는 등 강수를 뒀지만, 추가 합의는 없었다. 음바페는 개막전 직후 PSG에 합류했고, 여전한 활약으로 팀의 리그 1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올 시즌 기록은 공식전 31경기 32골 7도움으로 빼어나다.한편 음바페의 결별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지난 16일 디 애슬레틱, RMC 스포르트 등 프랑스 매체는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꼽히는데, 관건은 계약 조건이다. 외신에 따르면 음바페는 올 시즌 PSG에서 무려 7200만 유로(약 1036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레알의 팀 내 최고 연봉자는 모드리치와 알라바로, 두 선수의 연봉은 2400만 유로(약 345억원) 수준이다. 마르카의 보도대로라면 음바페가 역대급 ‘페이컷’을 하는 셈이다. 아직 음바페 측에서 공식적인 행선지를 밝히진 않았다. 향후 음바페의 행보에 시선이 모이는 배경이다.김우중 기자 2024.02.19 17:41
산업

JW중외제약, '새로운 R&D 심장'에서 첫 성과 기대작은

JW그룹이 새로운 제약바이오클러스터로 떠오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JW그룹은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본사 사옥을 옮겼다. 과천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57㎡,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전에 사용하던 서울 서초 사옥 연면적의 2배에 달한다.무엇보다 연구개발(R&D) 분야의 성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734㎡)에 연구시설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그간 JW그룹 연구인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 경기도 수원에 C&C신약연구소, 충남 당진에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 등 각지에 흩어져 있었는데 신사옥에 이들 연구 조직을 통합했다. 이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회사는 신약 개발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R&D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JW그룹 관계자는 "신사옥은 JW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연구개발 조직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R&D 플랫폼과 고가의 분석 장비 등을 공동 운영해 연구 효율이 올라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JW그룹은 1200억원을 들여 사옥을 짓는 등 R&D 역량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옥 이전으로 올해 JW중외제약의 좋은 분위기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1734억원으로 매출 성장률 10.9%를 보이는 등 외형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6%나 증가한 203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라바로 패밀리와 리바로젯의 성장세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이들 제품은 모두 JW중외제약이 라이센스인을 통해 가지고 들어와 임상 후 허가 받은 제품들이라 원가율이 낮고, 마진율은 높은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히트를 친 리바로젯의 경우 지난해 300억원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 2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R&D의 심장부에서 첫 성과 기대작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STAT3’ 표적항암제 JW2286다. 퍼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로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이 표적항암제는 이르면 올해 말 임상 1상 IND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를 하고 전임상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탯3 표적항암제의 성과가 기대되고 탈모치료제 ‘JW0061’도 독성시험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자사의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JP모건과 바이오USA 컨퍼런스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만나 기술수출 논의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13 11:09
연예

진짜 낚시 예능 'FTV 낚시본부'가 온다

사전제작 시스템과 시즌제를 결합한 완성도 있고 짜임새 있는 낚시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바로 FTV '낚시본부'(기획 최영진 연출 최경윤)인데 시즌1 12편을 전부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사전 제작해 3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사실 그동안 낚시 프로그램들도 시즌제를 도입하고 있었지만 '낚시본부'처럼 12부작 정도로 짧게 그것도 사전 제작 방식으로 진행된 적은 없었다.일반적으로 낚시 프로그램들은 최소 6개월 보통은 1년 단위로 제작되고 인기있는 프로그램들은 시즌제로 해마다 이어서 진행된다.FTV 제주지사에서 제작하는 '낚시본부'는 탤런트 정명환, 개그맨 고명환, 카레이서 겸 감독 김의수(소속 제일제당 레이싱) 등 각기 다른 캐릭터와 직업을 가진 3명의 남자가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재래시장이나 마트, 음식점 등에서 물물교환해 캠핑과 더불어 요리를 해먹고 제주도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해보는 본격 리얼 힐링 낚시예능 프로그램이다.첫 촬영은 서귀포 위미 앞바다 등지에서 타이라바, 슬로우지깅, 선상흘림낚시로 대부시리와 참돔, 대삼치를 대상어로 낚시가 진행됐다.첫날 타이라바로 낚은 홍대치를 일반 삽겹살과 바꿨고, 둘째 날은 대삼치와 능성어를 제주 흑돼지로 교환했고 마지막 날은 벵에돔과 가다랑어를 무료 승마체험과 맞바꾸는 등 자신들이 낚은 물고기를 현지에서 요긴하게 물물교환했다.첫 회 게스트로는 인기 어린이 뮤지컬 '소피루비'에서 소피 역을 맡은 듀오 걸그룹 '레몬나인틴'(Lemon19)의 정경아가 출연해 그녀만의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이어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서프라이즈 김태희’로 불리는 배우 김하영이 게스트로 참여했다.이석희 기자 2018.03.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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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21일부터 빙어축제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는 겨울 특별 이벤트 지역 윈터 아이스존에는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빙어 낚시를 시작한다.서울랜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귀여운 반려동물 캐릭터 '안녕! 괴발개발'과 함께 신나는 낚시 여행을 떠난다. 교외로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빙어축제를 도심에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다. 테마파크 최초로 도심 속 자연에서 펼쳐지는 2017 서울랜드 빙어대축제는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겨울 이색 먹을거리로 다채롭게 구성된다.빙어 낚시장에서는 낚시대로 빠르게 움직이는 빙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빙어뜰채 체험장에서는 물속을 헤엄치는 빙어들을 뜰채로 낚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들도 쉽게 빙어를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어 겨울방학 최고의 체험학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빙어 낚시와 뜰채 체험은 각각 5000원, 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는 뜰채 체험장에서 특별 이벤트 '괴발개발 배틀 낚시왕!'이 펼쳐진다. 장난감 자석 낚시대로 물 속 경품 물고기를 잡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1일 2회 진행이 되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일석이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올 겨울 서울랜드 윈터 아이스존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느끼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종목인 컬링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라는 두 가지 스포츠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종목인 바이애슬론이 각각 '아이스 인간 컬링'과 '스노우 바이애슬론' 으로 재탄생한다.아이스 인간 컬링은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직접 이동식 얼음 의자에 탑승해 빙판 위 짜릿한 컬링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스노우 바이애슬론은 스노우 건을 사용해 이색 눈싸움과 타겟놀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서울랜드는 전국민에게 사랑 받는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눈썰매장이 9일 오픈했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입·출구에서부터 눈썰매 슬로프 정상에 이르기까지 눈썰매장 곳곳이 라바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눈썰매를 타는 동안 라바를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고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삼천리동산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서울랜드 입장요금 별도)이며 자유이용권,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윈터 아이스존에서 신나게 즐긴 후 따뜻한 겨울철 별미 음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이 찾아오면 전국민이 찾는 겨울철 간식인 붕어빵과 군고구마는 물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국화빵과 추억의 쫀드기까지 만날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호호 불어 먹으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가까운 도심에서 빙어축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나카드 고객은 내년 1월 1일까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와 LG U+ 멤버십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6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타고 서울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정상가에서 50%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7.12.18 10:13
연예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 9일 오픈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이 9일 오픈한다. 라바 눈썰매장은 입구에서부터 눈썰매 슬로프로 가는 길까지 곳곳에서 라바를 만날 수 있어 올 겨을 최고의 나들이 장소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또한 서울랜드는 따뜻한 실내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키즈와 신규 오픈한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 VR게이트 그리고 실내 공연 퍼니매직쇼, 호두까기 인형, 태권뮤지컬 혼까지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를 선보인다.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입·출구에서부터 눈썰매 슬로프 정상에 이르기까지 눈썰매장 곳곳이 라바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눈썰매를 타는 동안 곳곳에서 라바를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고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고객들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라바 눈썰매장은 약 11,500㎡(3,500여 평)의 부지에 유아용(폭 18m, 길이 50m) 슬로프와 일반용(폭 40m, 길이 120m)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눈썰매장의 경사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쉼터와 각종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도 마련되어 추위를 잊고 마음껏 겨울을 즐길 수 있다.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삼천리동산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서울랜드 입장요금 별도)이며 자유이용권,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이석희 기자 2017.12.06 09:29
연예

9월 오픈 제주 신화테마파크, 개장 티켓 판매 시작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테마파크인 신화테마파크가 오는 9월 30일 총 7개 존 중 3개 존의 개장을 앞두고 본격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신화테마파크는 준공 전부터 애벌레 캐릭터 라바로 유명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제주신화월드는 이번 테마파크 티켓 오픈에 발맞춰 다양한 사전예약 패키지를 출시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신나게 즐겨보라는 의미를 담은 ‘비어키드어게인(Be A Kid Again)’과 2박 이상 투숙자를 위한 ‘스테이앤플레이(Stay & Play)’는 놓쳐서는 안 될 오픈 기념 패키지다.신화테마파크 4인 세트 이용권인 ‘비어키드어게인패키지’는 소아 요금으로 어른 아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자유이용권 4매를 제공하는 특가 패키지다. 추가로 2만원권 식사권을 무료 증정하며, 2개 한 세트 오픈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라바 인형을 선물한다.'스테이앤플레이(Stay & Play) 패키지’는 제주신화월드 내 위치한 호텔 및 콘도미니엄 2박 예약 시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최대 4매와 6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투숙객 전용 패키지다. 현재 숙박은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제주신화월드에서 이용 가능하며, 성인 5인 및 소아 4인 기준으로 최대 9인이 함께 머무를 수 있다. 3개의 침실이 제공되며, 1박에 30만원부터 제공되고 있다(부가세별도). 올해 말 오픈 예정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와 랜딩호텔도 지금부터 예약할 수 있다.두 패키지 모두 12월 말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특히 스테이앤플레이 패키지는 추석 연휴에도 적용돼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이석희 기자 2017.08.11 00:00
스포츠일반

한국 女 배구, 폴란드 꺾고 2그룹 예선 1위 확정

한국 여자 배구가 그랑프리 2그룹 1위로 결선(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1~23일 수원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H조 3주 차 경기에서 폴란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2)으로 꺾었다. 전날(22일) 콜롬비아를 꺾고 2그룹 결선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그룹 조 1위를 확정했다. 지난 9일 불가리아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졌을 뿐, 최근 7연승 포함 8승1패(승점 25)를 올렸다.1세트 초반 폴란드의 높이에 밀린 한국은 차츰 수비 조직력을 회복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상대 범실로 13-12, 처음 리드를 잡았고 24-23에서 김연경(중국 상하이)의 퀵 오픈 성공으로 첫 세트를 매조졌다.2세트 역시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빼앗긴 한국은 6-8에서 연속 7점을 뽑아 13-8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는 22-22에서 김희진(IBK기업은행)의 득점과 황민경(현대건설)의 연속 오픈 공격 성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연경은 양 팀 합해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양효진(현대건설)이 11점, 김희진이 10점을 보탰다.한국은 2015~2016년 대회 불참으로 1그룹에서 2그룹으로 떨어졌다. 3년 만에 그랑프리 대회에 나선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2그룹 우승이다. 하지만 대회 시작 전부터 악재가 발생했다. 배유나(한국도로공사)와 이소영(GS칼텍스)이 부상으로 빠져 14인 엔트리를 채우지 못하고 12명만으로 대회에 나섰다. 게다가 불가리아-폴란드-한국(수원)을 오가며 1~3주 차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라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직후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 한국 여자 배구의 최종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이다. 대표팀은 국제 대회를 통해 랭킹 포인트를 얻고 조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홍성진 감독도 "우리는 새롭게 시작하는 팀이다. 소통과 열정을 슬로건으로 세터를 비롯해 여러 포지션에서 손발을 맞춰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한국은 이제 체코 오스트라바로 건너가 29일(한국시간)부터 2그룹 결선을 치른다. 개최국 체코가 예선 3위와 준결승을 치르고, 1위 한국은 2위 팀과 맞붙는다. 4강전 상대는 24일 열리는 독일(7승1패)과 페루 경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독일이 승리하면 한국은 독일과 맞붙고, 독일이 패하면 폴란드(7승2패)가 한국의 4강전 파트너다.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그릇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해야 할 게 뭔지 알고 순간순간 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국제 무대에 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가고 있구나 생각했다"며 "앞으로는 블로킹 시 다음 연결 동작이나 서브·리시브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형석 기자 2017.07.23 18:00
축구

캐릭터 '라바'가 FC 서울을 응원한다고?

만화 캐릭터린 '라바'가 FC 서울의 서포터즈가 됐다.FC서울은 28일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FC서울 마스코트인 ‘씨드’와 함께 올 시즌 FC서울을 대표하는 캐릭터 서포터즈로 활약한다”며 “‘라바’ 제작사인 (주)투바앤과 FC서울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2017시즌 FC서울 팬들이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FC서울은 오는 5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전남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라바 데이(Larva Day)'를 개최하여 라바 캐릭터 서포터즈 선정 축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어린이날이 끼어 있는 황금연휴에 열리는 이번 홈경기에서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된다. 우선 팬들에게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라바로 디자인된 입장권과 클래퍼가 제공된다. 경기장 내외에는 라바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라바 인형 및 장난감 등이 제공 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전에는 라바 애니매이션 영상들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FC서울은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구단 머천다이징 상품들을 제작하여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FC서울 관계자는 "라바의 '옐로우', '레드' 두 캐릭터들의 활발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FC서울이 추구하는 재미있고 즐거운 축구장의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한다" 면서, "FC서울 마스코트인 씨드와 함께 인기 캐릭터인 라바가 FC서울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데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바를 FC서울 캐릭터 서포터즈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한편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캐릭터 라바는 '옐로우'와 '레드’ 두 마리의 애벌레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라바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언어장벽 없이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요 시청층인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서지영 기자 2017.04.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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