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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타벅스, 국내 최대규모 리저브 전용매장 '‘더제주송당파크R점’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하며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비수기 시즌인데도 오픈 첫날부터 입장을 위해 100m가 넘는 대기 행렬이 이어지면서 나흘 새 1만 명 이상이 다녀가 제주도 동쪽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매장의 특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1층 76석, 2층 236석, 야외 28석)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이 적용되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요소를 선보인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오직 리저브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한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새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 라인업으로 기존의 리저브 커피를 포함하여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와 리저브 전용 아이스크림과 함께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흑임자 크림이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와 먹물 반죽에 마스카포네 및 크림치즈를 넣고 고소한 호두를 토핑해 달콤함과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돌보로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특화 푸드를 함께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이외에도 '제주송당 블랙머그 296ml', ‘제주송당 그레이 플레이트 세트(2P)’ 등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MD도 준비되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편 스타벅스는 제주에 선보이는 첫 대형 리저브 매장인 만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2층에는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협업해 안웅철 사진전 을 진행한다. 2023.10.27 10:33
영화

‘페르소나: 설리’ 11월 13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페르소나: 설리’가 드디어 공개된다.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등 2편으로 아뤄진 ‘페르소나: 설리’가 다음 달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고 26일 밝혔다.‘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다. 배우 최진리(설리)와 황미영, 박가비가 함께 출연한다.각본은 영화 ‘소원’과 드라마 ‘인간실격’ 등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 각본을 쓴 김지혜 작가가 공동으로 했다.‘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최진리(설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눈썹’ 등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윤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4: 클린 아일랜드’는 지난달터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진리에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최진리(설리)의 깊은 내면 연기와 배우로서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4: 클린 아일랜드’와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집중한 ‘진리에게’로 구성된 ‘페르소나: 설리’에 대중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6 14:33
영화

더 독하게 돌아왔다! ‘독전2’ 압도적 캐릭터 스틸 공개

더 독하게 돌아온 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영화 ‘독전2’의 캐릭터 스틸을 19일 공개했다.‘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캐릭터 스틸은 강한 개성과 역동적인 서사를 느끼게 한다. 조진웅은 용산역에서 이선생을 검거했지만 진짜 이선생은 따로 있다고 믿으며 끝까지 그의 실체를 추적하는 형사 원호 역으로 1편에 이어 활약한다. 공개된 원호의 스틸은 1편의 종착지였던 노르웨이에 다시 선 장면부터 진짜 이선생을 잡기 위해 총을 든 장면, 위험에 처한 순간까지 다양한 상황이 담고 있다. 또한 차승원은 원호의 작전 끝에 검거되지만 극적인 탈주에 성공하며 새로운 기회를 도모하는 브라이언 역으로 1편 보다 한층 독하게 돌아왔음을 보여준다.한효주는 이선생의 최측근이자 조직의 뒷 처리를 담당하는 큰칼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큰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서늘한 눈빛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큰칼은 ‘이선생’을 신봉하면서 그의 관심을 독차지하기 위해 무자비해진 인물이다. 백 감독은 원래는 남성 캐릭터였던 큰칼의 성별을 바꿔 한효주에게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약해 온 오승훈이 락의 새로운 얼굴로 합류해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서사를 품고 있으면서도 살기 어린 눈빛을 가진 락의 스틸은 ‘독전2’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오승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최상급 라이카를 만드는 능력자 농인 남매 만코와 로나 역에 김동영, 이주영이 전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독전2’는 다음 달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9 15:50
연예일반

락을 쫓는 원호, 새 얼굴 한효주..‘독전2’ 11월17일 공개 확정

영화 ‘독전2’가 11월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27일 넷플릭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독전2’는 2018년 520만명을 동원한 ‘독전’ 후속작이자 미드퀄인 넷플릭스 영화.1편 중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전작 이후를 그린 시퀄, 전작 앞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리퀄과 달리 전작의 중간 이야기를 다루는 미드퀄은 한국영화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새로운 시도다. ‘독전2’는 전작 ‘독전’에서 마약왕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가 용산역 사투 이후 노르웨이에서 이선생을 만나기 전까지 이야기를 담아, 비로소 독전 세계관을 완성시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흑과 백의 옷을 입은 총을 든 두 팔이 서로를 겨누고 있는 이미지로 단숨에 시선을 끌며 과연 각각의 총을 든 자는 누구이며, 이들의 총 끝에 서린 감정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요한 설원 위, 한 발의 총성이 울려퍼지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설원의 총성 D-30”라는 카피 등장 이후 빠르게 리와인드 되는 사건들과 “드러나지 않은 진실의 조각”이라는 카피는 “아직 끝나려면 멀었어” 라는 ‘원호'의 대사와 맞물려 미드퀄 ‘독전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 속 빠른 템포의 음악 사이로 펼쳐지는 다양한 총격 액션과 카액션 그리고 칼, 골프채, 폭탄 등 각종 무기가 난무하는 액션 시퀀스는 한층 더 강력해진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진짜 ‘이선생’의 존재를 믿고 위험천만한 수사를 이어가는 형사 ‘원호’, 차가운 눈빛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듯한 ‘브라이언’, 파격적인 비주얼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큰칼’, 결의에 찬 표정의 ‘락’은 저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한편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의 열연을 짐작케 한다. 또한 전편에 이어 ‘라이카’ 제조 전문가인 농인 남매 ‘만코’, ‘로나’로 활약하는 김동영과 이주영은 등장만으로 반가움을 전한다.‘독전2’는 ‘뷰티 인사이드’ 백감독이 전편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전편의 류준열 대신 오승훈이 락을 연기한다. 제작은 ‘독전’을 비롯해 ‘콜’ ‘럭키’ ‘아가씨’ 등을 만든 용필름이 맡았다. 감독과 주연배우가 바뀌었기에 용필름의 프로듀싱 능력이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9.27 09:46
드라마

“기존 멜로·로코와 다르지 않아”…BL물 ‘비의도적 연애담’ 힐링 예고

티빙 BL물 ‘비의도적 연애담’ 배우들과 제작진이 작품에 대해 성별을 떠난 ‘사랑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B1A4 멤버이자 배우 공찬은 “앞서 화제가 됐던 ’시멘틱 에러’,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유명한 BL 작품들도 봤는데 ‘비의도적 연애담’을 포함해 이들 모두 우리가 알고 있는 멜로 장르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비의도적 연애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장의순 감독과 배우 공찬, 원태민, 도우가 참석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윤태준(차서원)과 지원영(공찬),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스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첫 BL물에 도전한 공찬은 “BL이라는 장르를 이번에 처음 접하고 원작을 읽으려 했다. 대중에게 생소한 장르인 만큼 저도 그랬는데 원작을 보니까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이들이 솔직하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아름답더라. 한번에 정주행했다”며 “내가 편하게 원작을 봤다면 다른 분들도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공찬은 극 중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인 지원영을 연기한다. 지원영은 천성이 밝고 누군가를 돕기 좋아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핵인싸’ 캐릭터로 변신한다. 연출자 장의순 감독은 한국과 태국의 BL 합작 ‘피치 오브 타임’를 연출했으며 이번 ‘비의도적 연애담’은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BL물에 두 번째 도전하는 장 감독 또한 “이 작품은 BL물이라는 것을 떠나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BL은 소수 장르인데 이를 어떻게 대중성 있게 그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그 답은 자유와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를 중심으로 “원작의 재미와 깊이감을 살리려 노력했다”며 “원작 속 캐릭터 또한 쫀득하게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수영선수 출신 고호태를 연기하는 원태민은 “BL물이 생소하지만 ‘러브’라는 것은 모두 똑같다”며 “사랑 감정 그 자체를 생각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귀여운 매력을 지닌 카페 사장 동희를 연기하는 도우는 “사랑 외에도 여러 감정이 녹아 있다. 우정도 있고 희로애락, 측은지심 등이 모두 담겼다”며 “사랑 감정뿐 아니라 여러 감정과 표현을 연습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작품을 출연하게 된 배경 또한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상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먼저 지난해 11월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작품 홍보를 하지 못하게 된 차서원은 깜짝 인터뷰 영상을 통해 “너무나 완벽한 이야기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의 결이라 여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파트너 공찬 씨가 많이 도와줬기에 가능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차서원이 연기하는 윤태준은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져 버린 천재 도예가’다. 윤태준은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다정함을 품고 있는 인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매력의 소유자다. 차서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수개월간 도예 연습에 매진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쌓아갔다는 전언이다. 공찬은 “서로가 말하지 못할 비밀과 상처들을 말하면서 가까워지고 치유되는 과정이 아름다웠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나 또한 연기를 하면서 힐링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태준이 형과 자주 만나 감정 교류를 했다”며 “함께 친해진 상태에서 연기를 해서 더 편하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서원이 형 면회는 못했지만 조만간 시간이 맞으면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면회에 갈 예정”이라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원태민과 도우는 주인공과 함께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크호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원태민은 “이번에 BL물을 두 번째로 연기한다”며 “작품 제안이 와서 원작을 봤는데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더라. 실제 제 모습과 비슷했지만 달랐고 달랐지만 비슷했다. 하고 싶었던 캐릭터라서 더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도우도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며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17일 낮 12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7 06:00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차서원 “군 입대 전 큰 추억…명장면은 공찬과 키스신"

군 복무 중인 배우 차서원이 깜짝 영상을 통해 티빙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출연 계기를 밝히며 명장면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B1A4 멤버이자 배우 공찬과의 키스신을 꼽았다. 차서원은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진행된 ‘비의도적 연애담’ 기자간담회에서 영상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완벽한 이야기와 구성이라는 생각이었다”며 또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의 결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또 자신이 연기한 천재 도예가 윤태준에 대해 “굉장히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여러 재능이 있는 도예가”라며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지만 원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밝고 따뜻하게 변화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인 공찬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차서원은 “영화 '사랑과 영혼'에 나오는 아름다운 도자기 장면이 저희 드라마에도 등장하는데 가장 큰 명장면”이라며 "원영과 첫 키스하는 장면의 공간과 분위기, 색깔과 냄새, 온도 등 모든 것들이 엄청난 명장면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차서원은 “군대에 가기 전 가장 큰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는 작품이었다. 평생 제 인생에서 행복한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며 “많이 아쉽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군대에 들어가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윤태준(차서원)과 지원영(공찬),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스다. 차서원이 연기하는 윤태준은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다정함을 품고 있는 인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매력의 소유자. 차서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수개월간 도예 연습에 매진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쌓아갔다는 전언이다.‘비의도적 연애담’은 오는 17일 낮 12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6 17:01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공찬 “차서원 미안하다고 연락왔다…면회 아직 못가”

그룹 B1A4 멤버이자 배우 공찬은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차서원이 군 입대로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외롭지만 서원이 형은 마음 한편에 언제나 있다”고 밝혔다. 공찬은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진행된 ‘비의도적 연애담’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외롭겠지만 (최서원의) 판넬을 들면서 활동할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이어 “아직 서원이 형 면회는 못했지만 조만간 시간이 맞으면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면회에 갈 예정”이라며 “서원이 형이 군대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응원을 해주고 있고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라면서 미안해 하더라. 꼭 나와서 언젠가 같이 홍보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윤태준(차서원)과 지원영(공찬),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스. 한국과 태국의 BL 합작 ‘피치 오브 타임’을 연출한 장의순 감독과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찬이 연기하는 지원영은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이다. 지원영은 천성이 밝고 누군가를 돕기 좋아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핵인싸’ 캐릭터다.공찬은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나의 이름에게’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차서원과 함께 첫 BL물에 도전하는 공찬은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들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오는 17일 낮 12시에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6 15:28
생활/문화

삼성 2억 화소 카메라 주인공은 결국 샤오미?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2억 화소 이미지센서의 첫 주인공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후속작에 큰 사양 변화가 없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 중인 중국 샤오미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8일 영국 IT 매체 테크어드바이저는 중국 팁스터(정보유출자)를 인용해 "'샤오미12' 울트라 모델이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장착할 가능성이 크다. 10배 광학 줌도 이 제품에 대비해 테스트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898' AP(중앙처리장치), 120Hz 주사율 지원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 플래그십에 못지않은 사양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카메라에 특히 힘을 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2억 화소 벽을 깬 '아이소셀 HP1'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0.64μm(마이크로미터) 픽셀을 이용해 기존 1억800만 화소 제품 대비 화소 수를 약 85% 많이 탑재하면서도 옵티컬 포맷의 크기 증가는 최소화했다. 촬영 환경에 따라 4개 혹은 16개의 인접 픽셀을 조합하는 독자 신기술 '카멜레온셀'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빛이 충분할 때는 0.64μm의 미세 픽셀을 활용하고, 야경이나 실내처럼 어두운 경우에는 1.28μm 또는 2.56μm 픽셀처럼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을 넓혀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는다. 앞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내놓은 곳도 삼성전자다.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 울트라가 '아이소셀 HM1'을 적용했다. 다음으로 올 초 시장에 나온 '갤럭시S21' 울트라는 기존 대비 초점을 더 빠르게 검출하고, 감도(ISO)를 더욱 향상한 '아이소셀 HM3'를 장착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자사 차세대 이미지센서 도입에 적극적이었지만, 다음 신제품에는 새로운 도전에 다소 소극적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은 "일본 카메라 브랜드 올림푸스와의 파트너십이 불확실해졌다.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22'(가칭) 울트라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 팬들은 기대치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첫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샤오미가 주력 제품에 삼성 이미지센서를 채택해온 것도 있지만,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8월 1억 화소 장벽을 처음으로 넘은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공개 당시 "샤오미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가 카메라 성능 차별화로 글로벌 리더십 선점에 나선 것과도 맥이 닿는다. 화웨이는 라이카, 원플러스는 핫셀블라드와 손잡으며 1인 미디어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샤오미의 신제품 공개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르면 연말에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 테크어드바이저는 "지금까지의 일정을 종합했을 때 2021년 12월 발표 후 2022년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고 했다. 내년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샤오미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행사 전날 기습적으로 신제품을 공개한 적이 있어 계획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29 07:00
생활/문화

내년 출시 갤S22 색상 유출?…플라밍고 핑크·피스타치오 그린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플래그십 '갤럭시S22'(이하 갤S22)의 색상으로 추정되는 힌트가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이하 갤Z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갤S22 색상으로 추정되는 정보가 흘러나왔다. 언팩 영상 46분부터 여러 개의 앱을 한 번에 사용하는 갤Z폴드3의 '멀티 윈도우' 기능과 S펜 활용법을 설명한다. 여기서 웹 브라우저에 'SS22 컬러'라는 키워드와 함께 플라밍고 핑크, 피스타치오 그린 색상이 등장한다. SS는 패션 업계에서 봄·여름을 뜻한다. 영상에서도 화사한 색의 재킷을 입은 모델이 등장한다. 해외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별다른 의도가 없을 수도 있지만, 삼성전자가 2021년 출시 제품 소개 자리에서 2022년의 색상 트렌드를 보여준 것은 놀라운 일이다"고 했다. 갤S22는 내년 1월 출시가 유력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러스와 울트라 등 3가지 모델이 나올 전망이다. 가장 기대되는 성능 개선은 카메라다. 글로벌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한 화웨이처럼, 삼성전자도 올림푸스와 손잡고 신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14 17:56
야구

'전반기 8승' 류현진 "후반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설 것"

류현진(35·토론토)이 전반기를 돌아보고, 후반기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2볼넷·7탈삼진·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을 때 9점을 지원했다. 불펜진은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6회부터 상대 타선에 1점만 내줬다. 토론토는 10-2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8승(5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65에서 3.56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 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결정구도 다양했다. 1번 타자 세드릭 멀린스는 바깥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 컷 패스트볼(커터)로 잡아냈고, 후속 오스틴 해이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상대한 트레이 만시니는 체인지업, 후속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몸쪽(우타자 기준)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는 1사 뒤 라이언 메케나에게 볼넷, 팻 발라이카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그러나 후속 도밍고 레이바에게 체인지업을 구사, 2루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잡아냈다. 후속 오스틴 윈스도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류현진인 한동안 체인지업 제구에 기복이 있었다. 우타자 기준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가던 공이 다소 가운데로 몰렸다. 피장타율도 치솟았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체인지업이 날카로웠다. 3회 말 2사 1루에서 상대한 마운트캐슬과의 승부가 대변한다.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바깥쪽 체인지업이 볼로 판정되자, 다시 한번 체인지업을 뿌렸다. 더 낮은 코스로 들어간 공에 마운트캐슬은 배트를 헛돌렸다. 이후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2구 연속 체인지업을 구사해 결국 파울팁을 잡아냈다. 4회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터를 두루 결정구로 활용해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사이 타선은 류현진에게 7점을 지원했다. 류현진은 5회, 3연속 피안타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우익수 테스오카 에르난데스의 홈 보살로 추가 실점을 모면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6회 수비 돌입 전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6월 등판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시애틀전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조기강판(4이닝 5실점)됐다. 하락세에 우려가 생긴 상황. 반등하는 투구로 건재를 과시했다. 이 경기는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다. 후반기 전망을 밝혔다. 경기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커터를 잘 활용했다"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은 "타선이 기록한 15안타보다 류현진의 반등이 더 반가울 토론토"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근래 가장 나은 제구였다고 생각한다. 체인지업도 이전보다 좋은 코스로 많이 나왔다"며 볼티모어전 투구를 돌아본 뒤 "6월 한 달 동안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며 "전반기가 끝났으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를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7.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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