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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에 4-0 대승…텐 하흐 감독은 활짝 웃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버풀전 대승에도 환하게 웃지 않았다. 맨유는 지난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4월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날 리버풀전이 공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팬 앞에서 첫 선을 보인 만큼 이목이 쏠렸다. 총력전으로 나선 맨유는 전반에만 세 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0분 프레드가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분 후엔 앙토니 마샬의 골이 터졌다. 후반 31분에는 유망주 파쿤토 펠리스트리까지 득점을 추가하며 4-0 대승을 완성했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에 0-5, 0-4로 완패한 맨유는 이렇게나마 복수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와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우리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다만 리버풀은 이날 전반전 2군 멤버 위주로 치렀다. 후반 들어 버질 반 다이크, 파비뉴,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 등 주전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리버풀은 온전한 전력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믿어보라"고 했다. 최근 맨유와 결별설이 나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의 프리시즌 해외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호날두의 '노쇼'에도 이날 5만248명의 현지 팬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맨유는 15일 호주 프로축구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한다. 이어 19일 크리스털 팰리스, 23일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오늘 3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평가전을 펼친 후 31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와 스페인 프로축구 라요 바예카노와 이번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를 벌인다. 이형석 기자 2022.07.13 09:21
축구

‘1경기 4도움 역대 7번째’ 맨유 포그바, 역사에 이름 남기다

팀의 대승을 이끈 폴 포그바(28)가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에 성공했고, 메이슨 그라운드와 프레드도 득점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맨유는 후반 4분 루크 아일링에게 한 골만 내줬을 뿐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의 득점은 대부분 포그바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이날 포그바는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0분 리즈의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패스를 받은 포그바는 앞으로 쇄도하는 페르난데스에게 원터치 패스를 넣어줘 선제골을 도왔다. 리즈의 동점골로 1-1로 맞서던 후반 7분 역습 과정에서 포그바는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정확한 롱 패스를 통해 그라운드의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포그바의 패스 쇼는 계속 이어졌다. 후반 9분 상대 문전 앞에서 포그바는 수비 사이로 돌진하는 페르난데스를 보고 침투 패스를 넣어줬다. 페르난데스가 수비를 제친 뒤 침착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 23분에도 포그바는 본인이 측면으로 침투한 후 크로스로 프레드의 득점을 도와 이날 맨유의 다섯 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네 번째 도움을 완성했다. 다섯 골 중 포그바가 4개의 도움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다. 포그바는 1992년 출범한 EPL에서 한 경기 4개 도움을 기록한 7번째 선수가 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데니스 베르캄프(1999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2006년), 세스코 파브레가스(이상 아스널·2009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트넘·2012년), 산티아고 카소를라(아스널·2013년), 해리 케인(토트넘·2020년) 이후 한 경기 4도움 선수로 포그바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 선수로는 포그바가 처음이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사람들은 포그바의 능력에 대해 언급하지만, 그의 능력은 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포그바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포그바에게 오늘 경기 같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지 자유롭게 뛰어놀도록 해줬다. 포그바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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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이끈 솔샤르 감독 “이것이 진짜 맨유다··· 내가 원하는 경기 방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개막전부터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과 폴 포그바의 4도움 대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조용했던 홈구장에 모처럼 만원 관중이 찾아 맨유의 대승을 지켜봤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정확한 패스로 4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30분 상대 진영 앞에서 패스를 받은 포그바는 문전으로 진격하는 페르난데스에게 절묘한 원터치 패스로 선제골을 도왔다. 리즈의 동점골로 1-1로 맞서던 후반 7분 역습 과정에서 포그바는 상대 수비를 허무는 정확한 롱 패스로 메이슨 그라운드의 골을 도왔다. 그라운드는 상대 수비를 뚫고 침착한 플레이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포그바의 패스 쇼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9분 포그바는 상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페르난데스를 보고 패스를 넣어줬다. 페르난데스가 포그바의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를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왔지만 골라인이 넘어간 것으로 확인되며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23분에도 포그바는 측면 크로스로 프레드의 득점을 도와 이날 맨유의 다섯 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네 번째 도움을 완성했다. 맨유의 주 공격수인 페르난데스도 이날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두 골을 기록 중이던 페르난데스는 후반 15분 빅터 린델로프의 롱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슛으로 이날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여 공이 튀어 오르는 정확한 타이밍에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갈랐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해트트릭에 고무된 듯 경기 후 SNS에 해트트릭 경기구를 안전벨트로 채운 후 집으로 가져가는 사진을 게재했다. 맨유의 사령탑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개막전 대승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것이 진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짜릿했고, 환상적이었다. (오늘 경기 승리는)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상대가 리즈 유나이티드 때문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팀의 경기 방식이다. 후반전 4골을 연거푸 넣었을 때 기분이 정말 최고였다”고 말했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활약에 대해 “포그바의 이날 경기는 ‘즐겁게 놀아라’에 대한 것이었다. 포그바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지 자유롭게 뛰어놀게 해줬다”며 “최고의 선수들은 신뢰와 자신감을 느끼고 싶어 할 것이다. 포그바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도 “맨유 소속 공격수는 자신감을 갖고 약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는 항상 위험을 감수해왔다”고 말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15 10:12
축구

“매과이어 결장 가능” 유로파리그 앞둔 맨유 빨간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28)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해리 매과이어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요원해지는 등 맨유에 위기가 닥쳤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 상태에 진전이 보인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지난 16일 발언과 상반된 상황이다. 매과이어는 지난 9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매과이어 상태에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 상태에 진전이 보인다. 나는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매과이어를 간절히 원하기에 그가 결장하는 등의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팀 주장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매과이어는 우리의 리더”라며 매과이어가 팀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감독이 기대하는 바와 달랐다. ‘미러’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 매과이어는 현재 발목 인대 손상으로 목발을 짚고 있다. 솔샤르 감독도 “우리는 매과이어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있지만,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맨유에 연이은 부상 악재가 겹친 것이다. 지난 19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EPL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3월엔 앤서니 마샬이 프랑스 국가대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연이은 부상 악재로 선수들이 잇따라 결장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솔샤르 감독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그래도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우리는 선수들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해리 매과이어는 결장 가능성이 높지만, 오랫동안 휴식을 취한 앤서니 마샬은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7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비야레알과 2020~21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20 19:05
경제

'와치 미' 부른 美래퍼 사일렌토, 사촌 살해 혐의 체포

미국 유명 래퍼 사일렌토(23)가 사촌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히트곡 '와치 미'(Watch Me)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일 빌보드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드칼브 카운티 경찰은 프레드릭 룩스(34) 살해 용의자로 사촌인 사일렌토를 체포했고, 현재 드칼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피해자 룩스는 지난달 21일 새벽 여러발의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다고 한다. 사일렌토는 체포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팔로워들에게 "돈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1998년생인 사일렌토는 2015년 발표한 데뷔 싱글 '와치 미'가 엄청난 흥행을 거두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이른바 '네네 댄스'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2016년 한국을 방문해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협업곡 '스포트라이트'(Spot Light)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발표한 곡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편 사일렌토는 지난해 8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체포되기도 했다. 또 가정폭력, 과속 등 여러 범죄 혐의도 받았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2.03 14:27
연예

[할리우드IS] 美래퍼 프레드 더 갓슨,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

미국 래퍼 프레드 더 갓슨(Fred the Godson)이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프레드 더 갓슨은 코로나 19에 감염돼 35세의 젊은 나이로 눈을 감았다. 친구인 DJ 셀프는 이 소식을 알리면서 "언제나 좋은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프레드 더 갓슨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 이후 고열로 집중치료를 받았고 호전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나빠졌다. 그가 천식을 앓고 있어서 더욱 위험해졌고 이달 초 병원에 입원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프레드 더 갓슨은 2011년 믹밀, 빅 크릿 등과 함께 사이퍼를 불러 힙합씬에서 주목받았다. 본명은 프레드릭 토마스(Fredrick Thomas)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 2020.04.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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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웹TV아시아 CEO 프레드청 "내년엔 트와이스·엑소 나왔으면"

웹TV아시아 및 모회사 프로디지 미디어 총괄 CEO 프레드청(44)이 K팝 가수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프레드청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두짓타니 호텔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웹티비아시아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7'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한 총평과 행사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웹티비아시아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7'는 1일과 2일 양일간 방콕 쇼 디씨(Show DC)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비롯해 태국부터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일본까지 총 10개국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국내 최고의 솔로 댄스 가수인 비와 '베트남의 지드래곤'이라고 불리는 손뚱(Son Tung M-TP), 일본의 국민 그룹 에그자일 더 세컨드(EXILE THE SECOND), 에이케이비48(AKB48)의 팀에이트(Team8), 최근 '오늘 취하면'으로 음원 차트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한국의 수란 등 많은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이하 일문일답.- 올해 행사에 대한 총평을 해달라."올해 두 번째 개최인데, 매번 새로운 뭔가에 도전하는 느낌이다. 지난해 발리였고 올해는 태국이었다. 개최된 나라가 달라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있었고 준비를 많이 해도 긴장돼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때가 많더라. 그래서 서로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있다."- 왜 방콕에서 개최했나."국이 아시아에서 정말 큰 시장이다. 올해 우리 동영상 플랫폼으로 지난 5월에만 아시아에서 총 15억 뷰를 돌파했는데 이 중 태국에서만 3억~4억 뷰를 기록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태국 이외에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시장 역시 눈여겨 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매번 행사를 열 때마다 더 많은 유튜버들이 가입하게 되고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추세다."- 웹티비아시아 내에서 K팝 가수들의 역할은 무엇인가."K팝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정말 잘 나가는 음악 콘텐츠다. K팝은 모든 나라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큰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일에 K팝이 많은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한다. 아직 정식으로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더블킥이라는 회사와 같이 일하기로 했다. 우리가 투자를 했다. 한국에서 우리도 좋은 스타를 만들고 싶다. K팝 스타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워 아시아에 새로운 가수를 데뷔시키고 싶다. K팝과 비슷한 수준의 라이벌이 많이 나오면 아시아 음악도 많이 발전하지 않겠나 싶다."- 유독 K팝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K팝의 세계적이 성장이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10년, 20년 전에도 K팝이 있었다. 힘을 합쳐 해외에 나가야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도 한국의 K팝 문화가 주요하다고 보는데 그것만 중요하다고 보는 게 아니라 어떻게 수출했는지 그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는 K팝뿐 아니라 삼성, LG 등 많은 수출품이 있는데 이 또한 우연히 된 게 아니라 많은 전작과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 비와 수란을 섭외한 이유가 궁금하다."비는 어느 나라에서나 환영받고 있는 가수다. 지난해 현아도 그렇고 올해 비도 그렇고 어느 나라에서든 영향력이 어느 정도 확보된 상태다. 수란의 경우 지난해 발리에서 연 첫 번째 페스티벌, 서울에서 진행한 어워드, 이번 방콕 페스티벌까지 모두 참석한 가수인데 전 출연진을 통틀어 3번 다 참석한 가수로는 유일하다. 난 수란을 가수로서 아주 존중하고 있다."- 내년에 초대하고 싶은 한국 가수는."일정을 조율해야하기에 확실하게 결정된 출연진은 아직 없지만 트와이스와 엑소를 섭외하고 싶다. 또 한국에서 잘나가는 래퍼도 좋고, 외국 멤버들이 포함된 아이돌 그룹을 우선적으로 섭외하고 싶다."- 내년 페스티벌은 어디서 열릴 예정인가."베트남, 혹은 말레이시아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베트남은 완전히 한류에 젖어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웹티비아이사의 목표는."지난해 클릭 수가 10억이 넘으면 우리 자체의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 지금 그 목표를 달성해 'LUVE'라는 단독 플랫폼을 릴리스했다. 재밌는 영상이라든가 좋은 영상물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중국어 버전을 새롭게 론칭하는 것도 현재 시작 단계다. 유튜브의 라이벌로서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우리만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한국, 일본 드라마, 영화도 많이 들어갔다. 또 드라마 제작 회사들과 함께 드라마 제작도 하려고 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웹티비아시아 제공 2017.06.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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