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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매카닉 게임들 “트랜스포머야 고마워”

로봇 영화 흥행에 매카닉 게임들도 함박웃음을 날렸다. 최근 극장가를 쓸고 있는 '트랜스포머'의 그래픽과 로봇의 놀라운 연기가 입소문을 낳으며 예매율 1위 등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트랜스포머의 막강 파워는 게임에도 영향을 미쳐 'RF온라인'의 경우 SF 배경 매카닉 종족과 전투 로봇을 이용하려는 이용자가 증가 추세다. RF온라인은 트랜스포머가 개봉한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동안 1일 이용자수와 동시접속자수가 각각 17%와 11%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평소보다 매카닉 종족인 아크레시아와 전투 로봇을 조종할 수 있는 벨라토 종족을 선택하는 게이머들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로봇 관련 질문들도 늘어났다. RF온라인 마케팅팀 관계자는 "영화 흥행이 RF온라인 인기 상승 및 인지도 제고, 신규 이용자 증대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매카닉 FPS인 '랜드매스'도 개봉 이후에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 10%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명기 기자 2007.07.06 13:56
스포츠일반

워크래프트3 이성덕 프랑스 대회 출전

워크래프트3 이성덕이 한국 대표로 다음달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ESWC(일렉트로닉 스포츠 월드컵) 2007에 출전한다. e스포츠협회와 IEG가 공동 주최한 ESWC 2007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성덕(사진)과 카운터스트라이크1.6의 이스트로팀이 최종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와 함께 ESWC 2006 워3 종목에서 우승한 노재욱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선발단에 포함됐다.  ESWC 2007에서 한국은 54개 국 800여 명의 국가대표들과 패권을 다툰다.●랜드매스, UCC 콘테스트 진행 사람이 기기에 탑승하는 장르인 매카닉 게임 &#39랜드매스&#39가 다음달 9일까지 UCC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직접 제작한 랜드매스 UCC 동영상을 UCC 커뮤니티 사이트에 등록한 후 랜드매스 홈페이지(www.landmass.co.kr) 감상문 게시판에 해당 링크를 포함하여 게시물을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6일. 베스트 UCC에 선정되면 외식 상품권과 함께 캐릭터 1계급 특진의 혜택도 주어진다. 2007.06.27 09:16
스포츠일반

건담…랜드매스…‘사람이 타는 로봇’ 이 다시 뜬다

올 1월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가 30년 만에 디지털 복원판으로 재개봉해 전국적으로 71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그 기세를 몰아 '로보트 태권 브이'를 소재로 음반·뮤지컬은 물론 3D 게임으로도 이미 개발에 들어갔다. 우선 보드게임과 태권브이 캐릭터의 만남으로 신규 게임이 등장하고 이후 온라인 게임으로도 개발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게임에도 'SD건담 캡슐파이터'·'랜드매스' 등이 속속 등장,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탑승 기계 캐릭터인 메카닉이 게임계의 또다른 블루 오션으로 등장하고 있다. ■"메카닉은 성공할 수 없다" 징크스 깨 '건담'·'로보트 태권브이' 등으로 대표되는 메카닉은 로봇 등의 탑승 기계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만화·애니메이션·SF 영화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유독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온라인 게임계에는 "메카닉 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라는 공공연한 속설이 있을 정도로 어렵고 낯선 장르로 인식되어 왔다. 실제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 메카닉을 도입한 '엑스틸'·'바우트'·'악시온'·'RF 온라인' 등은 흥행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메카닉 게임들이 둘 이상 동시에 주목받은 예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같은 징크스가 올해 들어 확실히 깨졌다. 지난 2월 27일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CJ인터넷의 액션 대전 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와 이달 11일 오픈한 효성CTX의 FPS 게임 랜드매스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동시에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2등신 건담, 부스터 단 랜드매스 '메카닉 열풍' SD건담 캡슐파이터는 일본 반다이사의 유명한 인기 로봇 캐릭터인 건담이 주인공이다. 실제 비율을 무시하고 캐릭터들을 머리가 2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2등신으로 만들어(SD 화) 메카닉 요소를 아기자기하고 친숙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간단한 조작법으로 저연령층 게이머에게는 물론 건담에 향수를 느끼는 성인층까지에게도 골고루 어필하고 있다. 오픈 이후 지난 3월 동시 접속자 수 2만 5000명을 넘어서며 메카닉 게임 열풍의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랜드매스는 기존 밀리터리 FPS 게임과는 달리 부스터를 사용한 박진감 있는 게임 진행과 각 병과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올해 FPS 게임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로봇 형태의 장비를 장착하고 전투에 임한다. 게이머들은 실사 위주의 밀리터리 FPS보다 빠르고 호쾌한 전투가 가능한 랜드매스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프리 오픈 후 첫 주말에만 신규 가입자가 10만 명이 몰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게임업계 새 '블루 오션' 시선 집중   이 두 게임은 단순히 메카닉의 외형만을 도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SD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메카닉에 친숙해지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SD건담 캡슐파이터), 부스터 및 병과별 차별화를 통해 독특한 게임성을 부여했다(랜드매스). 또한 공통적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충실한 기본 게임성을 갖춰 기존의 메카닉 소재 게임들과 달리 게이머들의 지속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조 효성CTX 본부장은 "메카닉은 다수의 게이머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운 장르라는 진입 장벽이 있었던 듯하나 랜드매스·건담을 필두로 그 같은 편견의 장벽이 걷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색다른 손맛을 선사하며 대중 속으로 뛰어든 게임계의 블루 오션인 메카닉 게임들. 그들이 올 한 해 한국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명기 기자 2007.05.14 09:49
스포츠일반

효성CTX ‘랜드매스’ 11일 공개 서비스

효성CTX의 신작 FPS게임 &#39랜드매스&#39(www.landmass.co.kr)가 오는 11일부터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랜드매스는 2006년 10월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후 3차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와 2회의 사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점검을 마쳤다. 랜드매스는 공개 서비스에 앞서 튜토리얼 모드, 신규 맵, 커뮤니티 기능, 페인팅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IEF 국가 대항전, 8월 강릉서 개최 한·중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IEF 2007의 일정과 계획을 밝혔다. IEF 2007은 오는 8월 9~12일 4일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다음달 3일까지 IEF 홈페이지에서 예선 신청을 접수, 6월 7~11일 온라인 예선전을 연다. 6월 17일~7월 15일 오프라인 방송 예선을 거쳐 8월 1~2일 이틀간 태백시에서 개최되는 한국대표 선발전과 출정식에서 최종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대회 공식 종목은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카운터스트라이크와 1개의 시범 종목이다.●MBC게임, 박성준 웨이버 공시 MBC게임의 박성준(21·저그)이 웨이버로 공시됐다. MBC게임은 지난 7일 "박성준의 요청에 따라 한국e스포츠협회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다"라고 발표했다. MBC게임은 "지난달부터 박성준과 여러 차례 연봉 협상 자리를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성준의 적극적 트레이드 요청을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웨이버 공시 기간 박성준을 원하는 프로게임단이 나설 경우 이적하게 되며, 없을 경우 박성준은 자동으로 FA로 풀린다.박명기 기자 2007.05.09 09:26
스포츠일반

겅호는 겅호, 그라비티는 그라비티

일본 최대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겅호온라인이 한국에 진출했다.지난 19일 한국 현지 법인인 겅호코리아 설립 발표장에서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겅호코리아가 그라비티를 인수하느냐’였다. 물론 이같은 관심은 겅호코리아가 겅호온라인이 100% 출자한 회사라는 데서 기인한다. 소프트뱅크 계열에는 2005년 계열 투자 법인인 EZER를 통해 4000억원을 주고 한국 기업을 인수한 그라비티와 소프트뱅크가 자체 설립한 겅호온라인이라는 두 개의 온라인 게임사가 있다.그렇다 보니 그라비티라는 나스닥 상장 기업이 있음에도 왜 굳이 겅호코리아를 설립하느냐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며 이런저런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 그동안 의혹을 사던 겅호 온라인과 그라비티의 합병설은 일단 물밑으로 가라앉는 분위기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동생인 손태장 겅호온라인 회장을 대신해 한국에 온 모리시타 가즈키 대표는 "그라비티는 그라비티고 겅호는 겅호"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라비티 초기 해외 사업을 세팅한 박수홍 겅호코리아 대표도 "겅호는 그라비티 주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겅호코리아는 겅호온라인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한국의 노하우와 인재를 활용하기 위해 설립한 것일 뿐 그라비티와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겅호코리아의 올해 전략은 한국에서 자체 발굴한 게임을 해외 퍼블리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 이에 따라 ‘진 여신전생 온라인’ ‘북두의 권 온라인’ ‘그란디아 온라인’ 등 일본에서 개발된 온라인 게임을 올해부터 차례로 한국 내에 선보인다. 또한 해외 퍼블리싱 업무의 첫 번째로 효성CTX에서 개발한 FPS 온라인 게임 ‘랜드매스’와 이미 계약을 맺었다.문제는 두 회사가 지금처럼 명확한 업무 분담을 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다. 지금 당장은 그라비티와 겅호가 좋은 파트너사로 각자의 사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두 회사가 게임개발과 해외 사업이라는 소임 분담을 명확히 할지. 완전 합병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보면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 같다. 한편 이날 유일영 그라비티 대표는 해외 행사 일정이 있어 불참했다. 박명기 기자 2007.04.25 09:30
스포츠일반

‘랜드매스’ 메카닉 징크스 깨나 못깨나

지난 7월 탄생 30돌을 맞은 만화 영화 가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미 만들어진 로봇형 기기에 탑승해 인간이 조작하는 게 메카닉 장르다. 한국 게임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물고. 또한 한국 시장에서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기이한 장르다. 최근의 예가 엔씨소프트의 이고. 그 이전에는 미국 패키지 시장의 대히트작인 맥 워리어시리즈의 실패가 있다. ‘한국서 메카닉은 어렵다’는 징크스가 정설 아닌 정설로 통하는 가운데 메카닉 FPS를 표방하는 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 . 인간의 FPS를 거부한다 최근 총쏘는 1인칭 게임 FPS가 러시다. 와 을 들지 않더라도 <2WAR> 등 도전세력이 만만치 않다. 이들은 시대와 공간은 다르지만 모두 인간의 총격전이다. 웨이포인트가 개발. HS 쇼케이스가 서비스할 는 이런 인간형의 FPS에 차별화를 시도하며 메카닉을 내세운다. 을 통해 게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효성 그룹의 두번째 작품이다. 배경은 현실 지구와 비슷한 가상공간의 근미래다. 3개 지역간 세력전 및 자원전쟁이 설정되고 전쟁은 사람의 20배 이상 확장된 어설트·스나이퍼·디펜더·엔지니어등 모랫츠(Mo-Rat’s)에 탑승해 이뤄진다. 게임모드는 데스매치·시나리오·지역 점령전 등을 구상중이다. 기존 FPS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장시간 게임을 즐기면 저절로 레벨업이 아니라 순수 1인 전용모드인 1:1 대결을 통해 래더 순위가 매겨지는 모드가 있다는 점.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뽑고. 내달 11~15일 1차. 25~29일 2차 클베를 거쳐 12월 말 오픈한다. 오픈 이후 로드맵대로라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완구 등 캐릭터 상품까지 이어지는 ‘원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펼쳐진다. ■ 제작 쉬운 메카닉. 안이한 생각은 금물 메카닉 장르는 크게 약간 황당무계한 히어로물과 리얼한 사실성을 중시하는 밀리터리물로 나뉜다. 2001년 재미인터렉티브는 패키지 메카닉인 를 만들었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의 경우 보다는 가볍게. 보다는 황당하지 않게 초점을 맞췄음에도 쓴 맛을 봐야했다. 또한 차별화된 FPS 장르라는 점을 내세웠지만 한국 유저들의 특성을 더 엄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본 건담시리즈류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자란 한국 유저들은 같은 미들게임을 보면서도 자연스럽게 건담을 연상한다. 그러다보니 직접 해보고 나서도 쉽게 성에 차지 않는다는 것. 또한 게임의 그래픽이 엉성하다고 느끼거나 메카닉을 세계관이 없는 괴물처럼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 한마디로 우습게 여길 만한 요소가 많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게임평론가 김학조씨는 “메카닉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그려준 영웅을 묘사한 것과는 달리. 게이머가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영웅은 고사하고 남들 뛰어넘기도 힘드니 진입 장벽이 높다”며 “각이 잡히는 기계가 인간의 모습보다는 개발에 더 쉽고. 또한 장비 판매 등 유료화가 용이해 뛰어들지만 메카닉의 로망이냐. 내가 헛발질하는 기계덩어리냐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며 국내에서 메카닉이 안 먹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기 기자 2006.09.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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