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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페스티벌] 싸이, 어버이날 맞아 '아버지' 열창 "목놓아 불렀다"
싸이가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를 열창했다. 싸이는 8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펼쳐진 C-페스티벌 K-POP 콘서트에 참석했다.싸이는 이날 거리 공연의 최강자다웠다. 이번이 세 번째인 영동대로 공연에 자신을 또 한번 활활 불태웠다. 특히 '아버지' 무대가 환상적이었다. 그야말로 목놓아 불랐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1만여명 이상의 관객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열창했다. 싸이가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고, 관객들에게 목소리를 양보한 부분이 하이라이트였다.싸이는 "여러분이주는 에너지만큼 에너지를 돌려드리겠다. 조건부 공연이다"라며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싸이의 영동대로 공연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12월 31일 영동대로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를 열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을 앞두고는 영동대로 거리응원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다. 두 공연 모두 싸이의 출연에 '대박'이 났다. 세 번째 공연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국제스타' 이름값을 했다. 도심 속 축제 C-페스티벌 K-POP 콘서트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영동대로에서 기대만큼이나 화려한 쇼를 선사했다.'국제스타' 싸이, YG엔터테인먼트 형제그룹 위너와 아이콘, 초대형 신인 걸그룹 I.O.I(아이오아이)가 출연해 영동대로를 발칵 뒤짚어 놓는다. 5월 황금연휴를 맞은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은 하나가돼 마음껏 특급 스타들의 쇼를 즐겼다. 이날 공연에는 총 2만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것으로 추산된다.C-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 한류가 결합된 글로벌 원 마이스(MICE) 축제다. 5일간 진행된 축제에서 K-POP 콘서트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코엑스 마이스클러스터 위원회,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함께 준비했다. 엄동진 기자
2016.05.08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