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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승부조작' 프로게이머 마재윤, 방송 복귀 예고 '갑론을박'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방송 복귀를 알려 논란이 예상된다.마재윤은 12일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몇 가지 좀 물어볼 게 있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을 알렸다.마재윤은 "방송을 그만둔지 오래고 컴맹이라 질문드린다"라며 "얼핏 들으니 방송용 컴퓨터와 송출용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게 맞나요?"라고 밝혔다.이어 마재윤은 "방송 언제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부 답하기 어려워 여기 남긴다. 철구가 컴퓨터 본체를 선물해 준다고 해서 받은 뒤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마재윤은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복귀 날짜는 다시 공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을 알린 후 네티즌들은 승부조작 혐의로 유죄를 받은 그의 복귀에 찬반 논쟁을 벌였다.앞서 마재윤은 지난 201년 승부 조작 혐의로 유죄를 받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제명당했다. 당시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12 15:31
생활/문화

‘MSL 우승’ 신동원, 새로운 ‘저그 황태자’ 탄생

새로운 '저그 황태자'가 탄생했다.19일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신동원(하이트 엔투스)이 차명환(삼성전자 칸)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4강에서 최고의 저그 선수 이제동(화승 오즈)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던 신동원은 이날 우승으로 새로운 저그 최강자의 등극을 알렸다. 1세트에서는 차명환이 공언했던 하이브 전략으로 신동원을 무너뜨렸다. 초반 저글링 공격으로 상대를 흔든 후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뽑으며 본진 공격을 준비했다. 이어 퀸즈 네스트를 건설하며 하이브 체제로 넘어가 디바워러까지 생산, 신동원을 몰아붙였다. 막판 저글링·럴커·디파일러의 다크 스윙 등 저그 공격력을 모두 쏟아붓는 하이브전을 펼쳐 GG를 받아냈다. 2세트는 신동원이 잡으며 1-1 동점을 이뤘다. 신동원은 자신의 앞마당에 성큰 콜로니를 생산, 차명환의 저글링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데 이어 뮤탈리스크를 뽑아 공중전 무방비 상태인 상대 본진을 공격해 승리했다. 3세트도 신동원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따냈다. 신동원은 차명환의 초반 저글링 러시를 막아내며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등 병력을 모았다. 차명환이 저글링 버로우로 신동원이 병력을 이끌고 나갈 때를 노렸다. 신동원은 갑자기 저글링이 사라진 것을 보고 꼼꼼히 정찰을 한 후 방어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상대 진영으로 진격, 1승을 추가했다.4세트에서도 신동원은 차명환을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초반 저글링 러시로 차명환 전력을 급격히 무력화시킨 이후 다시 저글링을 모아 재차 공격해 손쉽게 차명환의 GG를 받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원은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인리그에서 우승, 5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으며 팀 엔투스에는 마재윤 이후 5년만에 MSL 우승컵을 안겼다. 신동원은 "게임한다고 부모님께 많이 혼났는데 요즘은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MSL 결승전에서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2.19 19:19
연예

‘4억 명품녀’ 신상털이 범인은 고교생들

지난해 케이블TV '4억 명품녀'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해당 여성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일명 '신상털이')했던 장본인은 고교생 2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8일 학교와 기업, 경제단체 등 100여개의 인터넷 서버 시스템을 해킹, 760여만 건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대구 모 고교 2학년 K(17)군과 포항 모 고교 1학년 C(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해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K군 등은 지난해 9월 케이블TV 채널인 엠넷에 출연한 20대 여성 김모씨가 '무직이지만 부모의 용돈으로 명품을 구입, 몸에 걸치고 있는 것만 4억원대'라며 자신의 명품을 과시하자 김씨가 회원으로 가입된 인터넷쇼핑몰과 항공사, 부동산 사이트를 해킹해 물품 구매 및 배송 내역 등 신상정보를 캐낸 뒤 인터넷에 유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7월 EBS 인터넷 수능방송 중 언어영역 강사인 장모(39)씨가 "군대는 죽이는 거 배워 오는 곳"이라며 군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자 장씨가 근무하는 학교 홈페이지에 침입, 장씨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하고 이 학교 학생 200여명의 사진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5월에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 무력 진압으로 1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태국의 교육부 홈페이지를 해킹, 메인 화면에 "Don't Shoot(쏘지 마)"이라는 글을 띄우는 한편 프로게이머 마재윤씨가 승부 조작으로 실형을 선고받자 마씨의 출신 중학교 홈페이지를 해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EBS 홈페이지 등 학교와 기업, 방송사 등 100여개 사이트를 해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권오용 기자 2011.02.08 10:20
게임

‘승부조작’ 마재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전직 프로게이머 마재윤(23)이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22일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사기)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마재윤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마재윤은 지난해 12월초 브로커 정모씨와 공모해 프로게이머 진모씨를 매수, 고의로 지게 하고 돈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브로커들과 공모해 진씨 등 2명의 프로게이머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마재윤은 인지도 높은 프로게이머로서 공명 정대하고 성실하게 승부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을 알선해 e스포츠팬들의 신뢰를 땅으로 떨어트렸으며 e스포츠계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며 "다만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해 제대로 된 사회 윤리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고 현재 학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앙형 이유를 밝혔다. 승부조작에 연루된 7며의 피고인들에게도 형이 선고됐다. 전 프로게이머 원종서는 승부조작을 알선하고 대리 베팅으로 이득을 취하고 조작 정보를 판매해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내려졌다. 프로게이머 학원을 운영하며 원종서를 통해 승부조작을 사주한 박훈서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마재윤을 승부조작에 가담한 축구선수 정명호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했다.원종서에게서 승부조작 정보를 전해 듣고 베팅에 가담한 전직 프로게이머 최가람과 금융권에 종사하는 박명열, 원종서와 함께 불법 베팅에 가담한 정진현, 이상길 등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해졌다. 불법 베팅 사이트에서 직접 베팅을 하지 않은 마재윤을 제외한 7명의 피고인들은 도박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이 선고됐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0.10.22 15:30
생활/문화

‘승부조작’ 마재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전직 프로게이머 마재윤(23)이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22일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사기)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마재윤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마재윤은 지난해 12월초 브로커 정모씨와 공모해 프로게이머 진모씨를 매수, 고의로 지게 하고 돈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브로커들과 공모해 진씨 등 2명의 프로게이머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마재윤은 인지도 높은 프로게이머로서 공명 정대하고 성실하게 승부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을 알선해 e스포츠팬들의 신뢰를 땅으로 떨어트렸으며 e스포츠계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며 "다만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해 제대로 된 사회 윤리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고 현재 학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앙형 이유를 밝혔다. 승부조작에 연루된 7며의 피고인들에게도 형이 선고됐다. 전 프로게이머 원종서는 승부조작을 알선하고 대리 베팅으로 이득을 취하고 조작 정보를 판매해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내려졌다. 프로게이머 학원을 운영하며 원종서를 통해 승부조작을 사주한 박훈서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마재윤을 승부조작에 가담한 축구선수 정명호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했다.원종서에게서 승부조작 정보를 전해 듣고 베팅에 가담한 전직 프로게이머 최가람과 금융권에 종사하는 박명열, 원종서와 함께 불법 베팅에 가담한 정진현, 이상길 등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해졌다. 불법 베팅 사이트에서 직접 베팅을 하지 않은 마재윤을 제외한 7명의 피고인들은 도박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이 선고됐다. 권오용 기자 2010.10.22 14:52
생활/문화

‘승부조작’ 프로게이머 마재윤,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전직 프로게이머 마재윤(23)이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22일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사기)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마재윤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마재윤은 지난해 12월초 브로커 정모씨와 공모해 프로게이머 진모씨를 매수, 고의로 지게 하고 돈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브로커들과 공모해 진씨 등 2명의 프로게이머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마재윤은 인지도 높은 프로게이머로서 공명 정대하고 성실하게 승부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을 알선해 e스포츠팬들의 신뢰를 땅으로 떨어트렸으며 e스포츠계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며 "다만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해 제대로 된 사회 윤리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고 현재 학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앙형 이유를 밝혔다. 승부조작에 연루된 7며의 피고인들에게도 형이 선고됐다. 전 프로게이머 원종서는 승부조작을 알선하고 대리 베팅으로 이득을 취하고 조작 정보를 판매해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내려졌다. 프로게이머 학원을 운영하며 원종서를 통해 승부조작을 사주한 박훈서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마재윤을 승부조작에 가담한 축구선수 정명호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했다.원종서에게서 승부조작 정보를 전해 듣고 베팅에 가담한 전직 프로게이머 최가람과 금융권에 종사하는 박명열, 원종서와 함께 불법 베팅에 가담한 정진현, 이상길 등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해졌다. 불법 베팅 사이트에서 직접 베팅을 하지 않은 마재윤을 제외한 7명의 피고인들은 도박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이 선고됐다. 권오용 기자 2010.10.22 14:44
생활/문화

‘승부조작’ 마재윤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전직 프로게이머 마재윤(23)이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22일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사기)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마재윤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마재윤은 지난해 12월초 브로커 정모씨와 공모해 프로게이머 진모씨를 매수, 고의로 지게 하고 돈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브로커들과 공모해 진씨 등 2명의 프로게이머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마재윤은 인지도 높은 프로게이머로서 공명 정대하고 성실하게 승부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을 알선해 e스포츠팬들의 신뢰를 땅으로 떨어트렸으며 e스포츠계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며 "다만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해 제대로 된 사회 윤리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고 현재 학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앙형 이유를 밝혔다. 승부조작에 연루된 7며의 피고인들에게도 형이 선고됐다. 전 프로게이머 원종서는 승부조작을 알선하고 대리 베팅으로 이득을 취하고 조작 정보를 판매해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내려졌다. 프로게이머 학원을 운영하며 원종서를 통해 승부조작을 사주한 박훈서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이, 마재윤을 승부조작에 가담한 축구선수 정명호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했다.원종서에게서 승부조작 정보를 전해 듣고 베팅에 가담한 전직 프로게이머 최가람과 금융권에 종사하는 박명열, 원종서와 함께 불법 베팅에 가담한 정진현, 이상길 등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해졌다. 불법 베팅 사이트에서 직접 베팅을 하지 않은 마재윤을 제외한 7명의 피고인들은 도박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이 선고됐다. 권오용 기자 2010.10.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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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일 MSL’ 이영호, 연 2억 상금킹 도전

프로게이머 이영호(KT 롤스터·테란)가 상금킹에 도전한다. 이영호는 지난 28일 벌어진 &#39빅파일 MSL&#39 결승전에서 라이벌 이제동을 3-2로 꺾고 우승하면서 5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로써 1월부터 현재까지 거머쥔 상금은 1억8000만원에 이른다. 이영호는 지난 1월 에버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4000만원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네이트 MSL에서 준우승으로 2000만원, 5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준우승으로 2000만원, 하나대투증권 MSL 우승으로 5000만원을 각각 챙겼다. 이는 2006시즌(2006년 4월~2007년 2월)에 마재윤(당시 CJ엔투스)이 1억4000여만원으로 연간 상금 최고액을 기록했던 것보다 많은 액수다. 이영호의 상금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그는 현재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에서 4강에 진출해 있다. 만약 다음달 결승전에 오르기만 해도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2000만원의 확보하게 되고 우승하면 2000만원을 더 받는다. 이렇게 되면 한 해 상금이 2억원을 넘게 된다. 이영호는 지난달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팀이 우승하고 MVP까지 받아 관련 인센티브와 다음 시즌 연봉 계약까지 감안하면 올해 4억~5억원까지도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한 해 총수입이 4억원이 넘은 선수는 2005~2006시즌에 마재윤 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호는 "올해 탄 상금이 1억8000만원이나 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상금은 모두 부모님 통장으로 들어가며 용돈을 받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호는 이번 MSL 결승전에서 최대 라이벌 이제동을 꺾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케스파랭킹 1·2위인 이영호와 이제동은 최근 3회 연속 MSL 결승전에서 만났다. 네이트 MSL에서는 이제동이,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는 이영호가 우승했다. MSL 결승전 1-1 상황에서 이번에 이영호가 승리하면서 평행선을 달리던 라이벌 구도가 깨졌다. 이영호는 또다른 메이저 개인리그 스타리그에서도 올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한번씩 했으며 다음달 열리는 4강전을 앞두고 있다. 권오용 기자▷잘 만든 ‘스타크래프트2’ 흥행 바람은 미풍▷‘성인여배우’ 아오이 소라, 드라고나 온라인 홍보▷‘빅파일 MSL’ 이영호, 연 2억 상금킹 도전▷영웅재중, 日 하마사키 아유미 프로모션 비디오 출연▷ 들켜본 적 있나요?▷‘남자의 자격’ 배다해VS선우, 솔로 소프라노 대결 눈길 2010.08.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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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3월 서울사이버대학생 된다

‘폭군’ 이제동(화승)이 오는 3월 대학생이 된다. 이제동이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합격해 대학생으로서 이론과 실전 겸비한 선수로 거듭난다. 그는 지난 23일 네이트 MSL에서 우승해 양대 개인리그(스타리그-MSL) 기준 통산 5번째 우승을 했다. MSL은 두 번째 우승. 동시에 마재윤(CJ·4회)을 제치고 양대 리그 우승을 가장 많이 기록한 저그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1위도 이어갔다. e스포츠 ‘2009년도 올해의 선수’ 2연패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제동은 지난해 12월 29일 마감한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2010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1차 모집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제동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다승왕과 정규시즌 MVP, 바투 스타리그 및 박카스 스타리그 우승, 아레나 MSL 준우승, 2009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금메달 등 스타크래프트 전 부문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최고의 저그’와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도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저그’와 ‘올해의 선수’, ‘최고 승률상’으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제동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특성상 연습과 대회 참가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공부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입학을 결심했다”며,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는 50여명의 프로게이머, 감독, 협회임직원들이 재학 중이다. 교육과정은 홈페이지(http://multi.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식은 2월 27일에 있다. 박명기 기자 2010.01.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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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vs 이제동, 또 MSL 징크스 재현?

NATE MSL 결승에 진출한 ‘최종병기’ 이영호(KT)와 ‘폭군’ 이제동(화승)이 결승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대기록을 하나씩 만들어냈다. 이영호는 MSL과 스타리그 결승을 동시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으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랐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열리는 양 선수의 NATE MSL 결승전은 그동안 있었던 양대리그 결승진출과 전승 결승진출자의 우승을 놓고 MSL 징크스를 깰 수 있는지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영호 양대리그 석권 두 번째 달성? 이영호는 지난 17일 스타리그를 우승하며 양대 리그 동시석권에 도전하고 있다. 양대 리그 결승에 동시 진출한 경우는 이영호 포함 총 6번 있었다. 그 중 2003년 조용호(은퇴)가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2002년 박정석(공군), 2005년 이윤열(위메이드), 2007년 마재윤(CJ) 선수가 우승 1회, 준우승 1회씩 기록했다. 2003년 이윤열만이 유일하게 양대 리거에 등극한 기록의 소유자가 되었다. 확률상으로 양대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양대 리그를 모두 우승할 확률은 20퍼센트로 썩 높지는 않다. 팬들의 관심은 과연 스타리그를 석권한 이영호가 7년 만에 양대리그 동시 제패에 성공하며 최고의 포스를 뽐낼 것인가에 맞춰지고 있다. 42강서 결승까지 전승 이제동 결승은?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32강 임정현(웅진), 김대엽(KT)를 꺾고 16강에 진출해 김재춘(KT), 8강에서 김대엽(KT), 4강에서 김구현(STX)을 연달아 제압하고 결승까지 왔다. 당대 최고 포스답고,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1위 다운 성적이었다. 지금까지 MSL 본선에서 결승까지 전승으로 오른 건 홍진호(공군)뿐이다. 2002년 KPGA 투어 1차와 2003년 TG삼보 MSL 총 두 번 기록했지만, 각각 임요환(SKT), 최연성(SKT)에게 패배하며 결승까지 전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 때문에 ‘MSL 전승 결승 진출자는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만들어졌다. 과연 징크스를 잘 깨기로 유명한 이제동이 전승 결승 진출자로서 우승을 차지하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네이트MSL은 MBC게임(MBC플러스 미디어, 대표 : 장근복)이 주관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하는 국내 최정상 개인리그다. 박명기기자 2010.0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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