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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하니 "EXID 역주행 즐기지 못해, 브레이브걸스 감사"

EXID 하니가 안희연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안희연의 첫 영화는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 직접 경험해 보기는 힘든, 인생의 또 다른 단면을 그린 작품이기에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연기까지 예상했고 "내가 소화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정중한 거절도 건넸다. 그럼에도 손을 내민 이환 감독의 적극적 러브콜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해야 한다면 최선을 다해' 그야말로 제 모든 시간을 던져버린 도전이다. 극중 18세 임산부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를 돕는 가출 4년차 동갑내기 주영으로 분한 안희연은 흡연과 거친 욕설 등을 서슴지 않는 파격 캐릭터로 깜짝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EXID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인생 2막을 고민해야만 했던 시기 떠난 여행에서 DM으로 받게 된 '어른들은 몰라요' 출연 제의였기에 의도했던 혹은 계획했던 흐름은 결코 아니었다. 예상못한 기회와 기억될만한 선물은 나보다 한발 앞서 나에게 도착하기 마련이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 안희연의 행보는 꽤 매력적이다. 지난해 웹드라마 '엑스엑스(XX)'로 성공적인 첫 드라마 데뷔를 마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안희연은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SF8-하얀 까마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까지 작품과 안희연이 동시에 빛날 수 있는 필모그래피를 귀신같이 찾아내고 있다. 원조 역주행 아이콘으로 걸그룹으로서 최상의 인기를 맛 봤지만 붕 뜨지 않고 현실에 두 발 딱 붙이고 있었기에 행보다. 오히려 '내 것이 아니다'는 생각에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즐기지 못했던 환호였다. 진정 스스로 이룩한 새 꽃길에서는 '마음껏'에 대한 아쉬움 한자락도 남기지 않길. 한번쯤은 일희일비 해봐도 좋지 않을까. 안희연으로 다시 하니의 위치를 찾아도 사랑을 부르는 예의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이미 쌓였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ID로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해체는 결코 아니다. 우리끼리는 너무 뭉치고 싶다. 다만 지금 전 멤버가 다 다른 회사를 갔다. 그러다보니 (뭉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더라. 연락은 자주 연락한다. 어제도 '영화 시사회 수고했어~ 너무 예쁘다~'고 해줬다.(웃음)" -역주행의 원조라고 하면 EXID이고, 하니는 그 중 1등 공신이기도 하다. 브레이브걸스가 최근 역주행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 역주행 선배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더라. "사실 브레이브걸스 분들이 우리보다 선배다. 2011년에 데뷔 하셨고, 우리가 2012년에 데뷔했다. 라디오에 나갔을 때도 '선배로서 역주행~'이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선배가 아니다.(웃음) 어떻게 보면 우리보다 더 오랜 시간 팀과 꿈을 지켜내신 것이다. 그냥 너무 감사하더라. 요즘 너무 힘든 일도 많고 이런저런 뉴스도 많은데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이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면서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유퀴즈'에 나와 인터뷰 하시는 모습도 봤는데, 너무 솔직하게 힘들었던 일들을 다 말씀 하시더라. 내가 다 힘이났다. '그래, 나한테도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니까." -이미 경험한 희망 아닌가. "솔직히 말하면 그땐 산타클로스 선물을 받았는데 내일 산타클로스가 다시 와서 '야 이거 니꺼 아니야. 다시 가져갈게'라고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 것이 아닌데 갑자기 받은 선물이라 '아 내일 줘야 하니까, 가져 갈거니까'라는 마음에 제대로 풀지 못하고 아껴둔 채 언젠가 가져갈 것을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내 것이 맞았고 '내 것 맞으니까 그게 뭐든 믿고 한번쯤 마음껏 사용하고 그럴걸' 싶기도 하다. 당시에는 내 휴대폰 상태 메시지가 일희일비였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근데 그래도 되지 않았나. '우리 이야기 마음껏 할걸' 아주 나중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정체성은 연기자 안희연인가. "아직은 하니 혹은 안희연입니다라고 하고 있는데 '바꿀까?' 싶기도 하다. 하니 또한 나에게 너무 소중한 팬분들과의 7년 시간이 쌓인 정체성인데, 연기 관련 보도자료는 안희연으로 나가고 있다. 오늘도 '오늘은 안희연이라고 해야 하나?' 나름 고민을 했다. 여전히 '활동명을 꼭 정해야 하나'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4.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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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DM 러브콜 한번 거절" 스크린데뷔 하니, 욕심낸 새 얼굴

EXID 하니가 안희연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안희연의 첫 영화는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 직접 경험해 보기는 힘든, 인생의 또 다른 단면을 그린 작품이기에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연기까지 예상했고 "내가 소화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정중한 거절도 건넸다. 그럼에도 손을 내민 이환 감독의 적극적 러브콜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해야 한다면 최선을 다해' 그야말로 제 모든 시간을 던져버린 도전이다. 극중 18세 임산부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를 돕는 가출 4년차 동갑내기 주영으로 분한 안희연은 흡연과 거친 욕설 등을 서슴지 않는 파격 캐릭터로 깜짝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EXID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인생 2막을 고민해야만 했던 시기 떠난 여행에서 DM으로 받게 된 '어른들은 몰라요' 출연 제의였기에 의도했던 혹은 계획했던 흐름은 결코 아니었다. 예상못한 기회와 기억될만한 선물은 나보다 한발 앞서 나에게 도착하기 마련이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 안희연의 행보는 꽤 매력적이다. 지난해 웹드라마 '엑스엑스(XX)'로 성공적인 첫 드라마 데뷔를 마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안희연은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SF8-하얀 까마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까지 작품과 안희연이 동시에 빛날 수 있는 필모그래피를 귀신같이 찾아내고 있다. 원조 역주행 아이콘으로 걸그룹으로서 최상의 인기를 맛 봤지만 붕 뜨지 않고 현실에 두 발 딱 붙이고 있었기에 행보다. 오히려 '내 것이 아니다'는 생각에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즐기지 못했던 환호였다. 진정 스스로 이룩한 새 꽃길에서는 '마음껏'에 대한 아쉬움 한자락도 남기지 않길. 한번쯤은 일희일비 해봐도 좋지 않을까. 안희연으로 다시 하니의 위치를 찾아도 사랑을 부르는 예의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이미 쌓였다.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은. "나는 영화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봤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처음에는 내 연기가 좀 보이다가 나중에는 이야기가 보였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땐 마음이 되게 많이 먹먹해져 눈물이 났다. 옆을 봤더니 나와 똑같은 사람이 한명 더 있더라. 유미였다.(웃음)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에 그제서야 조금 편해졌다." -눈물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글쎄. 복합적인 것 같다. 특히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노래가 뭔가 나를 더 먹먹하게 했던 것 같다. 그저 이런 메시지를 가진 영화에 내가 함께 했다는 것이 영광이다." -스크린 데뷔작이다. 큰 스크린에서 본 자신의 모습은 어땠나. "묘했다.(웃음) 촬영을 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완성된 영화를 봤기 때문에 그때 기억도 새록새록 났다. 찰영은 두, 세달 정도 했는데, 살면서 굉장히 짙게 살았던 기간으로 남아있다. 영화 관련 워크샵이 있을 땐 매일 매일 워크샵에 갔다. 내 촬영이 아닐 때도 그날 촬영을 보러 현장에 갔다. 아예 촬영이 없는 날은 감독님 붙잡고 '워크샵 해달라'고 했다. 오룆 이 영화만 생각하고, 이 영화에만 모든 것을 다 쏟았던 것 같다."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기분은. "내가 그 때 회사가 없었고 스케줄도 없었다. EXID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진짜 훌쩍 그리스로 여행을 떠났던 시기였다. 근데 감독님이 DM을 보내셨더라. 시나리오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박화영' 감독이라길래 더 관심이 갔던 것도 사실이다. 그때까지 '박화영'을 보지는 않았고, '꼭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보고 싶은 영화로 캡처를 여러 번 해둔 작품이었다. '이환입니다.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인데 하니 씨와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라는 쪽지에 처음엔 '땡큐!' 했다. 읽어보는건 부담이 없으니까. 하하." -시나리오를 읽고 부담을 느낀 것인가. "거절했다.(웃음) 첫 답변은 '감독님 말씀 정말 감사하고, 당신이 정말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내가 연기를 해본 적도 없고, 지금 회사도 없고, 계약이 끝나 여행을 나와 있는 상태다. 혼자 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야기가) 솔직히 좀 셉니다'라는 말도 했다. 어려운 신도 너무 많고, 잘 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이 없으니까. '크랭크인이 곧이라고 하셨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보냈다. 그랬더니 감독님께서 '한국에 와서 한번 보자'고 하시더라." -미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EXID 일본 콘서트가 있어 한국에 들어 왔어야 했다. 그때 만났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관계자 분들도 계셨다. 그런 자리가 처음이다 보니 어떤 말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지 전혀 무지한 상황이었다. 영화적 허용? 그런 것도 전혀 몰랐기 때문에 그냥 내 생각을 다 꺼내놨다. '감독님은 기분 나빠 하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내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받아들여주시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임에도 대화가 되더라. 그래서 더 더욱 ''박화영'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보고 난 후에는 '아, 내가 우려했던 부분을 이 사람이 연출하면 걱정 안해도 되겠다'는 신뢰가 생겼다. 그리고 '나는 연기를 해본적도 없지만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 사람과 해보고 싶다. 이 사람 작품 속에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4.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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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어른들은 몰라요', 하니 스크린 도전 통할까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오늘(15일) 개봉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배우 이유미, 안희연(하니)의 파격적인 비주얼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지하도에 앉아 지친 표정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세진(이유미)과 주영(안희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누군가에게 맞은 채 피투성이가 된 세진과 슬프고 지친 표정의 주영의 모습은 극 중 두 캐릭터가 겪게 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강렬한 색감으로 그래비티를 써놓은 듯한 비주얼에 더해진 '힘들어? 앞으론 더 힘들어'라는 카피는 영화가 주는 묵직한 메시지와 화두를 기대케 하며 문장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세진과 주영으로 변신한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유미, 안희연은 영화 속에서뿐만 아니라 평소 매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꾸준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기에, 두 배우의 만남으로 완성된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와 끈끈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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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어른들은몰라요' 확장판 예고, 리얼한 10대 세계

어른들이 몰랐던, 가장 솔직한 10대들의 이야기다. 영화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필터 없는 확장판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확장판 예고편은 필터 없이 쏟아지는 거친 언행과 날 것 그대로의 강렬한 비주얼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덜컥 임산부가 된 18세 세진이 속을 알 수 없는 웃음을 띠며 “나 그럼 수술해야 되니까 오빠가 돈 좀 주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제 곧 시작될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예고한다. 성분도 알지 못하는 알약을 입에 욱여 넣는 세진과 무언가에 취한 듯 눈이 풀린 주영의 모습은 과연 주인공들이 겪게 될 파란만장한 일들에 대한 궁금증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재필이 불붙은 화염병을 던지며 위협행위를 저지르고 주영이 오열하는 장면들은 영화가 보여줄 현실 그 이상의 리얼한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끝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세진의 모습은 세상의 냉대 속 길을 잃고 헤매는 10대들의 위태롭고 처절한 생존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15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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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민아X하니 'BIFF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 만남 공개

부산국제영화제가 배우 방민아(민아)와 안희연(하니)이 함께한 다섯 번째 영상을 8일 공개하며, 2021년 BIFF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분에 공식 초청된 '최선의 삶'과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어른들은 몰라요'을 통해 방민아와 안희연은 지난 해 부산을 찾았으나 코로나19로 만남을 갖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를 통해 만남을 성사시킨 두 배우는 서로를 향한 반가움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영화 속 관전 포인트를 전해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로 함께한 감독과의 호흡과 현장 비하인드스토리를 함께 전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방민아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최선의 삶'으로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 선보인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정반대인 강렬한 연기 변신 예고했다. '최선의 삶'은 오는 2021년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안희연은 오는 4월 15일 개봉을 앞둔 가출 청소년들의 어두운 현실을 그린 이한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주인공 주영 역을 맡은 그는 무대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BIFF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있는 영화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고 모두에게 처음인 지금의 상황들에 대한 생각과 일상을 나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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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 안희연. 오늘(5일) '물어보살' 출격…고민 상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안희연(하니)가 홍보 요정으로 활약한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이환 감독)' 개봉을 준비 중인 안희연은 5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안희연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안희연은 주인공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를 돕는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주영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된 안희연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활약을 펼치며 홍보 요정으로서의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예능 베테랑 이수근, 서장훈과 함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영화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영화 속 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즉흥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모습과 솔직한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희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른들은 몰라요'는 1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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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 감독X하니 '어른들은 몰라요', 4월 15일 개봉 확정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4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으로 화제를 모은다.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낸 '어른들은 몰라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돼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일찍이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배우 이유미와 안희연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어른들은 몰라요' 메인 포스터는 배우 이유미, 안희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각각 10대 가출 청소년 세진과 주영 역을 맡은 두 배우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세상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듯한 표정과 무기력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극 중 세진과 주영이 겪게 될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 배우가 섬세하게 그려낸 입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원래 관심 없었잖아요, 우리한테'라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카피가 더해져 이환 감독이 또 한번 스크린에 담아낸 파격적인 작품세계와 관객들에게 던질 강렬한 영화적 화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4월 15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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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몰라요' EXID 하니→안희연 스크린 데뷔…가출 청소년 파격 변신

EXID 하니가 본명 안희연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영화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는 EXID 출신 배우 안희연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안희연은 2012년 아이돌 그룹 EXID로 데뷔해 가요계 역주행 신화를 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각종 예능에서 보인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안희연은 지난 2020년 드라마 '엑스엑스(XX)'를 통해 연기자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엑스엑스(XX)'에서 스픽이지 바 XX에서 일하는 업계 최고의 헤드바텐더 윤나나 역을 맡아 걸크러쉬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 드라마 데뷔와 함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SF8-하얀 까마귀'에서는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인 인기 게임 BJ JUNO역을 맡아 첫 SF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에서 30살 아나운서 이란주 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와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안희연의 첫 스크린 데뷔작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희연은 극중 18세 임산부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를 돕는 가출 4년차 동갑내기 주영으로 분해 흡연과 거친 욕설 등을 서슴지 않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그동안 본 적 없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안희연은 최근 인터뷰에서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할 무렵 '어른들은 몰라요' 작업을 하게 되었고, 연기 활동에 대한 결심이 서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고 밝힌 바, 18세 주영으로 파격 변신한 안희연이 그려낼 입체적인 캐릭터와 연기력에 관심이 쏠린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4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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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 첫 대본리딩 공개 "세대 불문 열연의 장"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를 주제로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김은향 작가의 촘촘하고 탄탄한 대본, 이정흠 감독의 힘 있는 연출이 만나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무도 모른다'의 활기찬 출격을 알렸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은향 작가, 이정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문성근, 민진웅, 강예원, 박철민, 전석찬, 조한철, 윤찬영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했다는 후문. 먼저 극을 이끌어 갈 김서형의 열연이 돋보였다. 김서형은 휘몰아치는 사건 중심에 선 주인공 차영진의 처절하고 역동적인 심리를 뛰어난 집중력과 에너지,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외모, 말투, 눈빛까지 완벽한 광수대 형사의 모습을 그려낸 김서형.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배우 김서형의 저력에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고. 한층 깊어진 연기를 예고한 류덕환도 기대를 모았다. 극 중 신성중학교 교사 이선우 역을 맡은 류덕환은 서서히 사건에 빨려 들어가는 인물의 감정을 완벽한 강약 조절로 그려냈다. 특히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눈빛과 목소리는 '믿고 보는' 배우 류덕환을 기대하게 했다. 숨 막히는 존재감을 예고한 박훈도 돋보였다. 극 중 박훈이 맡은 인물 백상호는 중요한 사건의 장소가 되는 호텔 대표.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번뜩이는 눈빛 등. 리딩에서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박훈이 본 드라마에서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문성근, 민진웅, 강예원, 박철민, 조한철, 전석찬, 강신일 등 명품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아무도 모른다'의 탄탄함을 더했다. 여기에 아이와 어른의 이야기를 그리는 '아무도 모른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청소년 배우 안지호(고은호 역), 윤찬영(주동명 역) 등의 활약도 감탄을 유발했다. 더 이상 누군가의 어린 시절이 아닌, 극 중심에 선 청소년 배우들의 강렬하고 집중력 있는 연기는 드라마의 색깔을 오롯이 보여줬다. 그야말로 성별 불문, 세대 불문 불꽃 튀는 열연의 장이었다. 치열한 몰입과 열정, 열연이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은향 작가, 이정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작은 것조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첫 호흡부터 이토록 특별한 열정을 보여준 배우 및 제작진 덕분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수직상승했다. 한편, 2020년 역대급 문제작의 탄생을 예고한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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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2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예지원, 치명적 첫만남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예지원의 치명적 만남이 포착됐다.7월 5일 첫 방송될 채널A 금토극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사랑이라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한, 격정적인 멜로드라마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그 중심엔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지는 두 여자가 있다. 청초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박하선(손지은)과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의 예지원(최수아). 외모, 성격, 가정환경까지 180도 다른 두 여자가 치명적 비밀을 공유하고 각각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심상치 않은 두 여자의 만남과 매혹적인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첫 방송을 2일 앞두고 극 중심에 서는 두 여자 박하선과 예지원의 첫 만남 장면을 공개했다. 박하선과 예지원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마트에 있다. 박하선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창백한 얼굴로 주변 눈치를 살피며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은 당당한 표정으로 카트를 끌며 장을 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두 여자가 만난다. 기겁한 듯 놀란 박하선과 그런 박하선 옆에서 친근한 듯 팔짱 끼며 웃는 예지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하선, 예지원 두 여자의 극과 극 모습이다. 박하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하고 수수한 느낌이다. 헤어스타일도 옷차림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반면 예지원은 모든 사람들이 뒤돌아볼 만큼 강렬하고 화려하다. 이토록 다른 두 여자가 무슨 일로 마주하게 된 것인지, 첫 만남부터 이렇게 심상치 않은 두 여자가 공유하게 될 치명적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극 중 박하선과 예지원은 외모, 성격은 물론 사랑에 대한 관점까지 전혀 다르다. 이렇게 다른 두 여자가 각각 강렬한 사랑에 빠지고 서로의 치명적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그만큼 시종일관 강렬한 텐션이 중요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박하선, 예지원 두 배우는 현장에서 늘 캐릭터와 연기 호흡에 대해 상의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두 배우를 통해 완성될 치명적 두 여자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멜로 갈증을 해소해 줄 격정 로맨스로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2019.07.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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