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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리메이크 '멘탈리스트' 출연… "광수대 형사役"

배우 고우리가 드라마 '멘탈리스트'에 출연한다. 고우리는 현재 제작 진행 중인 드라마 '멘탈리스트'에서 광역수사대 형사 반은혜를 맡아 촬영에 합류했다. 극중 광역수사대 내에서 브레인으로 통하며 팀에서는 수사지원 업무를 주로 맡지만 늘 현장 출동 명령만 떨어지길 고대하는 열혈 형사다. 평소 화끈한 성격이지만 광수대 팀장이 되겠다는 야망과 극 중 광수대 팀장 역을 맡은 이시영을 동경해 이시영 앞에서 만큼은 고분고분해지는 캐릭터다. 체대 출신답게 액션 연기 뿐 아니라 극 중 성격과 상반된 화려한 외모를 가졌다는 설정 등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멘탈리스트'에 최종 캐스팅 됐다. 평소 취미생활로 사격을 즐겨하는 모습이 SNS에 공개돼 사실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도 관심을 끈다. '멘탈리스트'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CBS에서 방영돼 총 시즌7을 방영한 메가 히트작. 표민수 감독과 성진미 작가에 의해 리메이크 되는 작품이다. 타인의 심리를 읽는데 능한 멘탈리스트가 경찰 수사팀과 공조해 사건들을 해결하는 범죄 심리 수사물로 현재 제작 중인 국내 리메이크작에서는 이시영·박시후·김정태 등이 출연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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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자체발광' 조각미남! '멘탈리스트' 출연 근황 공개...

박시후가 자체 발광하는 꽃미모 근황을 공개했다.박시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용실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있는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박시후는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듯 한 모습이고, 머리가 완성되자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분위기 미남 포스를 발산했다. 여기에 '#멘탈리스트'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차기작인 '멘탈리스트' 촬영에 들어간 근황을 알려줬다.한편 박시후는 지난해 방영한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출연한 바 있으며,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 리메이크작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에 돌입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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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 학당' 트롯맨 F4, 드라마 촬영 현장 공개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전광렬과 연기를 펼쳤다. 7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뽕숭아학당’ 8회에서는 임영웅이 ‘바람과 구름과 비’ 촬영 현장으로 향하는 ‘스쿨 뽕 버스’에서 즉석 상황극 ‘크림빵의 찐 행복’으로 ‘연기장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한다. 지난 방송분에서 트롯맨 F4는 ‘전설의 연기반 졸업생’ 전광렬과 박시후를 만나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캐스팅 배역을 놓고 연기 오디션을 받은 후 각각 배역을 배정받았던 상황. 짤 생성 전문 배우인 전광렬로부터 ‘크림빵 짤’ 시범을 실물로 영접하며 탄성을 쏟아내던 임영웅은 영감을 받아 ’크림빵 찐 행복‘ 즉석 연기를 선보였다. 트롯맨 F4는 본격적으로 ‘바람과 구름과 비’ 촬영에 나서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첫 드라마 현장에 진입한 트롯맨 F4는 역할에 맞춰 조선시대 의상으로 환복, 사극 분장을 마친 후 리허설을 진행했던 터. ‘바람과 구름과 비’ 윤상호 감독은 임영웅에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무사의 상’이라며 기대를 드러냈고, 장민호에게는 타고난 배우의 얼굴이라면서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방송 3사 연기 대상’을 꿈꾸는 이찬원은 특별한 연기 한 수를 배웠고, 뮤지컬 경력이 있는 영탁은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특급 칭찬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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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트롯맨→전광렬과 함께한 '바람과 구름과 비' 인증샷 "잊지 못할 추억"

트로트 가수 영탁이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특별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탁은 29일 자신의 SNS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더하기 하나. 최고의 선물 주신 '뽕숭아학당'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진분들,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그리고 전광렬, 박시후 선배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촬영을 위해 사극 분장한 영탁,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배우 전광렬, 박시후와 함께한 인증샷도 공개됐다.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영탁과 장민호는 조선의 관원으로, 임영웅과 이찬원은 박시후(최천중 역)에게 사주를 보러 오는 조선 청년들로 특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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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시후, 촬영 도중 허리 다쳐… "부상투혼 중"

배우 박시후가 드라마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박시후가 6월 셋째주 TV조선 토일극 '바람과 구름과 비' 촬영 도중 허리 부상을 당했다. 이로인해 다음날 촬영을 취소하고 치료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어 "다친 곳이 허리라 검사를 받기 위해 촬영을 하루 진행하지 못 했다"며 "다행히 진단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지금도 약을 먹으며 몸 조심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장르가 사극으로 특성상 부상을 당하기 쉽다. 박시후는 약을 먹으면서까지 그야말로 '부상투혼'을 벌이고 있는 상황.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다. 박시후는 극중 조선 최고의 역술가 최천중을 연기하고 있다. 흥선군의 어린 아들을 고종으로 만들어낸 킹 메이커로 명문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조선 최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간 불세출의 남자다. 총 20회로 기획된 드라마는 초반부터 높은 인기에 힘입어 1회 연장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12회는 자체 최고시청률인 6.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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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소름 돋는 애드리브 '부부 신스틸러'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이 드라마로 진출했다. 부부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로 캐스팅 돼 촬영장인 고즈넉한 한옥에 들어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한 부부는 연기 연습에 몰입했고, 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던 홍현희가 처음 연기를 하는 제이쓴에게 인사하는 법부터 선배들을 대하는 자세, 상황극까지 아낌없는 가르침을 베풀었다. 더욱이 홍현희는 사극이라는 특성에 맞춰 싱크로율 200% 망나니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꼼꼼하게 연기 합을 맞춰보면서 부부 동반 첫 카메오 출연에 열의를 불태웠다. 분장을 받으러 분장차에 올라탄 희쓴 부부는 먼저 분장을 받고 있던 박준금에게 인사를 건넸고, 홍현희는 영혼까지 끌어모은 듯한 쪽진 머리로, 제이쓴은 얼굴에 수염을 붙여 사극 분장을 완성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고구마와 에너지 음료. 프로필을 직접 스태프들에게 돌리던 부부는 저 멀리 있던 감독을 발견, 순식간에 달려가 맡은 배역에 대해 물었다. 감독은 사기꾼 보부상 부부이며 대사는 애드리브로 하면 된다고 주문했다. 대기하는 동안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애드리브로 탄생된 대사와 리액션을 맞췄고, 긴장감을 끌어 모은 채 촬영에 돌입했다. 배우 박시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박준금의 대사를 받은 부부는 단 두 번의 테이크만에 오케이를 받았다. 즉석에서 박시후와 추가 장면까지 촬영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단전부터 뿜어 나오는 열정 충만한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첫 부부 동반 연기 데뷔를 마쳤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하루가 다르게 자신의 기분을 강하게 드러내는 딸 혜정이로 인해 걱정이 쌓여갔다. 결국 혜정이를 육아하는 방식에서 첨예하게 대립했고 중국 마마와 혜정이 앞에서 목소리까지 높아지는 등 끝없는 싸움 끝에 혜정이와 육아 관련 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마마, 시터 이모님과 상담 센터를 찾은 부부는 각자 혜정이에 대한 생각과 육아에 관해 알고 싶은 내용을 상담 선생님께 털어놨다. 혜정이와 같이하는 관찰 놀이에 들어갔고, 양육 태도가 산만하다는 결과와 동시에, 시터 이모님에게 기울어져있는 의존적인 부분을 덜어내고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 가져야 한다는 것, 부모가 편안해야 아이도 안정적이라는 솔루션을 받았다. 하지만 한숨을 시작으로 또 한 번의 전쟁을 펼쳤다. 일을 줄여서 아이와 함께하자는 극단적 제안을 건네자 맞벌이 부부로 현실 불가능한 의견에 함소원과 마마가 폭발했다. 언성이 높아졌고 함소원이 "그럼 당신이 봐"라며 마마와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계속되는 마찰에 지친 함소원과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진화의 육아 부부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하동에 있는 본집 리모델링으로 인해 친척 집에서 잠이 깬 정동원은 고양이 세수를 하고 동생과의 가열 찬 베개 싸움으로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이후 마당에서 강아지와 한바탕 뜀박질을 마친 정동원은 아버지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던 도중, 하동에 오기로 한 남승민을 마중하기 위해 마을 버스정류장까지 달렸다. 격렬한 포옹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아침밥을 먹은 후 섬진강으로 나섰고, 재첩 채집이라는 목적도 잊은 채 물놀이를 하고 나서 수박 먹방까지 즐겼다. 이때 정동원이 남승민에게 이곳에서 할아버지와 쌓았던 추억과 입관식 때 슬펐던 기억,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아내의 맛' 101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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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바람과 구름과 비' 카메오 출연…첫 연기 도전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늘(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1회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을 마친 후 신스틸러 부부로 동반 데뷔하는 현장이 담긴다. 홍현희, 제이쓴은 배우 박시후, 고성희가 주연을 맡은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 출연을 제의받았던 상황. 촬영에 앞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연기 연습에 돌입하고 '상황극 중독자' 홍현희는 '분장실 홍 선배님'으로 변신, 인생 첫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 배우 제이쓴에게 1대 1 연기 수업을 진행한다. 14년 차 개그우먼답게 홍현희는 군기반장 '현희 선배'로 빙의해 연기 꿀팁을 전수한다. 하지만 연기 열정에 심취한 홍현희는 혼신을 다한 망나니 연기를 선보여 제이쓴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데 이어 1대 1 연기 수업을 점점 사심 채우기로 변질시킨다. 촬영 시간이 다가오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배역에 맞는 분장을 받으며 준비를 해나가던 상태. 이때 홍현희는 난생처음으로 수염을 붙인 제이쓴 얼굴을 보고는 "황정민 같다"는 콩깍지 칭찬을 건네 제이쓴의 긴장을 풀어준다. 반면 홍현희는 제대로 배역에 맞는 분장을 했음에도 촬영장에 들어서자 다른 배우로 오해를 받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박시후, 박준금과 함께하는 장면으로 촬영에 나서면서, 부부 동반 배우로의 데뷔를 알렸다. 과연 이들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엇일지, 평소 찰떡 케미스트리대로 환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줬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의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아내의 맛' 처음으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하는 부부가 된 희쓴 부부가 선보일 정극 데뷔 순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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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곽도원·박시후·윤은혜 영화, 2019년에 빛 볼까

문제적 배우들의 문제작들이 2019년 관객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주연 배우들의 사정으로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던 '묵힌 영화'들이 2019년 극장에 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간 충무로를 돌고 돌던 작품들의 운명을 놓고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2015년 4월 촬영을 끝낸 배우 박시후· 윤은혜 주연의 영화 '사랑후애(어일선 감독)'는 여러 차례 개봉일을 변경했다. 마지막 개봉일 고지는 지난해 4월이었으나, "한중합작 영화이기 때문에 한중 동시 개봉을 위해 중국 측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그렇게 다시 1년이 지나 4년째 표류 중이다.지난해부터 중국 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사랑후애'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박시후와 윤은혜 두 사람 모두 드라마를 통해 먼저 복귀전을 치렀다. 박시후는 성 추문 이후 벌써 세 편의 드라마를 찍었고,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표절 논란을 일으켰던 윤은혜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로 복귀를 알렸다. 박시후와 윤은혜의 복귀작으로 주목받던 '사랑후애'로서는 매서운 시선을 완화시킨 상황이다.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IPTV·VOD 서비스라도 시작해야하기에 2019년에는 개봉을 고려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지난해 2월 미투 폭로에 휘말렸던 오달수의 출연작들은 여전히 울상이다. '컨트롤(한장혁 감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등 총 세 편이다. 재촬영 비용이 막대해 모두 개봉 시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모두 오달수의 주연작이라 쉽사리 개봉을 감행하기 쉽지 않다. 오달수가 현재 복귀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전해져 해가 바뀐 지금도 무작정 눈치보기 중이다.미투 의혹은 벗었으나 '꽃뱀' 사건에 휘말렸던 배우 곽도원의 원톱 영화 '패키지(김봉한 감독)'는 올해 무사히 극장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촬영을 끝내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패키지'는 곽도원의 구설수 이후 제작된 영화다. 촬영 후 '재밌게 나왔다'는 입소문도 있어 예정대로 개봉일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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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러블리 호러블리', 세월호 논란 극복할 수 있을까

세월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러블리 호러블리'가 작품으로 논란을 지울까.KBS 2TV 새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가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한 명이 행복하면 한 명은 불행한 '운명 공유체'라는 설정, 드라마 작가 송지효(오을순)가 쓰는 대로 현실이 된다는 기묘한 스릴러가 눈길을 끈다. 정통 공포물은 아니지만, 호러 코드에 목말랐던 시청자라면 기대해봄 직하다. 로맨스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MBC '사생결단 로맨스'와는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대진도 나쁘지 않다.하지만 작품의 미래는 어둡다. 연출을 맡은 강민경 PD가 촬영 현장에서 한 여배우에게 "왜 세월호 유가족 표정을 짓냐"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현장에서 배우, 스태프에게 공개 사과하고 세월호 가족협의회에도 전화 사과했지만, 여론은 냉담하다. 대중이 색안경을 벗고 작품 그대로를 봐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줄거리 :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등장인물 : 박시후·송지효·이기광·함은정·최여진 등김진석 (●◐○○○) 볼거리 : 무더운 올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호러' 양념이 툭툭 들어간 드라마다. 소재의 신선함이 있다. 주말극으로 복귀하고 미니시리로 온 박시후의 심기일전.뺄거리 : PD의 언행으로 봐서는 별점 하나도 아깝다. 상식선 밖의 말로 이미 드라마를 봐야할 기대치를 다 뒤집었다. 생각해보면 PD 발언이 아니었어도 그닥 끌리는 소재는 아니다. PD가 던진 부메랑이 곧 되돌아 올 조짐이다. 아 그리고 송지효도 타율 높은 배우는 아니다. '런닝맨' 이미지 때문이지.황소영 (●●○○○)볼거리 : 호러 로맨틱이라는 장르가 뚜렷한 차별 노선을 보여준다. 경쟁작들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데 여기에 호러를 추가, 자신들만의 색을 가진 것. 호러물이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만큼 더운 여름 날 호러로 유쾌한 재미까지 겸한다면 그야말로 유리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뺄거리 : 강민경 PD의 세월호 관련 발언은 사과한 이후에도 결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과연 초반 우려의 시선,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까. 더구나 월화극 기선은 이미 '서른살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 고전이 예상된다.이아영 (●◐○○○)볼거리 : 작가 지망생 송지효가 신들린 듯 집필한 '귀, 신의 사랑'이 그대로 현실이 되면서 8년 전 사건을 파헤친다는 스릴러 요소가 신선하다. 정통 공포물과 비교할 순 없겠지만, 여름밤 으슬으슬한 분위기는 낼 수 있지 않을까. 지지리 운 없는 여자를 연기하는 송지효의 사정 없이 망가지는 연기도 흥미를 유발한다.뺄거리 : 아무리 재밌는 드라마라도 시청자가 보지 않는다면 답이 없다. 하지만 강 PD 문제 발언 때문에 시청자들이 '절대 보지 않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해 마음 돌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박시후의 퇴보한 연기력도 걸림돌이다. 전작 '황금빛 내인생'에서 연기력을 지적받았던 박시후가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김진석·황소영·이아영 기자 2018.08.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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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세월호 발언 논란 '호러블리', 배우는 자신만만·시청자는 냉담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작품성을 증명하기에 앞서 방송 전 발생한 악재를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다.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는 작품 설명이 아닌 배경수 책임 프로듀서의 사죄로 시작했다.지난달, 연출을 맡은 강민경 PD가 촬영장에서 한 여배우에게 "왜 세월호 유가족 표정을 짓냐"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다. 강 PD는 유경근 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에게 전화해 사과했고, 배우, 스태프에게 공개 사과했다. 강 PD는 논란을 의식한 듯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배 CP는 "강민경 PD에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길 권유했는데, 본인이 자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게 도리인 것 같다면서 첫방송 만드는 데 열중하겠다고 전해왔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책임 프로듀서인 제가 다시 한번 양해 말씀을 드리고 작품을 끝까지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CP나 PD가 아닌 KBS 차원의 공식 입장은 없냐는 질문에 배 CP는 "특별하게 드릴 말씀은 더 없다"면서 "PD가 제작발표회에 나오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다. 논란이 된 부적절한 발언에 지적과 질타가 있었기 때문에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본인의 실수를 반성한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후 작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KBS 미니시리즈 공모 당선작으로, 배 CP는 "정말 재밌다. 독특하고 새로운 맛이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뭘 해도 잘되는 톱스타 필립 역을 맡은 박시후는 시청률 15%를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최여진은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다고 작품을 자랑했다.하지만 예비 시청자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이미 강 PD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졌을 때부터 '이 드라마는 무조건 보지 않겠다'며 등을 돌렸다.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결국 작품이다. 첫 방송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겨 입소문을 유발하는 게 중요하다. 논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누어 가진 남녀(박시후, 송지효)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8.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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