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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내일(5일) 오전 11시 발인…장지도 변경

고(故) 박지선의 발인 시간과 장지가 변경됐다. 개그우먼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은 내일(5일) 오전 7시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로, 장지는 벽제승화원에서 인천가족공원으로 변경된 상황이다. 고인의 빈소엔 동료들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원로 전유성과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장 엄용수를 비롯해 개그맨 유재석·최양락·팽현숙·송은이·지석진·김영철·안영미·김숙·김신영·조세호·박성광·김지민·배우 박정민·박보영·홍석천·가수 마이티 마우스 쇼리와 상추 등이 조문했다. 배우 유준상은 직접 조화를 보내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을 고려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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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생일 하루 앞두고 전해진 비보 '애통'

개그우먼 박지선이 생일 하루를 앞두고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박지선과 모친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과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선은 내일(3일) 36번째 생일이었다. 그러나 생일 하루를 앞두고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개그맨 동료들, 지인들, 팬들 모두 깊은 슬픔에 빠졌다. 박지선은 소속사나 담당 매니저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각종 가요 쇼케이스 및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MC로 만날 수 있었다. 지난달에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진행으로 행사장을 빛냈다. 하지만 이전처럼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진 못했다. 그녀의 지인들은 "몸이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었다"고 귀띔했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지선. 데뷔 직후인 2007년 KBS 연예대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도 우수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가운데 최초로 신인상과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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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종결자 유시민부터 순수남 진선규까지 종합선물 '무도'[종합]

'무한도전'이 준비한 연말특집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밀당종결자 유시민부터 순수남 진선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올해의 인물들과 유쾌한 수다 한마당이 펼쳐졌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방송인이 아님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였다. 지식을 통해 시청자에 아는 기쁨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설레는 발걸음을 옮겨 도착했다. 유시민은 환하게 웃으며 반겨줬다. "민망하다. 고등학교 이후로 이렇게 상 받긴 처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쏟아지는 출연료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유시민은 "통장에 찍힌 액수가 커서 물어보니 2회분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상식을 뒤엎는 명언을 들은 박명수는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밖으로 내놓지 않는 말이다. 99%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무논리로 사람의 입을 막는 박명수와 논리갑 유시민의 1대 1 토론이 펼쳐졌다. 박명수는 "아끼면 똥이 된다.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민은 "쓸 수 있으면 쓰는 게 좋다고 본다. 오늘이란 게 내일을 위한 건 아니지 않나. 1년 후 하루는 오늘의 하루보다 더 큰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묘하게 어우러지는 박명수와 유시민의 케미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두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생민이었다. 송은이는 김생민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한 기회를 마련한 기획자고,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짠돌이 캐릭터로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생민은 "그 순간 최선을 다한 건데 이렇게 '무한도전'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변에서 얼굴이 잘생겼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박명수는 "(생민이는) 항상 겸손하고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인기도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독설했다. 김생민은 "25년을 기다렸는데"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김생민 씨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캐릭터로 고민하다가 올해 초 농담처럼 김생민 씨를 꼭 띄워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유의 한결같은 모습이 개척지였다.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면 재밌지 않으냐"면서 기획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2018년 대세가 될 후배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기획자, 제작자의 시선에서 촉이 좋은 송은이에 제6의 멤버로서 조세호의 '무한도전' 합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송은이는 "조세호 씨가 들어와서 다른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다들 N분의 1을 하는 건데 부담이 줄어든 것 같다. 좀 더 활동적인 아이템을 하면 조세호 씨에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속을 꿰뚫고 있는 말에 공감을 표하며 '역시 송은이'란 반응을 보였다.세 번째 주인공은 윤종신이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 가수인 그는 '좋니'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힘을 가진 윤종신표 발라드 파워를 입증했다. 윤종신은 "1위를 하려고 낸 게 아니었는데 1위를 했다. 요즘 회사들은 노래보다 마케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새 가요계가 노래보다 마케팅이 큰 시장이 됐다. 가요계가 공멸하겠다 싶었다. 자연스럽게 좋은 노래에 대한 반응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라이브를 통해 '좋니'를 들려준 윤종신. 멤버들은 감탄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후엔 멤버들이 직접 핏대를 세우며 '좋니'를 열창했다. 네 번째로 배우 진선규가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혼신의 연기로 전성기를 맞았다. 진선규는 "첫 예능이다. 엄청 떨린다. 진짜 영광이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극 중 센 연기와 달리 너무 순수한 남자였다.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말하는 진선규에 반전 매력이란 칭찬이 쏟아졌다. 해맑은 진선규의 미소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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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악동뮤지션 이수현 "닭발 좋아해" 취향고백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닭발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취향을 고백한다. 1일 방송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관객 참여형 코너 '작사의 후예'에 악동뮤지션과 박지선이 출연한다. 유희열과 악동뮤지션 이수현, 박지선과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팀을 맺고 대결 구도를 펼친다. 이날은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는 노래'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유희열과 박지선, 악동뮤지션은 각 세대별 대표적인 야식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10대 이수현은 "닭발을 좋아한다"고 취향을 전한다. 이어 20대 찬혁은 PC방에서 먹는 컵라면과 김치볶음밥을 좋아한다며 "수현이와 라면 먹으러 PC방에 가기도 한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30대 박지선은 "엄마가 내일 먹으려고 끓여놓은 돼지고기 김치찌개에서 돼지고기만 골라 먹는 게 별미다"라고 말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DJ DOC의 노래인 'DOC와 춤을'을 개사한 수현은 "파프리카 먹방 보며 견딜 거예요" 등의 개성 있는 가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악동뮤지션과 박지선이 함께한 '작사의 후예'는 7월 1일 밤 12시 20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7.01 07:13
스포츠일반

[스타에게 묻는다 ③] 김주성 “신체조건 바꾼다면? 180cm 가드로”

◇김주성 시시콜콜 20문 20답다른 직업을 선택했다면=백수. 어렸을 때부터 잘 하는 게 없었다. 요즘 보는 드라마=뿌리깊은 나무. 요즘 푹 빠졌다. 김주성에게 강동희란=존경하는 선배님이자 감독님.자주 연락하는 다른 팀 선수는=표명일·송영진(이상 KT)·조상현(오리온스)함께 뛰면 믿음직한 선수는=신기성. 패스가 정확하다.(둘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동부 전신 TG삼보에서 함께 뛰었다)애창곡은=요즘 노래는 잘 안 듣는다. 클래식을 좋아한다. 너무 아저씨 취향인가.좋아하는 NBA 선수는=케빈 가넷(보스턴). 포지션도 같고 보고 배울 점이 많다. 기억에 남는 팬은=2002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는 여성 세 분.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지금은 직장인이다.휴대폰 바탕화면은=딸 사진. 부인이 '내 사진은 없다'며 구박한다. 좌우명=귀를 열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자.가장 좋아하는 음식은=구워 먹는 고기면 다 좋다.최근 읽은 책=선물 받은 김홍신 작가님의 대발해. 3편을 읽고 있다.최근 즐겨보는 TV 프로그램=개그콘서트. 일요일 저녁의 유일한 낙.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져가고 싶은 세 가지=아내와 딸. 그리고 훗날 낳을 아들. 신체조건을 바꾸자면=180㎝ 정도의 키. 가드로 한 번 뛰어보고 싶다.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어떻게 지키나.100억이 생긴다면=부인에게 전액 맡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다.잠버릇은=자주 뒤척거린다. 여보 미안해.버저비터를 맡기고 싶은 선수는=박지현. 요즘 3점슛 감각이 좋다. 김주성(왼쪽)이 5월 11일 아내 박지선 씨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아 LG-한화전을 관전하고 있다. 둘은 2008년 5월 결혼해 2010년 첫째 딸 서윤 양을 낳았다. 이영목 기자 내일 죽는다면=가족과 함께 근사한 곳에서 저녁식사.사진=임현동,이영목 기자▶[스타에게 묻는다 ①] 김주성 “회식 주도? 결혼 후 밤에 집 가고파”▶[스타에게 묻는다 ②] 김주성 “둘째는 아들? 시즌 끝나고 노력”▶[스타에게 묻는다 ③] 김주성 “신체조건 바꾼다면? 180cm 가드로” 2011.12.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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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이번엔 건강검진 아빠 개그 ‘또 터졌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오랜만에 트위터를 통해 가족 개그를 선보였다.박지선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 두시 반. 아빠가 내일 있을 건강 검진 때문에 저녁 못 먹는다고 배고프니까 일찍 잘거라고 저녁 8시에 주무시더니 지금 일어나셨다. 다시 잠들 수 없는 사람처럼 상쾌해 보인다. 야호'라는 글을 남겼다.네티즌들은 '그런데 지선누나는 그 시간까지 안 자고 뭐했어요?' '빈 속에 두시 반에 일어나다니…'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의 댓글을 달았다.박지선은 오는 9월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가제)'에 캐스팅됐다.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1.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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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딸에게도 빵 안주는 멋쟁이 아버지!”

개그우먼 박지선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박지선은 9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 술 잡수시고 빵 잔뜩 사오셨는데 내일 아침에 혼자 다 먹을거라고 안 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자신의 것을 지킬 줄 아는 진정한 멋쟁이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아버지가 등장했군요' '지선누나 가족이 전체로 '개그콘서트' 나오면 재밌겠다' '지선언니 트위터는 일상의 활력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인턴기자 [superjs@joongang.co.kr] 출처 박지선 트위터 2011.03.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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