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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부선, "선거 끝나면 어린이 놀이터처럼 버려지는 물건 아니야" 공천설에 분노

배우 김부선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자신을 공천하려고 검토 중이라는 오보에 대해 강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천 계양구 무소속 출마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정권도 바뀌었으니까 연기자로서 좋은, 공정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지방 선거를 하면서 엉뚱하게 김부선을 계양을에 공천한다는 가짜뉴스가 나와서 날 악플에 힘들게 하질 않나, 진짜 너무들 하시는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과 붙는 후보 페어플레이 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부선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무상연애 의혹에 연루된 분"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분노감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김의원이 무상연애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남들이 들으면 마치 김부선이 이재명과 연애했는데 돈을 안 줘서 이 사달이 난 것처럼 얘기하더라. 그건 명백한 인격살해다. 국민의 대표를 했던 분이 그래서 되겠느냐. 정말 부끄러운 줄 알고 반성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정치인이 아니다. 선거 때마다 저를 불러들여서 이용하고 선거 끝나면 어린이 놀이터처럼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다. 여야 지도부에서부터 지지자 여러분들, 김부선은 잊어달라. 배우 김부선으로만 기억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인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이재명 저격수'로 유명한 김부선씨가 등판해야 한다는 의견이 흘러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고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또한 이 대표는 "김부선씨는 본인의 출마에 대해 당에 공식적인 경로로 문의하거나 소통한 바가 없으므로 김부선씨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라며 "당 관계자들이 이런 흥미 위주의 이야기들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7 08:49
연예

아빠 얘기 삭제하란 딸 글에…김부선 "난 거짓말 한 적 없어"

재벌가 유부남을 만나 딸을 낳았지만 철저히 버림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아버지 이야기는 삭제해 달라’는 딸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18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이미소)이 조금 전 ‘제발 부친 얘기 삭제하라’고 했지만 거절했다”며 “자식이 뭔지 심란하다”고 했다. 이어 김씨는 자신이 딸에게 보낸 답장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딸에게 “왜 이 지사 사진 없애 버렸냐고 한 번이라도 내가 너 야단친 적 있어? 나 도둑질 안 하고 살았고 거짓말한 거 없다”며 “‘김부선 저 여자 다 거짓말’, ‘집 앞에 핏덩어리 던져놓고 가서 거금 어마어마하게 챙기고’라는 말을 직접 들어 (딸의 친부를) 고소하려(했지만) 너를 봐서 고소도 못 하고 끙끙 앓기만 한 것 기억 안 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해. 이해하려는 측은지심도 없는 거지”라며 “이거 단단히 잘못된 거 아닌가? 다 이게 다 내 탓이야? 거짓말을 맘 놓고 해도 통과되는 시대야? 공지영 남편이란 인간 따로 만난 적 없고 불륜한 적 없다”고 딸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김씨는 재벌가 유부남을 만나 딸을 낳았지만 철저히 버림받았다. 졸지에 미혼모가 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8.19 09:35
경제

“증거 차고 넘친다”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 주연들의 ‘침묵’

━ '스모킹 건'은 없었다 ‘혐의없음.’ 검찰이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이 지사는 이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바 있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방송토론회에서 배우 김부선씨와의 관계를 묻는 김영환 전 의원(당시 바른미래당 지사 후보)의 질문에 이 지사가 부인하자, 김 전 의원 측에서 선거 뒤 이 지사를 고발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처분이 내려진 지 이틀 뒤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정신청을 냈다. 재정신청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에서 재정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되면 재판이 열린다. 김 전 의원 측은 검찰이 부실수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 미궁투성이가 됐다”고 검찰의 처분을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 지사와 김부선씨를 연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는 여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진실 말하겠다"→30분만에 조사거부 스캔들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부선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메라를 얼굴에 밀착하고 있는 모습의 중년남성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위에는 “이 지사가 바닷가 데이트 때 찍어줬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배치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해당 중년남성은 이 지사가 아닌 경남도민일보 김모 전 편집국장이었다. 김부선씨는 같은 달 22일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지사 선거캠프에서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해서다. 김씨는 이날 포토라인에 서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고 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채 경찰서를 나왔다. 김씨는 사흘 뒤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라고 적었다. 이 노트북에 이 지사의 사진이 있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경찰은 담당 기자들에게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노트북 소재와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노트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김씨의 전화통화 녹취록이 유출됐다. 2분 19초짜리 녹취록에서 김씨는 이 지사의 특정 신체부위에 ‘까만점’이 있다고 통화 상대방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결국 아주대 병원 의료진 검증결과 점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 김부선 같은달 검찰에 출석하면서 “증거 넘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 무너지는 기존 말 뿐인 증거들 김씨는 전부터 2007년말 이 지사와 함께 낙지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음식값은 이 지사가 자신의 신용카드로 계산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변상회라는 가게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 수사과정에서 결재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계산을 뭐로 했는지 정확히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김씨는 2009년 5월 22일부터 이틀 사이의 시간에 이 지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고 옥수동에서 밀회를 가졌다고 말해왔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소설가인 공지영 작가는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비판했다. 기소독점주의는 형사 사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는 권한을 검사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찰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매듭지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김씨 편에 서온 공 작가 역시 이렇다 할 스모킹 건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스캔들 의혹 주연들 '해명' 없어 전문가들은 공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최근 한 온라인매체를 통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이 난 지금 김부선씨 등은 해명 또는 유감 표명도 없이 침묵을 지키거나 혹은 여전히 의혹제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증거제시는 없다”고 강조했다. 천은숙 수원대 학술연구 교수는 “공인의 SNS는 빠르게 퍼지는 데다 영향력이 커 게재 내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대중들도 공인의 SNS 속 글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9 11:07
경제

김부선, 고소 취하 이유 "독박·피박 될 것 같아 쫄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한 배우 김부선씨가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하다 기권했다"고 16일 심경을 밝혔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로서 딸에게 미안했다"며 "딸이 고소도 취하하고 서울을 떠나 어디서든 이젠 좀 쉬라고 간곡히 애걸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는 구속되어 있고, 저도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이재명 혼내준다고 조사받았는데 갑자기 다 놓고 싶더라"며 "날 괴롭힌 아파트 주민이 오버랩 되면서 치가 떨렸다. 어떤 놈이 도지사를 하든 대통령을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살고 보자 이런 마음으로 취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적인 건 내가 증거 부족으로 독박·피박 쓸 거 같아 쫄았다"며 "분당서에서 도시바 노트북을 싱가포르에서 찾아줄 거라 기대했지만, 여기는 미국이 아니더라.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함께 못하고 기권한 거 용서해달라. 늘 내 편에서 소리 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연합뉴스는 김씨가 이 지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고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검찰에 "이제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9월 18일 이 지사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김씨가 처벌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혐의 2개 중 명예훼손에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수사를 계속했으나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6 18:46
경제

"특정부위 점 없다"…신체 검증으로 '스캔들' 반박한 이재명

이재명 경기지사가 의료기관에서 신체검증을 받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여배우 스캔들'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이 지사는 16일 오후 4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등 2명에게 신체검증을 받았다.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했을 수도 있다'는 세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다.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과 경기도 대변인, 도지사 비서, 메시지 팀장 등 공무원 3명도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다. 이 지사를 10여 분간 검진한 의료진은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 지사는 검증이 끝나는 대로 의사 소견서를 발부받은 뒤 변호사와 상의해 검찰과 경찰 등에 제출할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신체검증은 이달 초 소설가 공지영씨와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한 통화 내용 녹취 파일이 인터넷 등을 떠돌면서 불거졌다.이에 이 지사는 "1300만 경기 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신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몸에 빨간 점 하나 있다.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특정 부위에는) 점이 없다"며 "카드사에 확인해 보니 (김부선씨가 만나서 낙지를 먹었다고 주장하는) 12월 12일에 카드를 쓴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또 "경찰만 믿고 계속 기다리면 시간이 지연되는 것에 따라서 엉뚱한 소리가 나올 수 있다. 경찰이 신체검증을 안 한다면 합리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방식으로 확인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모진들이 적극적으로 말렸는데도 이 지사가 '개인적인 치욕이나 참담함 등을 감수해서라도 도정을 방해되는 걸림돌을 빼내고 털어내겠다'며 신체 검증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로 추정되는 이 지사의 전 운전기사도 이날 오전 경찰에 전격 소환됐다. 이 지사의 인터넷 팬카페 전 운영자 A씨가 "혜경궁 김씨 계정은 이 지사의 과거 운전기사이자 팬카페에서 활동하던 50대 남성 B씨"라고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자가 맞느냐?'고 물었더니 B씨가 '내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B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운전기사로 일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 6시간 동안 B씨를 상대로 이 계정을 만들고 사용했는지를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B씨의 진술 내용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B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전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당시 운전기사 업무를 하면서 시정 홍보를 위한 SNS 활동도 했다. 그때 트위터 계정을 여러 개 써서 하나하나가 모두 기억나지 않아 문제의 계정을 내가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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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과 옥수동 자택 데이트···결혼까지 생각"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와 데이트를 했던 장소"라며 자신의 옥수동 아파트 내부를 공개했다. 지난 7일 강용석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김씨는 자신의 자택을 공개하며 "이 아파트가 난방 비리 아파트이자 이재명씨가 드나들었던 곳이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난방비가 많이 나와서 난방을 해주지 않았더니, 이 지사가 춥다고 한 적이 있다. '왜 이렇게 추우냐'라고 물으면 내가 추운 게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김씨는 "이 지사가 처음에 총각이라고 속였고, 유부남이란 걸 알게 된 이후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각방 쓰고 있다고 설득하길래 또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이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 김부선 혼자 외로웠는데 이런 남자를 남자친구로 사귀다가 결혼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그런데 결국에는 '너 마약 전과 많지?'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9년 8월 이 지사와의 통화에서 "'어떻게 나한테 총각이라고 거짓말할 수 있느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이 지사는 '내가 총각이라는 거 믿었냐'라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씨는 이 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했다. 이 지사 측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씨를 고발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08 18:42
경제

김부선, 검찰에 이재명 고소 “옛 연인이 괴물로 변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57)씨가 18일 이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공직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다. 김씨는 이날 오전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남부지검에 나타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한 때 연인이기도 했던 그 남자(이 지사)가 잘되길 바라기도 했지만 그는 권력욕에 사로잡혀 괴물로 변했다”며 “옛 연인도 권력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욕하고 내치고 모른 체했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이어 “허언증 환자로 몰려 피해를 입었다. 이제 그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검찰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선 김씨가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낸 것은 김씨가 고소인 신분으로 진실 공방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며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가 8년간 성남시장으로 관할한 경찰서로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이 지사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당당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 변호사는 “다음 주에는 이 지사에게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와 김씨의 진실공방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불거졌다.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 지사에게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씨는 “이 지사와 한 때 연인관계였고 이 지사가 거짓말을 하며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김씨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이 지사 측 관계자는 “(김부선씨) 관련 법적 절차는 법률 대리인에게 모두 맡겼다”며 “이 지사는 도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9.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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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부선 변호 맡는다…“수임료는 비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57)씨가 변호인으로 강용석(49)씨를 선임했다. 1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 넥스트로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는 법무법인이다.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부선씨와 연락이 됐다.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고 말했다. 수임료에 대해선 “무료인지 아닌지는 의뢰인과의 비밀유지상 답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여배우 스캔들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추후 변호사와 함께 오겠다는 뜻을 밝히고 30분 만에 귀가했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씨에 대한 사건을 맡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김부선씨를 정신 이상자, 마약 상습복용자로 몰아 빠져나가려 하는 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에 불과하다”며 “저희 사무실로 연락 주셔서 휴대전화 번호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 올리겠다”고 했다. 당시 김씨는 9월 10일 이전으로 경찰 재출석 시기를 못 박았으나,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강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9.13 13:40
연예

"이재명 많이 늦었다" 김부선, 끝나지 않는 스캔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이 마무리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부선이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이재명을 저격하면서 상황은 더욱 극단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김부선의 법률대리인 선임 문제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28일 채널A '뉴스 톱10'에 출연해 12분간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이재명씨, 많이 늦었다. 그러나 이제라도 부끄러운 것을 알고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서도 "국민 여러분, 속지 마라. 속을 만큼 지겹게 속았다. 이제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재명의 실체를 잘 봐라. 얼마나 말이, 진술이 자꾸 변하는지"라고 말했다. 분노가 고스란히 드러난 격앙된 목소리로 이재명 지사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여러 번 강조해 왔던 "확실한 증거"도 다시 언급했다. 김부선은 "나는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긴장하거나 쫓길 이유가 전혀 없다. 급한 건 수사기관과 이재명씨일 것이다"며 "나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고, 이재명의 거짓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급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재명씨는 구속될 것이다. (내가) 공직선거법을 공부했다"고 말한 김부선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나에게 확인했어야 했다. 먼저 터뜨리고 확인하는 과정이 불쾌했다. 선거철에 우리 모녀가 졸지에 끌려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원 원숭이처럼 뭇매를 맞았다"고 호소했다. 28일 늦은 오후 전파를 탄 인터뷰로 한 차례 폭풍우를 몰고 온 김부선은 29일에도 법률대리인 선임 문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자 고 김광석 부녀의 타살 의혹과 관련해 부인 서해순씨의 변호를 맡았던 박훈 변호사가 김부선의 사건을 수임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김부선은 인터뷰 중 "(박훈 변호사가) 정치적 부담감이 크지 않을까 싶다. 상대가 살아 있는 권력이기 때문이다. 나의 진정성을 믿으신다면 흔쾌히 수락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박훈 변호사는 SNS에 '김부선씨 변호인을 누가 하는지가 왜 그렇게 관심사가 돼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나는 김부선씨 사건을 맡지 않습니다'라고 못 박았고, 김부선 또한 '계약도 안 했는데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라고 적으며 입장을 바꿨다. 김부선은 지난 2016년 "성남에서 총각 행세하는 61년생 정치인.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냐"라며 이재명 지사에게 속아서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이 사과하며 스캔들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최근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며 다시 떠들썩한 진실 공방이 시작됐다.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이재명 지사 측에 피고발된 김부선은 지난 20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으나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선 기자 2018.08.30 08:00
경제

‘경찰 수상하다’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올린 메모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경찰의 입장 발표에 “증거가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김씨는 2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 무섭게 왜 그래요? 증거가 다 있는데”라며 메모를 캡처해 올렸다. ‘분당경찰서 녹취’라는 제목의 메모엔 ‘8월 17일, 4분부터 (싱가포르) 노트북’ ‘8월 16일, 7분부터 들을 것, 참고인 무시, 경찰 수상하다’ ‘싱가포르 노트북 있다고 함’ 등의 글이 적혀 있다. 다만, 김씨는 누가 메모를 작성했고, 작성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등 자세한 설명은 따로 적지 않았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의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형사가 말했다는 김씨의 페이스북 글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 경찰은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노트북의 소재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그간 김씨의 주장이 일방적이라고 보고 무대응으로 일관했지만, 이번 댓글의 경우 사건과 관련성이 높아 혼란을 막기 위해 입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딸 이미소씨가 출국 전 형사를 만났고 이후 형사가 이 지사의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는 댓글을 올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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